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에 쇼핑몰 관련한 몇몇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제 말이 항상 정답이 아닙니다.
그냥 저는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적인 이야기를 하는건데 해당 이야기에 대한 다른 의견이나 반론등은 충분히, 당연히 가능하고 이해합니다만
가끔 반론이나 다른 의견이 아닌 거의 폄하 수준으로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그 자체가 기분이 좋냐/나쁘냐의 얘기가 아니라
애초부터 비즈니스 모델이 다르니까 이런말이 나오는게 아닌가? 하는 커뮤니케이션 상의 오류에 가깝지 않나 싶어서
이번편 쇼핑몰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 위탁 판매 비즈니스 모델편과
쇼핑몰 이것만은 알고 시작하자! - OEM 제조 비즈니스 모델 편을 준비해봤습니다.
영상을 요약해서 TEXT 로 짧게 풀어보겠습니다.
부연설명이나 사례등은 영상으로 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위탁 판매 비즈니스 모델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면
남의 물건을 내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비즈니스 모델
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은 항상 장단점이 있습니다. 위탁 판매 비즈니스 모델에도 역시 장단점이 있는데요.
장점으로는
1.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위탁 판매 비즈니스 모델 - 이하 위탁모델 - 은 위에서 정의했듯이 남의 물건을 내 몰에서 판매하는 모델입니다. 그러니 당연히 사입이나 수입, 제조를 해야 될 이유가 없죠.
따라서 적은 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합니다.
사실 집 + 컴퓨터 + 휴대폰만 있다면 0원으로도 창업이 가능하죠.
물론 수익 발생전까지 먹고 자는것 정도는 해결되어야 하겠습니다만, 어쨌든 준비해야 되는 자금이 최소화 됩니다.
상품을 등록하고 광고를 집행할때는 어느정도의 비용이 발생 될 수 있겠습니다만, 위탁 판매 비즈니스 모델의 특징으로 인하여 광고를 안태워도 가격비교 모델에 묶이고, 마진을 줄여서 최저가 정책으로 나간다면 광고비를 최소화해도 어느정도의 유입과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을겁니다.
OEM 제조 비즈니스 모델은 광고를 안하면 아예 유입 자체가 0명이거든요. 절대로 광고 없이 유입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결과적으로 위탁모델은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가 가장 큰 장점입니다.
2. 별도의 공간, 즉 사무실이 필요하지 않다
전자상거래는 집에서도 사업자등록이 가능하기 때문에 임대차 계약서만 있는 공간이라면 바로 세무서 가서 사업자 등록 신청하시면 됩니다.
몇몇 지역에서 거주하시는게 아니라면 (강남구, 여의도 등) 간이사업자로 통신판매신고도 면제하여 창업 가능합니다.
사입, 제조모델이 아니라 재고가 없으니 공간이 넓을 필요도 없죠.
3. 1인 창업이 가능하다
물론 쇼핑몰은 1인 창업이 어떤 모델이라도 가능하긴 합니다.
OEM 제조 비즈니스 모델은 제품 기획, 컨셉 구상, 개발, 제조, 상세페이지 제작, 그 이후 실 오픈까지 1인 창업으로도 불가능한건 아닙니다만,
어쨌든 위탁모델은 제품 등록 + 판매 행위만 하면 되니까 1인 창업이 훨씬 더 수월하죠.
4. 재고 부담이 없다
사실 위탁모델의 가장 큰 장점이 바로 소자본 창업 가능 + 재고 부담 없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리스크가 상당히 적은 비즈니스 모델이라는게 가장 큰 장점인 셈이죠.
재고라는건 사실 의미있는 매출을 만들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재고가 가지고 있는 리스크가 무척 크죠.
장점을 말했으니 단점에 대해 말해보면,
1.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다
즉, 말 그대로 위탁모델은 제품의 실물이 없기 때문에 운영상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객이 질문했을때 실제 제품을 눈 앞에 두고 답변하는것과 한번도 본적 없는 상황에서 답변하는것은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죠.
2. 주문했는데 품절인 경우가 있다
역시 내 제품이 아니라, 위탁 제품이기 때문에 실제 제품의 재고 상황에 대해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특정 업체들은 실시간 재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광고도 하는걸 본적은 있습니다만, 실시간으로 그 업체에서 재고가 변동되는걸 확인할 수 있다고 해서
운영자가 그 수치를 지속적으로 팔로우하면서 내 몰의 재고 수량을 변경하는건 쉽지 않겠죠.
특정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재고를 보유한 회사의 재고수량과 내 몰의 재고 수량을 항상 동기화 할 수 있다면 모르지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나 오픈마켓들에 그런 프로그램 연동이 100% 명확하게 가능하다고 보기도 어렵죠.
결과적으로 주문 취소하는거야 사실 어려운일은 아닙니다만, 문제는 다짜고짜 주문 취소하는게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끝낸뒤에 주문 취소를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상황이 발생하면 멘탈 관리에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3. 기본적인 수익률이 낮다
위탁모델 자체는 위에서 말했듯이 상당히 적은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세상사 다 그렇지만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고,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이죠.
OEM 제조 비즈니스 모델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쪽에 가까운 것 같고, 위탁 모델은 로우 리스크 로우 리턴쪽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재고 부담도 없고 사입도 아닌데 마진을 30~40% 씩 보장해주는 제품이 그렇게 많지는 않겠죠.
보통 일반적으로 위탁모델의 수익률은 20% 내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광고 집행 약간 하고, 기타 비용 제외하고, 세금 제외하면 실제 발생 수익은 10% 전후가 아닐까? 싶습니다.
4. 경쟁 우위를 만들어내기 어렵다
위탁모델의 가장 큰 단점이 바로 경쟁 우위를 만들어내기 어려운게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비즈니스라는건 언제나 경쟁 업체가 있고, 경쟁 업체와 나 사이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무언가의 경쟁 우위 요소를 만들어 내면서 매출을 발생시켜야 하는데
위탁모델은 동일한 제품을 판매하는 몰이 여럿있다보니 경쟁우위를 만들어내는게 쉽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이미 자리잡은 위탁모델 몰들은 투자금액을 더 늘려서 광고를 통해 유입수를 늘린다던가, 상세 페이지를 업체에서 제공하는 페이지가 아닌 직접 만들어서 경쟁우위를 만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특정 상품을 판매하는 몰이 복수라면 가장 큰 경쟁우위 요소는 바로 가격이 될 확률이 높죠.
결과적으로 가격 치킨 게임으로 변질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위탁 모델도 잘 운영하시는 분들이 아마 있을겁니다. 위탁 모델을 폄하하거나 그럴 의도는 전혀 없구요.
다만 제가 쇼핑몰이나 사업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기본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차이로 인해, 수익률 자체가 다르니까 아무래도 관점차이가 크게 발생하는것 같아 위탁모델에 대한 글을 적어봤습니다.
다음엔 OEM 판매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글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