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 애플펜슬 조합입니다.
(iPad10.5, procreate, apple pencil)
오늘도 강아지입니다.
복서라고 흔치는 않은 견종이죠.
암튼 오늘은 브러시에 대해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림을 그리다 보면 제일 많이 듣는 얘기중 하나입니다.
"어떤 브러시 사용하셨나요?"
제그림 대부분은 에어브러시 아니면 푹적신브러시 두가지를 제일 많이 사용합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브러시를 사용했나보다는
브러시를 어떻게 사용했나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예전 그림도 에어브러시나 푹적신브러시를 사용해서 그림을 그렸었지만
지금 그림과 비교하면 차이가 많이 나는걸 느낍니다.
물론 그림을 많이 그려서 실력이 쪼금 늘기도 했겠지만
브러시를 계속 사용하다보니 그 브러시의 특성을 좀더 이해해서일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투명도를 줘서 그려야 하는지
브러시 사이즈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느정도 힘으로 터치를 해야 하는지
다른 색을 칠했을때 주위의 색과 잘 섞이는지 등등
이런 특성을 조금 더 알 수 있도록 한 브러시를 선택해서 충분히 사용해보는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어느정도 마음에 드는 브러시를 고르셨다면
그 브러시의 특성을 어느정도 알때까지 그림을 많이 그려보시는걸 추천드려요 ㅎ
이전에 그리신 영상들 보다가 저도 삘받아 그려보았는데 털 그리는게 너무 귀찮더라구요...이건 브러쉬로 해결해야하는건지 참...ㅋㅋ
가끔 푹적신브러쉬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서서
프로크리에이트 기본브러쉬인데 왜 물어보실까 의아해 하던 중이었습니다.
얼마전 친구가 아이패드를 새로사서 프로크리에이트를 깔았길래 봤더니 거기도 푹적신브러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구글링을 좀 하다보니
프로크리에이트가 업데이트를 하면서 푹적신브러쉬를 빼버린것 같더라고요.
https://folio.procreate.art/discussions/10/28/27187
아마 여기서 예전 버전 브러쉬 세트인 4.1브러쉬세트를 받으시면
painting > Damp brush가 푹적신브러쉬가 맞지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그림 넘 잘그리시네요 ㅎ
잔털은 그냥 그려도 재밌지만 터치업에서 가는머리칼 브러쉬를 사용하면 조금 쉽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조건 꾸준히 그리는게 최고입니다
어느날 눈떠보니 짠 잘그리네 이런건 없더라고요
아이패드로 3년정도 일주일에 한장씩은 꼬박꼬박 그린셈이네요
그리고 처음에는 남의그림을 많이 따라 그렸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