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 2살이 다 되어가는 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어느덧 아기는 많이 컸는데 아직 짧은 말을 하는 아이는 뭘 원하는지 모르겠고,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의료인으로 있어봤자 아이가 아프면 병원부터 찾아가며 고생하는 아빠지만, 나름 젖물릴때부터 수면 교육은 확실하게 해서 키웠다고 자부했는데, 최근 들어 혼자 자려 하지 않고 밤에도 자주 깨니 하지말아야 할 짜증을 아이한테 부리는 것 같아 이것 저것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각종 아기 관련 서적, 기사, 블로그 등등을 찾아보면 수면 교육, 수면 의식 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곳이 정말 많은데 정리된 내용은 많았지만 뭔가 딱 와닿는 느낌은 없고, 성격상 수면 교육에 대한 증거(?)를 좀 더 과학적으로 찾으려고 하다 보니 여기저기 찾아보게 되었는데, 정리도 할겸 여기에 - 다니는 사이트도 많지 않아.. - 올려보려고 합니다. 공유하셔도 좋으니 출처만 밝혀주시고, 또 개인적인 경험도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의 목표:
많은 국내 서적, 블로그 등에는 아기를 방에 울든 말든 잘때까지 놔둬라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는 소리를 듣고도 놔두는게 부모로써 이게 진짜 맞는 방식인지 먼저 궁금하고, 그 외에도 어떤 방식으로 교육 시킬 수 있는가 외국의 자료를 바탕으로 알아보는 것이 목표입니다.
정리 방식 :
의학 논문에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실험 논문이 있는 반면, 여러 실험 논문을 모아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거나 내용을 정리한 리뷰 논문이 있습니다. 저는 리뷰 방식의 논문을 주로 검색하였으며, 진짜 논문을 쓰기 위한 방식으로 검색한 것이 아니므로 최신 지견이 누락되거나 찾지 못한 내용이 있을 수는 있지만 답을 내리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 것을 모아 정리하였습니다. 번역한 용어들은 의역이 포함되어 있으며, 혹시나 정식 용어나 오탈자가 있을 경우 댓글 적어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긴 글 피곤하신 분들을 위한 단순 3줄 요약
1. 방 분리, 최소한 침대만이라도 분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2. 아이가 울다가 자는 방식을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3. 울타리 있는 아기 침대를 만 3살까지는 써보자.
I. 남들은 아기와 어떻게 자나?
아기를 키워보니 옆집 아기는 어떻게 사나, 무슨 밥 먹나, 무슨 책 읽나 등등 자연스레 비교해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통계마다 수치가 굉장히 다르긴 하지만, 2016년 한 국내/국외 합작 연구가 이 답을 알려줄것 같습니다. 36개월까지의 아기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에서 우리나라에서는 5.5%의 아기만이 독립된 방에서 잠을 자고, 같이 참여한 아시아 국가도 6.2%의 아기만이 따로 자지만, 서양에서는 66.2%의 아기가 부모와 따로 자고, 21.3%는 부모와 같은 방에서 침대는 따로, 12.5%만이 침대도 공유하는 수면 방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II. 수면 교육에 대한 근거자료는 있나?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AASM)에서는 2006년 수면 교육에 대하여 다음의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1) Extinction (cry-it-out method, 내버려놓기)
말 그대로 다음날 아침까지 울든 말든 내려놓는것 입니다. 이 글을 쓴 목적도 사실 여기에 있습니다.
많은 국내외 책에서도 이걸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럼 과연 이 방식이 아기에게 해는 끼치지 않을까? 하는 물음의 답을 내려주는 곳은 찾기 힘들었습니다.
2016년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에서 나온 논문을 보면, 이 방식의 단점을 총 7개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1) 부모가 그냥 우는 걸 참지 못해서. 2) 다른 형제자매의 잠을 방해한다든가, 부모의 일적인 이유 등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3)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이 갈까봐. 4) 잘못된 정보로 인한 잘못된 내버려놓기 방법 사용. 5) 개인적인 믿음에 대한 불일치나 부부갈등으로 인한 소모 6) 문화적 차이. 7) 부모의 피로, 우울 등 내/외적 건강 문제.
여기서 가장 주목할 것은 3)번입니다. 아이가 밤새 우는데, 이게 악영향일지 아니면 성장통일지 걱정하는게 가장 클겁니다. 혹여나 저렇게 울어대는데, 나중에 커서 분리 불안같은게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는건 당연합니다. 제가 궁금한것도 이 부분이구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아직 모른다 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받아들인 부모들은 단순히 악영향이 갈수 있다는 이야기 -또는 과학적인 실험논문- 만 받아들인 경우가 있지만, 그 반대의 글도 굉장히 많습니다. 제한적인 내용이긴 하지만, 6살까지 관찰했더니 부정적이지도 긍정적이지도 않았다고 이야기 한 실험논문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애착 형성에도 문제되는지 또는 상관없는지도 확실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우는 양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악영향의 증거가 없다" 와 "괜찮다는 증거가 없다"는 분명히 분리해야할 부분이지만, 제가 받아들인건 모든 일에는 장단점이 있는 만큼 시도해도 괜찮다고 판단하였습니다.
(2) Graduated extinction (점진적으로 내려놓기)
위 1번을 조금 순화한 버전으로, 아이가 울면 5분마다 잠깐씩 달래주거나, 5분-10분-15분 등 간격을 점점 늘려서 달래주는 방식으로 재우는 방법입니다. AASM에서는 1번을 가장 좋은 방식으로 정의하였고, 이 2번의 방식은 3단계의 권고 사항중 두번째 좋은 방식으로 정의하였습니다. 가장 좋은 방식이 아니라서 찝찝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부모가 1번의 방식이 불안해 하는 경우 2번은 부모의 감정을 다스리면서 시도할 수 있는 훌륭한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3) Positive routines/faded bedtime with response cost
뭐라 요약하기 힘든 이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잠자리루틴에 아이가 좋아하는 조용한 놀이를 만들어줍니다. 아이를 침대에 눕혀서 정해진 시간(예; 15분)에 자는지 봅니다. 이 시간내 자지 않는다면 침대 밖에서 정해진 시간동안 다시 조용한 놀이를 합니다. 다시 침대에 눕혔을 때 잔다면, 다음 날에는 30분 정도 일찍 이 패턴을 시작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원하는 시간에 자게끔 조절합니다. 생소한 방식이라 관련 다이어그램을 첨부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4) Scheduled awakening
밤에 갑자기 깨는 아기들을 위한 수면교육법입니다. 잠깐 소개하자면, 아기가 밤 일정시간에 깨는 경우, 다음날 깨기 30분전에 부모가 먼저 깨워서 다시 수면교육을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5) 부모교육
이런 수면 교육방법을 가르치는 강의를 부모가 듣는겁니다. 사실 당연한 내용을 논문에 써놔서 좀 당황스럽지만, 그만큼 부모가 제대로 된 교육을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III. 그럼 어떻게 따로 재우나?
사실 이부분이 제일 찾기 힘들었습니다. 방을 따로 하는건 둘째치고, 우리애는 이제 만 2살 다되어가는 팔팔한 아긴데, 어떻게 방에 가둬놓나가 핵심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아기를 어떻게 재우는지에 대한 통계는 찾지 못하였고, 영어로 검색해봐도 정확한 근거의 통계를 찾긴 어려웠지만 미국에서는 대부분 18개월부터 36개월 사이에 소위 울타리쳐진 아기용 침대(crib)에서 아이용 침대로 바꾼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을 힌트로 삼았을 때, 외국에서는 이런 울타리 침대에 아이를 눕혀놓는 방식이 제일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dutch door라 하여 문이 위아래로 두개 있는 방식을 사용한다든지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우리네 현실에는 잘 맞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의 경우에는 울타리 있는 아기 침대를 쓰고 있었기에, 원하는 수면교육 방식을 시도할 수 있을 것 같고, 방 분리를 위해 집안만 정리하면 될것 같습니다.
IV. 그 외에 신경쓸 사항은?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면의식입니다. 아기가 이렇게 하면 자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라고 알려주는 이 수면의식은 어떤 글을 찾아봐도 제일 1순위로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내용이라 생략하겠습니다.
Reference) 참조한 논문의 제목만 적었습니다.
Behavioral Treatment of Bedtime Problems and Night Wakings in Infants and Young Children
- An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Review
Practice Parameters for Behavioral Treatment of Bedtime Problems and Night Wakings in Infants and Young Children
- An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Report
Cultural Issues of Co-Sleeping in Korea
Sleep Patterns among South Korean Infants and Toddlers: Global Comparison
Helping children sleep
이하 검색하여 활용한 사이트들입니다.
https://kidshealth.org/en/parents/sleep12yr.html
https://en.wikipedia.org/wiki/Co-sleeping
https://www.happiestbaby.com/blogs/toddler/crib-to-toddler-bed
https://theinvestigatingparent.wordpress.com/downloads/
늦은 새벽 정신없이 정리하다 보니 잘못된 내용이나 비문이 섞여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댓글로 알려주시면 이 아래로 수정사항 첨부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한 육아생활 되세요.
한국의 아파트나 빌라 환경에서는 1번 방법은 쉽지 않겠네요...
요즘에 새벽에 아기가 깨는데 패턴이 규칙적인게 확인되면 미리 30분 전에 다시 재워봐야겠어요
논문에도 교육이라 되어있나요? 아님 '훈련' '도움' 정도의 단어인가요?
정확하게는 수면 위생교육(Sleep hygiene education)이라고 합니다. 수면에 관련된 요인들을 수면위생이라고 언급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내용들은 행동중재, 혹은 행동치료라고 이야기를 하는것이 맞습니다. 성인 수면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인지적 악순환의 고리는깨는 인지행동치료적 기법이 중요하지만 소아, 특히 영유아 같은 경우에는 인지치료를 하는것이 쉽지않아 환경적 요인 개선과 수면 위생 교육, 행동치료적 기법을 많이 활용하는 편입니다.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외국은 성장에서 양육이라는 개념을 많이 강조 하는데 반해 우리나라의 양육은 보호라는 개념을 좀더 강조 하는 편입니다. 저는 문화적인 차이는 좀더 강조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기질적은 요인들도 잘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절대적인 분리의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으니 조급하지 않게 천천히 시도해보셨으면 합니다.
좋으신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헌데.......깨면 자꾸 저희방으로 넘어와서 저희 침대에 잠이 들어요ㅜ 이걸 어떡해아 될지 요즘 고민이네요..
반면 이보다 좀 어린 아이들에게는 조용한 환경에서 다시 수면의식, 교육등을 해주는 방법이 추천되는듯 합니다.
나중에 한번 기회가 되면 이 부분도 정리해보겠습니다.
참고자료(영어) 같이 링크 달아봅니다.
https://www.parentingscience.com/night-wakings.html
https://www.parentingscience.com/nighttime-fears.html
아이마다 다르니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짜피 크면 혼자 잘 텐데 어릴 때 최대한 같이 자는 게 정서적으로 더 좋은 거 같아요
부모도 아이와 같이 다시 태어나는거 같아요
아이를 위해 공부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그러게요 저두 그렇고 싶은데요
아마도 좀더 크면 아이가 먼저 혼자 자고 싶다고 하겠죠?
그나저나 단점이 있습니다. 두째는 생각하기 어려워 진다는 ㅎㅎㅎ ㅠㅠ
전 첫아이는 얇은 라텍스 매트리스위에서 재웠거든요
둘째의 경우는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이 되긴 합니다. 같이 재우자니 아이가 깨면 같이 깰 것 같고...
기성품의 경우 높이가 정해져있는데 아이가 7~8개월에 붙잡고 서기 시작해 발걸음을 떼는 12개월령이 지나면 어떻게 조절을 해야 할까요? 발 받침대와 같은 원론적인 얘기외에는 해외에서도 딱히 답이 없나보군요 ㅠㅠ
울타리가 너무 높은걸 쓰자니 불편하고 높이가 낮은걸 쓰자니 침대의 의의가 사라지고 ㅠ_ㅠ
일단 높이 조절이 되는 침대가 있는지 알아봐야겠군요 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저는 링크와 같은 침대를 구입했습니다. 매트리스는 제일 얇은 걸로. 바닥과의 높이 차이(10cm)는 놀이매트로 최대한 줄였고요. 나중에 아이가 크면 아래에 서랍장을 구입해서 추가할 예정입니다.
추천감사드립니다 (__)
경우는 십자가형에.....ㅜ ㅜ 양팔에 얹고 잤네요.....근데 좀 크니까 열이 많은 둘째가 엄마한테서 탈출해서 바닥에서 자더군요....;;
셋째때 최고로 고민했는데 얘도 통잠 잘자는 애라 발치에 크립 대여해서 놓고 거기서 재운 후 큰 아이 둘 재웠습니다...
지금은 바닥 매트리스에서 막내를 꼭 안고 자야 잠이 잘 와서 위에 둘은 방 따로 주고 막내는 꼭 안고 잡니다...
결론: 어떻게든 됩니다.
너무 어린 아이들을 따로 재울때 영아 돌연사의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변인통제 및 표준적인 실험 구상이 불가능하므로 그에 따른 객관적인 결론 도출도 불가능합니다.
아이에게 악영향 - 보통 인성에 관련된 악영향을 이야기 하는 걸 텐데
이걸 정말 증명할려면 한 부모밑/동일한 환경에서 자라는 일란성 쌍둥이에게
수면교육만 달리 하고 수년 뒤에 그 결과를 평가해야 그나마 믿을만 하겠지만.. 이런 실험은 불가능하죠. (...)
저도 첫아이가 돌 전까지는 밤에 재우기가 너무 어려워 책도 사고 인터넷고 찾아보고 고민을 많이 했는데
무슨 방법을 써도 어려웠는데.. 아이가 자라니까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쌍둥이 키우고 있는데 얘들은 첫째와는 달리 꽤 잘 잡니다.
우리 부부가 뭐 크게 달리 키우는 것도 없는데... 아이의 성정이 다르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결론은 정답은 없고 아이한테 가급적 맞춰주고 타협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의 잠 습관이 참 어려워요.. 저희 애는 밤에 잠을 깊이 못자는 편이라 성장에도 영향이 갈까 걱정이 많습니다..
기질적으로 예민한 아이라..
이러한 많은 변수 때문에 아이의 수면관리가 더 어려운것 같습니다.
부모와 같이 자면 더 자주 깰 수 있다는것이 흥미롭네요..
40개월이 넘어갔는데 부모와 분리해서 잘수 있는 방법을 고민을 해봐야겠어요..
그래서 한때 아이양육 방법에 아기를 등에 업거나 품에 안고 키우고 온 가족이 함께 잠자는
남미 원주민방식이나 동양의 방식이 유행하기도 하지요
가능하면 살의 접촉이 많은 양육방식이 좋고..이때 양육하는 사람(들)이 안 바뀌는것이 가장중요합니다.
일관성이 가장 중요한것이죠.
서양 아기양육방식은 부모중심입니다. 부모가 편하자고 수면교육까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부부중심이구요..
그만큼 부부생활 중심입니다.
이것을 바탕에 두고 논문도 봐야하죠.
너무 일찍 부모스킨쉽에서 떼어놓으면 그것이 인격장애로 발전할수도 있거든요
따로 재우는것보다 같이 자는것이 아이 심리안정에는 훨씬 도움이 될겁니다.
언제라도 반응할수 있는 부모가 있다는것을 몸으로 느끼게 하는것도 좋습니다.
정답이 없는것이데...
서양식이 꼭 좋은것은 아니랍니다. 특히 영아양육에 있어서는
등에 업거나 품에 안고 키우는...항상 온 몸으로 접촉해서 자라게 하는
동양식이 훨씬 좋을수도 있습니다.
가능한 스킨쉽을 많이 늘리고..자주자주 온 몸으로 안정감을 누리게 하는것이 가장 좋을거예요
아이마다 민감도가 다르니..아이에게 맞추는것이 좋아요
뭐든지 훈련은 3세 이후가 좋습니다.
3세 이전에 아이는 논리적인사고를 못합니다.
심리적으로 트라우마가 생기기도 쉽구요. 그게 울음으로만 포현되니..성인들은 영아의 심리를
울음으로만 유추하게 된답니다. 즉 ..모르는거죠.
인격장애,성격장애 personality disorder라고 하지요 .즉 성격 구조가 비틀렸다는겁니다.
발달과정과 연관있다고 볼수 있죠.
이게 3세 이전의 준비 안된 유기불안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볼수도 있어요.
분리불안에 가장 민감한시기가 3세 이전입니다.
그외에 서양에서 훨씬 자폐아동이나 adhd가 많은것도
영아수면방식-부모와 떨어져 따로 문닫힌 어둠속에 영아만 있게 하는것 -
또는 모유대신 우유로 먹이는 영양과 관련이 있는지도
우리가 살펴봐야 하는데...아직은 모르죠
수면이든 영양이든... 아이중심이기보다는 부모중심이죠. 부모가 편한대로 ..
공포에서 나오는 아기의 울음조차 프로그램에 맞출려는 서양식부모방식보다
아기의 울음에 반응해주고 안아서 달래주는 방식이 훨씬 인간적이죠
100명마다 1명꼴인 조현병은 전 세계가 유병율이 같다고 하지만...
조현병은 10대초기부터 시작하는 진행성 질환이구요
또 다른 진행성 질환인
우울증, 성격장애 ,자폐, ADHD등 다른 병의 유병율이 어떻게 다른지도 한번
논문으로 살펴봐주시면 좋겠네요.
실제로 3세 이전의 어떤 충격 --아기에게는 유기 (준비안된 상태에서 갑자기 떨어지는것 )이죠
과 연관되어 있을수 있답니다.
연쇄살인도 동양에서는 없없지만 서양에서 먼저있었고
지금은 동양에서도 있죠.
꼭 서양식 양육방식이 좋은것은 아니랍니다.
ADHD prevalence estimates across three decades: an updated systematic review and meta-regression analysis
https://academic.oup.com/ije/article/43/2/434/679550
"Geographical location and year of study are not associated with variability of prevalence estimates."
Annual Research Review: A meta‐analysis of the worldwide prevalence of mental disorder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https://onlinelibrary.wiley.com/doi/full/10.1111/jcpp.12381
"Nevertheless, studies assessing community samples around the world (most of them nonrepresentative of the populations) with dimensional measures found more similarities than differences in terms of the psychopathology and correlates between them, with slight differences in the rate of symptoms"
저도 좀 더 살펴보아야겠네요. 같이 살펴보자는 의미로 썼습니다.
솔직히..지금의 의학이나 심리학이나 아동발달 통계나 이론이나 주장도 ... 근100년간의 일이죠. 2차대전 이후에야
제대로 학문으로 자리잡기 시작한 부분도 많구요..
아직은 우리가 모르는것이 훨씬 많은 상태이기도하니..
뭐라고 주장하는것이 조심스럽죠
특히 성격장애에 있어서는 이 36개월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아이가 부모(엄마)로부터 버림 받는 느낌을 주지 않는, 언제나 나를 보살펴주는 따뜻한 존재가 있다는 것이 핵심이죠. 아이가 밤에 깨었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으면 그런 안정감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까요. 그리고 그런 존재(보호자)가 자꾸 바뀌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고요.
자폐나 ADHD는 양육 방식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선천적인 겁니다.
애가 잘 우는 편이 아니라서 중간에 깨도 거의 안울고 그래서 깊이잠들면 애가 깨도 잘 모르는경우도 있지만 와이프가 예민해서 아직까진 별탈 없네요. 초반엔 진짜 고생도 많이하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아무래도 아이 기질따라서 변칙적으로 적용하는 길밖에 없다고 생각하네요.
8살쯤에 분리시켜봤는데 자꾸 악몽을 꾸고 자기가 안방으로 와서 자는 이유도 기억 못하고 해서 그냥 데리고 잡니다.
잘때 엄마아빠 동생이랑 시끄럽게 떠들면서 자는걸 좋아해서 정서적으로도 좋은것 같구요.
다만 부부관계는..뭐..에휴...
나중에 크면 같이 자고 싶어도 같이 못자는게 현실이죠. 지금 내가 그런거 처럼요.
최대한 같이 자고 같이 보둠켜 앉을수 있을 때 부모와 같이 있는게 정서 발달에 훨씬 좋습니다.
모든 집의 불을 소등하고 아이와 제가 자는 방만 불을 킴 -> 그 상태로 좋아하는 책 3~4권을 읽음 -> 불을 끄고 수면등만 킨 상태로 변환 -> 아이 울음 -> 1분정도 제가 안아서 달래줌 -> 자리에 눕혀서 이불을 덮어줌 (보통 여기서 잠듬)-> (전단계에서 잠이 들지 않았을 경우)딸이 노래부르거나 발음을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을 꾸준히 함 -> 뒹글어서 아빠한테 오면 꼭 안아주고 딸아이와 함께 대화를 함(내용을 알아들으면 대답을 해주고 모르겠으면 딸아이의 말을 똑같이 따라해줍니다) -> 다시 지 자리로 돌아가면 잠듬
밤새 3~4번 정도는 울음소리(완전히 깨지는 않음)가 들립니다만, 불편한 자세로 있으면 자세 바로 잡아주고 이불을 다시 덮어주면 다시금 잠이 듭니다. 대략 9시~10시 사이 잠이 들어 아침 8~8시30분쯤 깨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6개월이 된 아들은 첫째에 비해 낮잠 패턴도 일정하게 잡혀있고, 밤수를 아직 못끊어서 4시간마다 일어나긴 합니다만 첫째에 비해 상당히 수월해요. 기질적인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이러한 기질적인 차이 때문에 수많은 이론과 현실의 괴리가 나타나는 것 같구요.
어느 순간 저도 아이와 관련된 교육 서적 및 논문을 찾기를 멈춘 것 같은데, 이 글이 저를 반성하게 합니다. 아이가 성장하는 만큼 부모도 많이 배워서 조금은 준비된 상태로 아이의 성장을 맞이해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글쓴이에게 감사드리는 의미에서 다소 장황하지만 저의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대단하십니다
아무래도 잠이 깊이 들지 못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상대의 움직임으로 인해 잠에서 깨기도 쉽습니다.
이런 경우를 생각하면 부부와 아이들이 같이 자는 것이 "정서적"으로 좋아서 "수면의 질"보다 우선시 되는 것이 맞을까?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저희 아이들은 태어나서 한번도 부모와 같은 침대서 자 본적도 없고, 별도의 침대에서 자고, 약 3-4개월이 넘으면 다른 방에서 지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독립적이고, 잠자는 시간과 잠자기 전 부모와 책읽고 잠드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면 의식은 여행을 가서도 동일하기 때문에 (가끔 예외를 주기도 합니다. 아이는 기계가 아니니까요) 아이도 자신의 하루일과를 예상하고 준비할 수 있습니다.
수면 교육은 사실 큰 틀에서 보면 "스스로 행하는 규칙적인 생활"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모와 같이 자게 되면, 부모의 생활패턴에 맞춰 지낼 수도 있고, 좋은 말로는 융통성 있는 생활습관이지만, 나쁜 말로는 변덕스러운 어른의 생활습관에 아이가 노출되는 거라서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대로 아이가 자신의 생활습관, 시간관리를 상대적으로 늦게 정립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부모와 아이를 일정시간 분리시킴으로서 부부는 부부만의 신체적 대화도 가능하며, 부부 중심의 대화도 가능합니다. 아이클 때 부부사이에 싸움이 많은 건, 부부가 대화를 통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않은 것도 원인으로 보기도 합니다.
강제로, 억지로 하는 "수면교육" 보다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습관"으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10일 동안 익숙해진 버릇을 고치는데는 최소 11일이 걸리니까요. 어릴때부터 잡아줄 필요는 있지요.
혼자 잘 자다가 갑자기 중간에 대성통곡하는 경우도 있고 자기가 걸어다닌 이후로는 자다 일어 찾아와서 사정을 이야기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왠만하면 들어주고 안아주고 하는데 이분들이 또 그걸 이용하시더군요 안나오는 기침을 한다던지 10분마다 화장실을 가겠다고 하던지... 그러다 여행가거나 조부모랑 며칠 지내면 복구하는데 또 며칠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따로 자는게 자기 침대에 대한 소유욕이 있어서 그건 또 포기 않더라구요..
아직 미혼이신 분들도 읽으시면 좋은 글입니다
원글은 아니지만, 영어산통은 정말 답이 없어요. ㅠㅠ
그래도 그냥 울게 내버려 두지 마시고, 왠만하면 달래지지 않더라도 안아주시는게 아이 정서에는 도움이 될거에요. 영아산통을 가진 아이들이 예민하고 소화기쪽이 안 좋은 경우가 꽤 많답니다. 지금의 엄마 아빠는 물론, 울음 소리 자체가 곤혹스러울테지만 아이가 크는 과정에서 울음은 꼭 필수적인 의사소통 방법이더라구요.
그리고, colic으로 아마존에서 검색해보시면, 영어산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Little Remedies 등의 영아용 제산제, 혹은 Gaspasser 같은 물리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어요.
아이의 편안한 밤을 기도할게요.
워낙 케바케여서 시간이 지나야 나진다고는 하지만 심하다면 한번 생각해보세요.
큰애는 수면교육이고 나발이고 엄마 팔 꼭 잡고 자다가 새벽 3시에 자지러지게 한번 울고 다시 재우고 난리였는데
둘째는 200일부터 지 스스로 혼자 통잠 자더군요
방 분리도 형제 둘이 같이 자는데 9살먹은 형은 아직도 칭얼 둘째는 내 침대 야호 구요
수면교육의 루틴도 그 루틴에서 안정을 찾는 아이가 있고 루틴 ㅈㄲ 라는 아이도 있죠
아이는 로봇이 아니니까요
서양아이들의 괴담 속 몬스터들이 대개 자기 벽장과 침대 밑에서 기어나오는 것을 보면서 서양아이들의 이른 잠자리독립은 아이들이 혼자 공포를 견뎌야하는 시간이구나 싶어서 충분히 같은방에서 데리고 자기로 했습니다.
대신 엄마 아빠의 수면의 질을 위해
부부는 침대 아이는 바닥 매트리스로 분리 ㅡ 하지만 엄마가 자다가 끌려는 가네요 ㅜ
딸(4) 와이프 아들(8) 저 요런 배치로 ㅎㅎ
따로 자는게 자립심에 좋다. 여러 이야기를 들었지만 뭐 때되면 따로 자려고 하겠지. 하는 마음에 데리고 잡니다.
잠은 9시~10시쯤 누워서 잠을 자는데 뒹굴고 왔다갔다하면서 자는데 한참이 걸렸었는데 지금은 뭐 불끄면 다 같이 잠이 듭니다.
단점은 엄마 아빠도 다같이 잠이 든다는.....
영어 실력이 부족해서 외국 논문은 못 봤지만 외국 논문을 많이 분석해보고 공부해봤다는 분들의 책을 2권 정도 읽어봤습니다. 읽어보고 도저히 아닌 것 같으면 수면교육같은거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고 말이죠.
똑게육아(김준희) / 똑게육아 올인원(김준희)
느림보 수면교육(이현주)
추가로 아래 2권은 더 읽으려고 하는 중입니다.
육아 상담소: 수면 교육/엄마랑 아기랑 밤마다 푹 자는 수면습관(범은경)
저도 아직 제가 읽은 책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100% 이해하고 실천하지는 못하고 있다는 것을 전제하고 적습니다.
일단 저희집 아기는 이제 만 7개월이 좀 넘었고, 수면교육 관련 책들을 본 뒤 저희집은 수면교육을 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시도한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아기가 전보다 훨씬 잘 자고, 밤에 덜 깨고, 낮에도 더 기운이 넘칩니다.
수면교육 전에는 밤에 1,2시간마다 깨서 울었고, 완모 중이라서 밤중에 깨면 젖을 찾아서 젖주기 전까지는 안 잤습니다. 근데 아기수첩에는 치아가 나면 밤중수유를 끊어야 한다고 되있더군요. 우식증이 걸린다고요. 그러니 되도록이면 밤중 수유를 안 하기 위해서 안고 토닥거려서 재우려고 해봤고, 그래도 계속 우니까 가끔은 그냥 잠들었지만 더 많은 경우에는 결국 젖을 줘서 다시 재우는 생활이 반복됐죠.
이런 상황 때문에 수면교육을 시작했는데 수면교육을 반대하시는 분들이라고 해도 저희집같은 상황에 직면하셨을거고, 그 상황에서 상황에서 밤수를 끊어야된다면 아마도 아래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시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 그래도 일단은 애가 달라고 하니 준다. 언젠가는 알아서 끊겠지
2. 새벽에 애가 울더라도 밤중에는 먹으면 안 된다고 안아주고 토닥여주고 하면서 다시 잠들 수 있게 해주고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아침 수유를 해준다.
1번은 아이의 요구를 들어줬으니 아이가 정서적으로 더 안정을 찾을테니 맞는 방법이고, 2번은 아기가 달라고 했는데 우식증이 걸릴 수 있어서 안 줬으니 '논리적으로는 맞지만' 아이의 요구를 거절했으니 아이가 상처받고 정서적으로 불안해지나요? 그럼 저희집 아이는 1번과 2번의 중간을 했으니 그럼 스트레스가 2번 집보다 절반 수준일까요?
댓글을 읽다보니 '수면교육'이라고 하니 말도 못 알아듣는 애들한테 무조건적으로 잠자는 방법을 강요한다는 느낌으로 비춰지고 그래서 거부감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만 예시를 들어서 얘기드려보고 싶습니다.
어린이집 많이들 보내실텐데요. 어린이집을 보내는 집 아이의 패턴을 크게 나눠서 봤을 때 아침에 일어나면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고, 어린이집에 보내고, 어린이집에서 다녀오면 놀이터/도서관 등을 갔다와서 밤에는 목욕하고 씻고 엄마아빠랑 같이 책 몇 권 읽고 불끄고 잔다 정도의 생활패턴은 아이들에게 만들어주실겁니다.
그럼 이 생활패턴은 아이가 만든건가요? 부모가 만든건가요?
어린이집을 간다 안 간다에서 아이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이 되나요? 부모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이 되나요?
제가 책을 읽어보고 자료를 찾아본걸로는 수면교육을 단편적으로 보면 글쓰신 분이 올리신 것만 가지고도 어느 정도 수면교육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수면 교육에 대한 근거자료'에 있는 내용 중 1,2번의 내용 때문에 수면교육을 정서적으로 불안하게 만들고, 아이에게 수면을 강요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더 크게 봤을 때 수면교육은 아이들에게 아침에 일어나면 식사를 하게 하고, 이후에 어린이집을 가거나 엄마/아빠와 같이 놀이를 하고, 낮잠을 자고, 밤에 잠을 자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매일매일 크게 다르지 않게 돌아가는 것처럼 결국 아이들에게 생활패턴을 잡아주는걸 말합니다.
이렇게 얘기하면 이게 무슨 교육이냐고 하실텐데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그렇게 얘기합니다. '밤잠을 제대로 재울거면 수면교육 시작하기 전에 우리 아이가 언제 일어나고 언제 식사하고 언제 낮잠자고 언제 어떤 놀이(조용하고 정적인 놀이/시끄럽거나 몸을 많이 움직이는 동적인 놀이)하는걸 좋아하는지, 밤에는 몇 시쯤 졸려하는지 등 24시간을 그대로 기록해보세요'라고 권합니다. 이걸 1,2주 정도는 먼저 해보고 큰 틀에서 현재 내 아이의 패턴을 대략적으로 잡아보는거죠.
그렇게 해서 잘 자는 날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못 자는 날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파악해보고 평균적으로 잘 자는 날에 있었던 좋은 패턴을 비슷하게 유지시켜줘서 잠을 잘 자게 만들어주는걸 수면교육이라고 합니다.
결국 생활패턴을 만들어주는건데 그게 무슨 수면교육이냐? 라고 하실텐데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본 책들에 적혀있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이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낮에는 아이도, 엄마아빠도 어떤 식으로든 시간이 흘러갑니다. 하지만 밤에는 아이가 안 자면 온 가족이 못 자니 힘들고, 그래서 결국 '수면'이라는 행위와 크게 연관이 되는걸로 생각이 됩니다. '어제 밤에 애가 잠을 계속 깨서 피곤하네요'라고는 얘기하지만 '어제 낮에 애가 잠을 계속 안 자려고 해서 피곤하네요'라는 얘기는 그닥 많이 하지 않습니다. (밤잠과 비교했을 때의 얘깁니다.) 그러니 얘기하는 입장에서도 '수면교육'이라고 용어를 정해놓고 '수면'이라는 행위와 결부시켜서 설명을 시작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하나의 '수면교육'이라는 용어를 쓴 이유 중 하나는 책에서는 '잠연관'이라는 단어로 설명하는건데 흔히들 말하는 젖을 물고 자려고 한다거나, 무조건 안겨서 자려고 한다거나 하는 식의 '우리 애는 이렇게 해야 자요'하는 좋지 않은 습관을 혼자 잘 잘 수 있는 좋은 습관으로 바꿔주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치아가 나면서 밥중수유를 하면 우식증 우려가 있고, 아이가 자라면서 체중이 많이 나가기 시작하면서 엄마 아빠가 계속 안아주는데 한계가 있으니(그리고 안고 있다가 내려두면 그때 다시 걔서 또 잠들려면 다시 안아줘야 되서 아이도, 엄마아빠도 잠을 못 자는 상황이 반복되니) 이런 행위 대신 지속적으로 유지해줄 수 있는 다른 행위를 통해 잠들게 해주는게 다르다면 다른 부분이겠죠.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사실 한 가족이 다 같이 침대에 누워서 불을 끈다, 엄마 아빠가 안고 잔다 이런 것도 결국은 다 수면교육에서 얘기하는 잠연관의 일종입니다.
이렇게 하면 잠을 잘 때다 라는걸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익힌거죠.
어른으로 따지면 '밤에 잠이 잘 안 오면 누워서 책 좀 읽어보면 5분도 안 되서 잠들거다' 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어른은 내가 스마트폰을 보다가 잘지, 책을 보다가 잘지 선택할 수 있지만 어린 아기들은 그런게 없으니 그냥 같은 행위를 반복해줌으로써 아이가 졸릴 때 젖을 물거나 안아주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잠에 빠지게 해주는게 다르다면 다른 부분일 수 있겠네요.
제가 이해한 수면교육은 이렇게 각자의 아이에게 맞는 생활패턴을 잡아주고, 그 패턴 안에서 아이가 안정감을 가지게 해서 결국 잠도 잘 자게 만들어주는건데 수면교육이라고 하면 무조건 애한테 강요해고 애를 무작정 울려서 포기하게 만드는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수면교육을 하고 있음에도 저부터도 처음에 생활패턴 안 잡혔는데 잠부터 재우려는 실수를 범한 것처럼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고 있어서 그런 것 같아 안타까워서 좀 적어봤습니다.
하지만 서양식 수면교육의 기본전제는
부부는 아이가 딴방에서 자고
아기는 혼자서 자는 습관을 처음부터 들여야 한다는 전제가 있는 것이죠.
절충해서 잘 응용하면 좋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최소 방을 분리해서 재우는건 서둘러서 하지 않는게 좋을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친구가 미국에서 오래 살다가 귀국하여 결혼하고 아이도 가졌는데, 미국식 마인드로 아이가 태어나서부터 별도의 방에 따로 두고 키웠는데 현재 동일하게 3살인데, 언어발달이나 정서적으로 조금 불안해 보여 현재 치료중에 있습니다. 현재는 그 친구도 함께 자고 있구요. 이런 부분들을 보면 반드시 아이를 어려서부터 분리 시켜야 하는가 의문이 듭니다.
때가 되면 본인의 개인 방이 필요할 시기가 도래할테고 그때가서 교육하고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되어 몇자 적어봅니다.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같이 재우냐 따로 재우냐 보다는 수면의식 즉 수면 루틴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