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것저것 고치는것을 좋아해서, 알리에서 이것저것 소소한걸 자주사는 공돌입니다.
얼마전부터 알리배송이 올때마다 자꾸 에이씨티코어물류 라는곳에서 연락이 와서 주소를 입력하고, 수수료와 창고보관료 2750원을 납부하라고 연락이 오더라구요.
인터넷 뒤져보니 올 3월부터 같은 연락을 받는 사람이 많은것 같은데... 판매자에게 연락하면 너네나라 문제니 난 책임없다 정도로 답을하고, 돈을 안내면 물건을 받을수가 없습니다.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니, 송장에 통관번호가 미기재된 경우, 저 회사에서 통관처리를 위해 수령인에게 통관번호를 물어봐서 처리하고, 수수료와 창고보관료로 2750원을 청구하는듯 합니다.
예전엔 해당금액을 청구하지않았는데 올 3월부터 청구된다고 하네요.
각설하고, 송장에 통관번호가 없고, 물류사가 저 회사로 배정되면 높은확률로 수수료를 뜯기게 됩니다.(우체국배송이나 다른 배송사는 문제없음)
마침 중국어가 가능하여 판매자와 연락을 해봤는데, 어느정도 규모가 있고 한국에 물건을 많이 파는 셀러는 알리배송 주소록에 기재된 통관번호를 송장에 기재해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좀 영세한 업체이거나, 한국에 물건을 보내본적이 없는 업체면 이 통관번호를 빼먹는것 같네요. 알리 시스템 상에 입력된 통관번호가 판매자에게 전달이 되긴하는데 옵션같은 정보로 들어가서, 주소, 이름, 전화번호 정도만 송장에 기입해서 보내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요즘 대부분 유니코드를 지원해서 한글로 적을까 말까 하다 걍 영어로 적었는데...담부터 한글로 적어볼까 생각중이라서요.
알리스탠다드로 에이시티코아 대행이면 한글도 상관없는데, R이나 L 혹은 우편으로 올 때 셀러에 따라 폰트 다 깨져서 올 때도 있습니다. 폰 번호 있어서 연락이라도 되면 다행인데 미기재or연락 안되면 얄짤없티 반송됩니다..
수수료 내면 물건 매칭 빨리 해주고 수수료 안내면 천천히 해주는 느낌인거 같더라구요. 지인분 중 알리에서 물건 받아 쓰시는 분 있는데 작성자 처럼 통관번호 없는거 와서 개인연락해서 비용 내라고 했는데 급한거 아니고 없어도 된다고 전화 끊었는데 2주 뒤인가 물건이 왔다 하더라구요
배송시간은.. 웑래 느리구요.
물론 통관번호는 넣어두었습니다.
그 얘기가 아니라 안보이게 가리신 처리가 불완전해서 그 뒤로 숫자가 보인다는 말씀 같습니다.
간혹 알리 스탠다드로 시켜도 항공으로 오는 경우가 있긴하지만요.
얼마전에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한것도 혹시 확인해보니 통관 찍고 택배사가 인수했네요.
알리에서 언젠가 갑자기 통관번호(또는 여권번호?)를 입력하라고 제어되길래 통관번호 넣었습니다 ㅎㅎ
예전에 2011년인가 2012년에 가입했을땐 그냥 주소만 넣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통관번호 입력하라고 하더라고요. 150달러 넘게 구매해 본 적은 없습니다.
바로 밑 댓글보시면 자세히 설명 되어있네요.
1. 알리익스프레스에서는 배송지가 한국인경우 통관번호를 꼭 넣어야합니다. 다만 주소 항목이 아닌 별도항목으로 되어있어 한국으로 물건을 자주 판매하는 판매자가 아니면 인보이스에 빼먹기 십상입니다. 해당 팁은 통관번호를 주소 필드에 넣어서 판매자가 빼먹지 않게하는것이 목적입니다.
2. 통관번호 미기재시 일반통관으로 되어 수수료가 발생하는건 뭐 어쩔수 없겠죠. 문제는 구매자에게 일방적으로 모든 비용을 전가하면서 아무런 대응을 해주지 않는다는데 있습니다. 아니, 대응은 해주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전화 연락이 된다면 말이죠...
3. 단적으로, 해당 물류사는 통관번호가 미기재된 화물이 한국에 도착시 "세관 통관중"으로 배송상태를 설정합니다. 그런데 관세청에 전화하면 해당 물류회사에서 물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최소한 "(인보이스 미비로 인한) 통관 준비중"이라고 표기를 해야 합니다. 시스템에 "세관 통관중"이라고 떠버리니 알리판매자는 해당국의 세금은 책임이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추후 분쟁시에도 보상을 받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4. 상식적으로 물건을 보냈는데 인보이스에 문제가 있으면 누구에게 처리를 부탁해야하나요? 발송인에게 연락하여 인보이스를 수정해야죠... 송장에 수신인 전화번호가 있고 해당 정보를 수신인도 알고 있고,보통 다들 물건을 빨리 받기를 원하니 수신인에게 물어보는게 일처리는 편하겠죠, 그런데 왜 수수료를 수신인에게 전담시키는 걸까요? 이미 수신인은 이미 배송비를 지불했고, 실수는 판매자가 했는데 말이죠...
5. 뭐 소액이니, 짜증은 나도 그냥 송금하고 마는 사람들이 대다수인걸로 보이네요, 그 회사에서도 그걸 노린거같고... 관련 시스템은 카톡이랑 연계해서 잘 꾸며놨더라구요. 돈달라고하는 시스템은 잘 꾸려놨는데, 정작 그 돈을 지불한 사람에 대한 서비스는 하나도 없습니다.(배송자체는 판매자를 위한 서비스이니까요) 아니, 오히려 교묘하게 구매자가 알리에서 디스풋을 못걸게 설계되어있습니다.
6. 최소한 알리 대행사라면 시스템상에 세관처리중이라는 기망에가까운 말 말고 인보이스 기재 미비로 인한 세관처리준비중이라고 띄워야 합니다. 물량이 한두개도 아닐텐데, 중국쪽 협력사에도 통관번호 미기재시 추가비용 발생여부를 판매자에게 고지시켜야하구요. 지금 상황에선 털어먹기 쉬운 개인 구매자만 털어먹는걸로밖에 안보이네요
혹시 필요하실까 첨부합니다. 참고하세요.
"개인의 인식번호로서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하여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납세의무 등 수입 관련 제반 의무에 대한 책임을 지우는 가장 기본이 되는 자료입니다. 따라서 개인통관 고유부호가 노출되어 타인이 이를 도용해 수출입 신고에 사용할 경우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불법물품을 특송으로 반입하고자 할 경우 타인의 명의로 신고할 수 있으며, 실제로 언론을 통해 이러한 사례가 보도된 바도 있습니다.
※ SBS CNBC 보도(2014.7.24.) “명의 도용 수백억대 짝퉁 밀수 점조직 적발”
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cleID=10000673780" - 인용, 관세청
최근 알리에서 온 물건들 확인해 보니 통관번호가 어디에도 안써 있네요....
알리에서 개인정보 확인해보면 통관번호가 기입되어 있는데...
혹시 몰라서 윗분들처럼 이름옆에 통관번호 기입했습니다.
우체국에서 전화와서는 자기네한테 안왔는데 혹시 물건 받았냐고 물어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