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게에 주택 혹은 전원 주택 글들을 보고, 마당이 있는 집에 사시는 분들이 많이 부러워 지는 요즘입니다.
서울 시내 집값은 많이 올랐고, 소위 교통이 편하다는 역세권, 혹은 학군이 좋은 학군지 가격은 넘사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기도에 소위 GTX 역세권 이라는 곳도 알아보고 있는데, 이런데는 이미 서울보다 집값이 더 비싼 곳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요소들을 포기하고, 자연 환경만 생각한다면, 숲세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통이 좀 불편하더라도요.
그래서 다음은, 여태까지 방문한, 혹은 방문 예정인 숲세권 아파트들 입니다. 예산은 10억 이내 입니다.
1) 은평구
은평구는 백련산과 북한산이 있어서, 숲세권 아파트들이 많습니다.
2) 서대문구
서대문구에는 안산과 인왕산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숲세권 아파트들이 있습니다.
3) 성북구
4) 금천구
금천구와 관악구에는 아시다시피 명산 관악산이 있습니다.
5) 노원구
노원구에는 명산 수락산이 있습니다.
6) 구로구
물론 위에 예로 든 아파트들은 신축 아파트들은 아닙니다. 그리고 교통이 엄청나게 편한 역세권 아파트들도 아닙니다.
하지만, 가끔 아이들과 함께, 집 근처 숲 혹은 공원으로 산책을 나갈 수 있다면, 비록 마당이 없는 아파트에 살지라도, 가끔은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제가 찾은 아파트들 말고 다른 곳들도 있었지만, 예산이 맞지 않아서 여기에 적지 않은 후보들도 있습니다.
혹시나 숲세권 아파트들을 찾고 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산에는 옜날부터 약수터가 있엇는데 지금은 연못공원 같은 거로 바뀌어서 좋습니다
산 바로 아래 남부순환로 근처는 재개발 예정으로 알고있습니다. 현재는 아마 철거중에 있을거에요
산 내려가면 오류역쪽에 점점 좋아지고있는 오류 도서관 있고 고척동 쪽에는 공원과함께 고척도서관이 크게 자리잡아져있어서 어릴때부터 고척도서관에서 살았엇네요
구로구가 서울에서 집값 제일 싼동네입니다만 살기에는 충분히 좋습니다.
북서울꿈의숲 서문쪽이랑 설렁설렁걸어서 3분에서 5분거리이고, 오동공원도 끼고 있습니다.
초역세권은 아니지만 미아사거리 걸어서 10분정도 거리이구요. 마을버스도 지하철역앞에서 자주다닙니다.
방천사거리쪽에 동북선 지하철 현재 공사중입니다. (걸어서 10분에서 15분거리)
효성해링턴 앞쪽에는 꿈의숲 한신더휴 아파트 200세대정도 내년 4월입주이구요.
미아사거리 상권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있고, 대형마트는 미아이마트점 있고
근처에 하월곡이마트, 월곡홈플러스, 삼양롯데마트도 있습니다. (미아 이마트랑 5분에서 10분거리)
월계 트레이더스마트도 자동차로 이동하면 20분내 거리구요.
218세대 테라스 있는 곳이지요.
단 버스는 다니지만 역세권은 아니고 직장이
종로 서울역쪽이여야 출퇴근이 편할겁니다.
미아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도 신축인데 요즘
시세로는 저렴하죠.녹천 두산 위브라고 월계동에도
서울 최저가 신축 아파트 하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중랑구에도 있죠. 용마산 하늘채
라고 용마산역 2분컷입니다.
서울 근교로는 가천대역 두산 위브도 있죠.
언덕이 단점인 곳입니다.
준공 되기도 전 24평 매물이 4억 이하일 시절에 여러 번 가서 고민하고 준공 후에도 다시 가보고 그랬었습니다.
그러나 그 언덕과(몸 상태 멀쩡할 땐 참을만 하지만 아플 때에도 그 언덕을 감당할 수 있는가?) 주변 환경이...
그래도 뒷쪽의 영장산이 괜찮고 나름 강남쪽 접근이 괜찮았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관뒀거든요. 지금은 뭐...역시 저의 안목은 틀려먹었다는것을 알 수 있었던 사례중 하나가 되었죠.
진짜 서울시내에 이런곳이 있나 싶죠. 아파트라기보다는 저층이라 콘도랑 거의 비슷하더군요. 다만 교통은 좀 불편할 듯 합니다.
서울에서 내 힘만으로 집사긴 글러먹은 듯...
다만 언덕이 좀 심해서, 생각을 좀 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봄에 벚꽃도 많이 피고
서대문이면 나름 강북쪽 기반이면 좋은 입지인데
문제는 역시나 돈이죠
말이 안되는 가격이란 뜻이에요.
다들 저런 가격으로 사셨나요? 저런 가격이면 전 안사는 걸 택합니다.
저 가격에 사줄 사람이 지속가능하게 나오지 않다고 봅니다 .
집 값이 오른다는 것은, 그 가격에 구매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뜻 입니다. 그리고 제가 본문에 썼듯이, 이 집들은 서울에서 가장 비싼 집들이 아닙니다. 더 비싼집들도 있고, 경기도에서 이 집들보다 더 비싼 집들이 많습니다.
그 기간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을 생각하고 구매하는거죠.
(30년전 짜장면값과 지금 짜장면 값을 비교해보면 화폐 가치에 대한 답이 나오죠.)
우리가 알고 있는 나라의 수도에 1~2년 돈 모아서 집을 살 수 있는 곳은 없습니다.
지금의 가격이 비정상적이란 얘기를 드린 거에요. 지금 가격에 사라고 권유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지금 전체적인 분위기가 화폐(=월급)가치가 무섭게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 어떻게 생존할지 고민해야할 시기인 것은 맞는거 같습니다.
(= 저금하면 손해인 느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내 집 마련은 더 멀어질거 같은 느낌.)
개인이 연봉 1.5억인 사람은 많지는 않겠지만, 맞벌이로 세전 1.5억인 사람들은 생각보다 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른 거 아껴서, 5천만원 보다 더 저금할 수 있어요. 그건 개인 별로 삶에서 무엇을 더 중시하느냐에 따라 달렸습니다. 입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여행가고 싶은거 아끼면서 절약하는 것은 개인 선택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외 생활도 몇 년 해 봤고, 한국 원룸 사이즈 방 1개를 월세 150~200만원 내 보고도 살았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점은, 본인 집이 없이 오래 생활하면 결국은 재산을 모으지 못합니다. 외국 사람들도 보통 동거 및 결혼을 하면, 주택 구입 가격 80% 대출을 받고, 본인이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집을 사서, 은퇴 전 까지 갚아 나갑니다. 그게 대부분의 삶 입니다.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얼마나 살기 좋고 인프라가 좋은 도시인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저는 덴마크 코펜하겐, 영국 런던, 독일 뮌헨 등 여러 도시에서 지내봤는데, 대한민국 서울이 제일 좋습니다. 나보다 소득 많은 사람들은 많고, 소위 좋은 위치의 집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서울의 집을 가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서울에 살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가용 자원이 안되면, 경기도에 살아도 괜찮습니다.
가격이 비정상인지 아닌지는 결국 시장이 결정합니다.
지난 몇년간 이런조언햇던분들 다 물먹었어요
그냥 알아서들 본인이 판단하면 될것같습니다
대기업 직원중 만가구만 매년 산다고 해도 서울 아파트 살 사람들이 꽤 됩니다.
"'다들' 저 정도 버냐?"라고 물어볼게 아니라는거죠.
"상위 10%는 저 정도 버나?"라고 물어봐야합니다.
저도 세전으로는 년 수입 1.5억은 됩니다. 집 살 시기는 놓쳤고 전 10년쯤 그냥 기다릴 생각입니다. 그때도 집값 안잡히면 그냥 무주택으로 살 수도 있겠죠.
전 제가 그 때 집이 없어서 낭폐인 상황은 오지 않으리라고 봅니다. 저 정도가 낭패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저는 지금 당장 이런 분위기에 휩싸여서 대출 많이 받아서 집을 사게 될까봐 경계하는 중입니다.
그냥 저의 그런 의견을 쓴 것뿐입니다. 누가 맞을지는 10년 후에 보면 알겠죠.
부디 마음에 드는 집 찾으시길.
무례하게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 아닙니다.
왜 제가 형편없는 경제 감각이죠? 주식투자 수익률은 꽤 좋은 편입니다만...
집값 떨어질까봐 저한테 악담을 퍼부우시다니....
함부로 남을 본인의 잣대로 제단하시는 분이네요.
악담의 원인은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일 걸로 예상됩니다. (아니면 근거를 말씀해주시길)
본인과 생각이 다르다고 악담하는 본인의 인성부터 고민하시길.
왜 시간 낭비하며 남의 글에 악담을 하시나요? 어떤 근거를 가진 논쟁이라면 서로 생각할꺼리라도 있지.
그냥 나쁜 놈이라 그런건가요?
제가 살고 있는 문화촌현대아파트는 인왕산을 끼고 있고, 나가서 큰길 건너에 북한산, 대각선으로는 백련산이 있습니다. 걸어서 20-30분 거리에 안산이 있고, 부암동 쪽으로 도보로 나가서 북악산으로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산 사이로는 연돈으로 핫했던 포방터 시장을 끼고 있는 홍제천이 흘러서 평지를 걷기도 좋습니다.
홍제역까지 걸어서 십분 정도 걸리는데, 산을 끼고 있어서 좀 외지고 오르막이 가파릅니다. 대신에 조용합니다.
아내가 아프고 나서 온 곳인데, 아주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관악드림타운 제일꼭대기 115동에서 6년 살았는데
전 정말 안 좋았어요.
대단위 단지라서 좋을줄 알았는데 그당시 중앙난방이라 겨울에는 엄청 추운데 관리비 많이 나가고
언덕위에 눈 좀 오면 차 타고 출근하기 힘들어서
마을버스도 못들어와서 숭실대입구까지 걸어가곤 했어요 ㅠ
지금은 개별난방으로 바뀌었어요 ㅜㅜ
신축은 자비 없더라구요
이러다 평생 집값만 갚다 늙어 죽는거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
노원구 중계동 백사마을 옆 현대6차 아파트도 숲세권입니다
백사마을은 연말에 연탄배달하는 행사 마을로 무한도전등에 나온적있어요
불암산 바로아래 그리고 서울 경계에 거의 걸려있어서 노원구에서 나름 저렴한 단지입니다
특히 은사리권역이지만 저렴한곳이라 저희 애들도 거기서 고등학교까지 나왔습니다
관악파크푸르지오 24평도 나름 재밌습니다. 장단점 명확
그리고, 위에도 적었는데, 정확히 10억짜리 집을 사겠다는 것이 아닙니다. 10억을 상한선으로 보고, 당연히 그 이하에서 더 싼것이 있으면, 다른 조건이 비슷하면 가장 저렴한 것을 고르겠지요.
바로 밑에 동부 센트레빌, 또 독립문 파크빌도 추천 합니다. 사대문 인근으로 숲세권은 이 정도는 되어야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한번 마실 나가봐야겠네요
다만 불광역이 조금 어수선한 부분이랑
역까지 10분정도 걸어야하는거, 강남까지 출퇴근이 조금 힘든거 말고는 괜찮죠
이동내가 조그만 동산을 넘으면 보라매공원이고 아이들
학교보내기도 좋고 교통도 좋은편이라 들어가려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고 나오는 이는 별로 없는곳입니다.
위치는 종로 (동묘~창신) / 성북구(보문역~한성대) 쪽 입니다.
가까이는 낙산공원이 있어요~ ^^
> 20년이상 창신쌍용아파트 2단지
------ 창신역 내리막 5분이내 / 오르막 10분
------ 리모델링 소식 있음(이제 얘기나온거라 5~10년 이내 가능할지도 ^^;;)
------ 낙산공원 10~15분거리
------ 복도형 (계단은 40평대)
> 10년이상 삼선힐스테이트
------ 창신역 내리막 10분이내 / 오르막 15분
------ 낙산공원 10~15분거리
------ 창신역 유리, 마을버스(창신-동묘-동대문-종로5가 까지 순환)
------ 계단형
>10년이상 삼선푸르지오
------ 보문역/한성대역 (창신역은 삼선힐스테이트 정문 역까지 올라와야 이용가능)
------ 보문역, 한성대역 걷기에는 힘듬 / 한성대역 이용이 유리 (마을버스)
위 3개 아파트가 10억(?) 이내 매입 가능
6호선, 1호선, 4호선까지 가까이에 있어 나름 괜찮.
단, 언덕을 끼고 있어 반드시 임장 필요.
서울 출퇴근만 빼면 신도시 아파트가 생활여건이 훨씬 좋기는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