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직 헬스트레이너 입니다.
코로나 초반에 일하던 곳이 문을 닫아 가계에 직격탄을 맞고 버티다 새로운 센터에 취직했는데 빤스발 코로나로 인해 또 한번 스트레스 받는 중에 피티와 트레이너에 대해 궁금하실 수도 있는 내용을 좀 적어볼까 싶습니다.
제가 작성하는 내용은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트레이너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제 지식의 부족으로 틀린 사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피티는 효과가 있을까
효과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된장찌개는 맛있냐는 질문과 비슷하달까요. 누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먹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재료에 따라 등등 그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된장찌개는 누구에게나 항상 맛있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재활을 원하는 분이 근비대 전문 트레이너에게 피티를 받으면 딱히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겠죠. 본인 목적을 달성시켜줄 수 있는 트레이너를 만나셔야 합니다. 참고로 재활은 공부와 경험이 아주 풍부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어디가서 며칠 교육 받고 사설 자격 수료한 트레이너들 많은데 그들이 제대로 해줄 수 있을까요?(저도 그 중 한명) 그나마 거기서 공부 열심히 했으면 아주 가벼운 증상 정도는 커버할 수 있을지 몰라도 어지간하면 어렵습니다. 애초에 그런 분들은 재활이란 걸 하려고 하시지도 않고요. 재활 필요하시면 동네 헬스장 말고 정말 재활 전문으로 하는 곳 찾아가셔야 합니다. 어설프게 하다가 더 안좋아집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 오시면 사장님 몰래 다른 곳으로 보냄...
2. 피티는 돈 값을 할까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결국 트레이너를 잘 만나야 한다 그런 결론이 됩니다.
그치만 피티 가격 자체가 너무 비싸긴 하죠. 이 업계에 환멸을 느낄 때가 종종 있는데요... 많이 배우신 전문의들에게 상담 받고 시술 받아도 피티 가격만큼 내는 경우는 흔치 않죠? 물론 의료보험의 힘도 있지만 피티 가격은 미쳤습니다.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분께는 요즘 피티 가격에 수업 받을만 하죠. 근데 그런 트레이너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수업 1시간의 가치를 어느정도의 사후관리와 시설이용료 포함해서 3만원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센터오셔서 저한테 받으시려면 최소 6만원 입니다. 피트니스 업계의 수익구조, 무식한 피티 문화는 좀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트레이너 수준이 훨씬 높아지거나요.
3. 어떤 트레이너가 좋을까
가장 논란이 많을 수 있는 부분인데요 ㅎㅎ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사람 몸을 우습게 생각하지 않고, 회원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트레이너가 좋은 트레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회원이 이해하기 좋게 설명을 잘하는 능력도 필요하고요. 거기에 본인 운동 열심히 하면 더 좋고요.
절대 현혹되면 안되는 것이 몸 좋다고 무조건 운동을 잘하고,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닙니다. 시력 좋은 안과선생님이 진료 잘보는 것이 아닌 것처럼요.
헬스라는 운동은 겉보기에 쇳덩이 밀고 당기는 단순한 운동이지만 꽤나 과학적인 운동입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해야지, 개인의 경험만으로 접근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시키려는 것은 아주 무식하고, 무모한 방식입니다. 우리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커버 됩니다만 그게 항상 과학을 앞설 수는 없습니다.
이 업계 지식체계의 큰 문제점은 '구전'에 의한 지식전달이 너무 많고, 몸 좋은 사람들의 말이 진실로 받아들여져서 무모한 방식이 일반인들에게 진리인 것으로 전파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수가 아닙니다. 몸 만들고, 힘 키우는 것이 좋아도 우리 본연의 삶에 지장을 주고, 몸에 무리를 주면서까지 요상한 방식의 운동과 식단을 가져갈 이유는 일반적으로 없단 말이죠.
트레이너라면 최소 학부 1학년이 배우는 수준의 생리학책은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몸의 세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은 요소 하나하나 우리 몸에 어떤 연쇄작용을 일으키는지를 알고, 사람 몸뚱이가 유기체라는 걸 이해합니다. 사람 몸이 그렇다는 걸 이미 이해했더라도 트레이너 하려면 기초생리학은 공부해야 한다 봅니다. 거기에 해부학을 알아야 하는 것은 기본인데요. 보통 해부학은 조금 알아도 생리학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을 다루는 운동인데 근육의 구조와 생리는 알아야죠. 그리고 역학도 어느 정도는 ㅎㅎ 운동방법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역학 지식은 조금 부족해도 생리학과 해부학만 알아도 어느 정도 커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운동이 얼마나 더 만들어지겠습니까. 생리학의 변화에 따라 기존 운동 방식에 변화가 생길 수는 있겠지만요. 예를 들어 횟수나, 속도 뭐 그런 것들이겠죠. +영양섭취법
이런 트레이너를 만나는 방법은 이미 검증이 된 분들을 찾아가는 방법이 있고, 검증된 분들 찾으시려면 유튜브 같은 곳에서 전문지식을 갖추고 채널운영하시는 분들 위주로 찾아보시는 방법이 있겠죠?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뭐든 상관 없습니다. 지식과 경험이 검증된 분들을 추천합니다.
동네 헬스장에서는 뭐... 수업하는 모습 지켜보고, 대화도 여러 번 나눠보는 방법 말고는... 있을까요?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것들에 대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대화 조금만 나눠보셔도 아시겠죠.
아 그리고 가능한 최소한의 횟수에서 끝내려 노력하는 트레이너라면 최소 진정성은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겁니다. 트레이너 급여는 본인매출과 수업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추가등록/재등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만 좀 저급한 방식은... 재등록을 위해 질질 끌고, 수업 중에 사담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고 ㅎㅎ 취향이겠지만 저는 좋게 보지 않습니다.
절대로 보기 좋은 몸을 가졌다고 좋은 수업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지는 마세요. 몸은 하나의 요소일 뿐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트레이닝 능력과 대회수상 경력에 무슨 연관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가뜩이나 약물 사용자들도 많은 세상이지 않습니까.
+추가로 코로나 언급인데요.
헬스장 오시면 당연하 마스크 쓰고 운동합니다. 물론 어딜가나 있는 '일부'는 안쓰거나, 턱스크 합니다. 이걸 빡세게 관리하는 센터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등록 전에 꼭 분위기 살펴보세요. 허접하게 관리하는 곳은 마스크 쓰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씁니다. 그리고 정말 조심하시려면 가능하면 정수기도 사용하지 마시고, 샤워도 집에서 하시길 권합니다. 입대고 마셨던 물통 그대로 정수기 꼭지에 닿게 물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샤워실은 마스크 벗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서울경기는 한동안 더더더 조심하셔야겠고요. 헬스장들이 우린 방역 매일 합니다 하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람들이 계속 드나들고, 움직이고, 숨을 쉬는데요. 이용하시려면 최대한 접촉하지 않게 조심하시는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헬스장에서 감염 되어도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이 상황에서 매출 내라고 휴회 중인 회원님들께 오티 잡아드릴테니 운동하러 오시라 전화 돌리라는 명을 수행해야 하는 심정은 참... 집에 가고 싶습니당.
모바일로 써서 읽기 불편하셨던 부분 있었으면 양해 부탁드리고, 댓글로 질문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하는 중이라 답변은 조금 늦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홍보 등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으니 쪽지로 물어보셔도 제가 일하는 곳은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오프라인은 오프라인대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ㅋㅋ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퇴근하고 싶네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십쇼.
코로나 초반에 일하던 곳이 문을 닫아 가계에 직격탄을 맞고 버티다 새로운 센터에 취직했는데 빤스발 코로나로 인해 또 한번 스트레스 받는 중에 피티와 트레이너에 대해 궁금하실 수도 있는 내용을 좀 적어볼까 싶습니다.
제가 작성하는 내용은 제 개인의 의견입니다. 트레이너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제 지식의 부족으로 틀린 사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피티는 효과가 있을까
효과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된장찌개는 맛있냐는 질문과 비슷하달까요. 누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먹는 사람의 입맛에 따라, 재료에 따라 등등 그 맛이 달라지기 때문에 된장찌개는 누구에게나 항상 맛있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재활을 원하는 분이 근비대 전문 트레이너에게 피티를 받으면 딱히 효과를 기대할 수 없겠죠. 본인 목적을 달성시켜줄 수 있는 트레이너를 만나셔야 합니다. 참고로 재활은 공부와 경험이 아주 풍부해야 하는 분야입니다. 어디가서 며칠 교육 받고 사설 자격 수료한 트레이너들 많은데 그들이 제대로 해줄 수 있을까요?(저도 그 중 한명) 그나마 거기서 공부 열심히 했으면 아주 가벼운 증상 정도는 커버할 수 있을지 몰라도 어지간하면 어렵습니다. 애초에 그런 분들은 재활이란 걸 하려고 하시지도 않고요. 재활 필요하시면 동네 헬스장 말고 정말 재활 전문으로 하는 곳 찾아가셔야 합니다. 어설프게 하다가 더 안좋아집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 오시면 사장님 몰래 다른 곳으로 보냄...
2. 피티는 돈 값을 할까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결국 트레이너를 잘 만나야 한다 그런 결론이 됩니다.
그치만 피티 가격 자체가 너무 비싸긴 하죠. 이 업계에 환멸을 느낄 때가 종종 있는데요... 많이 배우신 전문의들에게 상담 받고 시술 받아도 피티 가격만큼 내는 경우는 흔치 않죠? 물론 의료보험의 힘도 있지만 피티 가격은 미쳤습니다.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분께는 요즘 피티 가격에 수업 받을만 하죠. 근데 그런 트레이너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수업 1시간의 가치를 어느정도의 사후관리와 시설이용료 포함해서 3만원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센터오셔서 저한테 받으시려면 최소 6만원 입니다. 피트니스 업계의 수익구조, 무식한 피티 문화는 좀 바뀌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니면 트레이너 수준이 훨씬 높아지거나요.
3. 어떤 트레이너가 좋을까
가장 논란이 많을 수 있는 부분인데요 ㅎㅎ 결론부터 말하겠습니다.
사람 몸을 우습게 생각하지 않고, 회원의 몸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트레이너가 좋은 트레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회원이 이해하기 좋게 설명을 잘하는 능력도 필요하고요. 거기에 본인 운동 열심히 하면 더 좋고요.
절대 현혹되면 안되는 것이 몸 좋다고 무조건 운동을 잘하고, 잘 가르치는 것은 아닙니다. 시력 좋은 안과선생님이 진료 잘보는 것이 아닌 것처럼요.
헬스라는 운동은 겉보기에 쇳덩이 밀고 당기는 단순한 운동이지만 꽤나 과학적인 운동입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해야지, 개인의 경험만으로 접근해서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시키려는 것은 아주 무식하고, 무모한 방식입니다. 우리는 '사람'이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어느 정도는 커버 됩니다만 그게 항상 과학을 앞설 수는 없습니다.
이 업계 지식체계의 큰 문제점은 '구전'에 의한 지식전달이 너무 많고, 몸 좋은 사람들의 말이 진실로 받아들여져서 무모한 방식이 일반인들에게 진리인 것으로 전파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선수가 아닙니다. 몸 만들고, 힘 키우는 것이 좋아도 우리 본연의 삶에 지장을 주고, 몸에 무리를 주면서까지 요상한 방식의 운동과 식단을 가져갈 이유는 일반적으로 없단 말이죠.
트레이너라면 최소 학부 1학년이 배우는 수준의 생리학책은 읽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 몸의 세포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은 요소 하나하나 우리 몸에 어떤 연쇄작용을 일으키는지를 알고, 사람 몸뚱이가 유기체라는 걸 이해합니다. 사람 몸이 그렇다는 걸 이미 이해했더라도 트레이너 하려면 기초생리학은 공부해야 한다 봅니다. 거기에 해부학을 알아야 하는 것은 기본인데요. 보통 해부학은 조금 알아도 생리학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을 다루는 운동인데 근육의 구조와 생리는 알아야죠. 그리고 역학도 어느 정도는 ㅎㅎ 운동방법에 대한 이해가 있으면 역학 지식은 조금 부족해도 생리학과 해부학만 알아도 어느 정도 커버 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운동이 얼마나 더 만들어지겠습니까. 생리학의 변화에 따라 기존 운동 방식에 변화가 생길 수는 있겠지만요. 예를 들어 횟수나, 속도 뭐 그런 것들이겠죠. +영양섭취법
이런 트레이너를 만나는 방법은 이미 검증이 된 분들을 찾아가는 방법이 있고, 검증된 분들 찾으시려면 유튜브 같은 곳에서 전문지식을 갖추고 채널운영하시는 분들 위주로 찾아보시는 방법이 있겠죠? 다른 좋은 방법이 있으시면 뭐든 상관 없습니다. 지식과 경험이 검증된 분들을 추천합니다.
동네 헬스장에서는 뭐... 수업하는 모습 지켜보고, 대화도 여러 번 나눠보는 방법 말고는... 있을까요? 제가 위에서 언급한 것들에 대한 지식이 있으신 분들은 대화 조금만 나눠보셔도 아시겠죠.
아 그리고 가능한 최소한의 횟수에서 끝내려 노력하는 트레이너라면 최소 진정성은 있다고 생각하셔도 될 겁니다. 트레이너 급여는 본인매출과 수업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추가등록/재등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다만 좀 저급한 방식은... 재등록을 위해 질질 끌고, 수업 중에 사담으로 시간을 많이 보내고 ㅎㅎ 취향이겠지만 저는 좋게 보지 않습니다.
절대로 보기 좋은 몸을 가졌다고 좋은 수업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지는 마세요. 몸은 하나의 요소일 뿐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트레이닝 능력과 대회수상 경력에 무슨 연관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가뜩이나 약물 사용자들도 많은 세상이지 않습니까.
+추가로 코로나 언급인데요.
헬스장 오시면 당연하 마스크 쓰고 운동합니다. 물론 어딜가나 있는 '일부'는 안쓰거나, 턱스크 합니다. 이걸 빡세게 관리하는 센터도 있고, 아닌 곳도 있습니다. 등록 전에 꼭 분위기 살펴보세요. 허접하게 관리하는 곳은 마스크 쓰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씁니다. 그리고 정말 조심하시려면 가능하면 정수기도 사용하지 마시고, 샤워도 집에서 하시길 권합니다. 입대고 마셨던 물통 그대로 정수기 꼭지에 닿게 물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 샤워실은 마스크 벗는 공간이기도 하고요. 서울경기는 한동안 더더더 조심하셔야겠고요. 헬스장들이 우린 방역 매일 합니다 하는 말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사람들이 계속 드나들고, 움직이고, 숨을 쉬는데요. 이용하시려면 최대한 접촉하지 않게 조심하시는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헬스장에서 감염 되어도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이 상황에서 매출 내라고 휴회 중인 회원님들께 오티 잡아드릴테니 운동하러 오시라 전화 돌리라는 명을 수행해야 하는 심정은 참... 집에 가고 싶습니당.
모바일로 써서 읽기 불편하셨던 부분 있었으면 양해 부탁드리고, 댓글로 질문 남겨주시면 제가 아는 선에서는 최대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일하는 중이라 답변은 조금 늦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나 홍보 등으로 오해를 받을 수도 있으니 쪽지로 물어보셔도 제가 일하는 곳은 말씀 드리지 않겠습니다. 오프라인은 오프라인대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ㅋㅋ 열심히 살아야 하는데 퇴근하고 싶네요...
다들 좋은 주말 보내십쇼.
몇 년 전에 외모에 혹해서 필라테스 20회 120만원 쓴게 떠오르네요 ㅠㅠ
건승하십시오
6만원이 넘어가는 피티수업료 너무 쎄네요.
좀 깎고 싶지만 트레이너분에게 돌아가는게 너무 적어질까봐 그러지도 못하겠습니다ㅜ
피티 70회 받으셨으니 추가 계획이 있으셔도 분위기 바꾸실 겸 한동안은 혼자 해보시고 어려움 있으시면 추가등록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고요. 건강하시게 쇠질 계속 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자신의 몸을 보여주고 광고를 해야 하고 ㅜㅜ
가르치는 능력과는 상관이 없으니까요 ;;;
둘의 괴리가 지금의 상황이 된거 같습니다
'starting strength' 유튜브 동영상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우루루 몰려다니며 흡연하는것하며, 일반 어르신 회원님들에게 운동 알려주는것 한번도 못봤구요. 여자 회원들한테만 친절하고 꼭 마사지실 데려가서 마사지하고;; 기구 관리는 하나안되고 참 트레이너 업계도 좀 체계적으로 관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질 없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그게 어려우신 상황이시라면 유튜브라도 보시면 좋은데 음... 워낙 사람들마다 지도방식이 다르고, 잘못된 정보들도 판을 치다보니 중량이 높지 않으면 다칠 가능성도 낮으니 가볍게 해보시죠. 하지만 그렇게 하면 분명 효과를 못보셔서 재미 없고, 지속하기 힘드실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제가 너무 안좋은 것만 써놔서 다른 선생님들께 죄송하네요...좋은 분들도 많은데.........
아무튼 운동, 지식 모두 검증된 분들 찾아가서 수업 받으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아무래도 자기 사업장이 아니니 헬스장에서 떼가는거도 있고 해서 가격 책정을 했겠지만 선뜻 손을 못대겠네요
개인적으로 피티는 꾸준히 오는 사람에게서 수익을 내는구조라기보다는 작심삼일파에게서 오는 수익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어떤가요? 만약 등록한 사람들 모두 꾸준히 나오면 감당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
오랜기간에 걸쳐 몸 여러부분이 뒤틀어진거 같아요. 허벅지만한 종아리, 반장슬, 이티배, 굽은등과 목. 이게 나이먹을수록 티가 많이 나고 몸이 아파서 운동하며 고쳐보고싶은데 뭘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유튭보며 교정 홈트해봤는데 아무래도 조금 하다가 안하게 되더라구요..
유명하신분 계실까요??
좋은 글과 댓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단점을 간단히 적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1. 돈이 비싸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나가게 됩니다 ^^;;
2. 선생님과 합이 잘 맞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3.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어 어느정도는 몸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4. 선생님과 합이 잘 맞아 친해지면 잘 도와주고 신경 많이 써줍니다. 대화도 많이 해서 물어봐서 얻는 지식이 꽤 있습니다. 대신 전 친해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경험담) 물론 기본적인 성격이 어느정도 맞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단점
1. 비쌉니다. ㅠ.ㅠ 그냥 건강에 투자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아픈것보다 낫다는 심정으로요
2. 선생님과 합이 맞기 쉽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지금까지 많이 거쳐간 선생님 중 괜찮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1~2명 밖에 없습니다.
3. 억지로 하게 되는터라 자발성은 거의 없습니다. ^^;;
4. 안 친해지거나 안 맞으면 돈 버린다는 느낌이 강합니다.ㅠㅠ
추가적으로 지금은 PT를 근력운동이 아닌 필라테스를 하고 있는데 일반 PT보다 돈은 더 비싸지만 몸이 뻣뻣한 저에게는 근력운동보다 스트레칭 위주의 필라테스가 더 맞는것 같습니다.
질문 한가지?
운동시 호흡이 가장 문제인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호흡은 일반적인 웨이트트레이닝 기준으로 동작 전에는 호흡을 들이마셔서 몸안에 호흡을 가둬두고, 동작 중에는 호흡을 참고, 동작이 끝나면 내뱉고 다시 들이마시는 방식을 추천합니다(발살바 호흡). 낮은 중량에서는 크게 상관은 없는데 복압이 풀어져서 코어의 고정이 풀리는 것으로 부상이 생길 수 있어서 이렇게 합니다. 낮은 중량에서는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연스럽게 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근육량을 늘리려면 몸에 과부하를 주는 방식이 횟수보다는 중량을 어느 정도 가져가줘야 합니다. 저중량 고반복보다 고중량 저반복이 덜 고통스럽기도 하고요. (일반적인) 홈트만으로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불가능하다기 보다는 굉장히 어렵고, 효율이 떨어지는던 사실입니다. 목표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요.
추석을 앞두고 있기도 하니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상담은 도와드릴 수 있겠습니다. 혹시 모르니 쪽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