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라우드 컴퓨팅 마켓 현황 1부에 이어 2부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마켓 현황 1부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lecture/13508205?od=T31&po=0&category=&groupCd=CLIEN
클라우드 컴퓨팅과 관련된 업계가 아니다 보니 잘못된 해석이나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부분을 말씀해 주시면 수정이나 추가적인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포스팅 중인 블로그 주소를 출처로 남겨 놓았습니다. 방문해 주시면 포스팅에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1부에서는 AWS의 마켓 점유율이 유지된 채, GCP와 Azure가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Azure의 점유율이 타사보다 점유율 상승이 높았고, 그래서 마이크로소프트를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와 CEO들의 기간을 같이 놓고 이야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빌게이츠가 2000년까지 마이크로소프트를 이끌고 있었고 스티브 발머가 CEO로 취임하자마자 주식 가격이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이때 스티브 발머와 관련되어 문제가 생겼다는 것보다 닷컴버블 사태로 모든 IT계열 기업의 주식이 빠진 시기입니다. 하지만 주가를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2007년 아이폰이 등장하였고 2010년 윈도우폰이 발표되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예상하실 수 있듯이, 윈도우폰의 큰 실패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위기가 오는 듯 했습니다.
스티브 발머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의 CEO는 외부 전문 경영인이 올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사티아 나델라라는 의외의 인물이 등장하였습니다. 주가 상황을 다시 보시면 나델라 등장이후 주식 가격이 급상승 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적이라고 불리며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달성하기도 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에는 어떤 일이 생겨서 주식가격이 급상승하였을까요?
이번 포스트의 주제를 보면 쉽게 예상 하실 수 있듯이, 사티아 나델라는 윈도우즈 중심의 경영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변경하였고 이런 경영 방침을 기반으로 오픈소스를 지원하기 시작하며 리눅스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에서 잠깐,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의 종류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종류
1. Business Process as a Service (BPaaS)
HRM, SCM 등 기업의 고유의 비즈니스의 클라우드 서비스
(HR, 구매조달, 회계, 백오피스 프로세스)
2. Software as a Service (SaaS)
응용프로그램, 솔루션
(오피스웨어, 웹메일, ERP)
3. Platform as a Service (PaaS)
개발환경, 데이터 연산 및 인프라 서비스
(JAVA 런타임, Web 2.0)
4. Infrastructure as a Service (IaaS)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의 IT 자원
(서버 및 스토리지 서비스, 외부 데이터센터)
마이크로소프트가 왜 클라우드 컴퓨팅 마켓 시장에 집중하게 된 이유는 어떻게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위에서 설명드렸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중 하나인 SaaS는 클라우드 기반 응용프로그램입니다. 이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구글 드라이브에서 운영하고 있는 구글 문서, 스프레드 시트, 프리젠테이션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혹은 이메일 서비스 등을 예로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웹으로 서버에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이라고 이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aaS는 기존의 윈도우에서 사용되고 있는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서비스 했었고 이와 관련된 노하우가 충분히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Office365가 있습니다. SaaS의 마켓 사이즈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하였고 나델라는 CEO로 취임한 뒤 클라우드 컴퓨팅에 집중하기 시작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CRM과 ERP를 포함한 dynamics 365가 있습니다.
나델라는 취임 후 클라우드 컴퓨팅에 서비스 중 보안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이스라엘의 여러 보안 업체를 인수하였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2017년에 링크드인(Linkdin)을 인수한 뒤, SaaS로 가장 큰 매출을 일으키는 회사가 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한계와 가능성 두가지를 보면, 한계로는 대부분의 매출이 Office365에 한정된 것으로 보이는 점입니다. 이것은 추가적인 점유율을 늘리는데 어려워 보이지만 가능성을 보이는 부분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입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선점하여 추가적인 점유율을 늘리며 점유율을 늘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마켓에 집중하는 동안 다른 업체에서도 재미있는 움직임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최근 가장 큰 움직임은 IBM의 레드햇 인수입니다. 레드햇은 리눅스로 유명한 업체로 자체 리눅스 기술을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최근 레드햇을 통해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IBM은 짧게 이야기를 마치고 구글 이야기로 이어가겠습니다.
대부분의 클라우드 컴퓨팅을 서비스 하는 업체들은 공격적인 마케팅과 다양한 강의, 세미나 등을 통해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그 외에도 다른 업체와 다르게 스터디 잼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5천명이 넘는 이용자가 구글 스터디 잼을 통해 구글 클라우드 환경을 체험해보고 있습니다. 이렇듯 브랜드 파워와 좋은 프로그램 들을 운영하며 구글 또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결과로 2018년 리포트에 따르면, AWS와 Azure가 높은 수치로 클라우드 앱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눈여겨 볼만한 것은 구글 클라우드, GCP입니다. 경쟁업체보다 높은 수치로 앱이 테스트되고 있으며 클라우드가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1위 업체인 아마존은 클라우드 컴퓨팅 전국시대(?)에 어떤 전략을 세웠을까요?
네, 1위 업체는 가격을 내립니다. 경쟁업체들의 위협을 느낄 때마다 가격을 내려 점유율 우위를 지켜냈습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사실은, 지속적인 가격을 내렸음에도, 영업이익률을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마존의 1위 점유율에 따른 가장 큰 규모와 오랜 기간 운영을 한 누적된 경험으로 2018년 이후 영업이익률의 높아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아직도 클라우드 컴퓨팅 마켓을 가져가기 위해 업체들의 전쟁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의 1위 기업이 될지는 예상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만 클라우드 컴퓨팅 마켓 현황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IBM이 인수흔 레드햇은 클라우드를 하는 회사가 아닙니다. 그것보다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기업이 자체 클라우드를 만드는것)를 위한 기반 기술등을 제공해주는 쪽에 더 특화된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IBM이 최근 많이 홍보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퍼블릭 + 프라이빗)를 위한 포석으로 인수한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구글이라는 네임벨류를 높게 쳐준다기 보다 지금 구글의 전략은 초기진입하고 있는 기업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타기업도 마찬가지만 구글은 조금더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스터디잼을 예시로 들었습니다. 여기에서 초기 진입하고 있는 개인이나 기업에게는 구글이라는 네임벨류가 충분히 의미있다고 보고 그것을 설명 드린 것입니다. 물론 프라이빗 클라우드 마켓 내에서는 네임벨류가 높진 않습니다.
퍼블릭은 사실상 AWS로 게임 끝나가는 분위기고
B2B 대상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을 누가 선점하느냐가 관건이겠네요
aws는 아마존쇼핑몰같이 고객이 원하는게 뭔지 어찌구성해야 고객이 편한지를 잘 알고 있고 개선하려 노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