... 시골에 땅을 사서 농막이나 하나 지어 볼까..?
라는 생각을 요즘 들어 많이들 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여주에서 작은 주말 주택을 운용하니까, 저에게도 질문이 많이 오는 편 입니다.
산세가 좋은 곳.. 계곡 있는 곳..
혹은 바다 앞에... 50평~200평 내외의 땅을 저렴하게 사서..
농막을 지어서 살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하십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릴께요..
"하지 마세요.... "
말그대로 농막은..농지에 짓는 창고인데요
"농지 한켠에 설치하는 소형 이동식 주택을 '농막'이라고 부른다. 크기가 6평 이하여야 한다는 제약이 붙지만, 규제가 일반 주택보다 훨씬 가벼우므로 목적에 맞게 간편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에는 단순히 농업용 창고라고 둘러대면 법적 제약 없이 마음대로 지을 수 있었지만 이제는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 다만 숙박은 불법이며, 단 하룻밤이라도 잤을 경우 단속의 대상이 된다. 도시에 거주지가 있는 경우 농막 설치가 반려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출처 https://namu.wiki/w/%EB%86%8D%EB%A7%89
농지전용 허가니.. 불법이니 하는 문제는 둘째치고..
현실적으로 농막을 짓는다고 했을때.. 가장 문제가 되는것이 3가지 입니다.
물
화장실
전기
산속에 집을 놓는다고 가정을 하면..
저 아래 전신주에서.. 전기를 가져오는 가설 비용이 듭니다. 인터넷도 마찬가지구요.
화장실은 또 어떨까요..
우수관이 없으면... 들어오는 길마져 비포장 길이고, 알 수 없는 남의 땅을 가로 질러서 온다고 하면..
나중에 오수 처리에 엄청난 문제가 생깁니다.
계곡물 먹을 순 없으니..
지하수를 파는 것도 한두푼이 들어가는게 아닙니다.
우수관이 있어서 정화조를 묻는다고 해도..
오수정화조를 묻어야 합니다. (일반 정화조 보단 당연히 비쌉니다)
단.. 농막을..
대지 혹은 우수관, 상수도(혹은 지하수)가 확보된 곳에 짓는다면..
요즘 집 짓는 비용이 너무 올라서.. 지방의 주말 주택지를 분양받아 작은 농막 하나 놓고 생활을 시작하고 싶다고 하면.. 추천을 드립니다.
그런데.. 그렇게 까지 해도.. 땅 비용에, 농막까지.. 만만치 않을꺼에요..
제가 주말 주택 생활하는 글에서 몇번 언급했지만...
되도록, 많이 알아 보시고,
전세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경차 사러 갔다가, 제네시스 사고 온다는 공식이 주말 주택에도 통합니다.
농막을 알아 보다가 2층 집을 짓거나, 지어진 곳을 덜컥 계약하는 분들 많이 봤습니다.
좋아 보이고, 이뻐 보이니까요.. 그러다가 겨울에 한달 100만원씩 유류비 내고, 여름 내내 풀 뽑다가.. 두손 두발 들고 나오시거나..
처음엔 사람 없어서 좋다더니, 나중엔 외롭고 쓸쓸해서 나온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보는 것과 사는 것은 너무 너무 다르니까요..

글을 어떻게 마무리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요즘 지자체에 따라서 주거용 농막에 대한 단속을 심하게 하는 곳이 있습니다.
주변 신고도 많고요.
높아진 공사 비용 (철근, 콘크리트 가격 많이 상승했습니다.) 으로 이동식 주택도 요즘 많이들 보시더군요.
사시는 곳에서 가까운곳에 경치나 위치등 원하는 바를 어느정도 타협해서..
** 멀면 아무리 좋아도 안가유.. 갔다 오다가 지쳐 쓰러져유..
발품을 많이 팔고, 전세로 주말 주택을 시작하는게 어떨까요?
저는.. 허허벌판에 있어서 그런지..조용만 합니다.
장단이 있을꺼 같아요.. 저는 "조용만" 합니다.-_-;;
외로워요.... 아무도 없어요....
옆에 분들하고 친하게 지내면.... 좋을 것 같았는데..
또, 그런 불편함이 있군요.. 다들 내 맘 같지는 않은 것 같아요..
요즘 캠핑장 예약도 쉽지 않고 차박도 문제고 등등 여러 사유로...
물, 전기, 화장실까지 땅에 다 설치하시는 분도 계시고
카라반이니 어떻게 세팅하냐에 따라,
1,2박 정도는 물은 차에 실어서, 전기는 배터리로, 화장실은 카라반에서 해결 ㅎ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유럽식 카라반은.. 집으로 살기가.. 600급 700급이라고 해도..추천하기 힘들고..
미국식 카라반으로는 살만 할텐데.... 오폐수는..감당이 안될꺼에요..
최소한으로 산다고 하면..가능은 할텐데... 흠..... 힘들꺼 같은데요....
미국식은 유럽식에 비하여 크고 무겁지만, 외부 어닝, 온수기, 에어컨 등의 기본 옵션이 좋고, 확장형 기준으로 넓은 실내 공간이 있지요. 국내의 캠핑장에서는 미국식의 거대함을 받아 들이기는 힘들지만, 300-500급 유럽식은 받는 곳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견인용으로 차량을 바꾸어야 하는 등의 추가 지출을 생각하면 유럽식이 용도에 맞아서 많이들 구매 하시는 것 같습니다.
*** 아주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 입니다.
다른글에도 댓글로 썼지만 사람없는 곳을 찾아 이동식주택이나 집을 짓는다면 그만큼 부대시설 가격이 급등한다는 것도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전기, 통신, 상하수도 연결비는 별도거든요.
기본 거리 이상이면 공사거리가 늘어나는만큼 자기부담금도 쭉쭉 늘어납니다...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흔희들 농막을 넣으면 모든게 끝나는 줄 아시는 분들이 태반이라서..
PS> 염두해 -> 염두에..
오탈자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숙박이 불법이라 포기했습니다ㅠ
12평 정도 기초공사(기초 타설, 상하수도, 전기) 비용이 많이 나올까요?
농막이나 이동식 주택 신고 하시고 사용하시는데 법적인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다만, 세금 문제는 조금 알아보셔야 할듯 합니다.
12평 짜리..
4000-5000만원까지 다양 합니다.
유튜브 일단 보시고, 직접 가셔서 만져보고 상담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가까운데서 구매하세요..
땅이 대지인가가 중요한데. 오래된 건물인 경우 지목이 임야거나 전답인데 건물만 놓여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건물 멸실처리하고 새로 준공하려하면 대지로 변경해야하는데
대지로 변경하려면 신축 건축하면서 동시에 가능하고,, 형질변경하려면 비용이 듭니다.
진입로가 없다든지 하면 신축 허가가 안나기때문에 대지로 변경이 안됩니다.
대지인 경우 농막(농지만 가능)은 안되고, 농막과 이동식주택은 다른데.
농막은 주택X이고, 이동식 주택은 건축방식의 차이이지 일반 주택과 같은겁니다.
정리해보면 대지면 주택만 지을 수 있고(이동식이든 그 자리에서 건축이든), 농지면 농막놓을 수 있구요.
지목은 농지나 임야인데 건축되어있으면, 허물고나면 다시 건물 못지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많아서.. 시골집보면 다 허물어져가는 집인데도 형식상 리모델링해서 사용하기도하죠. 신축이 더 저렴한데도요)
저도 요즘 오고 가는 길이 점점 막히는것 같습니다.
가을 단풍 철 끝나면 좀 괜찮아 질까 모르겠어요..
땅부터요..
혹시 시골폐가나..
주말농장용?
싼땅은
근처 부동산발품밖에 없으까요??
인터넷시대에
혹시 아시는분
사이트추천부탁합니다..
계곡 불법 노점상 싹쓸어버린것처럼
불법 농막 싹 쓸어버렸으면 좋겠어요
말 그대로 농막이라 전답에만 놓을 수 있고.
대지에 놓으려면 건축물로들어가서 준공허가받으려면 일반농막으로 안되고 방열기준에 맞게 새로 지어야하고 다주택에 들어가고.. 아니면 불법건축물이되어요 ㅎㅎ
수도권 몇몇 지자체별로 시행중인데
농지원부가 없으면 농막 못 놓게 바뀌고 있어서
농지원부가 농지 300평이상 있어야 발행되기때문에..
이제 50~200평에 농막놓을 생각은 못할것같습니다.
농막 알아보시는 분들께 조금 더 첨언하자면 농막은 신고가 임시기때문에 3년마다 갱신신고를 해야합니다
이 글 내용처럼 고민해보시고.. '그럼 지하수 전기 하수 다 되어있는걸 살까?'생각이 되겠지만..
3년 후 재 신고때 같은 조건으로 가능할지.. 원복해야할지는 모릅니다.(요즘분위기 봐서는 안해줄 것 같죠)
그리고 농지에 파쇄석깔고, 농막에 데크올리고..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데크깔고 잘 쓴다고 덥석 구매하시면.. 3년 후에 농막허가자체가 안날 수 있습니다
농막 놓여있는거 매매하시려는 분들 조심하세요^^;
시골에 100평정도 사서 농막이나 지어서 생활하면서 농사나 지어볼까~
요즘 농막은 집처럼 지어도 괜찮다~
단속 같은거 안한다~ 등등
그렇게 처음인데 무작정 크게 농사 짓다가 후회하고 다시 되팔려니 팔리지도 않는 땅만
남게되서 후회하는분도 있구요
식당만큼 농사도 쉽게 쉽게 생각하는분들이 참 많더군요.
혹은 경기도외 시골이라면 농지->대지 변경이 어렵지 않습니다. 그냥 대지로 용도변경하면 됩니다.
농막같이 맨땅에 해딩하며, 각종 규제에 묶여서 작은 집은 차릴 필요가 없습니다.
네이버 부동산에서 둘러봐도, 오로지 매매밖에 없어요...
전세로 전원주택 미리 살아보고 싶어요.~~~
1. 대지로 변경하여 주택건설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원래 살고있던 주택과 1가구 2주택이 되에 거주주택 매도시, 장특공제, 양도세 면제 부분에 문제가 생깁니다. 본주택 양도시 세금이 그 땅값만큼 많아질 가능성이 생깁니다.
2. 카라반 유저로서 말씀 드리자면, 카라반이나 모터홈은 전기와 물과 똥통(??) 비우는게 가장 큰 난제입니다.
첫째 그런데 일단 농지에서 농업용전기를 카라반에 사용하면 불법입니다. 농업에 관련이 없기때문에 불법입니다.
둘째 건물이나 농막없이 상수도는 끌어올 수 없습니다. (지하수 개발은 돈이 상수도 비슷하게 혹은 훨씬 많이 듭니다. 저렴한 소공은 나중에 문제가 생기거나 물이 없는경우가 많습니다.)
셋째 똥통도 집으로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ㅜㅠ정화조도 건물이나 농막이 있어야 준공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건 카라반이나 모터홈은 갈수있는 땅에제약이 많습니다ㅜㅠ 강원도 동네길 가보시면 체감하실수 있습니다. 더불어 파쇄 깔면 불법입니다 원상복구 명령이 나옵니다.
결론적으로 법적 테두리 내에서 가능한 농막놓고 아이들과 텃밭가꾸면서 대자연을 느끼고 있습니다
(각종 벌레친구들, 고라니, 멧돼지 등등등..)
빈집도 많고 빈땅도 많고 농촌 소멸이라면서요.
ㅜㅠ 주말농장하고 싶은 도시민들을 터부시 할것이 아니라 법적인 테두리 내로 양성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면 돈도 엄청(?) 쓰고옵니다. 오명가명 밥사먹고, (고기매번 못먹어요. 맛없어요)ㅜㅠ 또, 잘 모르니까 지역내 농자재 상에서 끝없이 농약 농기구를 사 모읍니다ㅋㅋ. 매번 만물상 같은 철물점도 가게되요.
도착하면 바로 마트를 가야해서 거주지역마트보다 그 동네 하나로 마트를 훨씬 자주갑니다.
덧붙여 음쓰와 재활용 쓰레기, 일쓰 모두 집으로 가져옵니다. 시골은 어떻게 처리하는지 몰라서요ㅜㅠ
주말농장 하는 사람들은 행락객이 아니고, 자연과 더불어 조용히 힐링하는 사람들이 다수에요...그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ㅜㅠ
제가 너무 생각없이 글을 툭 던진 것 같습니다.
다음에 시간을 내어서..좀더 자세히 글을 써봐야 겠습니다.
저도 주말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 조용하던 동내에 갑자기 개발 바람이 불어서, 입구부터 터파기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필지를 나누어서 분양할 것 같습니다.... 이제 동내 입구부터 주차 차량으로 넘쳐나고, 쓰레기 문제까지 골머리 아퍼지겠지요...
이사를 가야 하나.. 고민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