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우분투 환경에서 작성되...지는 않았지만 안드로이드 태블릿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저는 기숙사 학교에 재학중이며, 저희 학교는 호실 내에 노트북을 비롯한 전자기기의 반입이 금지되어있습니다. 그렇지만.. 어디서나 코딩을 하고싶은 욕구는 존재하기 마련입니다. 아무래도 노트북을 걸렸을때와 태블릿을 걸렸을때의 위험성을 비교하면 태블릿을 압수당하는 편이 나을거라고 생각해서, 태블릿으로 코딩을 해보자!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감격
대략 아래의 절차를 거쳐서 해냈습니다.
- 터미널 설치
- 리눅스 배포판 설치
- 데스크탑환경(GUI)설치
- VNC로 연결
터미널 설치
안드로이드에서 터미널을 사용할 수 있는 앱은 플레이스토어에 이미 많이 올라와있습니다. 주로 UserLAnd, Termux, LinuxDeploy 등의 앱을 사용하는듯 합니다. 저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Termux를 사용했습니다.
리눅스 배포판 설치
Termux의 기본적인 환경에서는 작동하지 않는 앱을이 많다고 하니, Termux 위에 다른 리눅스 배포판을 설치해주어야합니다.
물론 CLI로 직접 설치해도 되지만, 이 또한 설치를 도와주는 앱이 플레이스토어에 많았습니다. AnLinux, AndroNix 등이 있습니다. 저는 AndroNix를 사용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AndroNix에서 제공하는 리눅스 배포판들
AndroNix에서는 우분투, 칼리, 페도라, 아치, 만자로, 데비안을 제공합니다. void와 alpine이라는 배포판도 있는데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Modded OS(수정된 OS)라는 섹션이 있는데, 안드로이드 환경에 최적화되었으며 사전설치된 프로그램이 있는 OS들을 제공하는듯 합니다. 가격은 배포판당 1.5달러라고 하니 나쁘지 않은것같습니다 : ) 저는 순정 우분투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AndroNix에서 제공하는 우분투 버전
우분투 버전은 아직 18과 19 두개만 제공되는듯합니다.
데스크탑 환경 설치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AndroNix에서 제공하는 우분투 데스크탑환경
AndroNix에서 버전을 선택하면 나오는 화면입니다. 데스크탑환경을 사용하지 않고 CLI만 쓰실 예정이라면 아래의 Non-DE Varient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IDE인 VSCode는 GUI 프로그램이기때문에 데스크탑환경을 설치하겠습니다. 전 저 셋들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본적이 있는 XFCE (4)를 설치하겠습니다.
데스크탑환경을 선택하면, 리눅스 커맨드가 클립보드에 복사됩니다. 복사된 커맨드를 Termux(혹은 다른 터미널 에뮬레이터)에 붙혀넣어주시고 키보드 설정을 마치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설치 후에는 상단바에서 Termux를 종료한 뒤 재시작해주세요.
VNC로 연결
안타깝게도 Termux를 재시작해도 자동으로 우분투가 실행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직접 실행해야하지만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기때문에 뭔가 야매로운 방법을 사용하겠습니다. ~/start-ubuntu19.sh 파일을 실행후에 바로 종료하면 우분투 환경에 들어갈 수 있더라고요. 혹시 더 명쾌한 답을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AndrNix에서 제공하는 환경에선 우분투를 실행했을때 Xfce는 같이 실행되었으나 VNC Server은 실행되지 않아서 제가 직접 켜줘야 했습니다.
vncserver -geometry 해상도
제 탭s4같은 경우에는 2560x1600의 해상도를 갖기때문에 vncserver -geometry 2560x1600을 사용해주었습니다.
자 이제 거의 다 왔습니다. 우분투에서 실행중인 데스크탑환경을 보기 위해서는 VNC로 연결해야합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스토어에 이미 많은 VNC 뷰어가 올라와있습니다. 저는 공식클라이언트처럼 보이는 VNC Viewer를 이용했습니다.
Address는 127.0.0.1:5901을, Name에는 별칭을 적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 이제 Xfce의 화면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Xfce 초기화면
끝!
되는것과 안되는것
되는것
- VSCode
- Chromium (기본설치입니다. 크롬은 테스트해보지 않았습니다)
- NodeJS + NPM
- Python
- 물리키보드/마우스 입력
- 인터넷
안되는것
- 한글입력이 반쯤 안됩니다만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래는 "동해물과 백두산이"를 입력하는 영상입니다만..

- 소리가 안나옵니다
- 기본브라우저
- AMD64로 컴파일된 프로그램 구동하기
되게 할 수 있는것
- 한글폰트는 나눔체를 설치하면 잘 보입니다
이제 아이패드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그럼 저는 탭S4와 키보드커버를 들고 코딩하러 가보겠습니다,, 총총,,,,
그런데 왜 기숙사 방에 반입을 금지하는지는 이해가 가질 않네요 ;;
@정한님 본가에 데탑하나 놓고 원격으로 붙으면 좀더 쾌적하고 안전할 것 같아요 ㅎㅎ
사실 나이 들고 보면 잘 때는 자고 생활공간과 작업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삶의 질적 측면에서 훨씬 더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뭐 어릴 때는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몸 상하는 일 많이 하고 어쩔 수 없죠. 어른의 시각에서 그런 것들이 걱정되는 것도 어쩔 수 없고요.
크롬북입니다. (현 안드로이드 태블릿 포지션)
vnc client를 realvnc로 하시면 아마 한글도 써질겁니다.
2. 유료버전
1.5달러짜리 쓰시면, KDE환경으로 가능하고 소리도 나옵니다.
그리고, root으로 시작하지 않고, user account로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코드도 기본설치 되어 있습니다.
(무료버전으로 하면 user account 만들어도 안되던..)
3. vnc
vncserver-start, vncserver-stop 이라는 명령 내장되어 있습니다.
4. 우분투 기본시작
기본적으로 proot인지 chroot인지 뭐 그런거라서 시작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start 시켜줘서 우분투쉘로 들어가서 vnc서버 켜줘야 합니다.
끄는건 termux를 종료하세요
5. DE
xfce가 못생겨서 lxqt나 lxde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거 같은데,
vncserver 키고 들어가면 제대로 로드 안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xfce쓰세요...
안드탭에 돌리기엔 제약이 말하신것보다 더 많아서...
그리고 메인이 개발이 아닌 필기라서 윈도우탭은 대상에 제외였습니다만.. 요새 서피스고를 하나 들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구글 Colab을 쓰는것도 나쁘지않을 것 같네요..ㅋㅋ
거기에 lte 태블릿으로다가..
참고해보세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4927973CLI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