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편에서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의자들의 사용기와 함께,
체형 맞춤형 의자를 찾게 된 계기를 중점적으로 작성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5487058CLIEN)
제 경우에는 비교적 인지도가 낮으나 가격대가 있는 사이즈오브를 약 한 달 정도를 고민했고,
집과 멀지 않아 직접 체험장에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스타트업이라 혹은 정보가 많이 없어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이번 사용기에서는 2주간 제가 사용하며 느낀 점들과 장단점을 위주로 작성해볼까 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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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너무 커서 제법 놀랬는데, 제품은 이렇게 헤드레스트, 좌판과 등받이, 다리, 중심봉 이렇게 4가지로 들어있습니다.
제 키와 체중, 책상높이에 맞춰 제작되어오다보니 체험장에서 본 제품과는 느낌이 또 다르더군요.
조립은 대부분의 의자와 비슷하게 별도의 도구가 필요없고 매우 쉬워서 혼자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 제품을 소독해서 보내주신다고 적혀있었는데 정말 알콜냄새가 꽤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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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제품을 떠올리게하는 설명서와 보증서
좌측은 기존에 장착되어있는 바퀴이고, 우측은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바꿀 수 있는 우레탄바퀴입니다.
호기심에 두 가지 모두 사용해보았습니다.
우레탄바퀴도 괜찮았으나 바퀴가 한 개로 구성되어서그런지 방향전환이 매끄럽지 못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제 체중때문인가싶었는데 4x.x키로 여자친구에게도 비슷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십 분 정도 사용 후. 결국 더 부드러운 방향전환이 가능한 기존의 바퀴로 다시 원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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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기위한 의자를 샀는데 "오래 앉지 마세요" 라고 적힌 스티커가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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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전 사용기를 안 보셨을 분들과 해당 제품을 처음 접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겠습니다.
구입 시 필수적으로 작성되는 신체 사이즈를 바탕으로 신체(키, 체중 등) 및 사용환경(책상높이)에
맞춰 좌판과 등받이 크기가 달라지며, 중심봉의 길이, 와셔길이 또한 달라집니다.
사실 단독으로 놓고보면 뭐가 다른지 체감하기 어렵더군요.
그래서 실제 비교한 사진을 첨부해보았습니다.(사이즈오브 펌)
의자의 기능 및 특징은 사용기이다보니 간략하게 소개만 하겠습니다.
(자세한 설명과 안내는 공식유튜브나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헤드레스트 높이조절
매쉬 등받이
등받이 틸트 및 고정
팔걸이 높이 및 가로,세로 위치 조절
하이스웨이드 좌판
슬라이드 좌판 (등받이와의 거리 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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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를 고려해 와셔를 넣어주신것으로 추정됩니다.)
다음으로는 2주간 사용하며 느낀 장점과 단점 입니다.
장점
1. 스웨이드 좌판이 주는 부드러운 느낌
2. 적당한 텐션의 좌판과 장시간 사용 시 느껴지는 무게분산
3. 등받이 틸팅시 좌판이 함께 눕지 않음
단점
1. 스웨이드 재질의 수명에 대한 우려
2. AS시 의자를 통째로 보내야함
3. 매쉬 재질이 타제품들에 비해 거칠음 (상의 탈의 상태에서 사용 시 종종 따가움이 느껴짐)
스웨이드 재질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부분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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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고급 차량에 적용된 알칸타라의 촉감과 굉장히 흡사한데,
부드럽고 따뜻하지만 의자에서 엉덩이가 잘 미끄러지지 않으며 다른 패브릭 재질의 의자들보다 상당히 포근한 느낌이 듭니다.
이 소재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은 2가지인데
1. 여름에 너무 덥지 않을지?
2. 오래 사용하다보면 보풀이 생기거나 손상이 되지는 않을지?(수명에 대한 우려)
이 두 가지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큰 장점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좌판의 폼 밀도가 낮은 경우, 장시간 사용 시 엉덩이가 아파오는 것을 경험해본 적이 있기에 하드한 좌판을 찾았습니다.
이 제품의 좌판은 약간 하드한 편입니다.(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의자던지 오래 앉아있으면 불편하겠지만 무게분산이 잘 되는 것을 강조한 의자답게
엉덩이와 특히 허벅지 아래의 압박감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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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최대 틸팅각도를 고정해놓은 사진입니다.
48인치 TV를 모니터로 사용중이어서 넷플릭스 감상시 이렇게 의자를 최대 틸팅으로 고정하고 감상하곤 합니다.
문제는 최근 접했던 몇몇 의자들은 등받이 틸팅시 좌판이 함께 눕고, 그 결과 10분만 지나도 허벅지가 저려옵니다.
해당 의자는 등받이 틸팅시에도 좌판이 동일한 각도로 고정되서 쇼파처럼 TV를 감상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등받이에 요추받침이 있는 제품만을 고집했는데(단종된 듀오백 제품들),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요추받침에 스테빌라이저 마냥 보강을 해둬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조금 더 사용해봐야겠지만, 최근 구매했던 4개의 의자들 중 장시간 앉아있기에는 가장 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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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준 가장 아쉬웠던 점은 등받이 매쉬 재질입니다.
타사의 매쉬재질 등받이의 경우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을 지니고 있어서
여름에는 상의탈의 후 사용할때도 큰 불편이 없었지만,
이 제품의 매쉬소재는 상의탈의 후 사용하기에는 까슬함이 느껴집니다.
(텐션을 위한 선택으로 추정 중입니다.)
만약 추후에 스웨이드 소재의 등받이를 추가 구성품으로 판매한다면 꼭 구매하고 싶네요.(고급 시트느낌 날듯?!)
마지막으로 이 의자는 63일내로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왕복 운송료 5만원 부담)
하지만 환불받을 의사는 전혀 없으며 추후 사무실 의자도 해당 제품으로 바꾸려고 합니다.(RTX 3080 지른 후에..ㅠ)
현재 저는 시디즈 t55 사용중인데 헤드레스트가 너무 높아서 목이 아픕니다.
사이즈오브체어 헤드레스트는 어떤가요? 저도 신장이 비슷합니다. (참고로 저는 목이 짧아요)
그래서 하판은 메쉬로 결정해두서 에르고 휴먼을 염두에 두고 에어론이랑 같이 앉아보려고 용산에 갔다가
그 2개 옆에 같이 전시되어있던 유체어도 같이 앉아보고 가격도 더 싼데 제 몸에는 셋중에 제일 편한거 같아서 그냥 그걸로 결졍했습니다.
이제 반년쯤 지나가는데 아직은 만족스럽네요.
이후로 허리가 약해 보이는 제품은 못 사게 되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 그때 정말 식겁해서....(183cm/85kg)
이 제품은 튼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