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4149962?od=T31&po=1&category=&groupCd=CLIEN
에 대해 이어지는 글입니다. 먼저 읽고 와 주십시오.
그리고 그 이전 글 대비 공감수나 뷰가 확연히 적어서... 별로 흥미가 없거나 필요가 없는 내용인가... 싶기도 합니다. 나중에 "집에서 홈 서버용으로 NAS를 쓰실 분이 굳이 알아야 할 부분이 아닌 부분은 아니라 그런 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그래서 쓰는게 좀 망설여 졌지만... 기왕에 쓴거 끝까지 써볼 까 합니다. 하지만 결론은 NAS에 대한 글이므로, NAS 초보자 분들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가이드도 제시하는 것도 쓰고자합니다.
그래서 글의 중간까지는 이전 글의 연장 부분이고, 중간 부터는 "그래서 내가 몇 베이 나스를 사는게 좋은데?"에 대한 초보자 분들에 대해 기본적인 가이드를 제시해 보고자 합니다.
글 보시고 도움이 되시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공감 숫자로 판단해서 적으면 RAID 관련이나 NAS 글을 더 이상 안쓰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일도 많고 강좌글이라면 다른 내용도 쓰고 싶은 건 많거든요. 그리고 드뎌 내일 인쇄된 책 출고 된답니다. 클리앙에 처음 영어 강좌글 쓴게 2010년인데.. 그때 부터 책 낼 생각 없냐는 댓글을 받았는데 꼬박 9년 만이네요. ㅠㅠ)
지난 글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데이터를 저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2개의 팩터는 1. 가용성 (언제든 상시 사용가능) 2. 안정성 (절대 손실 되지 않음) 이고, 여기에 필요에 따라 3. 성능 (빠르게 읽거나 쓸 수 있음)이 추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고, 그에 따라 알아야 될 여러가지 용어와 개념,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거기에 이어 나머지 시스템과, 과연 나는 무엇을 사는 것이 (만드는 건 좀 나중에 따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가에 간단한 가이드를 제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RAID 5 시스템을 쓰다가 글을 끝맺었는데, 여기에 두가지 정도 덧붙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 두개는 원래 RAID 규격은 아니었는데 추후에 제조사들에 의해서 추가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5. RAID 6
RAID5와 기본적으로 같은 원리인데, 패리티 저장을 한개 더해서 총 두군데에 합니다. 즉 RAID 5의 최소 구성 디스크 수가 3개라면, RAID 6는 4개입니다. 쓸 수 있는 용량은 ((디스크 용량 * n) - 2) 입니다.
디스크 1 디스크 2 디스크 3 디스크 4
Data A1 Data A2 Data AP1 Data AP2
Data B1 Data BP1 Data BP2 Data B2
이런 식으로 패리티를 두군데로 분산해서 저장합니다. 이러면 동시에 2개의 하드가 고장나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복원해서 읽을 수 있는 것입니다. 즉 RAID 5대비 가용성이 더 확보가 되는 것이지요. 대개 8개 이하의 시스템에선 크게 고려가 되지 않지만, 그 이상의 기업형 시스템에선 언제 HDD가 고장날지 모르니 가용성을 담보하기 위해서 고안된 시스템입니다. (단, 제가 알기로는 실제 6개인가 8개 이하에선 잘 못 2개가 한꺼번에 나가면 복구 불가능한 데이터가 생길 수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단 실제 써본 적은 없어서 정확하진 않음 - 일반적인 시놀로지 NAS 수준에선 보통 지원되지 않거나 사용되진 않습니다.)
6. RAID 10 (또는 1+0)
간단히 스트라이핑과 미러링을 동시에 하는 시스템입니다. 예전글 댓글을 보시면 RAID 5가 실제는 속도의 저하이다 아니다의 문제로 토론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RAID의 시스템적인 관점에선 저하가 맞습니다. 제가 NAS 구매하는데 있어서 성능적인 부분에서 고려할 부분이 있다는 것은 일부 NAS의 특정 상황에서의 이야기이고, 기본적으로 RAID5나 6는 패리티 연산이라는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물론 그것을 상쇄하기 위한 하드웨어적인 장치들이 있으나 이건 따로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쓰기 속도는 많이 느려지고, 읽기 속도도 빨라지는 부분과 느려지는 부분이 들쭉날쭉합니다.
RAID 10은 데이터를 패리티 연산없이 스트라이프만 함으로써 빠르게 읽고 쓰는것이 가능하면서 동시에 미러링을 수행함으로써 안정성을 담보하는 시스템입니다. (제가 직접 쓸일은 없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하드웨어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은 단순히 복구기능만 지원하는게 아니라 하나가 고장이 나면 바로 반대쪽 하드로 대체해서 읽고쓸 수 있게 - 즉 가용성까지 - 해준다고 들었는데, 써보진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다만 단점은 오로지 하나, 전체용량의 반만 쓸 수 있습니다. 즉 특정한 용도나 기업에선 고려해볼만한 시스템이지만, 하드 몇개 살까, 한 두개 더 살까 말까를 고민하는 가정, 중소기업에는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그리 고려되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 이걸 대용량으로 구현하면 하드웨어 레벨의 RAID 5나 6에 핫스페어 구현하는게 차라리 나을 정도라서.. 그리 쓰이는 델 본적은 없습니다.)
7. 핫 스페어 (Hot Spare)
이건 정확히는 RAID를 이루는 부분이라 할 순 없지만, 알아두어야 할 부분입니다. 이건 시스템에 미리 깨끗한 동량의 HDD를 준비해 뒀다가, RAID 5, 6 (또는 미러링)에서 고장난 HDD가 검출된 경우, 시스템이 알아서 이 HDD로 고장난 부분을 복원해 버리는 겁니다. 즉 고장난 것을 시스템 오퍼레이터라 사러가고 하는 사이에 또 다른데 고장나고 할 위험을 막아주기 위해서 고안된 것입니다.
재미있는게 보통 RAID5나 6를 꾸미면 대개 같은날 같은 회사의 같은 종류/용량의 HDD사서 꾸미게 되는데, 이중 하나가 고장이 나기 시작하면 갑자기 순서대로 같이 뻗기 시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면 아무리 RAID라고 해도 새로 사서 바꾸고 하는 시간적 여유가 없이 데이터가 다 날라가지요. 그래서 미리 아예 몇개는 베이에 꼽아 놓고, 큰 회사는 새거도 몇개는 그냥 옆에 준비해놓습니다.
본인이 가진 데이터가 정말 중요한 것이라면 백업도 백업이지만 핫 스페어를 갖추는 것도 중요합니다.
** 어떤 NAS를 사는 것이 좋을까???
NAS를 사는 데에는 여러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이하에서는 일단
1. 데이터를 저장하고, 집 또는 회사 내부 (LAN)과 외부 (WAN/인터넷)등에서 읽고 쓸 수 있다.
2. 24시간 상시 접근이 가능해야 한다.
3. 다중 폴더/ 다중 계정을 만들어서 여러명이 동시 접근이 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접근 가능한 폴더/데이터를 제한할 수 있다.
는 것은 기본으로 가능하다는 전제하에 NAS를 구매한다고 가정합니다. (이외의 각종 기능은 따로 생각하겠습니다.) 그래서 시놀로지나 큐냅, 아수스토어 정도를 기본으로 시작합니다. (그 이하급들도 위의 기능이 안되는 건 아닌데, 일단 부분 부분 부족한 부분이 있고, 2베이 이하는 빼고 갑니다.)
1. 2베이 미러링 - 나의 대부분의 데이터는 외부의 공유될 필요는 적지만, 매우 중요하고, 손실되면 안된다. but 하드 1개의 용량 (최대 10TB)를 넘지 않는다.
일단 2베이로 시작합니다. 미러링 추천드립니다. 물론 미러링도 완벽한 것은 아니라서, 별도 백업이 따로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업은 따로 백업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일단 현재는 1개의 NAS를 산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부분인데, 1항의 경우라면 2베이 사서 미러링의 최선의 선택입니다. 가족사진, 가족동영상, 개인 취미의 사진 같은 것만 저장해서 개인이 집 회사 또는 외부 어디서든 작업하는 용도라면 딱 알맞습니다.
2. 2베이 독립 2 볼륨 - 나의 데이터는 외부로 공유될 필요는 좀 있지만,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나뉘고, 진짜 중요한 것은 하드 반개가 넘지 않는다.
역시 2베이로 시작합니다. 이 경우는 미러링 하지 마시고 2개 하드를 각각 볼륨으로 따로 잡으신 후 중요한 것을 저장한 하드의 폴더를 반대쪽 하드의 하나의 폴더에 실시간 백업을 시키도록 만듭니다. (대개 NAS는 해당하는 패키지나 앱들이 있습니다.) 이외에 남는 용량은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용으로 쓰시고 공유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4TB 2개로 NAS를 만들어 썼다고 치고, 그 중 중요한 데이터가 2TB라고 했을 때, 백업까지 해서 중요한 데이터가 총용량의 4TB를 잡아먹습니다만, 나머지 4TB는 백업은 안되지만 자유로이 쓸 수 있습니다. (총 가용 용량은 6TB) 만약 이걸 미러링으로 하면 가용용량은 4TB로 줄어듭니다. 즉 예를 들자면 개인이나 가족에 관련된 중요하거나 이러건 백업을 걸은 폴더에 넣고, 그외에 짜잘한 것들은 (즉 잃어버려도 되는 것들)은 남는 공간에 대충 넣고 쓰면 됩니다. 다만 볼륨은 두개로 나뉘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최고 3개로 - 중요한 것, 안 중요한것 1, 안 중요한 것 2 - 따로 잡아야 하고, 용량을 임의로 조절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은 감수해야 합니다. 데이터가 많지 않은 경우 가장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3. 나의 데이터는 외부로 공유될 필요가 많고, 데이터는 진짜 중요한 것, 조금 중요한 것, 하나도 안 중요한 것, 등 다양하고, 데이터는 양이 많다 (하드 2개 이상)
4베이 부터는 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여러가지 조합을 보여드리면
3-1. 4베이 레이드 5 - 4개의 HDD를 전부 RAID5로 묶는 것입니다.
장점 - 1개의 단일 볼륨으로 쓸 수 있습니다. 가용성이 확보됩니다.
단점 - 하드 1개 용량을 못씁니다. 하드가 2개가 동시에 고장나면 복구가 (사실상 - 해주는 업체가 있으나 매우 비쌈) 불가능 합니다.
이것은 따로 백업 시스템이 있는 경우에 추천합니다. 즉 NAS를 이중으로 쓰는 경우에 다른 NAS에 중요한 데이터는 실시간 백업을 싱크로 걸 수 있습니다. 또는 다른 백업 시스템 (다른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쓴다든가)을 쓴다든가, 아니면 만약의 경우 전부 없어져도 어떻게든 나중에 어디선가 다 찾을 수 있거나 또는 큰 문제가 안되거나 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사실 구글 드라이브를 싸게 사용하실수 있는 분은... 중요한 데이터 부분만 구글 드라이브에 백업을 거시고 이렇게 쓰시는 분들 많습니다. 솔직히 4개 드라이브 중 동시에 2개가 고장날 확률은 매우 적으며... 또한 NAS를 오래 써본 분들은 다들 불문율 처럼 여기는게 있는게 RAID5 2~3년 하드 굴리면 고장 유무에 상관없이 무조건 전 하드를 교체합니다. (용량대비 새거 사서 마이그레이션 하고 중고로 파는게 장기적으로 고장이나 유지비를 고려했을때 싸게 먹힙니다.)
3-2. 3베이 레이드 5 + 1개의 단일 볼륨 HDD - 3개는 레이드 5로, 1개는 그냥 쓰는 것입니다.
장점 - 4베이 안에 백업 시스템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점 - 가용성이 떨어지고, 볼륨이 2개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회사나, 이런저런 데이터를 많이 가진 가정용으로 추천하는 시스템입니다. 이보다 더 적은 데이터라면 위의 2번 시스템을 추천하구요. 기본적인 데이터는 레이드 5에 저장합니다. 용량은 하드 2개 분량입니다. 이건 상대적으로 가용성이 확보되므로 아주 중요한 데이터와 중간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그리고 이중 아주 중요한 데이터 부분은 남은 1개의 HDD (따로 볼륨을 생성합니다.) 에 백업을 걸어둡니다. 이러면 정말 재수 없어도 정말 중요한 데이터는 최대 HDD 3개 (RAID5 체인 전체) 가 날라가도 살아남습니다. 물론 그럴 일은 없기 때문에, 그냥 HDD 1개만 아니라 2개 날라가도 정말 중요한 데이터는 건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날라가도 언제나 조금의 노력만 하면 구할 수 있는 데이터는 백업으로 쓰는 HDD의 남는 공간에 저장하고 쓰면 최적으로 쓰게 됩니다.
3-3. 2베이는 미러링, 2베이는 단일 볼륨 2개 - 총 3개 볼륨
장점 - 1개 HDD에 대해 상대적으로 우위의 안정성 확보
단점 - 가용성 제로. 볼륨이 3개로 쪼개짐
이건 무조건 안정성을 위한 것입니다. 본인이 가진 데이터의 일부가 무조건적으로 안정성이 확보되야 하는데 전체 데이터가 1개의 HDD를 넘어간다면, 어쩔 수 없이 4베이를 사서 2개는 미러링으로 생성해서 중요한 것은 여기에, 나머지는 각각의 볼륨을 생성해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것입니다. 단, 미러링을 하고 남은 나머지 2개의 HDD는 1개의 볼륨으로 생성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그것은 아래에 따로 쓰겠습니다.
3-4. 4베이 전체 미러링. (또는 레이드 10)
이건 1번 상황에서 데이터가 HDD 1개를 넘어갈 때 쓰는 겁니다. 이 이상은 6개 미러링, 8개 미러링인데, 이쯤 되면 가성비를 따졌을 때 RAID 5에 핫스페어나 시스템을 두개로 분리하는 것를 고민해보시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 NAS에서 가급적 하지 말 것 **
바로 RAID 0, 스트라이핑입니다. 스트라이핑은 결론적으로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장점은 속도가 빨라집니다. 단점은 1. 하나가 망가지면 나머지 전부를 쓸 수 없게 됩니다 (10처럼 미러링을 걸면 물론 복구가 되면 상관없지만, 일반적인 중소 규모 NAS에선 거의 쓰이지 않으니 논외로 합니다.) 2. 데이터가 파편화 되어 용량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2번은 무슨이야기냐면, 실제 HDD나 SSD를 포맷을 하면 파일시스템은 데이터를 "어느 사이즈"로 저장을 할지 미리 결정을 해서 구획정리를 합니다. (하드를 포맷해보시면 그 사이즈 정하라고 나옵니다). 내가 실제 쓰는 데이터의 크기 대비 이걸 너무 작게 정하면 구획이 너무 자잘해져서 구획 정리에 드는 공간이 낭비되고, 너무 크게 정하면 반대로 데이터가 저장된 구획 내부에 남는 공간이 남아서 또 낭비가 됩니다. 스트파이핑은 이런 구획을 또 하드끼리 나누는거라, 잘못하면 엄청난 공간 낭비로 이루어질 수 있는 시스템인데, 요즘 처럼 워낙 파일사이즈가 커진 세상에선 큰 문제는 사실 안되긴 합니다.
그럼 결론적으로 속도 이득 vs. 고장시 데이터 손실의 문제인데, NAS는 속도 이득이 제로입니다. 이게 NAS와 DAS (대용량 저장장치 - NAS처럼 생겼으나 네트워크에 붙이는게 아니라 컴퓨터에 직접 붙이는 저장장치)와의 큰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NAS는 LAN으로 연결되는데, 아무리 기기빗 내부랜 이라 봤자 물리적 최대 속도는 125MB/s 밖에 안됩니다. 7200RPM HDD가 낼 수 있는 최대 속도 200MB/s에도 훨씬 못 미칩니다. 즉 NAS는 그안에 하드를 1개를 붙이든 몇개를 붙이든 RAID를 뭘 하든, 듀얼랜을 NAS와 전 컴퓨터 시스템에 설치하거나 10기가비트 시스템을 설치하지 않은 이상 그냥 자기 컴퓨터에 붙인 HDD보다 속도가 못합니다. 이에 비헤 DAS는 요즘 거의 USB 3.0이나 3.1 Gen 1을 쓰는데, 이것들은 충분히 상회하는 속도를 뽑아냅니다. 그러면 DAS는 스트라이핑을 하면 최소한 속도 이득은 볼수 있는데 반해 NAS는 속도이득을 볼 수가 없습니다. 오로지 HDD 1개가 망가지면 볼륨이 깨지는 위험만 감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NAS에서 RAID0, 스트라이핑은 개인적으로 비추이며, 이건 망가지면 그냥 피눈물 납니다.
이상 NAS의 저장방식과 베이수에 따른 추천 방식을 알아봤습니다. 공감 많이 주시면 이어서 네트워크 쪽이과 NAS의 다른 기능쪽도 시간 나는대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10가 잘 안쓰인다고 한게, 2~4베이에선 속도상 0는 의미가 없기 때문이고, 6베이 이상에서도 또 다른 의미로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에요.
RAID10을 쓰는 이유가 속도때문에 0를 쓰진 않습니다. 단일볼륨으로 용량을 묶기 위해 쓰죠. 4베이정도까지야 RAID5도 쓸만하지만 묶는 디스크수가 많을 수록 깨질 확률이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자작NAS하시면 RAID5를 권장드리진 않습니다. 단일볼륨 이슈가 없다면 RAID1을, 단일볼륨 이슈가 있다면 RAID10을 권장드립니다.
말씀대로 묶기 위해서 쓰는 경우에 10를 쓰는 것은 개인적인 선호도 문제라 사실 제가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긴 합니다. 0만 놓고 보면 NAS에 필요없다는 점을 쓰다 보니 굳이 달지 않아도 될 내용이 되기도 했네요.
다만 제가 다루고 있는 것은 "중저가" NAS고.. 가성비를 따질 수 밖에 없습니다. 모든 것을 "나에게 ~ 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라는 건 논제에서 좀 벗어났다고 생각합니다. 단일볼륨을 쓰기 위해서 하드4개를 달고 반의 용량을 깍아 먹는 건 자작 NAS나 저가 NAS를 꾸미는 사람에겐 상당히 고민되는 일입니다.
위의 추천2 조합이 왜 추천이냐면 제가 NAS를 써본 결과 결국 가성비 좋았기 때문입니다. 4베이 10는 일단 가성비는 따지지 않는 조합이라서 본인이 추구하는 바가 확연히 안정성이 맞다면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일볼륨 구성 후 중요데이터만 다른 드라이브로 별도 백업 구성인데... 사용자의 개취가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말씀 하신 부분이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제가 추천 1, 추천 2로 쓴 부분과 같은 맥락의 이야기를 하신 것 같긴 한데요.
3년굴렸는데... 아무 문제 없구요. 시스템보다는 하드가 더 중요합니다.
전 가족 영상을 만들어 보관중입니다.
보통 30~40기가 영상을 찍어 최종 프로젝트파일 (약 5기가)과 최종 영상 (약 5기가)으로 완성이 됩니다. 즉 한 편 당, 약 50기가의 용량을 차지합니다.
원드라이브 1테라를 사용하지만 점점 용량의 압박을 느껴 나스를 운영하려 하는데요. 이렇게 쓰는 것은 어떨까요?
2베이 나스로 1베이는 모든 파일 저장 > 특정파일 (프로젝트, 최종영상)은 2베이로 백업 > 2베이로 백업된 파일을 유료 클라우드와 동기화
이렇게 하면 가장 중요한 파일들은 어느정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여기서 궁금한 점이, 시놀로지의 패키지 중 혹시 특정 파일명이나 확장자를 가진 파일을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기능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 1베이에 쌓여있는 파일 중 루마퓨전 프로젝트 파일인 .pryzip 과 파일명중 "최종"이라는 단어를 지닌 파일들만 1베이의 특정 폴더로 백업하는 것이 자동화가 가능할까요?
시놀로지의 경우 패키지 중에 하이퍼 백업이라고 있는데, 구글에서 이부분을 검색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개 합쳐서 큰 16tb의 단일볼륨으로 만들려고 보니 jbod 방식이 있던데 요즘엔 잘 활용을 안한다지만 2베이에서 하나의 큰 단일볼륨을 만드는건 이 방식이 유일한것 같아서 적용해봐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jbod방식 사용해도 괜찮을까요?
혹시 시놀로지에서 그것을 상쇄하는 볼륨 시스템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이 방식을 쓰질 않아서.. (예를 들어 RAID 5라 해도 시놀로지는 SHD라고 자기들만의 하이브리드 방식을 씁니다.) 정품을 쓰고 계시면 본사 게시판에 "JBOD로 2개의 HDD를 단일 볼륨 생성후 1개의 HDD가 고장나면 나머지 HDD의 파일을 살릴 수 있나요?"라고 물어보시는게 더 확실할 것 같습니다.
음 그렇군요. 실제 제가 JBOD는 쓰지 않으니 확실하지 않았습니다. 단정적으로 안된다고는 안한게, 사실 볼륨설정과 파일 시스템만 보조가 되면 말씀대로 나누어 들어간 부분만 못쓰지 완전히 독립적인 부분은 못쓰지는 않을 거라 생각은 했거든요. 감사합니다.
연재 글 보고 다시 사용해 볼가 싶은데, 단순 개인이 자료 보관 용도로 쓰는데에는 오래된 제품도 크게 문제 없겠지요?
지금 사용하기에는 성능이 너무 부족할려나요?
다만 지원하는 최고 하드의 용량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이건 꼭 확인해 보세요.
파일 시스템 개념이었어요..
당연히 윈도우 기반인 한국에서 하드 꼽아서 데이터 옴기려고 했더니..
시놀 나스는 리눅스 기반이여서 윈도우 파일이
하드카피가 불가능해서 충격...ㅠㅠ
기존하드 6기가 정도의 파일 옴기는데 1주일 걸렸네요..ㅠㅠ
린필드 750 컴퓨터에
헤놀올려서 10tb, 6gb, 4gb, 4gb
구형하드 다 물려서 쓰고있는데,
시놀로지 가야할런지 참 고민스러워요..
(표정은 이해못함)
든든하고 편리하고 좋긴 좋은데
이럴필요까지 있었나 하는 맘이 들긴 하네요.
1 베이-토렌트 상시 썻다 지우기용
4 베이- 10 구성
현재까진 불만 없음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이 잘 읽혀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지식 공유해주심에 감사드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