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프로 사용중 지직거리는 소리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분들 계신거로 알고 있습니다.
리퍼도 받기도 하는게 이게 고질적인 문제 인것 같아요.
원인 중 하나는 외부 소리를 수음하는 마이크 쪽에 이물질이 붙는 경우, 미세한 움직임 떄문에 발생하는 치찰음이 외부 마이크에 수음 될 때, 이 소음의 특성이 기존에 처리하던 데이터와 차이가 생기게 되고, 이게 캔슬링 알고리즘에 처리되면서 강조되는게 아닐까합니다.
청소를 해주면 나아진다고 하는 글도 있는데, 망사가 워낙 촘촘해서 칫솔로 문질러도 이물질이 잘 제거되지 않습니다.
주변에 적당한 테잎으로 찰망 부분에 붙여주시고 손톱 등으로 좀 긁어(?) 주시면 망사 틈사이의 이물질이 테잎에 옮겨 붙습니다.
이렇게 청소만 해줘도 지직거리는 현상이 해결되는 경우도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제가 그렇게 해결했습니다.
단, 이 방법은 한정적인 경우에 유효한 임시방편입니다. 기기 문제로 의심되면 리퍼를 받으시는게 근본적입니다.
(애플이 이런 문제 없게 애초에 제대로 설계를 했다면 더 근본적이겠지만요...)
접착력이 적은 투명테이프도 있지만..
될 수 있으면 마스킹테이프 같은 걸로 하심이 좋을것 같네요.
마스킹 테이프와 달리 일반 스카치테이프는,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비닐로 제작되서 뻣뻣합니다. 그래서 굴곡진 부분에 제대로 밀착이 안되서 (접착력 강도랑 무관하게) 아예 닿지도 않는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질 스카치테이프들 중에는 붙인 곳에서를 때어낼 때 접착제가 대상물에 들러붙어 남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마스킹테이프는 종이재질이라 굴곡진 부분이나 요철부분에 잘 붙고 다시 떼어내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진 테이프라서 (저품질 마스킹테이프가 아닌 이상에야) 접착제가 남는 문제가 없습니다.
(에어팟 1세대 유저입니다)
사실 요 방버도 클량에서 배운 방법이기도 합니다 ㅎㅎ
금방 또 증상 나와버리니 에어팟 프로를 잘 안쓰게 됐어요.
제품 구조에 의한 결함인데 1년째 수정도 안하고 있네요.
/Vollago
저도 이걸로 한쪽이어폰만 리퍼를 받기는 했습니다만~~
3m양면테이프, 칫솔 등 여러가지로 했는데
현미경 상에서는 물티슈(크리넥수 코튼크린)으로 닦는게 가장 잘닦이네요 수분이 그리 많지 않은편이라
생활방수도 되고 하니 이걸로 닦고 마른천으로 닦아주니 젤 괜찮네요...
엄청 지직거리는게 사라졌는데 그래도 지직 좀 거리네요 ㅠㅠ
이게 어떤때는 괜찮았다 또 그랬다가 ㅠㅠ...
폼팁과 관련이 있는것 같아서 평소보다 안 깊숙이 귀에 꽂아 봤는데 소음이 나질 않네요.
폼팀으로 해결 하신분들이 있다고 해서 다른 폼팁을 구입하기 전에 일단 살짝 꼽는걸로 해결했습니다.
그런데 폼팁 테스트를 하는데 소음이 나는 왼쪽은 문제 없는데 오른쪽은 계속 밀착이 안되는 상황이네요.
이게 무슨 문제를 일으키는건가 싶기도하고요.
아무튼 정말...답답하지만 그냥 저냥 이렇게 써야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