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뷰브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시리즈로 올리고 있는 영상인데 강좌 게시판이 있어서
여기에도 올려 봅니다
솔직히 영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영상 편집이나 이런걸 잘 못하고
나레이션만 있는 영상이라서, 대본 전체를 아래에 함께 올려봅니다
영상을 안보시고 아래 글만 보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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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20살 빈손으로 시작해서 지금 20년간 농사를 해오고 있는 장훈농장TV 입니다
저는 20년간 벼농사를 중심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지금은 촌에서 쪼매 잘 나갑니다
농사에 관심이 있는 귀농하시는 분들에게, 제가 가장 잘 아는 벼농사라는 사업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단계별로 낱낱이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첫번째 시간으로 벼농사로 만들 수 있는 수익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벼농사 10만평을 하면 얼마를 벌 수 있을까?
농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평수로 설명 드리는 점 먼저 양해 드립니다
결론 부터 말씀 드리자면
매년 벼 가격이 달라지지만, 순수하게 생산된 벼를 수매로만 판매 한다고 했을때
2019년도 기준으로 약 3억 3천만원 정도의 벼 판매 매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진짜로 10만평 벼농사 하면 약 3억 3천만원 매출 올릴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10만평 농사에 3억 3천만원 매출 올리기가 힘듭니다
3억 3천이라는 금액은 정말 농사를 잘 지었을 때의 숫잡니다
말도 안되는 숫자죠
실제로 농지가 크면 클 수록 관리 때문에 수확량이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불가능한 매출은 아닙니다
그러면 10만평 벼농사 해서 3억 3천만원 벌면 도데체 얼마가 남을까요?
벼농사를 할때 들어가는 원가를 따져 봅시다
땅만 있고 기계가 아예 없을때 남에게 모두 맡길때, 200평 기준으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로타리 6만원
물로타리 6만원
모심기 3만원
모판값 6만원
농약값 5만원
타작값 6만원
차타고 왔다갔다 기름값 3만원
땅 임대료 20만원
합이 55만원 입니다
200평 농사 지으면 원가가 55만원이 드니까
10만평이면 500을 곱해서 2억 7천만원의 원가가 나오네요
땅을 모두 임대하고 기계가 아무것도 없을때
10만평에 3억 3천만원에 매출을 올려서 원가 2억 7천만원을 빼면
6천만원의 순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근데, 앞서 설명했듯이, 실제로 10만평에 3억 3천원의 매출을 내기 힘든데다가
원가는 그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현실적인 순익은 더 적습니다
10만평이면 일반적으로 경지정리 되어 있는 600평 짜리 논 166 개거든요
말이 166개지
한국에서는 10만평을 한곳에 모으는 것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저도 몇년전에 임대농으로 15만평까지 경작을 해봤지만
땅을 구하기 위해 구미 상주 의성 김천 등등 안다녀 본 곳이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경작면적이 넓어 지면 생산량이 더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자주 논에 못가봅니다
10만평 쌀농사를 해도 3억 3천이라는 매출을 올리기가 어렵다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들 벼농사로는 밥빌어쳐먹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럼에도 장훈농장TV는 귀농하는 사람들이 쌀농사에 관심을 두어야 하고, 가장 적은 투자로
가장 안전하게 농사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와 방법들에 대해서는 다음영상에서 계속 해서 알려 드리겠습니다
기계화.. 에 대한 이야기 같은데요
가로 세로 600m면 360,000m2 이니 11만평정도입니다...
정말 땅이 다 쪼개져 있나보네요
혹시 쌀직불금이 나오지 않나요?
소작농이 땅 빌려서 농사짓는 비용같네요
본인 땅이면 임대료가 안드는거고요
벼농사의 최대 장점은 수익은 없어도 먹거리가 해결된다는 거죠. 단점은 수익이 없는 것..
그래서 여름에 밭농사도 하고 겨울에 논에다 하우스 작물도 해보고 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합니다.
남의 땅에서 남의 기계로 농사 지으면 앞으로 벌고 뒤로 까이는 구조가 되서 망하기 딱 좋습니다.
차라리 자기 식량할 정도의 농사만 짓고 다른 집 품팔이 하는게 수익면에서 나을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좋지 못한 구조이지만 초반에 귀농하시는 분들에게 그바닥을 탐색하는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쓰다보니 주절 주절인데.. 농사도 쉽지 않아요.. 땅은 노력한 만큼 정확하게 수확으로 돌아 오거든요..
(과수 농사 정말 힘들어요.ㅜ.ㅜ)
10만평이면 먹고사는 정도가 아니라 왠만한 자영업자보다 수익이 좋다고 봅니다.
농사는 인건비 싸움인데, 벼농사는 기계화가 잘되어 있어서 적은 인원으로 가능합니다.
다른 농작물은 판로 확보가 중요한데, 벼는 정부에서 수매를 하기 때문에 많은 욕심만 부리지 않으면 전량 판매도 가능하구요.
그런데 전제 조건이 규모가 커야 합니다. 기계로 관리가 가능할 정도의 규모는 되어야 합니다.
(10만평에 기계는 필수 조건입니다. 없다면 논할 필요가 없지요.)
규모가 작으면 위에 언급된 관리 비용이 그대로 빠지니 남는게 없습니다.
인건비까지 포함하면 적자죠.
그리고 요즘은 농작물 보험(자부담 10% 정도)이 있어서 자연재해나 병충해로 인한 피해가 있을 경우 어느정도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외 부가적인 수익이 있습니다,
1. 농사직불금.(이건 논란에 소지가 있음 그래도 원칙은 받음)
2. 농기계 대여료(기계로 벼농사 지으면 보통 다른 사람들 벼농사 기계로 해줌)
3. 기타 보조금(비료, 퇴비 등)
4. 농기계 구입시 보조 or 저리 융자(요즘 보조는 받기가 쉽지 않음)
혹시라도 모두 기계로 하면 쉽겠지라고 생각하지는 분들이 있을 수 도 있는데,
예전에 비해 쉬워진거지 여전히 힘든일 입니다.
부모님이 농사를 짓고, 오랫동안 부모님 일을 거들었습니다.
저는 퇴직 후 귀농은 절대 반대 하는 입장입니다. 귀촌은 환영합니다.
퇴직금 몰빵하여 귀농하시면, 성공률이 높은게 아닙니다. 대부분 농사는 1년의 한번의 경험치밖에 안쌓이고
손해는 엄청 많습니다. 그냥 번돈 가지고 좋은 공기 마시면서 사시는걸 추천합니다.
좋은 내용 공유 감사합니다.
논농사를 하우스에서 짓는다는 말이 아니라 비닐하우스에서 1년에 농작물 4번 재배한다는 얘기에요. 1.봄 알타리무 2.여름 수박 3.가을 초록무 4.겨울 알타리무 이렇게 4번이요. 실제로 연로라신 저희 부모님께서 이렇게 하고 계세요. 동네 다른 어르신들도 마찬가지구요.ㅎㅎ 전라도 어디신가요? 저는 영암출신입니다.
수박은 일이 많은데 무키우는건 실제로 일이 그렇게 많지않습니다. 하우스닌까 자동화도 많이 되있구요. 수확은 밭떼기로 팔기때문에 상인들이 알아서 합니다. 그리고 수익도 사실 6천보다 훨씬 많지만 그냥 그정도 충분히 벌수 있다고 표현한거구요.
다른 작물을 돌려하는게 모작이고 같은 작물하는게 기작으로 알고있습니다.
10만평은 생각도 하기 싫네요 ㅋㅋ
인건비가 비싸서 힘듭니다. 그리고 그거 세울 사람도 없구요
지역마다 다르지만 외노자들도 최저 6만에서 사람 없을 때는 12만원까지 갑니다.
작은 면적(보통 경리정리 된것들 1000평입니다.)은 그냥 냅두는게 돈 버는 겁니다.
벼농사는 안정적인 수익가능하고(작물재해보험도가능) 조금씩 장비사면서 농약이나 수확같은거 본인이하면서 10만평이면 농업계 재벌입니다. 단, 10만평 구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리고 600평짜리오 15만평이라 하셨는데.....그러면....부동산관리가 주업무가될꺼 같습니다.ㅎㅎㅎㅎㅎ
농협에서 싸게 비료도 팔고 기름도 면세에 보조금이 많더라고요
배과수원 예전에 있었는데 이것저것 받는게 많던데
너무 힘들었슴
기반 시설(농기계)과 논을 구할 수가 없어요;;
이상은 귀농해서 무화과농사 짓는 사람이 ㅜㅜ
여기서도 벼농사가 최고라고 합니다.
다만 논을 구할길이 없습니다. 농지은행 통해서 구하는 것도 제가 있는 곳은 쉽지가 않습니다.
아시다 싶이 실제로는 전국 각 지역 또는 일을 대신 해주는 사람에 따라 원가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순익은 더 많을 수도 있고 적을 수도 있겠죠. 원가를 줄이며, 수익을 늘릴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 드리는 것들을 앞으로 차근차근 설명 드리려 하고 있어요
실제로 경작하시는 분들 기준으로는 1만평 정도가 적절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예전 벼농사는
1. 논에 못자리
2. 소로 논갈고
3. 손모내고
4. 낫으로 논두렁 깍아 콩심고
5. 피뽑고 농약주고
6. 낫으로 벼베고
7. 경운기에 탈곡기 걸어 탈곡하고
8. 여러번 말리는 작업을 거쳐 정미소로
지금은
1. 하우스에서 모판에 싹틔우고
2. 자동모판기기로 모판 만드고
3. 이양기로 모내고
4. 차에 모터분무기 실고 농약주고
5. 콤바인으로 탈곡한거 바로 정미소로
예전 국민학교 때부터 부모님과 벼농사 같이 했는데,
모내기와 벼베기가 너무 힘듭니다. 왼손과 왼발 복숭아 뼈에는 아직도 낫에 찍히고 베인 자리가 아직도 있네요.
예전에 손모내기 하면 하루에 한가족(5인)이 죽어라 해도 300평 하면 넉다운입니다.
지금은 6열 이양기로 하루에 5000평 냅니다. (여기저리 논이 떨어져 있다보니)
약은 저희집도 드론으로~~ 세상 좋아졌죠..
피 뽑는일 = X
이앙기로 모심을때 그때 약 자동으로~ 치면서 미리 방제~를 똭!;;
때마다 모심고 추수하는 일 도와드리고 있는데 기계를 써도 힘들고요 ㅠㅠ
먹고 살려고 벼농사하는거지 돈벌려고 벼농사하는거는 아닌거 같습니다.
좋은 기계를 쓰려고 하면 가격이 비싸고, 기계를 안쓰면 몸이 고생입니다. 물론 기계를 쓴다고해도 사람 손은 타야됩니다.
돈을 벌고자 하신다면 다른거 하셔야해요
저희동네는 한마지기 150평입니다^^ ㅎ
이번 기회에 한우를.....
다만 조건이 주요 기계들은 갖고 있어야합니다.
콤바인같은거요(추수시기가 다들 겹치기에 해당 기계를 원하는 시기에 대여하기 어려움)
또한 땅들이 한곳에 몰려있으면 수익률이 더 좋아집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가 별로 없고 땅구하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거기에 기본적인 정부지원이 상당해서...
전북 기준으로 약 1억 1천 정도 아부지가 나온다고 하시네요.
지금은 전부 세 주고 있지만 조금식 해보신다고
저희 부모님은 부업으로 하시던 논 다 갈아엎고 다른거 심었습니다.
대출없이 수억을 들고, 귀농에만 쓸수있다 전제가 깔리면, 저렇게 저도 합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힘듭니다. 이제 귀농해서 장비없이는 농사 힘듭니다.
지역특색이있습니다. 어느지역은, 가을겨울에 철재를 꼽아 비닐하우스를 하고,
2모작작물을 하고, 뽑고 5~6월에 모심기를 하여, 10월에 추수합니다.
댓글중에 4모작 ... = 시설하우스 (토경 또는 양액) 시설하우스 토경은 포기하세요.. 아마 농업경영인 누구에게 물어봐도 시설 하우스는 답없습니다.
땅이 죽습니다. = 땅심 없음 = 땅이 피폐화 됨 = 작물안됨
양액의 경우 정해진 작물 즉 특정 작물은 환경까지 시스템화 (환경자동화) 다된 시스템의 경우 투자 가치및 소득증대 가능성이 보임.
단 양액의 경우 젊은사람이 해야함.
이정도 일꺼같네요. 여긴 경남창원입니다.
주남 쪽이 그나마 벼농사쪽으로 합니다. 그래도... 수익률 그닥이죠.
나이가 들면, 새로운 문물에 적응하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이야기 해드려도 하지 않습니다.
현실은 이러합니다.
내용은 좋네요^^
가령 수도작인 벼농사의 경우, 태풍한번 곡식익을때 맞아버리면.. 조금 난감하죠...벼가 익이서 고개를 숙이려 할때, 태풍맞아버리면 답도없습니다..
말씀하신.. 스마트팜의경우 젊은사람이 유리한이유가 스마트폰 또는 테블릿 또는 기기에 대한이해도가 있어야 .. 하는데..
현재 농업에 종사중인 40완전후반 ~60대 분들은 기기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우스로 가게되죠..일찍..
일찍가서 보면 좋지만, 자동화해두면 궂이 아침에 안가도되고, 알람설정으로 긴급 대처가 가능할수도있는데..
이런부분에서.조금 아쉽죠...
그리고 혹 스마트팜쪽은 잘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스마트팜 요약 양액이되~ 자동화시설 (전자동화죠.. 지금은) 은 당분 가져야하는 작물은 아직 시기상조인거같습니다.
당도 잘나오는거 최근에 딸기까지만 알고 그이후는 모르겠네요...
토마토의경우도,, 완숙토마토 경우면 모를까.. 방울토마토( 짭짜리하면서 세콤하면서 단맛..) 까지 될런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많이 공부하셔서 !! 꼭!! 성고하시길..
저렇게 기계화에 최적화된 농지가 한국에는 그리 많지가 않습니다.
국토 대부분이 산지라서 붙어있는 평야지역도 얼마 없는데 그 땅도 여러명이 갈라서 나눠먹고 있는 현실이니까요.
해외농부들은 다 부자고 농산물값 더 싸게 나오는데 한국은 농산물값 비싸다!!
하는 분들 있으신데 싸게 공급하면서도 농부가 부자가 되려면 그 전제조건이 10만평이든 5만평이든 한곳에 뭉처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기계화도 쉽고 효율적이 됨니다.
약치는거도 비행기로 뿌리고 지나갈정도쯤으로 최적화 할 수 있는 곳이면 대규모 농지라도 비교적 인건비나 소요비용을 덜 쓰고 대단위 생산이 되지만 한국은 여기 조금 저기 조금 이렇게 되 있어서 큰기계로 한번에 못하고 죄다 사람손 타야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쌀은 정부가 어느정도 가격을 보장해주니까 저 계산법이 맞지만 기타 작물은 시세에 따르기 때문에 폭등도 폭락도 일어남니다.
폭등이 일어날때는 좀 벌지만 폭락이 일어날때는 원가도 안나오니 고스란히 손해죠.
그리고 자연재해부터 병충해등 여러요인이 있어서 생산량이 일정하지도 않구요.
정말 운이 좋아서 생산량도 많는데 가격이 폭등까지 했다
그럼 대박이긴 합니다만 내가 생산량이 좋으면 남도 생산량이 좋은게 대부분입니다.
그러면 공급과잉으로 폭락하는거구요.
예시로 든게 정부에서 가격을 어느정도 보장해주는 쌀이라서 저런 대규모로 농사를 지어도 리스크 보장이 되니까 하는거지 다른 작물이면 리스크가 커서 저런 수익성이 매년 보장이 안됨니다.
(당장 올해 양파대란 생각해보세요. 생산그렇게 잘했지만 양파값 생각하면 얼마나 수익이 됬을런지...)
암튼 정리하면 쌀은 정부가 어느정도 가격보장을 해주니 어느정도 수익 예측이 되고 대규모 농지가 모여있을 경우 기계화가 쉬운작물이라 조건만 되면 말하시는게 가능은 하지만
한국 지형상 그런지형은 매우 소수라 그렇게 하실수 있는 농민은 전체의 소수이고 소슈모 농지가 여기저기 있는 형태라 결국은 노동집약적인 형태가 대부분이고 그 상황에서는 저런 원가로 생산이 어렵습니다.
(그나마 가지고 있는 땅도 작습니다 ㅠㅠ)
농기계 빌려한다 하도 내가 필요할때 남도 필요하니 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가 됨니다.
그러니 결국은 농기계를 구입해서 가지고 있어야 적기에 일이 가능하고 인력들을 돈주고 구한다 해도 마찬가지로 남들도 필요하니 인력구하는게 하늘의 별따기가 됩니다. 대규모면 이걸 어떻게 잘 관리하는지가 관건이고 원가 계산에 이런 내역이 포함되야 할거 같습니다.
아무튼 그렇기에 많은 농민들이 정부가 쌀값을 어느정도 보장해주지만 쌀농사는 포기하고 그나마 단위면적당 수익이 높은 다른 작물을 하는데 이건 가격이 안정되지 않기에 얼마를 벌지 모르기에 수익을 예측한다는건 어렵운데 일과 원가는 쌀보다 더 힘들고 비쌈니다.
그래도 하는건 어느정도 규모 안나오면 쌀농사로는 답이 안나오니 기대값이 그나마 높은 다른작물 하는거구요.
땅은 정직하게 한만큼 돌려주지만 그걸 돈으로 환원하는건 시장이고 날씨나 병충해를 결정해주는건 신령들이니까요.
봉사활동 오는 대학생 누나랑~~크~~
정작 농민들은 논 농사 규모 늘리기를 원하죠.
기계화되어 편하고 직불금도 나오고..
머지않아 쌀 직불금을 줄이고, 밭 직불금을 늘릴수도 있을것 같아요.
평생 짓지 않던 농사를 귀농하면 가능한 것같지요?
불가능합니다.
조그마한 땅이면 가능할 지 몰라도, 10만평을 지을 땅도 없지만,
설령 있다고 해도 짓지도 못해요.
생각처럼 효율이 늘지않더라구요.
어느 정도 먹고 사신다는 분들도 논농사 + 고추 + 한우 등등 여러가지 하지 않으면 본인들 노후 준비 및 자식들 뒷바라지 못합니다.
저희 동네에서도 20만평 이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대~충 26만평정도 되는것 같더군요.
일단 자기 땅이 많습니다. 그동안 임대하다 해마다 몇천평씩 사는걸 몇십년간 하셨죠.
동네에 제일 큰 건물들이 다 이분꺼죠. 장비들 보관장소로요. 이게 전부 자비로 하는건 아니죠. 공장하시는 분들도 처음에 전부 자기돈으로 공장신축하진 않잖아요? 그런 식입니다.
해마다 갚아나가는거죠. 땅도 그런식으로 늘립니다. 다분히 상식적인 일입니다.규모의 경제로 나중엔 구입이 아주 쉬워집니다.
땅이 커지면 장비임대로 뭔가를 해보겠다는건 말이 안되구요. 그렇게 많은 기간동안 임대도 안나오고요. 다른 사람도 써야하니까요.. 전부 구입하게됩니다. 그리고 자비와 보조(대출)로 구입하겠죠? 갚아 나가면 되지요.
벼농사는 다른 작물에 비해 아주 안정적입니다. 다음해의 수익이 대~충 짐작이 됩니다.
다른데는 모르겠는데 우리동네와 지역에선 직불금을 주지않겠다면 임대하지않습니다. 직불금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니까요.. 노인분들은 어쩔수가 없지요 . 농사안지으면 ...공무원 연락옵니다. ㅜㅜ
그러니까 장비구입 대출,농지구입 대출 , 땅 임대비용, 농번기 인력비용, 농약값, 시설비용 등등을 해나간다고 해도 위의 계산보다는 더 법니다. 대신 아주 노~~~~오력 해야지요 ... 농사에 대충은 없으니까요.
농사는 기본적으로 자영업입니다. 누가 하라고 하는 사람이 없어요.... 안하면 그냥 안하는대로 못법니다. 열심히 해야지요.
그리고 위의 내용엔 제외된 내용이지만 전 아주 큰 비중으로 보는게 있는데........
지가상승입니다. .. 도시근교의 시골이라 그렇겠지만 더 멀리떨어진 곳도 반응있습니다.
최소한 일년에 만원이상 오릅니다. 2만원이상 오른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제 땅도 그렇구요.
이걸 수십년동안 모아오게 대출갚아가면서 늘려놓은 땅중에 몇개는 팔고 몇개는 사고하면 됩니다.
절대 배고픈 직업이 될수없습니다. 이게 논농사 지으신분들에게 해당되는 말이겠지요.
시설하우스는 좁은 땅에 수많은 시설 투자가 되기때문에 옮기기가 쉽지않습니다. 자리잡으면 십수년은 한곳에서 해야되니까요. 대신 밭이나 논은 가볍지요. 그래서 지가상승에 바로 바로 반응할수 있습니다.
위의 예처럼 10만평에 166개정도의 논이 일년에 1만원정도 오르면 ????그게 얼마입니까???10억인가요?
대출은 아버지대에서 갚아나갈건데요..
자식들이 한농대 들어가고 아버지밑에서 농사지을수밖에 없는 환경이 됩니다. 단 시설하우스는 케바케입니다.
그러나 귀농은... 뼈를갈아 넣는게 맞다고 보네요
관리할거, 살거, 많습니다.
자연재해도 대비해야 하고요
반정도는 남는다고 직불금인가도 나오고 세금도거의 없고
마늘 양파는 가격변동이 심해서 투기라고 얘기도 있는데, 대박나면 3,4년 빚 다 청산한다고 합니다.
제 친구집은 농사짓는데 종부세 낸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논농사는 많이 지어야 돈이 좀돼죠.
언젠간 지역농협에서 나서서 농지를 통합관리 하면서라도 대규모 기계농업으로 가는 방향으로 해야 진짜 10만평으로 6000만원 만들기가 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