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팁과강좌

PC/모바일 메모와 글쓰기 Workflow 53

108
2020-09-21 21:47:57 수정일 : 2020-09-21 21:52:23 58.♡.50.48
무한비행

1. 개요

요즘 메모와 글쓰기를 위한 앱과 서비스들이 너무나 다양합니다. 앱마다 특색이 다르고, 지향하는 방향도 다릅니다. 그렇다보니, 한 서비스 안에서 모든걸 처리하기 보다는 각 서비스의 개성을 파악해 본인의 Workflow에 맞는 몇개의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 글에서는 아이디어와 일상을 메모로 기록하기, 메모 정리하기, 메모를 글로 다시쓰기 등 각 단계별로 어떤 서비스들을 사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2. 아이디어 기록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빠르고 간편하게 기록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 필요합니다. 그와 동시에, 기록한 아이디어를 다시 점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데스크탑 환경에서도 동일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Simplenote

오로지 텍스트만 저장할 수 있는 간단한 노트앱입니다. Wordpress로 유명한 Automattic의 무료 서비스이며, 거의 모든 플랫폼의 모바일앱과 데스크탑앱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떠오른 아이디어를 임시로 저장하는 Inbox 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받은 편지함에 읽지 않은 편지가 없게끔 하라는 Inbox Zero 철학에 따라, Simplenote에 저장된 대부분의 메모는 주기적으로 정리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3. 일상의 기록

일상의 기록은 아이디어 기록과 마찬가지로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앱이 필요합니다. 데이터 백업을 위한 Export 기능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다수의 기기와 동기화할 필요는 없습니다.


Bear

Bear는 앞서 소개한 Simplenote 보다는 기능이 조금 더 많고 디자인이 좋습니다. 특히 마크다운 편집화면을 편리하고 예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다만, iOS와 macOS만 지원하는 것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저는 서울비님의 글에서 힌트를 얻어, iOS의 Shortcut 기능을 활용해 Journal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Journal Shortcut을 아이폰에 설치하고 실행하면 작은 팝업창이 열리는데, 여기에 글을 적으면 아래와 같이 저장됩니다. 과거에는 DayOne이나 Diaro Pro를 이용했지만, 지금은 Bear와 Shortcut으로 아주 간편하게 일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Journal 2020-09

## 2020-09-20 11:23
첫번째 입력

## 2020-09-20 11:25
두번째 입력


Bear를 무료로 사용하려면 기기간 데이터 동기화는 포기해야 합니다. 월 2,000원, 연 18,000원을 지불하면 다수의 기기와 데이터를 동기화할 수 있는데, Journal 용도로만 사용한다면 동기화가 꼭 필요하진 않으므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백업을 위한 Export 기능은 무료 사용자에게도 제공됩니다.



4. 메모 정리하기

기록한 메모를 다시 살펴보지 않는다면, 그 메모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Simplenote와 Bear에 새롭게 추가된 메모를 주기적으로 살펴보고 정리하며, 잊혀져가는 기억을 되새겨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Building a Second Brain의 차원에서 Zettelkasten 방식을 도입해 자신만의 지식체계를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Zettelkasten

Zettelkasten은 Slip-Box의 독일어로, 인덱스 카드(slip)를 모아놓은 상자(box)라는 의미입니다. Zettelkasten의 중요한 규칙은, 한 장의 인덱스 카드에는 단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기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각 카드의 고유 번호를 이용해 관련 있는 다른 인덱스 카드를 참조할 수도 있습니다. 이쯤되면, ‘어? 그거 위키랑 비슷한데?’ 라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맞습니다. Zettelkasten은 아나로그 시대의 개인위키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는 위키위키의 창시자인 Ward Cunningham과 c2.com은 모르더라도, 위키페디아와 나무위키 덕분에 위키에 대해서 아주 익숙합니다. 그런데, 2017년 출간된 How to Take Smart Note를 통해 Zettelkasten이 재조명되었고, Zettlekasten을 디지털로 구현한 서비스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오래전부터 MediaWiki나 DokuWiki를 개인위키로 사용해온 분들도 많고, HTML 파일 하나로 작동하는 TiddlyWiki의 인기도 여전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Roam Research, Obsidian 등 웹과 데스크탑에서 개인위키를 구현한 서비스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꼭 위키 형태가 아니더라도, 소규모 프로젝트 관리에 사용되는 칸반보드 컨셉의 Trello를 이용해 Zettelkasten을 구현하는데 활용하는 예시도 있습니다.

저는 Zettelkasten 구현을 위해 여러가지 서비스들을 사용해 보았는데, 최종적으로 3가지의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Github

Github는 소스코드 버전관리 및 저장소를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많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Github에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무료 사용자도 자료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 private 저장소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활용도가 더 커졌습니다.

저는 Zettelkasten를 구현하기 위해 Github에 private 저장소를 만들어 노트를 저장하고 있습니다. Slip을 저장하는 Box가 곧 Github 저장소인 셈이죠. 이렇게 하면 특정 서비스에 종속되지 않고, 모든 노트를 자신의 PC와 Github에 저장할 수 있게 됩니다. Github에 올려놓은 자료는 Github 모바일 앱으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

Github의 개념과 사용법이 익숙하지 않다면, Github에서 제공하는 Guide를 먼저 보시면 좋겠습니다. 윈도우와 맥에서는 Github Desktop을 이용하면 Github에 명령어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도 자료를 손쉽게 저장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Github의 private 저장소는 Zettelkasten 외에도 Hugo로 렌더링할 블로그 파일들이나, 각종 설정파일 모음(dotfiles) 등 다양한 개인자료 저장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Zettlr

Zettlr는 데스크탑용 오프라인 마크다운 에디터입니다. Electron으로 개발되어 윈도우를 비롯해 맥과 리눅스 환경을 모두 지원합니다.

Zettlr 사용법은 단순한 텍스트 편집기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쉽습니다. 앞서 언급한 Github의 저장소 디렉토리를 Zettlr의 프로젝트 디렉토리로 열어 노트를 마크다운 파일(.md)로 작성하면 됩니다. 마크다운 문법이 익숙하지 않다면 CommonMark에서 제공하는 Tutorial을 따라해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Zettlr의 장점은, Zettlr를 이용해 Zettlekasten을 구현하는 과정에 Zettlr에 대한 의존성이 거의 생긴다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Zettlr를 쓰다가 어느날은 Visual Studio Code나 Obsidian를 사용해도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참고로, Zettlr는 파일명으로 위키링크를 인식하는 기본기능 외에도, 파일명 변경에 대비해 파일명 대신 노트 본문에 입력한 고유한 식별번호를 이용해 위키링크로 인식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래에서 소개할 Gollum은 위키링크를 파일명으로 매칭하기 때문에 노트 본문에 식별번호를 넣는 Zettlr의 기능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Gollum

Gollum은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그 골룸이 맞습니다. Gollum은 Ruby로 작성된 오픈소스 프로그램인데, Github의 위키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에서 출발해 최근까지도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Gollum은 별도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파일시스템에서 데이터를 읽어와 위키 웹사이트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다 정확히 말하면, 데이터를 읽어오는 곳은 단순한 파일시스템이 아닌 Git 저장소입니다. 따라서, 추가/수정/삭제시 Commit 절차를 자동으로 거치기 때문에, 모든 변경사항에 대한 이력을 남길 수 있어 좋습니다.

사실 Github에서 저장소를 만들어도 위키가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만, 아쉽게도 무료 사용자는 public 저장소에서만 위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Github와 달리 BitBucket에서는 private 저장소에도 위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말그대로 프로젝트를 위한 위키 기능이기 때문에 Zettelkasten을 구현하는 측면에서는 Gollum이 더 적합한것 같습니다.

Github에서 private 저장소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Oracle Cloud Free Tier와 같은 별도 서버에 Gollum을 설치해 두고, 데이터는 Github에서 끌어와 위키 웹사이트를 보여주도록 하면 됩니다. Github의 데이터 변경시에는 Github 서버가 SSH로 Gollum 서버에 접속해 Github의 저장소를 pull 하도록 Action을 만들어 두면 됩니다.

Gollum은 기본적으로 사용자 인증 기능이 없다보니, 누구나 글을 작성하고 수정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이러면 개인위키라 볼 수도 없고, private 저장소를 활용하는 잇점 또한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Google Developers Console이나 Github Developer Settings에 OAuth 2.0 인증을 해주도록 설정하고, Gollum 설정파일(config.rb)에 OmniGollum 기능을 추가해 주시면 됩니다.

덧붙여, Git 데이터를 위키 웹사이트로 보여주는 프로그램은 Gollum 외에도 Node.js로 만들어진 Jingo도 있는데, Gollum 대비 두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1. 디렉토리 구조를 전혀 지원하지 않으며,

  2. 위키링크에 빈칸을 넣으면 하이픈(-)으로 대체합니다. 예를들어, Jingo는 [[빈칸이 들어간 파일]]라는 위키링크에 해당하는 실제 파일명은 빈칸이-들어간-파일.md이어야 합니다. Gollum은 위키링크에 빈칸을 넣으면 파일도 빈칸이 들어간 파일.md이면 됩니다.


Bear

만약 데스크탑에서 macOS를 사용하시고, Github와 친숙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메모용으로 사용했던 Bear를 Zettelkasten 용도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Bear는 장점이 너무나 많은 서비스인데, 그중에 [[위키링크]] 지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메모/글쓰기/생산성 분야의 블로그인 MentalPivot에서도 애플 사용자라면 Zettelkasten 구현에 Bear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5. 글 작성하기

메모를 정리했다면, 그중에 한 개의 메모나 여러개의 메모를 모아 블로그 등에 포스팅할 글로 작성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꼭 블로그와 같이 외부에 공개되는 것이 아니더라도, 메모를 심도있게 정리해 자신만의 언어로 글을 작성하는 것은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앞서 언급한 How to Take Smart Note에서도 순간적으로 떠오른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임시로 짧막한 메모(Fleeting Notes)를 먼저 작성하고, 차후에 자신만의 언어로 다시 정리(Permanent Notes)하면 활용가치가 높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합니다.


Microsoft To-do

메모와 글쓰기 앱을 소개하던 중간에 To-do가 등장한 이유는, 메모에서 글쓰기로 넘어가는 과정의 Workflow를 자연스럽게 이어주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Simplenote와 Bear에 새롭게 추가된 메모를 정리하다 조금 더 심도있게 글을 작성하고자 할 경우, 메모를 To-do에 옮겨놓고 편안한 시간에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Microsoft To-do는 독일에서 만들었던 Wunderlist를 Microsoft가 인수한 것입니다. 당시Wunderlist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기능이 특징이었는데, Microsoft에 인수되어 몇가지 기능이 추가된 후에도 원래의 특징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Dynalist / Workflowy

Dynalist와 Workflowy는 온라인 아웃라이너 서비스입니다. 아웃라이너는 글의 초안을 작성할때 문단의 구조를 계층적으로 구성하는데 사용됩니다. 지금 이 글도 Microsoft To-do에서 약 2주간 아이디어 메모로 머물렀다가, 주말을 이용해 Dynalist에서 작성되고 있습니다.

Dynalist와 Workflowy는 단순히 아웃라이너 수준에서만 사용하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글의 구조를 잡아가는 중간에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살을 붙이고, 최종적으로 본문을 작성하는데도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특히나 데스크탑에서 작성하던 글을 랩탑이나 핸드폰, 또는 테블릿에서 계속해서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편리합니다.

Dynalist나 Workflowy로 본문까지 작성할때 팁이라면, 마크다운으로 소제목을 의미하는 ##, ### 등을 미리 붙여두면, 글을 완성한 후 ‘들여쓰기 없는 텍스트 형식’으로 Export 했을때 곧바로 사용할 수 있는 마크다운 파일을 얻을 수 있습니다

Dynalist는 Workflowy를 본떠 만든 서비스입니다. Dynalist는 후발주자인 만큼, Workflowy 대비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Dynalist는 Dark Theme을 무료 사용자에게도 제공합니다. Dark Theme이 없으면 침대에서 잠깐이라도 사용하고 싶을때 밝은 화면 때문에 무척 곤혹스럽습니다.

  2. Dynalist는 폴더 기능을 제공합니다. 한창 Workflowy 위주로 사용하던 시기에는 Dynalist의 폴더 기능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PARA Method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폴더 기능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Dynalist에서 작성이 완료된 글은 Hugo를 통해 블로그에 올려집니다. 블로그에 올린 이후에는 Dynalist의 글은 Gollum으로 옮깁니다. 블로그에 올린 글을 Gollum에 다시 저장함으로써, 자신의 아이디어를 한 곳에 모을 수 있게 됩니다.


Hugo

Hugo는 마크다운 텍스트를 블로그로 렌더링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마크다운 파일이 Hugo의 입력이며, HTML/CSS 등으로 이루어진 정적 웹사이트가 Hugo의 출력입니다. Hugo와 같은 프로그램을 Static Site Generator라고 부르는데, StaticGen에 거의 모든 Static Site Generator 들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Hugo의 특징은 Go 언어로 작성되어 속도가 무척 빠르며, 실행파일 하나로 배포되기 때문에 설치가 무척 간편하다는 것입니다. 그냥 원하는 폴더에 저장해두고 실행시키면 됩니다. Hugo는 사용자의 수가 많아서 멋진 테마도 많이 갖추고 있습니다.

Hugo를 이용해 Zettlekasten을 테마의 형태로 구현한 Zettels도 있습니다. 당연히 설치해 테스트 해보았는데, 위키링크를 소문자로 바꾸고, 띄어쓰기도 하이픈(-)으로 치환해 버리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6. 마치며

제가 메모와 글을 작성하는 Workflow를 소개하고, 각 단계별로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서비스들에 대해서 설명해 보았습니다. 끝으로, 본문에 언급하지 못한 몇가지 서비스들을 몇가지 더 소개하고 마칠까 합니다.

  • 사이드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PivotTracker
  • 북마크를 저장하는 Instapaper
  •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크다운 에디터 StackEdit
  • 아웃라이너와 플래시카드를 결합한 서비스로, 영어 공부를 위한 문장/단어 메모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RemNote
출처 : https://blog.xcv.kr/posts/2020/2020-09-21-writing-workflow/
무한비행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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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53]
썬빔
IP 211.♡.216.156
09-21 2020-09-21 22:43:34
·
이런 추천글 좋네요. 감사합니다.
무한비행
IP 58.♡.50.48
09-21 2020-09-21 22:45:11 / 수정일: 2020-09-21 22:45:20
·
@썬빔님 감사합니다. 너무 길어서 읽다가 다들 나가신듯 합니다. ㅎㅎ
aiwill
IP 211.♡.94.17
09-21 2020-09-21 22:45:52
·
좋은팁 감사합니다 참고로 저는 아이디어및 메모용으로 구글 keep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librabit
IP 112.♡.177.121
09-21 2020-09-21 22:54:25
·
한 7년쯤전에 simple note 랑 nvalt로 잘 쓰다가
에버노트 기기제한 생기기전까지 또 쓰다가
기기제한 생기고 곧바로 workflowy로 갈아타 지금껏 잘썼습니다.

그러다가 기능이 약간 아쉬워 노션과 조플린을 기웃대는 중인데.
무한비행님 글 보고 공부좀 또 더 해봐야겠습니다 ^^

그나저나 vivaldi 브라우져도 강추입니다. 아주 기능이 쫙쫙붙습니다. 초기세팅만 잘 맞춰주면요 ^^
무한비행
IP 58.♡.50.48
09-21 2020-09-21 22:57:46
·
@librabit님
저는 노션으로 한참 꾸며가며 쓰다가 꾸미는데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되고, 저장된 자료가 서비스에 종속성이 너무 심해서 안쓰기로 했습니다.
무한비행
IP 223.♡.178.252
09-21 2020-09-21 23:00:42 / 수정일: 2020-09-22 08:33:03
·
@librabit님
Joplin은 nginx로 WebDAV 서버를 만들어 동기화 하게끔 했는데, 속도가 느리고 무엇보다 데스크탑이랑 모바일이랑 디자인이 별로라 금방 접었습니다.
무한비행
IP 58.♡.50.48
09-21 2020-09-21 23:10:08
·
@librabit님
Vivaldi browser는 한번 설치해봐야 겠습니다. 어떤 초기세팅이 중요한가요?
librabit
IP 112.♡.177.121
09-21 2020-09-21 23:11:28
·
@무한비행님 아, 세팅은 대부분이 개인화랑 단축키 세팅이라^^
세션저장이랑 패널기능이랑 단축키 커스텀이 너무 편하더라구요.
한번 써보시길 바랍니다 ^^
librabit
IP 112.♡.177.121
09-21 2020-09-21 23:11:54
·
@무한비행님 아, 전 라즈베리에 nextcloud 올리려고 자료를 모으고 있습니다 ^^ 근데 쉽진 않네요 ㅋ
무한비행
IP 58.♡.50.48
09-21 2020-09-21 23:15:19 / 수정일: 2020-09-21 23:15:39
·
@librabit님 저도 라즈베리에 NextCloud를 쓰고 있습니다. 본문에 잠깐 언급된 PARA Method 적용해 보세요. 키워드에 링크를 걸어놨습니다. 자료정리에 정말 좋은 개념입니다.
librabit
IP 112.♡.177.121
09-21 2020-09-21 23:21:24
·
@무한비행님 감사합니다! 지금 계속 프린터를 쓰고 있어서(OctoPrint를 깔아놓고 3D프린터를 걸어놔서) 날잡고 세팅을 한방에 해야하는데 이게 계속 늘어지네요 ㅠㅠ 파라메써드는 꼭 한번 적용해 보겠습니다. ^^
프밍
IP 138.♡.89.16
09-21 2020-09-21 23:29:53
·
우연히 Al Abdaal이란 유튜버를 통해 BASB에 대해 알게돼 노션을 중심으로 한 second brain과 주변 프로세스/워크플로우를 만들어가고 있는 도중이었는데 유익한 글 감사합니다.
노션은 스쳐지나가는 생각, 아이디어를 재빠르게 적기 불편한데 심플노트처럼 간단한 노트 서비스를 inbox로 쓰는건 매우 좋은 팁 같습니다. 저는 구글 킵을 인박스로 도입해볼까 합니다.
프로젝트 관리, 북마크 관리도 저는 노션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괜히 사용하는 서비스/툴이 많아지면 성격상 정리를 못하고 산만해지더라구요.
무한비행
IP 58.♡.50.48
09-22 2020-09-22 07:16:03
·
@pythonian001님
그래서 Workflow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 경우 위키 첫 페이지에 workflow에 맞게 각 서비스로 가는 링크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냥이네로
IP 59.♡.33.43
09-22 2020-09-22 00:46:56
·
스크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gunboo
IP 218.♡.202.241
09-22 2020-09-22 03:24:12
·
메모와 분류, 정리광들을 위한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roFair
IP 110.♡.66.185
09-22 2020-09-22 06:50:27
·
혹시 위 서비스들을 운영하는데 구독료로는 총 얼마를 지출중이신지 알 수 있을까요?
무한비행
IP 58.♡.50.48
09-22 2020-09-22 07:13:51 / 수정일: 2020-09-22 07:19:06
·
@roFair님 0원입다. 자세히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각 서비스들을 무료로 제공되는 범위까지만 사용하는 것으로 이런저런 서비스를 조합해 쓰고 있습니다.
asterism612
IP 221.♡.101.232
09-22 2020-09-22 07:13:35
·
전 그냥 아이폰 메모.. ㅜㅠ
시베리안너구리
IP 121.♡.49.193
09-22 2020-09-22 07:22:06 / 수정일: 2020-09-22 07:57:22
·
평소 관심있는 주제여서 여러번 읽어보고 있습니다. 참고할 것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린돌
IP 175.♡.45.122
09-22 2020-09-22 07:36:51
·
정성글엔 추천~ 비슷비슷한 용도의 툴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셔서 나 중에 툴 선택 시 큰 도움이 될 듯 싶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무한비행
IP 223.♡.178.252
09-22 2020-09-22 08:11:52 / 수정일: 2020-09-22 08:14:12
·
@땅바다님
처음 보시기엔 너무 복잡해 보이실텐데, 제 경우에는 수년간 조금씩 역할에 맞는 서비스들을 찾아서 분화되어 온 것이라 괜찮습니다.

그리고 파편화라고 보기 어려운게, 결국에는 위키에 모든게 다 모입니다. 다른 툴들은 자기가 잘하는 역할을 할 동안만 사용되는거죠.
한번만더!
IP 210.♡.41.89
09-22 2020-09-22 08:19:29
·
와 대단하시네요. 이 정도 툴을 루틴으로 만들어서 사용하신다면 정말 많은 정보와 지식, 경험을 축적하실 수 있겠네요.
저도 몇가지 툴을 루틴으로 정해놓고 쓰긴 합니다만, 글쓴분과 같이 체계적이지 못했는데,
역시 사람은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

여유가 될 때 다시 한번 찬찬히 읽어보면서 저도 조금 업그레이드 해 봐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무한비행
IP 223.♡.178.252
09-22 2020-09-22 08:25:59
·
@네이키드마인님
메모는 간단한데, 위키 선택과 위키로 자료가 모이게끔 하는 부분이 가장 오래걸렸습니다.

노션으로 구축해 놨던걸 Gollum으로 가지고 갔다가(Ruby는 익숙치 않아서 삽질을 좀 했죠) Gitbook으로 다 옮겼다가, (Gitbook은 그럴듯해 보여도 위키로 쓸 수는 없더군요. 왼쪽 차례 Pane에 언급이 되어야 내부 링크가 작동합니다.) Jingo 몇일 써보다가 하이픈, 소문자 이슈가 있어 다시 Gollum으로 돌아와서 쓸만하게 고치고.. 뭐 이런게 있었습니다.
풀파워풀스윙
IP 61.♡.84.247
09-22 2020-09-22 08:21:09
·
정성글 정말 감사합니다 . 혹시 달력 어플은 어떤것 쓰쎄요
무한비행
IP 223.♡.178.252
09-22 2020-09-22 08:26:52 / 수정일: 2020-09-22 08:27:23
·
@치열리더님
달력은 아이폰 기본어플 씁니다 ^^ 가족 모두 G Suites로 메일을 쓰기 때문에 달력도 구글과 싱크하고요.
플루서
IP 14.♡.12.227
09-22 2020-09-22 08:27:49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렇게 시간을 들여서 정리하고 소개한다는 것은 누구에겐가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없으면 하기 힘든일 같습니다.
ymsong
IP 117.♡.25.70
09-22 2020-09-22 08:34:30
·
스크랩 해놓고 공부좀 해야겠어요
정성글 감사합니다
푸리탱탱
IP 185.♡.18.105
09-22 2020-09-22 08:36:51
·
간략한 아이디어 기록이나 TO-DO list 는 Blink 라는 앱도 좋은 것 같아요
매직폭스
IP 1.♡.46.23
09-22 2020-09-22 08:48:29 / 수정일: 2020-09-22 08:57:18
·
메모의 대원칙은

1) 쓰는 방식이 "단순" 해야하고
2) 접근하기 "쉬워"야 하고
3) 다양한 기기/매체간 "동기화" 가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앱을 오가며 메모해야 한다는것 자체가 접근하기 쉽지 않고, 제각각 다른 쓰는 방식을 익히기 단순하지않고, 대부분의 무료서비스로는 동기화를 지원하지않는 경우가 많아 저는 결국 아이폰 기본 "메모"와 "할일"로 돌아왔습니다. 단순하고 쉽고 동기화 됩니다.
무한비행
IP 223.♡.178.252
09-22 2020-09-22 08:53:59 / 수정일: 2020-09-22 09:13:07
·
@매직폭스님
말씀하신 대원칙은 저도 동의하고, 저도 그리하고 있습니다.

저도 여러 앱을 오가며 메모를 하지는 않습니다. 4. 메모 정리와 5. 글쓰기 단계로 넘어가며 더 적합한 앱으로 가져가는것 뿐입니다.

아이폰 메모와 할일도 좋은데, 저는 데스크탑에서 iCloud 접속시 너무 굼떠서 다른걸 쓰는것 뿐입니다.
달청소부
IP 220.♡.83.5
09-22 2020-09-22 08:54:29
·
잘 정리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빨간용
IP 124.♡.40.93
09-22 2020-09-22 09:22:25
·
여러가지 앱을 다양한 기능에 맞춰서 사용하시는 분을 보면 좀 부럽기도 하고 멋지기도 하네요.

저는 아이폰 기본메모를 simple note 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각나는걸 막 적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죠.
그리고나서 그 내용을 노션에 정리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는 일이나 생각들을 정리할때 참고해야 하는 자료가 꽤 많다보니 그런 것들을 한눈에 보려면 노션이 제일 좋더라구요. 간편하기도 하고...

어떤 툴을 사용하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한다는 것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마꾸
IP 211.♡.23.133
09-22 2020-09-22 09:27:54
·
저는 메모용으로 Drafts, 정리해서 Notion에 모으고 있습니다.
아직 습관이 덜 들었는데 Drafts도 빠르고 좋더라구요
mimesis
IP 211.♡.45.1
09-22 2020-09-22 09:29:24
·
정성가득한 글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름소리
IP 165.♡.110.92
09-22 2020-09-22 09:59:20
·
오랜동안 고민하신 내용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hgodot
IP 223.♡.162.64
09-22 2020-09-22 11:32:50
·
대단합니다. 글 잘 쓰는 사람이 부러워요
zuneb
IP 210.♡.87.101
09-22 2020-09-22 12:18:30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노션이랑 Roam Research를 왔다갔다하는데 하나로 통합하기가 어렵긴 하더라구요.

+ 혹시 Readwise라고 들어보셨나요? 킨들이나 인스타페이퍼 같은 서비스에서 하이라이트를 가져와서 한 번에 보여주고 리뷰할 수 있는 서비스인데 첫번째 항목인 아이디어 기록 이전에 정보를 모으는 부분에서 도움이 되는 앱입니다!
무한비행
IP 223.♡.178.252
09-22 2020-09-22 12:21:27
·
@zuneb님
Roam Research 너무 비싸지 않나요? 저는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ㅎㅎ

파일시스템 베이스가 아닌 서비스들 단점이 자료를 어느 한쪽으로도 모을수가 없다는 것이더군요. 자료가 분산되거나, 아니면 어느 서비스만 써야 하거나 하게되다보니 항상 이도저도 아닌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직접 제가 파일을 가질 수 있게끔 구성한 것입니다.

Readwise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zuneb
IP 210.♡.87.101
09-22 2020-09-22 12:36:26
·
@무한비행님 비싸긴 하죠,, 저도 아직 한달 밖에 사용을 하지 않았어서 말씀하신대로 더 의존성이 높아지기 전에 옮겨야되나 싶기는합니다. 노션에 백링크 기능도 생기고 곧 API도 공개한다는데 속도만 조금 개선했으면 ㅠㅠ
프밍
IP 138.♡.89.16
09-22 2020-09-22 12:44:40
·
@zuneb님 roam research가 탐났는데 최근 노션이 inbound link?를 모아서 보여주는 기능이 추가돼 노션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순대국밥
IP 39.♡.25.74
09-22 2020-09-22 12:19:44
·
회사가 좀 페쇄적이라 클라우드는 꿈도 못꿔요.ㅠ 깃헙엔터프라이즈에서 겨우 개인레포 하나 파서 업무내용을 마크다운으로 정리하고 있었는데, 잘 정독해보겠습니다.
무한비행
IP 223.♡.178.252
09-22 2020-09-22 12:22:52 / 수정일: 2020-09-22 16:28:10
·
@순대국밥님 저희도 마찬가지입니다. 업무 내용은 일절 회사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내부망에서만 쓰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아닌 프로그램이 이럴때 장점이 있더군요.
오맹달이
IP 115.♡.129.149
09-22 2020-09-22 12:49:12
·
정성글에 공감 누르고 갑니다.
이렇게 자신만의 최적화된 길을 찾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eels
IP 211.♡.141.48
09-22 2020-09-22 14:09:34
·
유익한 글 감사드립니다!
와타나베
IP 147.♡.124.35
09-22 2020-09-22 15:42:59
·
감사합니다.
저는 회사에서 막힌 사이트가 많아서, Google Keep 사용합니다 (PC - 모바일간 메모)
m00nlygreat
IP 175.♡.91.49
09-24 2020-09-24 11:45:09
·
TiddlyWiki는 그 방법론이 참 독특하고 재미있군요. 애정이 생기는 느낌이에요.
무한비행
IP 27.♡.206.15
09-24 2020-09-24 12:26:21
·
@금삐까님 파일 하나가 무럭무럭 자라는것 같죠. ㅎㅎ
감병장
IP 210.♡.226.130
09-24 2020-09-24 18:50:45
·
자세한 설명 정말 감사드립니다. 매번 워드만 켜서 쭉 작업하다 보니 효율이 낮은데, 다른 방식을 도입하는게 쉽지는 않네요 ㅜ 체계적으로 글을 써야 하는데 말이죠..

혹시 내가 지금 쓰고 있는 문장과 비슷한 문장 (또는 이를 포함하는 단락) 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같은건 없을까요?
문서 폴더 인덱싱 시켜놓고 파일탐색기에서 본문 검색을 이용하곤 있는데, 매번 일일이 검색하는 것도 참 번거로울 뿐만 아니라, 파일 전체를 열어봐야 하는 문제가 있네요..
무한비행
IP 223.♡.156.98
09-24 2020-09-24 22:34:26
·
@감병장님 그거는 맥의 DevonThink가 독보적입니다. 윈도에 비슷한게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감병장
IP 221.♡.23.106
09-25 2020-09-25 02:03:10
·
@무한비행님 답변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데본씽크...이거 당장 내일부터 깔아서 써봐야겠습니다. 잠깐 찾아봤는데, 정말 제가 필요로 하는 기능 + @ 네요 ㅎㅎㅎ
since2011
IP 118.♡.29.46
09-26 2020-09-26 07:30:43
·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저도 여러가지를 사용중인데 아직은 에버노트만큼 여러기능을 가진 툴을 찾기 힘드네요
John_Bogle
IP 125.♡.181.13
09-26 2020-09-26 14:41:01
·
삼성 노트 펜으로 메모합니다.
동기화는 구글 keep
리맆
IP 175.♡.49.115
11-22 2020-11-22 05: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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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울 점이 많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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