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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과강좌

생활상식 가정에서 막걸리를 정말 너무 쉽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86

187
2021-01-29 20:18:34 수정일 : 2021-02-02 17:28:45 121.♡.251.180
닉네임은농부


안녕하세요. 유튜브와 클리앙에서 식물기르기 강좌를 올리고 있는 닉네임은농부 입니다. 오늘은 식물기르기가 아니라,,, 

가정에서 쉽게 막걸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정말 간단한 방법을 강좌 영상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1. 오늘은 가정에서 첨가물이 전혀 없이 일주일만에 효모균과 유산균이 가득한 건강한 막걸리를 만드는 쉬운방법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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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상이 시작될때, 일주일간 거실 바닥에서 막걸리가 만들어지며 쌀알들이 춤을 추는 과정에 대한 영상을 타임랩스로 담아 두었으니 참고하세요. 정말 그대로 6일간  방치해 놓은 것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3. 사실 막걸리는 한국에서는 매우 저렴한 술로 취급이 됩니다, 하지만 막거리는 한국의 전통주이고, 소주나 맥주와는 달리 영양분도 풍부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한국와인으로 인기가 많아져서 수출도 계속 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와인잔에 하얀색의 막걸리를 먹으면 그릇에 먹는 막걸리와는 또 다른 맛이 납니다


참고로 일본의 사캐와 한국의 막걸리는 누록의 발효로 제조방법이 거의 동일합니다. 막걸리는 재료에서 부터 발효 결과물까지 매우 자유로운 반면에, 사케는 원재료는 오로지 쌀, 정해진 도수 이렇게 딱 규격화 해 놓은 것의 차이 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4. 시중에 판매되는 막걸리에는 아스파탐 같은 여러가지 인공감비료나 기타 방부를 위한 성분이 들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는 이런저런거 다 빼고 정말 순수한 막걸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5. 가장 먼저 막거리를 만드는 그릇이 필요합니다. 어떤 그릇을 사용해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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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릇이 준비 되었다면 쌀밥을 1/3 정도 채워줍니다. 갓지은 밥도 상관 없고, 찬밥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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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두번째로 그릇에 생수를 가득 채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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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누룩을 두~세스픈 그릇에 넣어 줍니다. 누룩은 막걸리를 만드는 균덩어리 입니다. 누룩균이 쌀을 먹고 막거리를 만들어 냅니다. 누룩은 인터넷에 아주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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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스트도 티스픈으로 한스푼정도 넣어 줍니다. 이스트는 맥주나 포도주를 만들때 사용되는 효모균입니다. 이스트를 넣어주면 막걸리의 발효속도가 높아집니다. 안넣어줘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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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그리고 숫가락으로 적당히 잘 저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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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그리고 막걸리가 만들어질때 발효과정에서 탄산가스가 많이 발생됩니다. 그래서 뚜껑을 아예밀봉하면 병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면같은걸로 입구를 막아 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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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사실상 이게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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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실내 어디에라도 일주일간 방치해두면, 막걸리는 완성이 됩니다. 하루만 지나도 그릇속에 누룩이 발효를 하면서 쌀알들에서 탄산 기포가 정신없이 생겨납나다 


정말 말도 안되게 쉽습니다 


덤으로, 여기에 바나나, 블루베리, 사과 같은 생과일들을 썰어 넣어으면, 발효과일 막걸리가 되고, 말린 약초나 가루를 넣으면, 발효 약막거리가 됩니다. 예를 들어 홍삼을 썰어서 넣으면, 홍삼발효 막걸리가 됩니다 


그리고.. 원제료도 쌀밥으로 하면 쌀막걸리가 되고, 밀밥으로하면 밀막걸리, 보리밥으로 하면 보리막걸리, 율무로 하면 율무막걸리가 됩니다. 아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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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주일 후엔 이렇게 발효가 끝나고 막걸리가 완성됩니다


참고로, 일부 쌀알들이 뜬것이 있는데, 이것은 쌀내에 탄산기포가 들어가서 가벼워진 것들이니 안심하세요 


그리고... 이 뜬쌀알을 막걸리로 그대로 올려 먹는 것을, 우리는 동동주라고 부릅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15. 면보나, 삼배천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막걸리를 걸러내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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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정말 맛있는 막걸리가 완성 되었습니다 


맛을 글로 표현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막걸리와는 다르게 인공적인 탄산도 안들어 있어서 톡쏘는 맛도 적고 아주 부드럽고 은은하게 취기를 돌게 만들어 줍니다. 향도 아주 좋습니다 


아주 부드러운 막걸리다 라고 표현하는게 딱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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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걸러낸 막걸리는 이렇게 긴병에 담아서 냉장보관 하면됩니다. (긴병이 아니어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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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막걸리를 담고난 찌꺼기는 술지게미라고 하는데, 과거 조상님들은 이 술지게미를 요리에 사용을 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 버려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쌀밥에서 누룩이 당분을 먹고 알콜을 만든 후 남은 찌꺼기이기 때문에, 발효된 영양분이 아주 가득합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 술지게미를 고급 요리에 많이 활용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고기를 사용하는 요리에서는 고기를 부드럽게 해주고, 국물 요리는 치즈를 넣은 것 처럼 국물이 아주 진하고 부드러워집니다. 김치찌게 된장찌게 부대찌게, 정말 국물맛이 좋아집니다 . 면에만 넣어도 라면 국물맛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냉장 보관하며 요리에 활용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또 영상에서는 소개해드리지 못했는데, 이게 영양분이 아주 많은 효모덩어리다 보니, 피부맛사지에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자료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19. 그리고 막걸리를 긴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 막걸리 속에 고운 입자들이 아래로 내려 앉게 됩니다. 그래서 위는 맑은 술이 되고 아래는 탁한 술이 됩니다


어떤 술집에서는 이것을 윗술 중간술 아랫술 이라고 해서 구분해서 팔기도 하는데, 실제로 조상님들의 경우 

술을 만들어서, 맑아서 목넘김이 좋은 윗술은 양반들이 마시고 남은 아랫술은 일반 평민들에게 나눠서 마셨다고 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20. 솔직히... 막걸리를 만드는 방법은 정말 너무너무 쉽습니다. 만드는 방법도 방법이지만,  맛도 시중에서 판매되는 막걸리와는 정말 다르게, 아주 부드러운 맛입니다 


한두번쯤 밥이 남았을때, 남은 밥으로 막걸리를 이용해 먹는 것도 좋은 경험일거 같습니다 


다시 정리해드리자면... 


1. 그릇에 1/3 밥넣고 누룩 세스픈 넣고, 물넣고 뚜껑 닫고 일주일 두면 막걸리 완성 


솔직히 너무 쉽습니다.... 조상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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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만들어진 막걸리가 시큼한 맛이 날 수 있어요. 그러면 그건 잘못된게 아니라 발효가 엄청 빨리 되는 환경에 있는거기 때문에, 

다음에 만들때는, 하루나 이틀 정도 앞당겨서 걸러내서 냉장 보관 하면 됩니다 


보통 집마다 다른데 3일만에 막걸리가 만들어 지기도 합니다 


적당한 시점은 온도와 넣어진 쌀밥의 양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중간중간 맛을 보며 냉장보관을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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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www.youtube.com/channel/UC8wuD29bxCBnynN7UM-tbog
닉네임은농부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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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당뇨인 처럼 살자 '소식, 저탄, 거꾸로식사, 슬로우러닝, 철봉매달리기 60초, 기마자세 60초, 아침기상 후 제자리 점핑 5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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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86]
kzipw
IP 220.♡.161.51
01-29 2021-01-29 20:23:50
·
오!! 좋은 팁 감사합니다. 한번 해봐야겠어요.
닉네임은농부
IP 121.♡.251.180
01-29 2021-01-29 20:38:05
·
@강남거북님 꼭한번 해보세요, 시중에 판매되는 막걸리와는 비교도 안되게 고급진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풍림
IP 73.♡.175.131
01-29 2021-01-29 20:27:19
·
와.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미국이라 누룩을 어디서 구할지 찾아봐야 갔네요.

다른글도 흥미롭네요 ^^
닉네임은농부
IP 121.♡.251.180
01-29 2021-01-29 20:38:50
·
@풍림님 아... 외국이시면... 만약 누룩을 아예 못구한다면, 이스트만 넣어도 막걸리는 만들어지긴 하는데, 누룩 특유의 향은 없을거 같기는 해요
mascot
IP 73.♡.120.10
01-29 2021-01-29 20:55:24
·
@풍림님 한국 슈퍼마켓가면 있더라구요. 아니면, 좀 비싸지만 아마존에서 구매를 하심이... nuruk 으로 찾으시면 됩니다. 저도 내일쯤 도전해보렵니다.
ihatedigital
IP 175.♡.176.201
01-29 2021-01-29 21:35:06
·
@풍림님 저도 해외에서 막걸리 만들때 누룩 고민했는데요. 다음의 영상에 나오는 중국제 쓰시면 됩니다.

AlbertaBeef
IP 68.♡.26.120
01-30 2021-01-30 00:42:42
·
@풍림님 캐나다에서도 한인마트 가면 누룩 쉽게 살수 있는데 미국 한인마트에서는 아마 더
싸게 살수있을겁니다
서른즈음에
IP 121.♡.170.232
01-29 2021-01-29 20:53:35
·
도수는 어떻게 될까요?
닉네임은농부
IP 121.♡.251.180
01-29 2021-01-29 20:56:53 / 수정일: 2021-01-29 20:57:20
·
@서른즈음에님 집에서 만들면 탄산이 적어서 목넘김이 정말 놀랍도록 매우 부드럽지만, 도수는 의외로 12도에서 14도 정도 될거에요~
KIN3
IP 39.♡.54.180
01-29 2021-01-29 20:54:32
·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싶네요. 스크랩해봅니다.
소리탐정
IP 182.♡.95.70
01-29 2021-01-29 20:57:02 / 수정일: 2021-01-29 20:57:46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 막걸리는 숙취가 어떨까요?
시중 막걸리는 먹고 나면 숙취가 힘들어서 피했거든요
닉네임은농부
IP 121.♡.251.180
01-29 2021-01-29 20:59:14
·
@소리탐정님 숙취는... 사람마다 달라서 뭐라고 말씀을 못드리겠는데, 저의 경우에는 시중에서 파는 것을 먹었을 때랑은 확실히 달랐어요 훨씬 덜 합니다. 근데, 집에서 술마실땐,,, 식사할때 영화볼때 한두잔씩 해서.. 밖에서 먹는 것 보다. 덜먹어서 그런걸 수도 있어요
골드문트
IP 211.♡.236.172
01-29 2021-01-29 21:58:29 / 수정일: 2021-01-29 22:01:20
·
@소리탐정님

숙취는 증류주가 덜하고 발효주, 과실주 일수록 높습니다.
즉, 술에 색이 있거나, 탁하면 숙취가 심해집니다.

비싸고 싸건 별로 관계는 없습니다.(소주는 순수해서 숙취가 덜한 술입니다. 비싼 위스키보다 더 순수)

그리고 섭취하는 총 알콜의 양, 마시는 동안 걸린 시간, 당일 몸의 컨디션. 에 달려있습니다.
vicman
IP 119.♡.53.214
01-29 2021-01-29 20:58:17
·
항상 귀한 경험과 지식을 이렇게 나눔해 주셔서
덕분에 배우고 감사 드립니다.
당장 해봐야 겠네요. 앞으로도 좋은 정보 많이 공유해 주십시오. ^^
hyun120
IP 116.♡.133.70
01-29 2021-01-29 21:04:32
·
크흨... 막걸리 좋아하는데 누룩만 사서 만들어 먹어봐야겠습니당.
Uncensored
IP 59.♡.117.99
01-29 2021-01-29 21:26:17
·
온도와 이스트에 따른 맛이나 발효속도의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닉네임은농부
IP 39.♡.230.12
01-29 2021-01-29 21:31:52 / 수정일: 2021-01-29 21:47:57
·
@AdultGame님 당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브랜드 술들은 그 맛을 고정하기 위해, 아주 정밀한 규칙의 자신들만의 레시피를 사용하고, 전통주로 이름 날리는 한국의 명가들도 자신들만의 정량의 레시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해보면서 나만의 맛있는 술 레시피를 찾아내는 것도 재미일거 같아요

온도 역시 발효속도와 차이가 있습니다. 대략 32도 정도면 미친 발효속도를 경험할 수 있는데요 (누룩이나 이스트 넣는 순간부터 기포가 쏟아지는...) 일잔적으로 22도 정도면 6일~7일 정도 발효시간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영상에는 안담긴 팁인데, 갓지은 밥이나 보온밥솥밥, 식은밥은 전자렌즈 같은데 돌려서 뜨겁게 한 후, 상온물을 넣으면 대락 30도 정도 되어서 발효가 아주 빨리 시작될 수 있습니다
AlbertaBeef
IP 68.♡.26.120
01-30 2021-01-30 01:26:44
·
@닉네임은농부님 막걸리 만들때 최적 발효온도는 대략 19~22도쯤 이라고 합니다. 30도 넘어가면 금방 식초됩니다
nepro
IP 49.♡.50.177
01-30 2021-01-30 15:17:04 / 수정일: 2021-01-30 15:17:40
·
@AdultGame님 이스트에 따라 발효 속도나 적정온도 다 차이납니다. 글쓴분이 사용하시는 lalvin ec-1118은 온도범위가 굉장히 넓구요 알콜 내성도 강해 높은도수까지 발효되며 발효속도도 엄청 빠릅니다. 대부분의 당을 분해하기 때문에 결과물은 아주 드라이하고 쌀밥 특유의 단향도 안 날겁니다. 2-3주 더 놔두면 더 맛이 깔끔해질거에요. 고온에 발효할수록 효모취가 더 날것같네요
다메닌겐
IP 168.♡.6.182
01-29 2021-01-29 22:03:27
·
좋은 정보네요! 저도 꼭 해 보겠습니다!
diginia
IP 58.♡.180.170
01-29 2021-01-29 22:07:17
·
맥주랑 막걸리 만드는거 2년동안 배웠는데요 오염만 조심하면 정말 맛있는 막걸리 만들 수 있더라구요
닉네임은농부
IP 39.♡.230.12
01-29 2021-01-29 22:36:58
·
@diginia님 맞습니다. 버섯이나 요거트 맥주 막걸리... 균을 이용하는 제품은 오염이 가장 큰 영향을 주니까요. 대량으로 제조하면서 맛을 고정하는것은 정말 어려울거 같아요
빵민군
IP 1.♡.26.201
01-29 2021-01-29 22:47:38 / 수정일: 2021-01-29 22:54:06
·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내일 누룩부터 구입해야겠어요 ㅎㅎ
근데 혹시 발효 장소는 어디로 해야하나요? 그늘에서 통풍 잘되는 곳에 두면 될까요?
닉네임은농부
IP 39.♡.230.12
01-29 2021-01-29 23:14:30
·
@빵민군님 볕이 안들면 더 좋고 따뜻한 곳에 하면 더 좋아요~ 거실 바닥에 온돌 지나가는 곳에 두면 빨리 발효 됩니다~
포톤84
IP 14.♡.20.38
01-29 2021-01-29 23:09:51 / 수정일: 2021-01-29 23:19:41
·
찐 고두밥이 아닌 밥으로 하게 되면 이미 물량이 곡물대비 1:1 초과라서 당화와 알코올 발효의 균형이 아슬아슬해질 겁니다. 때문에 효모를 투입해주는 게 좋을 것 같은데, 넣으셨네요. 이런 경우 효모 없이 누룩으로만 빚으면 감주 비슷한 술이 될 겁니다. 효모가 미리 대량 번식해서 지탱해주면 좋죠. 누룩으로만 빚어서 실패 없이 하려면 물량이 적게 잡히는 고두밥으로 해야 하는데 이러면 여기서부터 난이도 급상승이죠. ㅜㅜ 다만 좀 더 다양하고 화사한 맛이 나긴 해서 고생한 보람이 있긴 합니다. 오염 문제만 없으면 쉽게 되는 것 맞습니다.
그리고 누룩 술의 문제점중 하나가 주박을 활용할 때가 없다는 겁니다. 밀기울의 껄끄러움 식감 때문에 식품으로 활용하는데 많은 제약이 생깁니다. 불행하게도 입국의 주박과는 성상이 다릅니다. ㅜㅜ
실제 조선시대 전통주 대다수는 위에 뜨는 청주를 마시기 위해 제조되었고 의외로 탁주만을 위해 빚은 술은 적다고 합니다. 동정춘, 이화주 같은 고급 탁주가 있긴 합니다만 일반적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유명했던 석탄주나 호산춘 등을 만들어 탁주 상태로 보관하면 조선시대 요리법대로 저온에서 100일가량 숙성하는 게 어렵습니다. 용수라는 도구를 이용해 거르라는 말도 있고 해서 걸러서 맑은 부분만 채취하여 냉장보관하면 1년도 거뜬히 버팁니다.
닉네임은농부
IP 39.♡.230.12
01-29 2021-01-29 23:18:21
·
@포톤84님 맞는 말씀입니다. 막걸리 주게미는 저 같은 경우에는 가끔 막걸리를 만들고 나면, 안버리고 국물 요리에 한스픈씩 넣어요, 국물 맛이 정말 냄새안나는 치즈 넣은것 처럼 부드러워져서 안버리고 사용하죠. 말씀대로 메인으로 사용하기에는 적당한게 없는거 같아요
포톤84
IP 14.♡.20.38
01-29 2021-01-29 23:21:33 / 수정일: 2021-01-29 23:21:51
·
@닉네임은농부님 술 잘빚는 동호인들이 주변에 있는데, 한번 지게미를 얻어서 국물 요리에 이용해 보겠습니다. 이건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고창달맞이꽃
IP 220.♡.186.78
01-29 2021-01-29 23:39:39
·
제가 감미료때문에 시중 막걸리에 질렸다가 송명섭 막걸리에 정착중인데 혹시 송막처럼 처음에 아무맛도 없는것처럼 밍밍한가요?
숙성해서 마실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더라구요. 요즘 가격이 올라서 고민인데 요렇게해서 비슷한 맛이 난다면 한번 시도해보고 싶어지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닉네임은농부
IP 39.♡.230.12
01-29 2021-01-29 23:45:20
·
@PotA님 제가 송막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일반 막걸리 보다는 맛이 매우 부드럽다고 말씀 드릴수 있을거 같아요
고창달맞이꽃
IP 220.♡.186.78
01-30 2021-01-30 00:16:05
·
@닉네임은농부님 넵! 쉬운 방법을 알려주셨으니 직접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저도 시골살면서 막걸리 만들어보는게 하나의 바람이었는데 이번에 이루게되겠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포톤84
IP 14.♡.20.38
01-30 2021-01-30 00:55:23 / 수정일: 2021-01-30 01:04:01
·
@PotA님 송명섭 막걸리 사이트에 가보면 주력상품인 죽력고와 청명향이라는 술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청명향이라는 술이 상품화되어 있지는 않아서 뜬금없다고 생각했는데, 전통주 공방 등지에서 이 술을 만들어보신분들 이야기에 따르면 굉장히 드라이하면서도 도수 높은 술이 된다고 하시더군요. 사이트에 소개되는 공정중 다섯번째 고두밥 찬물에 식히기가 핵심 공정으로 보이는데, 이게 빠르고 좋아보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물량 조절이 어렵거든요... 계절적 요인도 많이 작용하는 것 같고요. 어떻게 구현하느냐는 전문가들 마다 의견이 다 다르더군요. 쩝. 가전 비법을 일반인이 알수는 없겠죠. ^^;
http://www.xn--og5bv8a5dl6a612a.com/sub02/sub03.php
https://www.koreantk.com/ktkp2014/dictionary/dictionary-detail-view.view?dicCd=K0102287
고창달맞이꽃
IP 220.♡.186.78
01-30 2021-01-30 01:16:06
·
@포톤84님 중력고가 원래 송명섭작인의 주력인데 아무래도 가격이 좀 되다보니 쉽사리 넘어보진 못하고 송명섭막걸리로도 아주 만족하고 있네요 ㅎㅎㅎ 송막 먹은 뒤로 시중 막걸리는 완전 설탕물같아서 이젠 못먹겠더라구요. 원재 제 주종은 맥주이지만 시골내려와 막걸리도 간간히 마시는데 송막이 참 좋더라구요.
어려운 기술로 꾸준히 술을 만드니 장인이겠지요..^^
포톤84
IP 14.♡.20.38
01-30 2021-01-30 01:43:43 / 수정일: 2021-01-30 01:44:19
·
@PotA님 합성감미료가 들어 갔거나 지나치게 단 술은 많이 마시기 좀 힘든 것 같습니다.
한살림에서 파는 장인정신 찹쌀 막걸리도 참 깔끔한 편인데, 송막 좋아하시면 이 술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숯불돼지갈비
IP 110.♡.50.240
01-29 2021-01-29 23:42:20
·
4년 맥주 만들다..수지가 안맞아 전통주로 갈아탄 1인입니다. ^^ 우리술 얘기가 나오니 반갑네요. 글 중에 동동주라 하셨는데 사실 동동주는 부의주라 해서 개미알이 뜬것같은 술이라고 하죠. 이 동동주가 일반적인 전통주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술입니다. 고두밥을 지어 3주가량 발효를 시킨 술이고 3일 지나 바로 용수(청주 걸러내기 위한..)를 박아 청주를 채주 합니다. 또는 전체 탁주로 걸러 먹지요. 이것이 진짜 동동주인데 많은 분들이 잘못알고계신것같아 댓글 남겨요
닉네임은농부
IP 39.♡.230.12
01-29 2021-01-29 23:48:09
·
@숯불돼지갈비님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조금 이해가 쉽게 막걸리를 누룩 발효 전통주의 큰 개념으로 설명해봤습니다~
코코아라떼
IP 180.♡.122.99
01-29 2021-01-29 23:59:21
·
꼭 해보고싶네요
초보회원1
IP 58.♡.94.40
01-30 2021-01-30 00:00:53
·
쓰고 남은 누룩은 어떻게 보관하나요?
닉네임은농부
IP 39.♡.230.12
01-30 2021-01-30 00:10:52
·
@회원님123님 누룩은 살아 있는 균이라서 저는 비닐봉지에 밀봉해서 냉장보관하고 있어요~
grapymelon
IP 223.♡.165.119
01-30 2021-01-30 00:25:14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블랙비스킷
IP 58.♡.40.140
01-30 2021-01-30 00:29:58
·
혹시 노동운동과 연관된 적 있으셧나요?
닉네임은농부
IP 39.♡.230.12
01-30 2021-01-30 00:33:55
·
@블랙비스킷님 아뇨... 저는 20살부터 농부만 했었습니다...
블랙비스킷
IP 58.♡.40.140
01-30 2021-01-30 00:35:00
·
아 그러시군요. 회사 노동조합 분들 말투하고 비슷하셔서요. 한단어 한단어 끊어 말하시거든요!
닉네임은농부
IP 39.♡.230.12
01-30 2021-01-30 00:36:34
·
@블랙비스킷님 ㅠ 그건 제가 아직 유튜브 말하기가 너무 어색해서 입니다... 아무리 연습해도 잘 안되네요
평범한천재
IP 116.♡.187.195
01-30 2021-01-30 00:58:34
·
막걸리파는 아닌데 나중에 여유되면 담가 먹어 보고 싶네요.
뤼야
IP 115.♡.5.49
01-30 2021-01-30 01:01:30
·
그냥 밥으로 막걸리를 만들면 당화와 산화가 거의 동시에 진행되어서 막걸리가 빨리 시어집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생막걸리에 들어가는 것은 방부제라기보다 발효를 중지시켜 술맛이 시어지는 것을 막기위한 것이고요.
고두밥으로 막걸리를 만드는 것이 번거롭게 여겨지긴 하겠지만, 술맛의 차이가 매우 크죠.

쓰고 남은 누룩은 냉장보관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건조한 곳에 보관하여 습기로 효모를 깨우는 일만 없으면 되구요. 하다보면 간단히 하는 것보다 정식으로 하는 것이 맛이 훨씬 낫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저는 누룩도 백국, 홍국 그리고 중국식 효모를 따로 가지고 있고 집에서 술을 담아 증류도 해보았습니다. 쉽다면 쉽고 맛이 좋게 만들자고 하면 끝이 없죠. 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요.

술을 거르고 난 지게미는 생선이나 고기를 재워 두면 비린내와 잡내가 잡히고 좋다고는 하는데 저는 그냥 다 버립니다. 누룩이 껍질이 있는 밀로 만든 것이라 식감이 매우 거칠어 어차피 다 씻어내야 하는 것인데, 그 안에 든 전분이나 섬유질때문에 잘못하면 하수구 막힙니다. 저는 그냥 다 음식쓰레기로 처리합니다.

그리고 집에서 만든 막걸리는 높은 내압을 견디는 병에 보관해야합니다. 저는 두번이나 병이 터졌어요.
닉네임은농부
IP 39.♡.230.55
01-30 2021-01-30 12:15:41
·
@뤼야님 모두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소 고두밥이 아니라 쌀밥으로 할 경우 발효가 빨라서 가정에서 소량으로 하기가 매우 쉽다는 장점도 생겨서 실제로 이렇게 막걸리를 담궈먹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대량으로 전문적으로 하려면 정말 끝도없이 룰을 지켜야 하지만 가정에서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소개해 보았습니다~ 만들때 마다조건에 따라 조금씩 맛이 달라지는 것도 나름 즐거움이더라구요~
빵긋빵긋
IP 223.♡.35.20
01-30 2021-01-30 01:41:03
·
이런 컨텐츠를 생산해 낼 수 있는 능력이 경외롭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메밀과돈까스
IP 182.♡.14.187
01-30 2021-01-30 01:55:46
·
재미있어요 막 따라해보고싶어요 갑자기 누룩이랑 이스트 주문하고 프네요
케헤헥
IP 174.♡.82.93
01-30 2021-01-30 02:05:51
·
병을 소독 안하고 담구거나 보관해도 괜찮은가요?
닉네임은농부
IP 39.♡.230.55
01-30 2021-01-30 02:11:24
·
@케헤헥님 원래 소독하는게 원칙입니다, 병만 깨끗하게 퐁퐁으로 씻으면 문제가 없더라구요

균류로 먹고 사는 분들의 경우에는 실패하면 큰손실이 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소독입니다, 하지만 즐겁게 소량으로 하는 경우에는

퐁퐁(계면활성화제) 세척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만들어 이용할 수 있어요~
VIE_soju
IP 80.♡.111.102
01-30 2021-01-30 02:35:02
·
우와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스크랩해두었다가, 조만간 꼭 해봐야겠네요!!
어떤 맛일지 벌써 너무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
BBANG
IP 211.♡.126.15
01-30 2021-01-30 02:38:35
·
오... 고두밥이 아니어도 가능하군요.
꼭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또가
IP 223.♡.22.66
01-30 2021-01-30 03:17:23
·
감사합니다.
atori
IP 116.♡.81.79
01-30 2021-01-30 03:22:47
·
매우 흥미롭고 실용적인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착한라떼
IP 218.♡.65.42
01-30 2021-01-30 03:26:41 / 수정일: 2021-01-30 03:26:48
·
승우아빠: 막걸리는 제발 사드세요
memory
IP 146.♡.122.191
01-30 2021-01-30 04:25:57 / 수정일: 2021-01-30 05:27:51
·
감미료나 첨가제가 안들어가서 저상태로 그냥 먹으면 맛은 없을거 같네요.
닉네임은농부
IP 39.♡.230.55
01-30 2021-01-30 09:10:31
·
@memory님 확실히 판매되는 막걸리와는 다르게 팍 쏘는 맛은 없지만 저는 목넘김이 부드러워서 좋더라구요
072
IP 222.♡.185.82
01-30 2021-01-30 06:47:04
·
와... 일단 누룩 주문부터 해야겠습니다. 이스트는 인스턴트 이스트로 해도 상관 없나요?
닉네임은농부
IP 39.♡.230.55
01-30 2021-01-30 09:09:24
·
@072님 인스턴트 이스트도 상관없습니다. 티스픈으로 한스푼 듬뿍 넣어주면 됩니다~
072
IP 39.♡.48.17
01-30 2021-01-30 10:33:07
·
@닉네임은농부님 감사합니다 !!!
Snowman8
IP 175.♡.98.13
01-30 2021-01-30 07:13:48
·
너무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위고노리치
IP 59.♡.242.110
01-30 2021-01-30 07:38:37
·
좋은글 잘보고있습니다
-하늘사랑-
IP 122.♡.244.51
01-30 2021-01-30 07:50:02
·
감사합니다.
꼭 시도해 보겠습니다.
러닝언엠티
IP 112.♡.57.172
01-30 2021-01-30 07:54:10
·
오 한 번 도전해 보고 싶네요. 잘 보았습니다.
플라잉바이크
IP 1.♡.69.25
01-30 2021-01-30 08:01:34
·
막걸리가 이렇게 쉬운거였어요?

막걸리 좋아하면서도 만들 엄두도 못냈었는데요.
좋은 정보주심 감사해요.
찰군
IP 1.♡.122.252
01-30 2021-01-30 08:12:20
·
코로나 땜에 어쩔수 없이 세계맥주만 사다 먹어서 슬슬 지겨워지는 참니었는데..이제 막걸리로 갈아타야 되나요?
당장 누룩부터 우선 주문해 봐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빡고양이
IP 175.♡.110.60
01-30 2021-01-30 10:14:39
·
누룩 구매하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기니돼지
IP 175.♡.170.250
01-30 2021-01-30 10:24:08
·
도구에 묻어있던 다른 균들에 의해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거 같던데 웬만하면 소독 잘하시고 만드시는걸 권유 드립니다.
닉네임은농부
IP 39.♡.230.55
01-30 2021-01-30 12:11:04
·
@기니돼지님 맛습니다. 도구들에 소독은 과하면 과할 수록 좋습니다~
nepro
IP 49.♡.50.177
01-30 2021-01-30 15:22:28
·
@기니돼지님 저 효모는 거의 오염 안되더라구요 발효가 워낙 빨라서....ㅋㅋㅋ
_맥아당_
IP 221.♡.18.104
01-30 2021-01-30 10:33:48
·
ㅎㅎ 궁금한게 많았는데 댓글보니 모두 해결되었네요. 22도 정도에 발효라니 상면발효(에일) 효모를 쓰면 되나보죠? ㅋㅋ 한번 도전해봐야겠네요. :)
닉네임은농부
IP 39.♡.230.55
01-30 2021-01-30 12:10:36
·
@맥주감별사님 해보시고 맛평가도 해봐주시면 좋을거 같아요~
다이여트
IP 182.♡.183.165
01-30 2021-01-30 11:53:38
·
저 마개달린 유리병이 이태리 수입품이죠. ㅡ..ㅡ
닉네임은농부
IP 39.♡.230.55
01-30 2021-01-30 12:11:46
·
@얌얌쩝쩝님 그런거 같아요 이쁘고 편리하더라구요~
비읍
IP 121.♡.152.184
01-30 2021-01-30 14:00:05
·
누룩이 술을 만드는 거였군요~? 보리 넣으면 맥주 되는 줄 알았네요. 이 글로 막걸리와 동동주도 차이점을 알았습니다.
/samsung family out
지미와라빈
IP 175.♡.241.135
01-30 2021-01-30 14:04:07
·
막걸리 꼭 만들어 보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수리부엉이
IP 122.♡.163.131
01-30 2021-01-30 22:20:22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의 댓글도 감사합니다.
모처럼 댓글 다 읽은 듯 하네요 ^^
michael99
IP 218.♡.194.233
01-31 2021-01-31 19:44:47
·
농부님의 강좌는 사랑입니다~ ^-^
디제이준
IP 104.♡.211.186
02-01 2021-02-01 11:07:54
·
전 오늘 바나나 막걸리 만들었습니다 ㅎㅎ 저도 미국에 있어서 발효막걸리를 먹어보기 힘든데 hmart에서 누룩 구했습니다!
닉네임은농부
IP 39.♡.28.84
02-01 2021-02-01 12:07:42
·
@디제이준님 바나나막걸리 기대 되네요 나중에 맛도 한번 알려 주세요~
아침
IP 114.♡.231.66
02-01 2021-02-01 11:51:11
·
올려주신 강좌는 잘 봤습니다 ^^
궁금한게..
발효할 때 온도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그리고 일주일 발효가 아닌 1주 이상 발효시키면 어떻게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닉네임은농부
IP 39.♡.28.84
02-01 2021-02-01 12:07:17 / 수정일: 2021-02-01 12:11:35
·
@아침님 쌀밥으로 할때는 발효가 빨리 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6~7일 정도 되는데, 저의 거실 같은 경우에는 22도 정도가 됩니다, 온도가 높으면 발효가 더 빨리 되구요, 그래서 25도 이정도 된다면 5일 발효하고 3일 냉장고에 저온 숙성하고 이렇게 하는 분들도 있어요

온도보다는 기포가 멈출때가 적당히 발효가 된거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을거 같아요. 발효되는 과정은

1. 하루정도면 쌀밥이 물에 불어서 양이 쌀밥의 높이가 높아졌다가
2. 기포가 조금씩 생기고 쌀밥이 한알씩 탄산가스에 의해서 뜨는 현상이 생깁니다
3. 쌀밥의 높이가 다시 줄어들면서 뜨고 갈아앉는 쌀알이 많아지고
4. 기포들이 여기저기 보이기 시작합니다
5. 5일에서 7일 정도가 되면 기포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게 보이는데
6. 이때 걸러서 냉장고에 하루 정도 숙성 시키면 더 좋습니다

참고로 이스트를 넣어주면 발효도 안정적이고 실패확율이 훨씬 줄어들구요

아.. 그리고 너무 과하게 발효가 되면, 누룩맛과 향이 강해지고, 더 지나면 신맛이 나오게 되구요

3달정도 지나면 전통 막걸리 식초가 됩니다
(식초의 초라는 한자가 술이 오래된것 이라는 뜻이라는걸 저도 최근에 알았습니다)
아침
IP 114.♡.231.66
02-01 2021-02-01 12:32:27
·
닉네임은농부님
답변 감사합니다 ^^
이런저런0
IP 125.♡.128.47
02-04 2021-02-04 14:53:37 / 수정일: 2021-02-04 15:38:39
·
누룩의 역할은 발효에 더해 녹말의 당화라 누룩이 없이는 효모가 발효를 할 먹거리가 없어 제대로 발효될 확률이 낮고,
외국에서라면 이를 대신해 줄 만한게... 엿기름 같은게 있을라나요? 맥주만들때 쓰는 몰트가 엿기름이니 이를 사용해서 어느정도 당화를 시키면 될 듯 합니다.
뭘 봐?
IP 112.♡.210.172
03-25 2021-03-25 22:52:40 / 수정일: 2021-03-25 22:55:32
·
좋은 강좌 너무 유익하게 잘 보았습니다. 남은 술지게미로 장아찌 담그면 맛이 좋습니다.
걸어서퇴근길
IP 121.♡.101.129
09-23 2022-09-23 17:50:48
·
막걸리 만드는 법이 있었군요!! 막걸리파인 사람으로써~!~! 꼭 시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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