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인테리어 관련 카페 등에 올라오는 글 중에 보면
새로 인테리어를 진행하시면서 인덕션과 하일라이트 등 전기렌지 설치를 생각하시는 분이 많은 듯 합니다.
그 중 많은 분들이 고민하시는 부분이
국산과 수입산(직구) 인덕션 선택문제, 전기용량 및 전기요금 등과 관련된 것인 듯 합니다.
요즘들어 국산 인덕션도 많은 제품이 출하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데요,
국산인덕션 구매 고려시 몇 가지 참고하실 수 있도록 정리 글을 올려 봅니다.
이 글에서 말하는 국산 인덕션은 소비전력 3300~3400W급의 제품을 의미합니다.
1. 수입(직구) 인덕션은 국산 인덕션보다 전기 용량이 커서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온다 ???
수입(직구) 인덕션의 경우 보통 7400W의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요
플러그를 이용해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하는 국산 인덕션은 3300~3400W의 소비전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 수치를 보고 수입 인덕션의 전기요금이 더 많이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왜냐하면 이 수치는 각각 제품의 최대 전력 소비량이기 때문입니다.
즉 인덕션의 개별 화구의 단계별 세기의 조합에 따라 사용 가능한 최대 전력량이므로
항상 저 전력량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아래는 독일 AEG의 4구 인덕션인 AEG 854401 모델인데요
7400W의 최대 소비전력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 매뉴얼에서 발췌한 아래 표에서 보시면
각 화구별로 최대 2300W (파워모드시 3200W)의 화구출력을 보입니다.
즉 화구 하나를 14단계로 쓰면 2300W, 파워모드로 쓰면 3200W의 전력을 소비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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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반해 3400W의 최대 소비전력을 가진 국산 인덕션의 경우
대화구를 최고단계로 이용하면 2100W, 터보모드에서는 3000W의 전력을 소비합니다.
수입인덕션 대비 200W 정도 작은 용량이지만, 큰 차이가 나지는 않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즉, 화구의 사용 단계에 따라 전력 소모량이 달라지므로 국산 인덕션을 쓸때 전기요금이 더 나올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EG 인덕션 14단계(2300W) vs 국산 인덕션 터보모드 (3000W)) 인 경우
그러면, 수입과 국산 인덕션의 최대 소비전력량에 따른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두 개 이상의 화구를 동시에 사용해서 조리를 할 때 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국산 인덕션은 화구 한 개를 터보모드로 사용하면, 다른 화구는 최대 400W 출력으로 제한이 되는 반면
수입 인덕션은 두 개의 화구를 파워모드로 사용하고도, 세번째 화구를 1000W의 출력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수입 인덕션은 국내 대부분 가정의 전력용량 및 시설 제약 관계로 7400W로 사용하기는 거의 불가능합니다만
설치 여건에 따라 4400 ~ 6600W 정도까지는 사용할 수 있어서
국산 인덕션보다는 최대 화력을 높게 사용 가능합니다.
2. 왜 국산 인덕션의 최대 출력(전기용량)이 수입 인덕션보다 낮을까 ??
요즘 국내에서 판매 중인 국산 인덕션 중
간단히 플러그를 이용해 콘센트에 꽂아서 사용하는 제품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즉, 별도의 전기공사가 필요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 제품들은 보통 3300~3400W의 최대 소비전력(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입 인덕션 대비 절반 이하의 용량인데요
이러한 국산인덕션 전기용량 제약의 근본 원인은
바로 가정용 플러그와 콘센트의 최대 허용전류 제한 때문입니다.
국내 가정용 플러그와 콘센트의 최대 허용전류량은 15~16A입니다.
전력량(W) = 전압 (V) X 전류량(A) 이므로
국내 가정용 플러그(콘센트)의 최대 허용 전력량은 3300~3520W (220V X 15~16A) 정도 됩니다.
(약간의 안전상 여유분은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좀더 정확한 건 전문가 분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따라서, 가정용 플러그와 콘센트를 이용해서 3300~3520W 이상의 전기 제품을 장시간 연결하면
플러그와 콘센트가 녹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국산 인덕션의 경우 최대 소비전력(출력)을 3300~3400W로 제한함으로써
플러그와 콘센트를 이용해서 간편하게 설치,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3. 국산 인덕션은 추가 전기공사 없이 콘센트에 바로 꽂아서 사용 가능하다 ???
그러면, 국산 인덕션은 추가 전기공사 없이 콘센트에 플러그로 바로 꽂아서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을까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립니다.
특히, 연식이 좀 된 구축 아파트 등
주방쪽 가전 제품들이 하나의 전열라인(전선)으로 하나의 분기 차단기(20A)에 물려 있는 경우
국산 인덕션의 경우에도 상황에 따라서 추가 전기공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국내 주택의 분전반 (예전에는 두꺼비집이라고 했지요^^)을 보면
메인 차단기(용량 30~50A)와 여러 개의 분기 차단기(용량 20~30A)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분기 차단기는 보통 전등, 전열, 에어컨 등으로 되어 있고요
요즘 신축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전기렌지용 전용차단기를 별도로 설치한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15년된 저희 집 분전반 사진인데요
전열라인 2개에 별도로 식기세척기 전용라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사용하지 않는 식기세척기를 철거하고, 이 라인에 인덕션을 전선직결로 설치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기존 국내 많은 주택의 경우
주방 가전제품들이 하나의 전열라인(전선)으로 20A 분기 차단기에 물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 분기 차단기의 허용 최대 전력량은 4400W (220V X 20A) 정도입니다.
이런 경우, 몇 가지 대용량 주방가전 제품을 동시에 사용하는 중에
최대 3300W의 인덕션을 작동시키면, 용량 초과로 차단기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즉, 주방의 기존 전열라인에서 추가로 콘센트를 뽑아서 플러그를 꽂거나,
기존 주방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아서 인덕션을 연결한 후
대용량 주방가전 제품과 동시에 사용하면 누전차단기 용량초과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국산 인덕션의 경우에도 기존 주방 전열라인과
독립된 별도의 20A 분기 누전차단기에 물려서 전용 콘센트를 설치 한 후,
인덕션을 플러그로 꽂아서 사용하면 분기 차단기 용량초과 문제는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한가지 걸리는 건
메인차단기 용량이 30A 정도 되는 경우
여름철에 주방 가전제품, 인덕션, 에어컨을 동시 가동시
전체 용량 초과로 메인차단기가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메인차단기 용량이 30A 정도인 경우에는 전기 전문가에게 문의 후 설치, 운용하시는게 안전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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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전기 기술자가 아닌 평범한 아저씨이므로,
혹시 제가 적는 내용 중에 잘못된 점이 있을시 댓글로 적어 주시면 수정/보완 하겠습니다.
이만 줄입니다. ^^
네 수입인덕션 하부 앞뒤 길이가 기존 가스렌지보다 1cm 정도 길어서
상판 일부를 추가 절단해야 하긴 합니다.^^
이것도 케바케 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인덕션 등 전기레인지 설치 수요가 늘어 나면서
가스레인지 규격도 변경을 했나 보네요^^
몇 년 전에 제가 인덕션 설치를 할 때만 해도
기존 가스레인지 제거 후 추가 타공은 기본이었는데요.....^^
저는 인테리어 자체를 새로 하고 들어가긴 했지만 과연 얼마나 잘라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많이 찾아보긴 했는데
얻은 결과는 수입/국산 이 아니라 어떤제품이냐가 관건이이였습니다.
그리고 알아보던 당시 아에게는 거의 다 국산 가스랜지와 비슷했습니다.
요즘 가정집 전기 사용량이 올라가는데.. 이에 맞추어 설계도 각 가정집 마다 메인으로 50A 짜리 물려주는건 어떠한가 생각하기도 합니다. 생활환경이 바뀜에 따라 집안에 가전제품이 어마어마하게 늘었지요.
80년대만 해도 냉장고 에어컨이 전부였지만, 지금은 그에 맞먹는 전열제품이 많이 생겨났지요.
말씀하신 것 처럼 주방쪽 고용량 가전제품이 몇 년 사이에
엄청 늘어서, 전기용량 문제가 점점 대두 될 듯 합니다.
근래 신축 건물은 그나마 괜찮은 듯 한데
좀 오래된 건물 같은 경우 메인 차단기가 30A 정도라서
설치를 고민 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약간의 비용을 내면 설치시 전기공사까지 해줍니다)
6000W 이상 제품은 외산 인덕션과 같다고 보면 될 듯하네요.
설치시 전기공사가 어느 정도 범위냐가
중요할 듯 합니다.
기존 주방 전열라인에서 콘센트만 빼서 연결해준다면 큰 의미가 없고요
별도로 차단기를 신설해야 그나마 안정적으로 사용이 가능할듯 합니다.
풀로 쓸 수 있게 해줍니다.
전기증설작업, 차단기, 상판타공 다 해줍니다.
물론 각 작업에 따른 비용은... (싸더라구요)
상판 사이즈대리석해서 토탈 110만원쯤 들어간거같네요
인덕션 50쯤
공사 40
대리석상판 20쯤?
참고로 신축아파투에요
보통 에어컨(2400) + 국내인덕션맥스(4200)치는 문제가 없습니다.
냉장고 컴퓨터 티비 이런건 별문제가 없지만
(상시 둘도 맥스치 찍는건 아니니)
전기주전자나 전기밥솟 이런거 작동하면 메인떨어질확율이 아주높죠..
30A이상으로 메인차단기 증설하시는건.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하셔야하는데..(전기차단하고 공사한다면)
최근지은 (10년~15년이내)아파트는 50A까지는 증설가능합니다
(같은라인에 증설한집이 많지않다면 선로교체없이 가능할겁니다.)
그이상된 아파트는 절대안해줄꺼고요
(해줄수는있는데 선로교체하게되면 배보다 배꼽이커집니다.)
이건 관리사무소 전기안전관리자가 확인후 답변주실텐데 안된다고 결론나면
못하시는겁니다.
(법적으로 못합니다.야매로 할수는있는데 문제되면 독박쓰세요.)
소중한 정보 고맙습니다.
저희 집도 메인차단기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는지 확인해 봐야 겠네요.^^
분기 차단기는 누전 차단기 로 바꾸 셔야 할듯 합니다.
저 상태면 욕실에서 누전이 나면 메인차단기 떨어집니다.
달아주신 댓글을 이제야 봤네요^^
저희 집도 예전에 공사한 상태 그대로에서
식기세척기용 차단기에 전선직결로 사용 중이긴 한데요
알려 주신 부분을 확인해 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