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가 안나와서 드라이어로 녹이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서 해결하라는 가이드를 보았어요
삼십분 정도 해보다가 와이프가 핫팩 붙여보라길래 해봤더니..
시간이 지나니 알아서 뜨신물이 나오네요
드라이어로 거의 다 녹여 놓은 것이 아닌지?
라는 생각도 해보기도 합니다만
일단은 뜨거운 무언가로 관 안의 물을 손쉽게 녹이는 방법으로 추천 드립니다
핫팩을 사진과 같이 붙이고 유행지난 목도리나 양말 극세사 담요등으로 둘둘 감아 주세요
온수가 안나와서 드라이어로 녹이거나 뜨거운 물을 부어서 해결하라는 가이드를 보았어요
삼십분 정도 해보다가 와이프가 핫팩 붙여보라길래 해봤더니..
시간이 지나니 알아서 뜨신물이 나오네요
드라이어로 거의 다 녹여 놓은 것이 아닌지?
라는 생각도 해보기도 합니다만
일단은 뜨거운 무언가로 관 안의 물을 손쉽게 녹이는 방법으로 추천 드립니다
핫팩을 사진과 같이 붙이고 유행지난 목도리나 양말 극세사 담요등으로 둘둘 감아 주세요
오늘 토치로 녹여보다가 배관 터져서 완전 배보다 배배배꼽이더 커졌네요..
결국 업자 불러서 해결...
겨울 시작할 때 켜 놓으면 겨울 내내 동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대부분은 열선을 설명서대로 안 감아 놓아서 그렇습니다.
설명서에 보면 열선을 서로 겹치지 않게 감아 놓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열선 길이가 너무 남거나, 배관 구조상 꺾이거나 갈라지는 부분 감을 때 더 따뜻하라고 겹쳐놓거나 서로 딱 뿥여서 감아 놓으면 나중에 피복이 벗겨졌을 때 합선이 되면서 문제가 됩니다.
열선 사보면 생각보다 좀 길죠.
그래서 감다보면 선이 남아요.
그러다보면 겹쳐서 감고 그러는데요.
그러다보면 과열돼서 파이프가 녹거나 심한 경우 불이 나기도 하고 그러죠.
그런 점만 주의하셔서 사용하면 아주 좋아요.
그런데 수도계량기 부분에 전기가 들어오나?
많은분들이 이야기 주신대로 열선을 겹쳐서 설치안하는것도 중요한데.
더중요한건 컨트롤러가 정상인지 확인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주시면 문제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요즘에는 온도 센서 달려서 영하에만 작동하는것도 있죠..
컨트롤러만 달린건 구조가단순해서 정확히 설치하면 매년 한두번정도 상태확인하면 불날일이 거의 없어요.
온도센서가 달린건 주로 설비보존용으로 쓰이고 가정용배관에는 컨트롤러만 있는거 쓰시면됩니다.
(온도센서방식은 작동기간동안 한달에 한번정도 점검해줘야해요)
열선은 하지마세요.
1. 아무리 좋고 비싸도 1-2년 안에 대부분 망가집니다. 정작 중요할 때 끊어져서 재기능을 못할 위험이 있습니다. 1만원짜리, 2만원짜리, 센서있는거 다 마찬가지에요.
2. 열선을 대부분 보온재 위에 감는데, 보온재 의외로 불연소재질이 아닙니다. 화재의 위험이 있죠. 정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3. 열선을 감아서 사용하실려면 차라리 제대로 된 히터류를 사용하세요. 최근에는 일반 가스보일러 외에 콘덴싱이라고 하단에 물이 나오는데 그건 열선으로 해결이 안됩니다.
어찌됐는 뭐니뭐니해도 열선은 화재위험이 높아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리지 않아요.
경험 상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갔을 때 핫팩을 외부로 노출하면 아무효과가 없었습니다.
다시 문지르고 풀어주면 따듯해지지만 그냥 냅두면 효과가 없더라구요
물은 식어버리구요..
집에 더 뜨거운거!! 다들 있잖아요..
다리미를 배관에 대고 잠깐 기다리면 모든게 해결됩니다~
관이 벌게지겠네요
체결부위 가스켓이라는게 있는데 너무 뜨거우면 변형이 되어 리크에 원인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청동 배관정도야 아무 문제없죠~
채결부위말고 배관자체에 대고있으면 열전도로 다 녹아요
배관에 직접열을가하는건 정말위험한 방법입니다.
배관도 열팽창과 열수축을합니다..그리고 안에있는물도 열이 가해지면 부분적으로 미친듯이 팽창을합니다..
그리고 전문가들도 직접 열원을 배관에 접촉하지 않는게
배관에 열이 직접적으로 전달될경우 배관파손위험이 매우높습니다.
괜히 전문가들이 열풍기를 사용하는게 아니예요
열풍기로 배관을 녹이면 절대 100도가까히 온도가 안올라가는데
다리미를 직접 접촉하면 배관내부온도가 100도가 넘어가는수가 생깁니다.
까딱잘못하면 배관터져요~~
한쪽에만 100도가까운온도가 가해지면 얼어있는중간에 순간적으로 수증기가 생성되면
배관에 엄청난압력이 가해집니다.
시간이 오래걸려도 중온으로 지속적으로 온도를 올리는게 최선입니다.
본문글 마지막 단락 보면 사진처럼 핫팩 붙이고 목도리나 양말, 극세사 담요등으로 돌돌 감으라고 하네요.
급수배관이 얼었을겁니다.
난방은 보일러내 순환수로 되는거고 순환수가 모자라면 급수되는데
순환수가 모자라기전까지는 보일러는 잘동작합니다.
문제는 온수가 안나오죠..
물이 녹는건 10도정도만 지속적으로 유지되면 자연스럽게 얼음이 녹죠..
문제는 그걸빨리할려고 고온에 노출시키는건데.
배관에 문제가없는새건물이면 당장은문제 안되겠지만 오래된건물은 배관터지는거 왕왕 보게 됩니다.
배관을 녹이는데 중요한건 중온이라도 오래 유지해주는거지 높은온도가 필요한작업은 아니니까요..
(열풍기 쓰는건 작업시간을빨리하려는거지 10도만 유지되도 금방해동됩니다.~~)
저도 지금 얼어서.. 말씀대로 핫팩 해놓고 센서형 열선 구입했습니다 ㅎㅎ
얼추안되면 그녕 해빙기 업자 부르세요...ㅠㅠ
물이 나와서 가보니 핫팩이 전혀 따뜻하지 않더군요.
효과가 없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열은 낫던것 같습니다.
외부 온도만큼 차갑진 않았거든요.
배관온도를 그정도만 유지시켜도 얼었던건 천천히 녹을듯 합니다만...
핫팩때문에 녹았는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비싸지만 값을 하네요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219791206&frm3=V2옥션
너무 재밌어요! ㅎㅎ
토치로 오늘 작업하다가 수도꼭지가 벽면하고 분리 되었네요..수리비가 엄청나네요..
코로나로 힘든데..쩝
그냥 멀리서 살살
여수라 꽝꽝 얼은건 아니어서 금방 녹긴하네요.
배출구를 막아 버리는 바람에 --;; 폭발할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다행이 밥솥 고무 패킹 부분이 먼저 터지면서 화는 면했지만 순간 뭔 우주선 발사 하듯이 스팀이 쏟아져 나와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네요
헤어 드라이어, 열선 별짓 다해봤었거든요...
결국 15만원 정도의 거금을 들여 출장 기사님을 불렀더니
고압/고온 수증기를 뿜어주는 기계로 배관에 수증기를 쏴서 녹여주시더라구요.
올해 또 얼어붙어서 스팀다리미로 하면 비슷한거 아닌가? 하고 해봤더니 10분만에 바로 녹았습니다.
핫팩 붙이실 때, 겉포장비닐만 뜯고, 뒷면 접착면의 그 종이는 떼지 말고
그냥 그대로 감아서 박스테이프 같은 걸로 말아서 고정시키시고, 그 위에 아이들 목도리 같은걸로 감아두시면 됩니다.
저는 어디가 얼어있는지 몰라서 스팀청소기 2만원짜리로 해결했습니다
핫팩을 써볼걸 그랬네요 한 3시간동안 여기저기 쏴제끼느라 허리가 아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