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에 에어컨을 항상 키게 되는데 냄새가 늘 고민스럽지요.
에어컨 청소용품들을 쓰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는 이야기도 있고, 창문 다 열고 에어컨 30분 돌리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 30분을 버티기 힘들기도 하고, 전기세도 만만찮아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찾은 방법이 압축 분무기를 이용해서 증발기(에바포레이터)를 청소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농약 살포용으로도 쓰이는 압축 분무기로 용량은 제일 작은 3L 짜리입니다.
구입가는 택배비 포함 12,000원 정도 들었습니다.

여기에 물을 담아서요.

열심히 펌프질을 합니다.
뒤에 락스는 안넣어요, 오해 하시고 넣으시면 안됩니다.

증발기(에바포레이터)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오래된 LG 스탠드라 뒤에 저렇게 있어서 뿌리는데요.
압축 분무기라 잘 뿌려지고 에어컨 배수구를 통해 물이 잘 나옵니다.
골고루~ 골고루~ 뿌려 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다쓴 미세모칫솔로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검은 찌꺼기 같은 부분을 솔질해 주시면 깨끗해지고 냄새도 덜 나는 것 같습니다.
장점은
- 창문을 안열고 안에서 대량의 물로 깨끗하게 증발기(에바포레이터)를 씻길 수 있습니다.
- 분무기 앞 부분을 조절하면 분사 범위가 조절 되어서 골고루 뿌리기 편합니다.
- 미지근한 물로 하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 전기세 안나오고 30분 환기 안해도 되므로 더운 낮에도 괜찮습니다.
- 가끔 주방세제 또는 액체 식기세척제를 소형 분무기로 뿌리고 10분 뒤 압축분무기로 씻기기도 합니다.
- 물이라 친환경입니다.
저는 스탠드와 벽걸이 모두 해 보았는데 스탠드 청소 후 남은 물로 벽걸이 청소하면 편합니다.
주의할 부분은 조준 사격 미스 또는 손 떨림(?)으로 물이 튀는 경우 바닥을 잘 닦아 주시면 됩니다.
꼬랑지 >>
구연산 분무기에 넣어 뿌리는 것 절대 하지 마세요.
초파리 꼬이고 구연산 액체가 튄 곳이 나중에 냄새 유발합니다.
잘 뿌리셔야지 잘못 뿌리면 위험하니 에어컨 구조 잘 보시고 하시고요, 전원 코드 뽑고 하세요
초파리 꼬이고요, 구연산 물에 녹여서 뿌리면 튀는데, 깨끗이 닦지 않으면 나중에 누런색이 되고 냄새가 납니다.
제가 당해서 청소 하느라 고생을 좀 했어요.
그냥 물 뿌리거나 주방세제를 작은 분무기로 뿌리고 저걸로 씻기세요.
대신 액체형 식기세척기를 소형 분무기에 녹여서 뿌리고 씻겼는데 이게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에어컨 업체에서 세적이 수월하도록 설계 수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죠. 구조 상 어렵지도 않습니다. 그냥 안할뿐이죠.
가습기살때 청소할 거 고민하고 사는 거, 청소기 살때 세척 쉬운가 보는 거와 유사하죠.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요청해서 바꿀 수 밖에 없습니다.
정확한 구조는 모루지만, 진짜 에어컨 청소 좀 쉽게 만들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마름만 먹으면 많이 어려울꺼 같지는 않은데…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 완전 분해 후 팬 청소를 직접 해 본 경험으로는 증발기(에바포레이터) 가까운 곳부터 케이스와 팬에 습기와 먼지가 쌓여서 곰팡이가 핍니다.
스탠드는 앞면부터 좌우 분리 후 윗부분 통으로 분리가 가능 했습니다.
팬을 육각렌치로 모터와 분리 후 하나하나 물티슈와 세정제, 나무젓가락 등 다양한 도구로 하나하나 닦는데 반나절 걸렸습니다.
벽걸이도 안에 동그랜 팬을 분리해서 물티슈에 나무젓가락 끼우고 그 작은 팬 하나하나 다 닦았습니다.
곰팡이의 종류는 모르겠으나 녹색과 검정색이었고, 다 닦아내니 지치더군요.
안에 팬을 닦을때 냄새는 없었으나 곰팡이로 재채기가 나더군요.
완전 분해 후 닦을때 냄새가 제일 심한 것은 역시 증발기(에바포레이터) 였습니다.
기준은 벽걸이 에어컨 팬이 흰색인데, 색이 좀 달라질때쯤이면 비슷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이 에어컨은 2012년식 모델입니다.
분해해서 청소 했을 때 가장 오염이 심한 것은 벽걸이에 회전 팬이었습니다. 뭐 환경따라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스탠드는 별 오염이 없더군요.
산 지 2년만에 곰팡이가 피었더군요. 자동건조 기능이 있는 모델이라 사용해도 별 도움 안되나 보더군요.
집에 스팀 청소기가 있어서 증발기 세척하고 팬은 세제에 담가 불린 다음 화장실에 설치된 고압?세척기로으로 하니 깨끗해지더군요. 또한 별도로도 팔아서 오염제거가 안되면 교체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덧글 다신 것처럼 분해해서 청소해야 제대로 되죠.
땀으로 샤워하다보니 중간에 정말 다 때려치고 싶더군요.
청소는 겨울에 미리 해야합니다 ㅎㅎ
순수한 물만 이용해서 스팀을 쏘는거라 독한 화학약품 냄새 같은것도 안나고 에어컨 에바 청소에는 스팀 압력이 충분합니다. 소개해주신 압축분무기는 저도 써봤는데 스팀의 압력이 훨씬 셉니다. 스팀 효과 꽤 좋습니다. 집 외부에서 전원을 쓸수 있으면 자동차 에어컨도 차종에 따라 필터를 빼면 바로 에바가 보이는 경우 이걸로 청소할 수 있습니다. 업체에 맡기는것만은 못해도 꽤 효과를 보았습니다.
다른용도로는 좀 약한데 에어컨 청소용으로는 부족함이 없네요.
섹드립인가? 했는데 증발기가 맞는 모양이네요.
발기라고 적는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ㅎㅎ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결론을 내린건 그냥 에바 전용 청소 약품쓰는게 제일 좋은것같다..였습니다.
약품중에서 웰x에서 나온게 일반 사용자가 쓰기에는 제일 나은것같았습니다
외국 제품중 칼xx도 전문 약품중에서는 그나마 약한편이지만 뿌릴때 기침이 많이 난다합니다.
그래도 이게 냄새를 완전히 잡아주지는 못할 것 같아, 댓글에 나온 스팀 청소를 한번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에바 전용 청소 약품도 고민해 봐야겠습니다. 8년 정도 쓴 에어컨이라 초기에 관리를 제대로 했었어야 했는데 당분간은 쓸 예정이라 알려주신 방법들로 관리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팬이 있는 본체 안쪽을 완전 분리 후 4면을 비닐로 감싼 다음에 증발기 4개에 고압세척을 하는데 때가 장난 아니더군요.
병원이라는 특성도 있지만 필터가 있어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배수구쪽 곰팡이랑 물때 그냥 두면 막히기도 합니다.
어떻게 아냐면 저희집 벽걸이가 막혀서 물이 밑으로 넘치더군요.
철사로 뚥고 박박 닦았는데 그때 생각만 하면 아찔해요
카처 스팀청소기 사서 여기저기 청소하는 재미에 빠졌을때 문득 에어컨이 생각나더라구요
저는 시스템 에어컨이라 에바쪽 말고 곰팡이들이 눈에 보이는 송풍기 쪽에 우선 스팀 몇방 쏘고 송풍으로 몇시간 말렸더니 냄새 싹 없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