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https://cafe.naver.com/raspigamer 사이트에서 간간히 진행하시던 "라즈뮤직파이" 제작에 참여하고 싶어서 간?만 보다가 큰 마음 먹고 제작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크게 3번가량의 진행이 있었고 저는 가장 최근에 진행했던 v2 버전이 아닌 v1에 가까운? 버전으로 참여하였습니다. v1과 v2의 가장 큰 기능적인 차이는 앰프부 유무였는데 저는 어짜피 복잡한 프리+파워앰프 구조를 좀 심플하게 바꿔볼 목적인지라 DAC 업그레이드 후 액티브 스피커로 연동되는 v2 형태의 기능은 필요하지 않았던 저는 네트워크 기반 앰프 구조로 제작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일단 대략적인 부품들입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던 물건인지라 대략 2-3시간이면 조립을 예상하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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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으나 난관 봉착 -0-; vu 레벨메터보드-DAC부-파워랑 연결하는 배선이 있는데 dac부에 납땜작업이 없이 부품이 왔습니다. V1 공제당시에는 납땜을 다 해서 보내주셨는데 이번 공구는 V2였기도 하고 해당 DAC는 저만 유일하게 참여한지라 배선작업이 안되어 왔네요. ㅎㅎ
...공구 진행해주셨던 운영자님이 친절하게 바로 다음날 전화 주셔서 납땜을 잊어버리고 배송했는데 사무실이 가까우시니 직접 배달을 해주시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너무 친절한 연락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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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 참았으면 되었는데 푸로 삽질러 답게 사단을 내고 맙니다.-0- 파워보드쪽에서 배선길이가 넉넉하다 생각하고 저지른 김에 배선을 짤라서 DAC부에 납땜을 해버렸습니다. (납땜똥손주의... 저 문과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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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보드에서 vu기반까지 배선이 길이가 간당간당하게는 나오는데 dac부 배선은 길이가 턱없이 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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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이 주특기인 저 답게 다시 배선작업을 합니다 흙...지하실에서 뭉태기로 있던 막선을 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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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납땜...(똥손주의X2....그래도 아까보단 좀 낫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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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파워부에서 vu기판쪽 배선이 간당간당해 케이스 조립하다 자꾸 빠져버려서 그냥 원배선과 합류하여 납땜작업 후 조립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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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파워 먹이기 전 배선은 다음날 재점검 하자 마음먹고 외관만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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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집에 돌아와서 부랴부랴 아답타를 뒤져 연결... 만세! 영롱한 불빛을 보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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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 삽질러 답게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ㅡ.ㅡ; 라즈베리파이에서 에러메시지 발생...후.... 12v 5a아답타 나름 국산 제품을 가지고 있던게 있어서 물렸는데 일단 전원 부족 에러가 뜨기도 하고, 룬 오디오 기반으로 부팅영역을 만들었는데 이미지 굽는 과정 중 에러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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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랴부랴 룬 -> Moode오디오로 이미지를 다시 굽고, 아답타는 12v 6a 로 교체...
얏호! 드디어 살아 났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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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스도 일단 깔끔하네요....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블투 오디오 연결도 매끄럽게 잘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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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B로 나스에 있는 음원을 땡겨 들으려고 했는데 smb는 설정이 잘 먹질 않아 upnp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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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러리도 긴시간의 동기화를 거쳐 정상적으로 생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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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해가 안갔던 와이파이 문제는 구글링을 해보니 국가설정을 UK로 해보라는 황당한 답이 있었는데....AX 공유기 환경이라 2.4ghz기반의 환경에서 호환성의 문제이려나 의심했던 제 자신이 무안시럽게 진짜 한국 -> 영국으로 바꾸니 그냥 살아놨습니다 아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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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차적으로 계획했던 작업을 다 마무리하고 음악을 즐길 때 ㅎㅎㅎ
왕덩치 vs. 꼬마 레벨메터랑 비교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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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로 이 위치 언저리에 셋팅하고 당분간 테스트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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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로 마음먹었던 작업은 이렇게 일단락 되었고요, 이제 추후 계획은 타이달 및 유튜브뮤직 라이브러리 연동 및 기존 아크릴 케이스를 업그레이드 해서 알미늄 절삭+철판 절곡 구조로 정통 오디오?스러운 외관으로 변경해보는 나름 큰 계획이 남았네용. ㅎㅎ 새로운 케이스 작업을 하게 된다면 물리적인 공간 제약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용했던 PCM5102 DAC를 v2에 들어간 ES9018K2M 으로 바꿔볼 수는 있겠습니다만 막귀라 저한테 의미가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ㅎㅎㅎㅎ
음질의 경우에는 보시다시피 엄청난 와이어링 구조이기 때문에 화이트 노이즈는 좀 발생하는 편입니다. (저희집이 50년 넘은 열악한 전원 구조의 구옥인 탓도 물론 있겠습니다만...ㅎㅎ 제가 dac 부 기반 납땜을 개판으로 한 영향도...?) 당장 DAC 부+ 파워부 별로 전원 공급을 분리해준다거나, 기타 제가 사용하지 않는 RFID 및 리모트 등등의 전원부를 제거해줘도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일단 당분간은 완성된 녀석을 차분히 들어보며 뭘 변경해서 다시 판을 짤지 고민해봐야겠네요..
전체 제작비의 가성비를 논하자면 기능적인 확장성은 상당이 폭넓다 볼 수 있습니다. 라즈베리파이 기반이기 때문에 단순히 음악감상 만이 아닌 에뮬레이터 게임기로 활용도 가능하실꺼고, 기존 네트워크 앰프들이 라이선스 문제로 제한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점을 공부만 하면? 확장성을 좀 더 발전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도 하고요...(공부를 엄~청 많이 해야하는건 단점...) 전체 제작 비용상 그냥 단순하게 음악만 들으며 네트워크 앰프 "만" 필요하시고 화이트 노이즈에 민감하시다면 역시 그냥 기성제품으로 가시는게 답일거 같고요.
사실 구조적으로 음질 자체는 큰 기대를 안했는데 노이즈를 제외한다면 꽤나 요즘 오디오 스러운 모던 깔끔한 dac 소리가 나긴 합니다. 2차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게 되면 나중에 또 제작기를 업데이트 해보도록 할게요...ㅎㅎ(언제할진 기약이 없지만요...휴....이젠 지쳤어요...)
재미있겠군요.
라즈로 '기타 앰프 + 이팩터' 도 함 만들어 봐야 겠네요.
최신기기 잘 못 다루는 분들이나 노인분들께 주크박스처럼 만들어드린 걸 본적이 있어요
이런 것이 가능하죠
번외로... (마지막사진)테이블이 무척 친근해서 깜짝 놀랐습니다.ㅠㅠㅋㅋㅋ 제 회사 책상...
저 책상 대략 14년정도 되었는데 반갑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