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부터 시달렸던 지루성 두피염과 두피트러블 탈출을 기념하여 다른 분들에게 도음이 되길 바라는 팁을 공유해 봅니다.
* 글이 길어 졌습니다. 아래에 요약 정리하여 남깁니다.
> 지루성 두피로 고생할 당시의 저의 생활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음주 한달에 한번 맥주 3잔
* 금연
* 운동 주2회 30분씩
* 종종 맵고 짜고, 고지방 음식 섭취
* 머리는 아침에 한번
* 탈모, 지루성 두피에 좋다는 샴푸 돌아가며 많이 써봄
* 미용실에서 피부과 가보라 할정도로 증상이 심했음
지루성두피염은 두피에 과다한 유분이 씻겨지지 않고 남고 쌓이는 습진의 개념입니다. 남은 유분은 모낭충의 먹이가 되고 두피 트러블이 발생, 탈모로 이어지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해결방법은 '청결'입니다. 잘 씻으면 됩니다.
여러 실험과 도전을 통해 제가 지루성 두피염과 두피트러블을 탈출한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저녁에 혹은 자기전에 반드시 머리 감기
매우 중요합니다. 두피 여드름이나 반점 탈모를 일으키는 모낭충은 밤에 활동합니다. 확실하지는 않으나 22:00~02:00사이에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두피속에서 기다리다가 밤에 나와 각질이나 유분을 먹고 문제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그전에 미리 샴푸를 함으로써 두피를 청결하게 유지하면 모낭충들이 굶어죽고(모두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두피 트러블이 줄어듭니다.
2) 저녁 샴푸를 할때는 애벌샴푸! 2회 감기
두피와 머리에 기름기가 많으면 샴푸 1번 펌프한 양으로는 충분한 '거품'이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2~3번 펌프하여 머리를 감는 분이 계시는데, 저는 '애벌샴푸'를 하고 샴푸를 합니다. 즉 머리를 두번 감습니다. 1회 펌핑한 샴푸로 애벌샴푸를 합니다. 두번째에는 다시 1회 펌핑한 샴푸로 두피 구석구석 마사지합니다. 애벌샴푸를 하며 머리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본 샴푸때 두피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2회 펌핑하여 1회 머리를 감는 것보다, 1회 펌핑 2회 머리감기가 효과적입니다. 후술하겠지만 샴푸는 순한걸로 준비해주세요. 간단히 적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헹구기-애벌샴푸(1회 펌핑)-1~2분 기다리기-헹구기-본샴푸(1회 펌핑)-2~3분 기다리기-헹구기-행구기
3) 기다리기
샴푸 거품이 두피의 유분과 먼지를 녹이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오래오래 기다리면 더 좋겠지만, 두피에 악영향이 갈수 있으므로 너무 오래 기다리시면 안됩니다. 저는 애벌샴푸 때에는 1~2분, 본샴푸 때에는 2~3분 기다립니다. 기다리는 동안 양치나 세수, 샤워를 합니다.
4) 아침에는 물로 행구거나, 증상이 심할 경우 1회 펌핑으로 머리감기
남자의 경우 아침에 머리손질을 위하여 머리감는 경우가 많습니다. 샴푸없이 물로 한번만 행궈주시거나 증상이 심할경우 상기 언급한 에벌샴푸정도로 머리한번 감아 주시면 됩니다.
5) 오래걸리더라도 차가운 바람
머리를 말릴때도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는게 좋습니다. 두피에 열이 가해지면 유분기가 더 많이 발생합니다. 차가운 바람 70, 따뜻한 바람 30 정도의 비율로 말리시거나, 초반에 두피 중심으로 차가운 바람, 머리 세팅을 위한 뜨거운 바람 정도로 말리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6) 순한샴푸와 두피 청결을 도와주는 제품들
샴푸
순한 샴푸, 실리콘 프리, 설페이트 프리, 약산성 이런 샴푸를 추천합니다. 상기 언급한 방법은 샴푸 횟수가 많기 때문이며, 독한 샴푸가 좋은 것도 아닙니다. 너무 비싼 제품도 필요 없습니다. 올리브*에서 적당히 구매하시면 됩니다. 제가 썻던 제품들은 아로마티*, 달리* 정도가 있습니다. 순한샴푸에 가성비도 좋았습니다. 모두 올리브*에서 구매
스크럽
두피 스크럽도 중요합니다. 샴푸가 일상의 유분을 제거한다면, 스크럽핑은 묵은 떼를 제거한다고 보면 됩니다. 미용실가면 1회 2~3만원정도 합니다. 차라리 올리브*에서 1~3만원 짜리 적당한거 사서 집에서 5번 정도 듬뿍 듬뿍 쓰세요. 종종 머리감기 전에 혹은 머리감기 대신 쓰라고 하는데 지루성피부염이 있으신 분들이나 지성인 분들은 애벌샴푸 한번하고 하면 됩니다. 스크럽핑 할때도 3~5분정도 기다려주시면 더 좋습니다.
린스
린스의 경우 두피에 안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식초가 두피에 남은 샴푸를 제거하고, 머릿결을 부드럽게 해준다고 합니다. 물에 100:2 비율로 식초를 희석하셔서 헹궈주시거나 헤어식초 제품을 구매하셔서 마무리 단게에 추천합니다. 이브로* 헤어식초를 많이 썼습니다.
7) 베개커버 교체하기
배게커버도 두피에 닿으므로 청결에 신경써야 합니다. 항상 여분을 두고 주기적으로 교체하여야 합니다. 베개커버의 여분이 없을 때는 수건을 깔거나, 세탁된 티셔츠로 대신하기도 했습니다.
위의 방법대로 하니 붉고 기름진 두피가 약 3개월 만에 하얗게 돌아오고, 종종 보이던 두피 여드름은 6개월이 지나니 사라졌습니다.
미용실에서 돈쓰고 병원에서 약 처방 받으면 호전됩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방법은 올바른 머리감기를 통해서만 해결이 됩니다.
제 팁이 정답은 아니지만 고통 받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약
1) 밤에 머리 감기
2) 애벌샴푸하기
3) 샴푸 거품내고 기다리기
4) 증상이 심할경우 아침에도 샴푸하기
5) 차가운 바람으로 말리기
6) 순한샴푸, 스크럽, 식초 사용하기
7) 베개커버 교체하기
8) 술 담배 끊기
9) 음식 조절하기
10) 운동하기?
11) 그래도 차도가 없다면, 병원을 꼭 가세요.
번외. 머리 자주 감아서 머리 더 빠진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감던 안감던 빠질 머리는 원래 바람만 스쳐도 빠진다고 합니다. 빠지지 않을 머리카락은 머리감는 것 정도로 안빠진다네요.
내용추가.
많은 분들이 헤드앤숄더 클리니컬 스트렝스 추천해 주셨습니다. 저도 한번 사서 써보겠습니다. 팁 공유하려다가 팁을 받아버렸네요. 감사합니다.
12) 헤드앤숄더 클리니컬 스트렝스 쓰기.
그리고 유전적인 소인, 소위 말하는 체질이 관여하기 때문에, 이 병을 완치하기는 힘듭니다.
치료는 위 두가지 요소를 대상으로 시행하는데
1. 피지가 많이 쌓이면 악화되는건 맞지만, 머리를 너무 자주 감으면 두피에 자극 피부염을 유발할수 있으므로
머리는 하루에 1번만 감는게 좋습니다.
2. 그리고 곰팡이가 병에 관여하기 때문에 곰팡이 성장을 억제하는 항진균제가 들어간 샴푸들을 사용하는게 좋으며, 니조랄 or 헤드앤숄더(케토코나졸함유) 노비프록스, 아치온 등등의 지루성 전용 샴푸 사용을 추천합니다. 약국에서 사시거나 직구하신게 아니면 항진균제 성분이 들어가있는 제품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의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일상 생활에서의 두피 지루성피부염 관리법이고, 이래도 안되면 약물 사용이 필요합니다.
남겨주신 의견 중에 식초를 사용하거나, 머리를 하루 2번 이상 감는 경우 자극피부염 발생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1번 의견에 대해서 한정적으로 '헹구기'와 '증상이 심할경우'를 제시하였습니다.
2번 의견에 대해서도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일반 샴푸로도 호전되지 않으면 전문 샴푸를 사용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일반샴푸에서의 의견입니다.
식초의 경우 2%미만의 비율로 희석하라고 제시하였으며, 상용화된 제품도 있습니다. 그 제품 또한 2% 비율로 상용화 하여 판매중입니다.
저도 헤드앤숄더가 잘 맞는듯..
근데 헤드앤숄더 클리니컬 스트렝스 샴푸 사용하고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리나라에 팔지 않아서 직구로 구매했는데 설마했는데 진짜 2주만에 많이 좋아졌습니다. 지금 사용한지 3주차인데 간지럽지도 않고 각질도 안 생깁니다.
혹시나 도움될까 댓글 남깁니다.
b5랑 egcg같은 영양제 챙겨먹고하니 피지도 많이 줄었고요.
약끊으면 어찌될지 걱정이긴하네요ㅜ
푸석해지는 머리 방지도 되구요
(주의점 : 린스도 성분 안좋은 성분이 있으니, 본인 두피에 맞는 제품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거로 3일 뒤부터 효과 보이더라구요
어차피 삼푸하면서 3분 넘게 기다리면 다시 머리를 감을려고 만지면 거품기는 하나도 없져...
결국 청결을 위해선 각질을 불려서 떨구 내야 하는데.... 마지막에 다시 머리를 스크럽을 해줘야 잘 떨어지져...
개인 적인 경험으로 코코넛 오일도 계속 해 봤는데 효과가 있긴 했구요...
젤 순간적인 효과는 베이킹 소다를 마지막 스크럽때 쓰는 건데...이건 피부 자극이 너무 많아서... 연달아 하는 건 비추입니다.
긴가민가 했었는데
한번만 감았는데 바로 효과 나와서
저도 놀랐습니다
저는 어떤분이 쓰셨던대로.. 밀가루음식이 원인일걸로 추측중..
라면 많이 먹을때는 어김없이 두피가 올라옴.. 그때마다 덴드로프 쿨액으로 진정시키는데..
요즘 라면 많이 안먹으니 어김없이 머리속이 다소 양호하네요.
근본적인 밀가루음식을 끊어야하는데 뭐 먹고 살라는거야..
겨울에 검은색 아우터 입을때 마다 신경 쓰였는데
거짓말처럼 사라졌습니다.
저도 이것으로 해결 했습니다.
그 EM샴푸도 진정효과는 상당히 좋은데 완전하지는 않아서. 두개를 격일로 번갈아 가면서 쓰고 있습니다.
지금은 매우 조절이 잘되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걸로 20년된 지루성 두피염에서 탈출했습니다ㅠ
2팩 기준 타 쇼핑몰은 5만원 안팎인데 네이버페이로는 32,000원 정도 하네요.
아마존 직구로 사는 것보다 네이버 페이로 사는게 더 쌉니다.
1. 자기전에 내일 샤워할때 사용 할 수건을 미리 배개에 올리고 취침
2. 샤워시 징크피리치온 들어간 샴푸로 간단하게 1차 샴푸
3. 약국에서 판매하는 덴트로프쿨 을 2차 샴푸, 샴푸시 2분간 마사지 이후 2분간 방치 후 씻는다.
4. 덴트로프쿨은 월 수 금 일 화 목 토 순서로 격일로 사용한다.
5. 텐트로프쿨 사용 안 할때는 징크피리치온 들어간 샴푸를 사용한다.
이렇게 한달반 하니까 가려움증, 비듬이 80% 는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일주일에 덴트로프쿨 2회 사용하구요.
한달 정도 주당 2회 사용후 주당 1회로 바꿀 생각입니다.
약국에서 덴트로프쿨 200ml 인가가 5~6천원인데... 한번 사용해보세요.
딱 헤드엔숄더 샴푸쓰고 3일만에 낫고 요즘도 일주일 두어번 이걸로 샴푸하니 더이상 두피염은 없네요.
아무리 좋은 삼푸 병원 다소용없었고
긁지 않아야 합니다. 간지러워 미치겠어도 절대절대
/Vollago
/Vollago
캐퍼라임 샴푸와
하노키 샴푸 병행....
크리니컬 스트렝스 걍 쓰세요.
살빼시구요.
700ml 2팩에 배송비포함 33100원에 샀습니다~ㅎㅎ
매번 머리가 너무 많이 빠져서 이대로는 진짜 여친한번 못사귈까봐
병원, 클리닉, 한의원 등 모조리 발품팔며 찾아갔지만 전혀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다 어떤 의사분이 두피 모공 속 노폐물 찌꺼기가 머리가 자라는 걸 막고
기존에 자라던 머리도 가늘게 만들어버린다는 말씀하신 유튜브 영상을 본뒤
5개월 동안 샴푸 30개씩 써가며 두피모공 세정력 + 탙모방지에 적합한 샴푸를 찾게 되었고
기존에 복용하던 미녹시딜 1/3정과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샴푸 하나 바꿔주니 빠지는 머리가 현저히 줄었고
반년도 채 안돼서 휑했던 정수리가 어느정도 채워지더군요.
핵심은 두피모공입니다. 약먹고 주사 아무리 맞아도 매일 쌓이는 노폐물이 제대로 제거가 안되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네x버에 두피모공샴푸 검색해서 한번만 서보세요 일반 샴푸와 차원이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