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집에 왔는데 '밥과 라면이 같이 조리되는 기가막힌 향' 이 집안에 퍼지더군요.
알고보니 어머니가 전참시 재방송을 보시고는 이승윤의 라면밥을 보더니만 무척 맛있어보인다며 도전해보신겁니다.
처음 먹어봤을때는 물 조절이 실패였는지 싱겁기 그지 없었습니다.
TV로만 정보를 보다 보시니 물을 좀 더 많이 넣으신게 실패 원인이었는지 '라면을 넣었는데도 싱겁네...' 하시더라구요.
결국 맛있는거에 한번 꽃히면 만족스러운 조리법을 원하시는 어머니 + 라면을 좋아하는 저 덕분에
매 주 저녁 1회마다 벌이는 라면밥 레시피를 실행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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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레시피의 기본은 쌀을 무조건 25분 이상 불려야 하며
뚜껑이 반드시 있어야하고, 내부를 볼 수 있는 유리형 뚜껑이면 더더욱 좋습니다.
냄비의 크기와 재질, 열 전도율에 따라 달라지므로 가급적이면 라면하나 끓일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코팅 냄비
(손잡이가 달린것) 으로 사용하는것이 가장 베스트였습니다.
스테인레스 / 양은은 그을리고 달라붙기때문에 죄다 비추천입니다.
밥도 적당히 먹고 싶고 + 적당히 면발도 먹고 싶을때
1. 쌀 1컵 (꽉 채워서) 씻어냅니다. - 종이컵 계량 기준
2. 25분 이상 불립니다.
3. 물 2컵 (꽉 채워서) - 종이컵 계량 기준
4.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풀고 , 면을 집어넣습니다.
5. 3분 30초 강불 + 4분 중불 + 1분 30초 약불 뜸
※ 누룽지는 강불 1분 (4분 30초) 추가하시면 됩니다.
밥을 많이 먹고 싶다 + 라면 면발도 놓칠수 없다
1. 쌀 2컵 (꽉 채워서) 씻어냅니다. - 종이컵 계량 기준
2. 25분 이상 불립니다.
3. 물 3컵 (꽉 채워서) - 종이컵 계량 기준
4.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풀고 , 면을 집어넣습니다.
5. 4분 강불 + 4분 중불 + 2분 약불 뜸
※ 누룽지는 강불 1분 (5분) + 중불 1분 (5분) 추가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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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스톱워치로 시간 맞춰가며 여러번 시행착오 끝에 기본 레시피가 아닌 조절된 레시피를 만들었고,
간을 싱겁게 드시는 어머니의 맛 평가는 저희 집안에서 가장 정확하다보니 정리해보면 이렇습니다.
1. 누룽지는 조금이라도 식으면 어떤라면으로 조리했던간에 무조건 짜다. 완성하면 면보다도 가장 먼저 먹어야한다.
2. 누룽지 만들려다가 살짝이라도 타는 냄새 나면 바로 중단. (중불에서 타는 냄새 나면 바로 조리 끝)
3. 농심 , 팔도는 스프 간이 짜다. 스프의 3/4만 넣어야 한다.
4. 제일 맛있었던 라면밥은 오뚜기 진라면 매운맛으로 한 라면밥.
적당히 두어달 걸린것(?) 같습니다.
라면밥 만들어 드시고 맛있는 0Kcal 유지하세요 ~ : 9
PS : 실험에 쓰인 라면은
신라면 , 진라면 , 열라면 , 너구리 , 오징어짬뽕 , 삼양라면 , 틈새라면 , 불짬뽕이었습니다.
맛은 기본적으로 매운맛으로만 선택했습니다.
컵으로 계량한 쌀을 씻고 - 25분 불리고 - 분말스프와 건더기 스프를 풀고 - 라면을 넣고 - 조리시간 맞추시면 끝입니다 ㅠㅠ
※ 누룽지는 강불 1분 추가하시면 됩니다.
누룽지용 강불 1분은 어디에 추가하면 될까요?
1분 30초 약불 뜸 다음에..?
잘먹겠습니다.
집에가서 꼭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