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0을 사용하기 시작한 후로 불편한 점이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갤럭시 s20의 사진 확장자가 heic인데요, 물론 사진이 jpg로 저장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출시되는 갤럭시 s20은 128GB 단일 옵션이라 기왕이면 저장되는 사진의 용량이 적었으면 하는 바람에 heic로 저장되게 했습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포스팅하는 저는 이전에 다른 전화기를 사용했을 때는 그냥 컴퓨터로 옮겨 포스팅하기만 하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갤럭시 s20의 heic 파일은 네이버 블로그에 올라가지 않는게 문제가 아니라 기본 상태로는 윈도우10에서 인식조차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있는데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올린) 확장파일을 받아서 heic파일을 인식할 수 있게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위의 확장파일만 다운받으면 다 해결이 가능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었어요. 크기가 작은 heic 사진은 열리는데 크기가 큰 heic 사진은 열리지가 않아요!
크기만 다른 동일 사진
아무튼 이 상황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해결 방법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위 확장 파일을 더 설치해야하는 것이었는데요, 여기에 또 함정이 하나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앱에서 위 확장 파일을 검색하면 1200원을 결제해야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웹브라우저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로 들어간다면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대체 이게 뭐야!)
아래가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웹 링크입니다. (이상한 링크로 오해할까봐 일부로 줄이지 않았어요..)
https://www.microsoft.com/ko-kr/p/hevc-video-extensions-from-device-manufacturer/9n4wgh0z6vhq?activetab=pivot:overviewtabMS스토어
아무튼 저 장치 제조업체의 HEVC 어쩌구를 설치하면 이제 윈도우10 컴퓨터에서 heic 파일을 정상적으로 열어볼 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본 글의 주제가 시작되는 거죠.
그림판으로 heic 파일을 jpg, png로 변환하기
네이버에 'heic jpg로 변환'을 검색하면 대부분의 검색 결과가 (1)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2)무료 변환 사이트를 이용하거나 (3)카카오톡을 이용하거나 (4)카메라 설정을 바꾸는 것 뿐이더군요. 근데 사실 첫번째 방법은 컴퓨터에 뭐가 깔리는 것을 싫어하는 분들은 안 하실 것이고 두번째 방법은 솔직히 보안상 찝찝하죠. 세번째는 카톡에 올렸다가 다운 받는게 싫을 수도 있고 네번째 방법은 heif 설정을 하는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윈도우10 pc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사진의 확장자를 변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깔려 있습니다. 바로 아무 쓰잘데기 없어 보였던, 그냥 허접해 보였던 그림판이 그 프로그램입니다.
우선 그림판을 실행해줍니다. 그러면 왼쪽 위에 '파일'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열기(O)'를 누르면...

이렇게 사진을 불러올 수 있는 탐색기가 열리게 됩니다. 여기서 파일변환을 원하는 사진의 저장위치에 가셔서 파을 선택하고 탐색기의 '열기(O)'를 누르면...

이렇게 그림판으로 사진이 불려오게 됩니다...만 사진의 크기가 너무 커서 오른쪽 아래 배율 설정으로 좀 작게 봐야겠네요.

배율을 25%로 설정한 모습입니다. 아시겠지만 배율을 조절한다고 해서 사진 파일 자체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여기서 다시 왼쪽 위의 '파일'을 누르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A)'에 마우스를 가져다 올려두면 뜨는 모습입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A)' 오른쪽으로 변환할 수있는 확장자들이 등장합니다. 저기서 원하는 확장자를 선택합니다.

그러고 나면 위와 같이 다시 한 번 탐색기가 뜨는데 이번에는 변환된 사진을 어디에 저장할지를 묻는 것입니다. 본인이 원하는 경로에 파일을 저장하면 끝입니다. 물론 '파일 이름(N)' 아래의 '파일 형식(T)'를 클릭해서도 다른 확장자로 바꿀 수 있지만 기왕이면 직관적인게 좋잖아요?
그러면 원본인 heic파일과 변환된 jpg파일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왼쪽이 jpg파일이고 오른쪽이 heic파일입니다. 이렇게만 봐서는 영 알기 어렵죠? 그래서 파일정보를 확인해 두 파일의 정보가 동일한지 확인해보겠습니다.

어때요? 파일 정보가 동일하죠? 다른건 파일의 용량(크기)뿐 입니다. 이제 우리는 호환성이 별로 좋지 않은 heic파일 대신에 jpg파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eic파일에서 png파일로 변환하는 과정도 위의 과정과 동일합니다. 다만 다른이름으로 저장을 'png'로 해야겠지요.
아무튼 우리는 이렇게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찝찝한 사이트 이용없이, 카톡이용 없이 그리고 휴대폰 카메라 설정 변경 없이 heic파일을 jpg나 png 등의 다른 확장자로 변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포토샵에 밀려 무시당해 오던 그림판의 쓰임새가 이렇게 확인되었으니 앞으로 자주 이용해주세요!
그리고 여담으로 확실히 heic파일의 용량이 더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장용으로는 heic파일이 좋아 보이네요.
참고로 heic은 mpeg에서 개발된 heif파일의 확장자입니다. 위 글에서는 편의상 heic파일이라고 했습니다만 heif파일이라는 용어가 사실은 더 정확합니다.
-------------------------
본 게시물은 블로그에 게시한 글을 그대로 옮겨온 것입니다. 혹시나 문체가 불편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근데 걸어주신 링크가 처음에 링크프라이스? 라고 보이고 마소로 가는데 정상적인 링크가 맞는지요?
뭐지? 설치하려니 이미 설치되어있다고...;;;
즉 스토어에서도 무료 받을 수 있고 웹에서도 유료 받을 수 있습니다
유료버전은 원래 기기가 구형이라 HEVC를 지원하지 않을 경우에도 사용 가능한거고
무료버전은 최신기기의 경우 다 지원하기 때문에 무료버전을 받아도 되는겁니다
저는 아이폰11을 사용하면서 찍은 사진들을 윈10에서 사용하고자 할 때
'iMazing'이라는 유틸리티로 유명한 DigiDNA회사의 heic 변환저장 툴을 이용하여 재저장하고 있었죠.
아주 좋은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