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뉴욕에 가게 됐는데 이제 석달이 채 안남아서 요리조리 알아보는데....
맨허튼 왤케 비싼거죠? 그래서 알아보는 롱아일랜드는 일단 거리가 멀고, 숙소들이 조금 외진곳에 많아 밤늦게 돌아댕기기 위험해서 패쓰
차선책으로 에어벤비를 알아봤지만 슈퍼호스트 말고는 호스트들의 잠수타는 문제들이 더러 보이고 슈퍼호스트를 하자니 거의 호텔이랑
동급이어서...더구나 에어벤비는 독채의 경우 청소는 1도 안되고, 뉴욕까지가서 요리를 해먹을것도 아니고....
다음 차선책으로는 한인민박 혹은 게하...나이가 드니 여러명이 쓰는 방은 저도 불편하고, 저랑 같이 쓰는 사람들도 불편할것 같고
2인이나 1인룸 역시 호텔보다 아주 약간싼편...그리고 개인 고급 아파트먼트에 방하나 욕실하나 쓰는건 맨하튼 뷰를 제대로 볼 수 있는데
가족들분들과 아무래도 같이 써야 하는거라 요것도 포기...ㅠㅜ
그래서 그냥 메리어트 BRG(Best rate gaurantee) 노가다를 해보자 해서 열심히 찾아봤습니다.
*BRG 란? 많이들 알고 계시겠지만, '최저요금보장' 입니다. 아래는 홈페이지 설명입니다.
1. 메리어트 공식 예약처에서 예약하세요(Marriott.co.kr, Marriott Bonvoy 앱, 고객 서비스 센터 등을 이용하거나 호텔을 통해 직접 예약).
2. "메리어트 외 웹사이트 또는 메리어트 외 모바일 앱에서 같은 호텔, 같은 객실 유형, 같은 예약일에 더 낮은 요금을 발견하는 경우(‘비교 요금’) 최저가 보장제 배상 요구서를 제출할 수 있습니다.
3. 요청이 승인되면, 해당 비교 요금으로 조정되며 해당 객실 25% 추가 할인 또는 5,000 Marriott Bonvoy 포인트 중에서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아고다와 같은 써드파티의 홈페이지도 최저가보장제를 시행하지만, 메리어트계열을 계속 쓰시는 분이라면, 티어 유지를 위해서라도
공홈 예약이 유리하겠죠?!
잡설이 길었고 이용 방법 및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일단 제가 묵을 호텔의 6박 가격은 $1447.37(세전 $1243.00). 위치 좋고 킹베드에 욕조까지! 평도 나쁘지 않지만 가격이 무지 나쁨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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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가다를 해봅니다.
1. 구글 지도를 통해 동일한 일정에 묵을 호텔을 들어가봅니다. 여러 가격들이 나오는데, 내가 예약한것보다 싼데?하고 들어가보면
세금 더하고 하면 같거나 혹은 더 비싸거나 한 경우가 많으니 진정하시고 하나하나 클릭해봅니다.
동일한 방/동일한 일정/동일한 조건(취소 가능 혹은 취소 불가) 요런것 까지 하나하나 보시구요.
다행히 저는 부킹닷컴에서 제가 예약한 가격보다 동일한 조건의 방이 2달러 싼 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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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 $1241 세후 $1445
2. 만약 기본적인 써드파티 예약홈에서 찾을 수 없다면, 카약과 같은 또다른 사이트를 일일히 검색해주시면 됩니다.
3. 이제 메리어트 공홈으로 들어가서 BRG form을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아주 귀찮게 내 예약번호, 예약날짜 이런걸 자동으로 옮겨주는 게 없어서 일일히 수기로 작성해야 합니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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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성을 다하셨으면 간단하게 부연 설명을 해주시면 됩니다.
내 예약 번호는 XXXX야. 내가 서칭해보니까 내가 예약한 가격보다 싼 딜을 발견했어. 한번 확인해줘.
그리고 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저런 스샷들을 구글 포토 공유 앨범으로 만들어서 링크 주소를 같이 첨부해줍니다.
메리어트 담당직원이 귀찮지 않게 말이죠...(그들을 성가시게 하면 안돼...ㅎㅎㅎ)
그리고 클레임에 대한 보상 옵션은 두가지라고 했습니다. 1) 메리어트 5000포인트 or 2) 숙박비 25% 할인.
대략 메리어트 5000포인트면 35천원 정도의 가치(요건 포인트 구입하시거나 하는 경우에 따라 다릅니다)이니 비교해보시고
택1하시면 됩니다.
5. 이제 담당자의 메일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됩니다.
6. 결과는? 오늘 새벽에 답장이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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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불 차이 이상이면 99.9%되는군요. Thx, Laurie Bugg!(제 클레임 담당자...ㅋㅋ)
7. 마지막으로 메리어트 공홈에서 바뀐 금액을 확인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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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어트공홈 : 세후 $1447($1243)
부킹닷컴공홈 : 세후 $1445($1241)
최종결제금액 : 세후 $1063
이렇게 저는 대략 380불(26.6%) 할인 받았습니다!(할인받아도 사악하긴 마찬가지네요ㅠㅜ)
*BRG 받기 걸린 시간(만 하루도 안걸렸어요)
12/02 오후 2시경 호텔결제
12/02 오후 4시경 메일발송
12/03 새벽 4시경 메일답장
이상 BRG 이용 후기 및 팁이었습니다.
요약
1. BRG 신청시 내가 찾은 것들을 스샷하여 담당자에게 한번에 편안히 볼 수 있게 만들어주자.
2. 동일한 조건은 물론, 세전과 세후 모두 본인이 결제한 가격보다 낮아야 가능하다.
3. 모두 BRG 도전 해보세요!
(화질 구린 캡쳐본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은 이런 식의 최저가 보장 시스템이 잘 돼있는 거 같네요.
mirco center 갔을 때도 아마존 최저가 보여주면서 "여기가 너네보다 더 싼데?" 하니
직원이 확인해보더니 우리도 똑같이 해줄 수 있다며 아마존 최저가에 맞춰서 할인해주더군요.
흠 저는 주력이 하얏/힐튼이긴 합니다만 메리엇이라고 다르진 않을 것 같은데 신기하네요. 여행 포럼에서 통용되는 상식도 3자사이트는 혜택 불가인데요.
맞습니다. 하지만 미리 써드파티등을 통해 더 싼 가격을 찾으신 후에 예약을 하시는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약과 동시에 캡쳐뜨고 메일 보내구요!
취소 가능 딜이면 공홈 예약만 먼저 걸어두고요 천천히 봅니다ㅎ
한국 사이트의 가격들은 인정을 잘 안해주더라구요
가급적 인터네셔널 채인 호텔들에서만 쓰시는게 좋습니다. 걔네도 온갖 트집을 잡아가면서 안해주려고 하긴하지만, 날짜와 시간이 나오도록 캡춰를 미리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보통 그나라 현지 화폐로 뜨는 사이트(결국 유명한 써드파티 홈페이지)만 이용하게 돼요ㅎ
요즘은 BRG찾으려고 노력하는 시간에 그냥 예약하고 마는...
근데 말도 안되는 이유로 리젝 당하면 짜증이ㅎㅎ
가격 안보인다는 담당자랑 메일 한 10통 주고받다보면 가격 올라가있고 ㅎㅎ
될때는 또 한방에 되기도 하더라구요ㅋㅋ
실은 저도 뉴욕을 가는데 뭘 할지도 모르겠고 깜깜하네요. 제가 먼저 가는 것 같으니 힌트 좀 주시면 제가 먼저 경험하고 실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sleep no more 공연이랑 미술관도 당연히...
vessel 건축물도 새로 생겼다니...보러 가야하고
탑오브더락에서 멋진 맨허튼도 찍어야 하구요!
6박7일이 모자랄거 같아요ㅜㅎㅎ
부대비용이 의외로 엉뚱한곳에서 나올 수 있거든요.
생각지도 못하는 세금이 따로 나올 수 있으니 잘 알아보셔요.
여행본색 시즌2 뇌가 웃는 여행 52회 (미국 실속여행 part1.2 들어보세요.
http://www.podbbang.com/ch/12174
이것도 마성의 늪이라...
5박하면 1박 무료니 ㅠ
더싼가격 캡쳐떠서 메일로 예약번호랑 보내니까 차액만큼 할인해주더라구요
5박에 맨해튼 메리어트 계열 호텔로 1,060달러면 훌륭하네요.
380달러면 지금 환율로 45만원이 넘습니다.
45만원이면 몇시간 투자는 얼마든지 할 값어치가 있죠.
아울렛만 가도 그돈이면 살게 천지죠.
좋은 정보 스크랩 해갈께요.
뭔가 꽁돈 생긴 기분이네요! 쇼핑도 좀 넉넉히 해야겠어요
근데 메리어트는 요즘 들어 저렴한 서드파티 찾는데 점점 저 힘들어지고 있습니다-_ㅠ
헤이코리안 들어가서 서블렛 구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한국 올때나 자리 비울때 서블렛 내주거나 했거든요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고요. 게다가 한국분들이셔서 거래나 의사소통이 편하실거에요
한국 사이트보단 글로벌 사이트 위주로 찾아보시고, 유럽쪽 사이트 가격 보시면 좋습니다.
미국권보다는 아시아쪽 (일본, 동남아)갈때가 조금 더 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대부분 메일은 미국 시간으로 회신이 와서 한국 시각으로는 새벽에 답장이 많이 왔었구요,
거부메일오면 왔다갔다하는거보단 빨리 취소하고 다시 보내는게 빨랐습니다.
메일로 왔다갔다하려면 새벽(미국 시간)에 메일보내면 회신은 빠르게 오는편입니다.
메일은 확실히 걔네들 업무시간에 보내면 좀더 안 애탈수 있는거 같아요ㅎ
BRG를 한번 시도해보려고 이렇게 저렇게 요렇게 검색을 했는데도
최종 결제 금액이 같거나 몇천원 비싸게 되어있어서 포기하고 걍 공홈 결제로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조금 두근거리네욤..ㅠ
저도 숙박비 10만원정도 돈벌었네요.. 좋네요..!!
글 감사합니다:)
예전에 미국살때 하얏트계열 많이 묵었는데
뉴욕에 놀러갈때 그랜드랑 안다즈랑도 갔었습니다만
가격이 핵사악하죠
근데 뉴저지에 메트로 타고 건너가면 하얏트플레이스라고 있는데 가격 엄청 착합니다?제 기억속에는,..
가성비 넘좋았던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