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가 서로 앞다투어 차세대 콘솔 게임기에 대한 소식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차세대 콘솔 게임기의 그래픽 성능은 어느 정도 일까요? 레이 트레이싱, 가변 주사율 등의 새로운 기술들이 도입된 것도 중요한 그래픽 성능의 발전이지만 그래픽 성능을 이야기할때 역시 중요한 것은 해상도와 프레임 레이트 입니다.
차세대 콘솔들은 4K 해상도, 즉 3,840×2,160의 해상도를 지원 할 것이며 최대 초당 120 프레임의 프레임 레이트 (혹은 120 Frame Per Second, 120 FPS)를 지원할 것이라고 알려져있습니다.기존의 현세대 콘솔들은 Full HD 1920x1080의 픽셀 수를 가지는 이미지로 구성된 영상을 60FPS정도의 프레임 레이트로 렌더링 할 수 있는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러니깐 차세대 콘솔들은 4배나 선명한 이미지들을 2배나 부드럽게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어느정도 맞겠죠.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차세대 콘솔의 4K, 120FPS는 먼 이야기에 불과하며, 차세대 콘솔을 올해 11월에 구매 한다고 해도 이러한 성능으로 된 게임을 즐기는 것은 한동안, 어쩌면 꽤 오랫동안 불가능 할 것입니다. 과연 왜 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여러분 대부분이 소유하고 계시는 TV가 화면에 뿌려줄 수 있는 이미지의 숫자가 초당 120장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거실의 TV는 초당 120장의 이미지를 보여줄 이유가 전혀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방송은 30FPS였고, 영화도 대부분 24FPS로 촬영 되기 때문이죠. TV가 초당 화면에 뿌려줄 수 있는 이미지의 수를 주사율이라고 합니다. 만일 주사율이 60Hz라고 되어있으면 초당 보여줄 수 있는 이미지가 60장이라는 뜻이 되는데요.
120FPS의 영상을 위해서는 TV의 주사율이 120Hz이거나 그 이상이어야만 합니다. 이는 대부분의 TV가 지원하지 못하는 스펙이고요. 가지고 계신 TV의 모델명으로 검색하여 주사율을 확인해보세요. 120Hz가 아니라면, 120FPS는 즐길 수 없습니다.
게다가 4K, 120 FPS를 즐기기 위해서 TV에 있어야만 하는 게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HDMI 2.1 포트입니다. 4K 120FPS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실로 어마 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콘솔에서 TV로 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초당 48G의 데이터를 전송 할 수 있는 HDMI 2.1 포트와 HDMI 2.1 전용 케이블이 “반드시” 필요하죠.
그런데 이 HDMI 2.1 스펙이 나온것이 2019년이니깐 2019년 이전에 4K TV를 구매하셨다면, 여러분의 TV에 이 포트가 있을 가능 성은 없습니다 그 이후에 나온 TV를 구매하셨더라도 없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여러분이 만일 120Hz의 주사율과 HDMI 2.1포트를 가지고 있는 TV를 가지고 있더라도 여전히 한동안은 4K 120FPS의 게임은 즐기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건 또 무슨 말이냐고요?
4K 120FPS는 차세대 콘솔의 목표 성능, 즉 가능한 최대 성능이지 실제 출시될 게임 성능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4K 120FPS를 지원하는 게임이 당분간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개발자들이 여기에 도달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엑스박스 원이 출시 될 때 1080p, 60 FPS의 성능의 게임기로 소개되었지만 2020년 현재 아직도 일부의 게임만이 60 FPS를 지원하고 있으며 많은 게임이 30FPS정도에서 구동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봅시다.
XBOX Marketing Manager인 Aaron Greenberg는 트위터에서 XBOX 시리즈 X의 아키텍쳐가 최대 120FPS를 지원할 것이지만 60FPS 가 일반적일 것이라고 하면서, 심지어 이조차도 강제 사항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은 상황에 따라 60FPS조차도 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요약해 보겠습니다. 4K, 120FPS는 차세대 콘솔이 표방하고 있는 성능이지만, 여러분의 TV는 아마도 이를 지원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4K 120FPS를 즐기기 위해서는 TV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렇다면, TV 업그레이드를 해야할 까요? 제 답은 아니오 입니다. 왜냐면, 어차피 대다수의 게임들은, 4K 60FPS 어쩌면 그보다 낮은 성능으로 출시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 게임들을 위해서는 여러분의 4K TV로도 충분하니깐 걱정 마세요.
그러니깐 기다리세요. 몇년이 지나 개발자들의 노하우가 쌓여서 4K, 120FPS의 게임들이 출시 될때 - 그때는 HDMI 2.1 포트를 장착한 120Hz 4K TV들이 훨씬더 싸졌을 테니까요!
지금까지 차세대 콘솔의 그래픽 성능의 허와 실, 그리고 차세대 콘솔을 위한 TV에 대해 한번 이야기 해봤습니다.
*열심히 정리해보았지만 틀린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080 60은 성능으로는 당연히 차고넘치구요
다만 게임사가 그렇게 안만들어서 안되는건 어쩔수 없구요
위에 말씀하심 현세대 1080 60이 별로 없다는게 헷갈신게 아닐까 싶어서 남깁니다
말뿐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돈주고 일찍 경험하는
우리는 클량인이니까
다들 HDMI 2.1 있는 티비 있잖아요??ㅎㅎ
4k 120Hz가 가능한 콘솔이면 FHD 60Hz에서 더욱 화려한 화면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이번 글은 뭔가 억지로 쓰신듯하네요.
모니터가 120프레임 데이타를 어찌저지 입력받는다 쳐도
패널에서 120프레임 표시가 제대로 될거 같지가 않은데요...
지금 당장 안된다는건 좀....
게임은 랙이 있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4K 120으로 게임을 내려면 실제로는 180~200Hz 정도로 개발을 해야해서 더 어려워요.
언리얼4 보면 가변 해상도를 채택해서 빠른 움직임으로 적당히 낮춘 해상도를
4K로 늘려 보여준다던가 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이런식으로 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니야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그쪽도 가만히 있지는 않을테고..
120프레임이야 아직 사용하지 않아도 4k는 지원하는 tv가 꽤 많이 보급되었죠.
중소기업으로 가면 가격도 저렴하고.
LG는 이미 2019 모델 나노셀, OLED 부터 4K 120Hz 지원했습니다.
소니랑 삼성도 한박자 늦지만 고급모델 부터 적용중이고요.
이미 작년부터 100만원대 TV에서도 되는 기능인데, 보급이 그리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능 문제에 있어서도, 대부분 기기들이 가변프레임레이트를 지원하는 추세이고, 성능이 허용할 때만 프레임이 더 나와도 애초에 60프레임인 것 보다는 한참 낫습니다.
항상 120프레임 고정 출력을 해 줄수 있는 성능에 도달할 때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현재에도 4K 120Hz 지원은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not tested인 삼성 2020 QLED 라인들도 당연히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대기업에서 저가형을 제외한 주력 제품들에 적용이 작년부터 시작됐으면 바뀌는건 시간문제겠지요. 올해도 이미 다 지나가서 곧 2021이 나올건데요.
동영상이 4K/ FHD /8K
차이는 어마어마 하죠.
또 동영상이 30Hz 60Hz 이냐 차이도 많이 나구요
티비는 FHD만 되어도 차이가 많을테니.
우선 사고 봅시다.
고급TV에 패널 자체가 120Hz를 지원한지는 오래 됐습니다.
영상 감상할 때 모션 인터폴레이션으로 가상프레임을 만들어 끼워주는 거나, BFI라고 검은색 프레임을 사이에 끼우는 것만 해도 체감효과가 엄청나거든요.(그래서 중소기업 TV들 대비 대기업 중고급 TV들이 다 돈값을 하는거죠.)
여기서 언급되는 4K 120Hz 지원은 HDMI 2.1포트를 통해 외부기기에서 입력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LG 2019, 삼성 2020에 주류모델에 적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원게임 출시가 먼저일지..
어찌됐든
저는 10년 내에 즐기긴 어려워 보이네요
콘솔 및 PC게임 환경변화가 점점 더 고스펙으로 올라가버리는 상황이라, (개인적으로 나이를 점점 더 먹게되니..)
이젠 포기했습니다.
4K 그런거 몰라요 ㅠㅠ;;
10여년전 LCD티비가 안망가집니다.
아이들이 중1, 초4인 상황이고..게임 할 환경도 안되고..PS4는 안켜본지 몇달 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