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이노 핀연결용으로 흔히 사용하는 dupont 케이블은 브레드보드에 프로토타입하는 용도로는 안성마춤이지만 완성된 기판의 연결용으로 계속 사용하기에는 선 길이나 커넥터 갯수, 색깔(생각보다 중요합니다), PVC 재질 등등의 문제로 그다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 ESP8266으로 조그만 기계를 하나 자작중인데 연결이 생각보다 복잡해서 기판은 JLCPCB에 주문을 내 놓은 상태구요 (처음 해보는거라 상당히 기대중입니다), 연결선은 듀퐁케이블을 프로젝트에 딱 맞게 한번 자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필요한 재료 및 도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1. Dupont wire connector kit AU$14
2. SN-28B crimp tool AU$20
3. 24 AWG flexible stranded silicone wire 5m x 5colour AU$22
작업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선 피복을 wire stripper로 한 2mm 가량 벗겨냅니다
2. 전선을 male pin에 잘 맞춰서 끼워줍니다 (female pin도 방식은 동일합니다)
3. crimp plier의 24 AWG눈금에 맞춰서 꽉 조여준 후 롱노즈플라이어로 모양을 잡아줍니다
4. 방향을 잘 맞춰서 하우징의 클립이 스냅할때까지 조심스럽게 밀어넣어주면 성공~
약간 자신감이 붙어서 연결선 몇개를 더 만들어봤습니다
실탄이 좀 줄었네요 ㅋ
삑사리난 핀들입니다
약간의 눈썰미와 손재주를 요하는, 생각보다 간단치않은 작업이었습니다. 처음에 삑사리를 많이 내서 열좀받다가 유투브를 뒤져보니 크림핑툴을 좀 좋은걸 써야 잘 찝힌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원하는대로 선의 길이와 색상, 핀 개수 등등을 마음대로 조합해서 딱 맞는 연결선을 만들 수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구요. 특히 흐물흐물한 실리콘 재질의 와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아주 큰 장점이군요.
취미로 아두이노나 라즈베리파이 가지고 이것저것 자작하시는 분들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케이블을 사서 쓰기만 했는데…
재료들은 따로 구입하시는 곳이 있으신가요?
감사합니다 :)
돋보기를 껴야.. 가능한.. ㅜㅜ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하면 되드라구요 ㅠㅠ
근데 이 사람은 듀폰케이블은 그냥 대량으로 구입해서 쓰자는 편이드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작을 하는 이유는 실리콘재질의 와이어가 주는 장점때문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한 일년넘게 잘 돌아가는 ESP8266 온도센서를 다시 열어 볼 일이 있었는데요... 제작당시에 ESP랑 센서 모듈을 듀폰와이어 네가닥 붙어있는걸로 대충 연결해서(I2C) 3D프린트한 케이스에 우겨넣고 간단하게 마무리한 작업이었거든요... 이 케이블이 일년만에 열화해서 끊어지기 일보직전이드라구요
그것 말고도 중국산 저질듀폰케이블 단선인줄 모르고 딴데서 원인 찾는라고 헤매다가 포기한 프로젝트도 몇개 있구요
좀 귀찮은 작업임에는 틀림없지만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저도 필요한 pcb가 있어서 제작해볼까 싶은데 pcb설계하고 그리는게 여간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대단하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