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혹시 윈도 태블릿 구입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윈도 태블릿에 대해서 흔히, 용도에 맞는 사람한테는 정말 좋은 제품인데 그렇지 않으면 불편하다, 후회한다, 라고 말하는걸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런데 그렇다는 말만 많고 왜 그런지에 대해서 설명이 정리된걸 별로 보질 못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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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13년에 제일 첫번째, 그러니까 1세대 서피스 프로를 구입했었는데요. 그 뒤로 지금까지 6년간 꾸준히 윈도 태블릿을 항상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보면 윈도 태블릿을 구입하고서 후회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윈도 태블릿을 구입하시기 전에 이런 점들은 꼭 염두해 두시라는 의미에서 10가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봤습니다. 그리고 이 열가지 체크리스트 외에, 그렇다면 과연 어떤 경우에 윈도 태블릿이 적합한가에 대한 것도 뒷부분에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할께요.
이제 테스트 항목을 하나씩 말씀드릴텐데요, 여기에서 하나라도 부정적인 대답이 나온다면 윈도 태블릿 구입을 한번 더 생각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미 주력으로 사용하는 컴퓨터가 있는가
첫번째는, 데스크탑이건 랩탑이건 구입하고자 하는 윈도 태블릿 외에 주력으로 사용할 컴퓨터가 따로 있는가 하는 점인데요.
만약 다른 컴퓨터 없이 윈도 태블릿만을 메인 컴퓨터로 사용하려고 하신다면 분명히 후회하시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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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윈도 태블릿 하나로 다 해결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하죠. 하지만 윈도 태블릿을 메인 컴퓨터로 사용하기에는 성능 면에서 조금 부족합니다. 설사 랩탑과 동일한 프로세서를 장착했어도 그 얇은 형태 때문에 제 성능을 다 낼 수가 없기 때문인데요.
배터리를 고려해서 낮은 성능의 프로세서가 들어있는 윈도 태블릿이라면 그 낮은 성능 때문에 사용하기가 답답하고요,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가 들어있다 해도 이번에는 발열 때문에 제 성능을 다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물론 언젠가는 발열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날이 오긴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윈도 태블릿이란 제품의 태생이 그렇기 때문에 이건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예요.
태블릿을 구입한 경험이 있는가
두번째는, 윈도 태블릿, 아이패드, 혹은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어떤 것이건 한번이라도 태블릿이란 형태의 제품을 구입해서 사용해 보신 경험이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혹시 태블릿 구입이 처음이시라면 윈도 태블릿보다는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구입하시는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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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태블릿이란게 형태만 태블릿이지 결국 내부는 윈도 랩탑과 동일하기 때문에 "태블릿"이라고 하면 떠올리시는 그런 기대치를 윈도 태블릿이 충족시켜주지 못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단적인 예를 들자면, 윈도 태블릿을 위한 유튜브 공식 앱조차 아직 없는데요. 사실 아직 없다기보다 제 생각에는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것 같아요. 굳이 구글이 뭐하러 공식 유튜브 앱을 만들어 주겠어요, 누구 좋으라고.
디지타이저 펜이 필요한가
세번째는, 윈도 운영체제 안에서 디지타이저 펜을 얼마나 사용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펜이 있으면 펜을 쓸 일이 생기겠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글쎄요 별로 그렇지 않을겁니다.
개인적으로 윈도에서 굳이 펜을 쓸 일이 없다는 얘기는, 굳이 윈도 태블릿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말과 거의 같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전형적인 윈도 랩탑과 태블릿을 구분짓는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바로 디지타이저 펜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딱히 펜으로 뭔가 할 일 없으시다면, 나는 그림 연습을 하겠다, 라거나 혹은 원노트에 필기를 하겠다, 와 같이 명확하게 무슨 목표가 있지 않은 다음에야 나중에도 펜으로 뭔가 할 일이 별로 없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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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나 신기한 마음에 몇번 끄적거리지, 장식처럼 한쪽 구석에 그냥 덩그러니 놔뒀다가 결국 내가 이걸 왜 샀나 하고 후회하시게 될거예요.
키보드 없이 윈도를 사용할 일이 있는가
네번째는, 윈도 기기를 키보드 없이 사용할 일이 얼마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윈도 랩탑이 아닌, 윈도 태블릿만의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또 다른 점이 바로 키보드가 본체와 분리가 된다는 점인데요.
앞선 질문이었던 디지타이저 펜의 활용성과 마찬가지로, 분리되는 키보드가 딱히 필요없으시다면 굳이 윈도 태블릿 역시 필요치 않은 것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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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없이 본체만 들고 문서를 읽을 일이 많은가? 키보드 없이 펜으로 글자를 적거나 그림을 그릴 일이 많은가? 출장이 잦다거나 해서 비행기 기내에서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 키보드 없이 화면만 올려놓을 일이 자주 있는가? 고객에게 화면만 떼어서 보여주며 간단히 시안이나 샘플을 보여줄 일이 있는가?
별로 그럴 일이 많지 않다면 대개 힘없이 자석으로 붙어있기만 한, 분리되는 키보드는 오히려 더 불편하기만 할겁니다. 그러느니 차라리 키보드가 단단하게 붙어있는 랩탑이 더 낫죠.
예산이 넉넉한가
다섯번째는, 윈도 태블릿 구입을 위한 예산이 넉넉한가 하는 점입니다.
오해는 마세요, 돈이 없거든 썩 꺼지라거나 윈도 태블릿만 비싸다라는 뜻이 아닙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윈도 태블릿과는 다르게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저렴한 가격에 쓸만한 제품들이 꽤 있다는거죠. 다르게 말하자면 상대적으로 낮은 성능을 가진 저렴한 기기에서도 나름 원활한 구동이 가능하다라는 뜻이고요.
하지만 윈도 태블릿은 말 그대로 무거운 윈도 운영체제를 통채로 돌려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성능의 프로세서가 필요합니다. 물론 그만큼 가격도 비싸고요. 물론 낮은 성능의 프로세서가 탑재된 저렴한 윈도 태블릿도 있긴 하죠. 하지만 성능 저하로 인해 체감되는 답답함이 상대적으로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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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과는 달리, 윈도 태블릿은 사실상 키보드가 필수이기 때문에 이런저런 악세사리까지 생각하면 본체 가격 이상의 지출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서피스 프로같은 태블릿이 그렇죠. 키보드도 따로 사야 하고 펜도 그렇고요.
게다가 관련된 간단한 악세사리들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습니다. 판매량이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관련된 써드파티 악세사리들이 잘 있지도 않고, 있더라도 가격이 싼 편이 아닙니다. 당장 아이패드 케이스나 액정 보호 필름 같은걸 보면 서피스 시리즈에 비해서 종류도 엄청 다양하고 가격이 싼 것도 훨씬 많죠.
그나마 서피스는 윈도 태블릿치고 많이 팔린 모델이기라도 하지, 이보다 마이너한 제품이라면 그 흔한 액정 보호 필름 하나 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터치가 불편해도 괜찮은가
여섯번째는, 터치 조작이 불편해도 괜찮은가 하는 점인데요.
물론 아무리 윈도에서라도 터치를 고려해서 제작한 앱은 키보드나 마우스 없이 충분히 사용이 가능하긴 합니다. 문제는 아무리 터치를 고려해서 앱을 만들었다고 해도, 윈도라는 운영체제 자체가 터치에 친화적이지 않다는거죠. 당장 윈도 시작버튼만 해도 터치로 누르는게 아주 쉬운건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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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런저런 터치나 제스쳐 등의 유틸리티(Tablet Pro, TouchMe Gesture Studio 등등)를 이용해서 불편함을 최대한 줄이는 노력을 할 수는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처음부터 터치 인터페이스를 고려하지 않은 운영체제라는 태생적 한계는 여전히 극복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10-13인치급의 화면이 적절한가
일곱번째는, 10인치에서 13인치급의 태블릿 화면 크기가 적절한가 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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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8인치급의 윈도 태블릿도 많이 있었는데, 최근의 윈도 태블릿 추세는 대부분 10인치에서 13인치 크기의 화면을 탑재하는 쪽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나마도 10인치급은 서피스 고 정도고, 대개 12인치에서 13인치 화면을 가지고 있죠.
그런데 이 정도의 사이즈가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큰 사이즈일 수도 있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너무 작은 사이즈일 수도 있습니다. 윈도 태블릿을 미디어 소비용 기기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이 정도의 크기가 너무 클 수 있구요, 반대로 휴대용 드로잉 기기로 사용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휴대용 캔버스 치고 너무 작을 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니까 크기가 애매할 수도 있다는 얘기죠.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아도 괜찮은가
여덟번째는, 배터리 지속시간이 길지 않아도 괜찮은가 하는 점인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윈도 태블릿은 말 그대로 윈도우 운영체제가 통채로 돌아가는 태블릿입니다.
이게 무슨 뜻인가 하면, 윈도라는 운영체제 자체가 여타 다른 모바일 운영체제처럼 각종 자원을 최대한 알뜰하게 사용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지도 않고, 게다가 외부 형태가 태블릿이기 때문에 두께가 얇아서 배터리 사이즈가 크지도 않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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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윈도 태블릿은 길어봐야 대략 6시간 정도, 그리고 화면 밝기를 낮추고 배터리를 아껴서 사용을 해도 기껏해야 8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별 생각 없이 사용하면 서너시간 정도만에 배터리가 다 닳을 수도 있구요.
1킬로그램대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가
아홉번째는 1킬로그램대의 무게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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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윈도 태블릿은 대개 12인치에서 13인치대의 스크린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서 부피가 적지도 않고 무게도 결코 가벼운 편이 아닙니다. 게다가 배터리 사용시간이 짧다는 점까지 감안하면 충전기 무게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죠. 제가 다른 글이나 영상에서 윈도 태블릿 소개를 해드릴 때 충전기와 케이블까지 포함해서 얼마 정도의 무게라고 알려드리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그리고 윈도 태블릿 특성상 키보드도 역시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하는데요, 그러니까 윈도 태블릿 본체가 아무리 가볍다 해도 키보드나 충전기 무게까지 생각하면 결국 합쳐서 1킬로그램은 훌쩍 넘기게 됩니다.
하지만 비슷한 스크린 사이즈의 최근 울트라북은 1킬로그램에도 못미치는 제품들도 있죠. 게다가 배터리도 넉넉해서 충전기를 굳이 휴대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는걸 생각하면 여기에서 무게 차이는 더 벌어집니다.
결국 윈도 태블릿 본체의 무게가 가벼워봤자 이것저것 따져보면 가벼운 랩탑에 비해 무게 측면에서 아무런 장점이 없을 수도 있다는거죠.
화면이 켜지는 시간이 늦어도 상관없는가
마지막으로 열번째는 전원 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이 늦게 켜져도 괜찮은가 하는 점입니다.
윈도 태블릿은 최근의 몇몇 제품들, 예를 들어서 갤럭시 북 2 같은걸 제외하면 대개 인텔 프로세서가 들어있습니다.
인텔 프로세서의 단점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ARM 계열 프로세서보다 전력관리가 잘 되질 않는다는게 그 중 하나인데요. 그것 때문에 파생되는 전원과 관련된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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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전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최대 절전 모드로 들어갔다가 깨어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전력이 누수되는 바람에 사용하려고 꺼냈는데 정작 배터리가 죄다 방전되어 있을 수도 있고, 하다 못해 최대 절전모드에서 깨어나느라 화면이 켜지는데 한참 걸리는 경우도 있어요.
태블릿이란 제품이 랩탑과 다른 점 중 하나가 상대적으로 덜 진지하게, 가볍게 사용을 한다는 점일텐데요. 나는 그냥 간단하게 몇가지만 보고 싶었을 뿐인데 배터리가 방전되어 있다거나, 화면이 켜지는데 오래 시간이 걸린다면 굳이 윈도 태블릿을 사용할 필요가 없겠죠.
그렇다면 윈도 태블릿은 누가 구입해야 하나
지금까지 윈도 태블릿을 구입하기 전에 확인해야 할 열가지 체크리스트를 살펴봤는데요. 그렇다면 과연 윈도 태블릿은 어느 경우에 구입을 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걸 여기에서 모두 다루기엔 내용이 너무 길어질 것 같고요, 몇가지 키워드를 나열해 드릴테니 이 키워드가 본인의 용도와 많이 겹친다고 생각하시면 윈도 태블릿을 구입하셔도 별 후회가 없을겁니다.
- 원노트
- PDF 주석 및 필기
- 논문
- 오피스 제품군
- HWP
- Adobe 제품군
- 드로잉
- 시안
- 휴대용 사무기기
- 금융기관
- 공공기관
- 실험장비
- 주변기기 호환성
- XP 시절부터 업데이트 하나 없이 15년째 계속 쓰고 있는 회사 내부 프로그램
맺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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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 태블릿을 단순히 윈도 랩탑을 대신할 휴대용 기기, 혹은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처럼 가볍게 사용할 미디어 소비용 기기, 이렇게 생각하시면 거의 대부분 후회를 하시게 될겁니다. 랩탑 대신 사용하기에는 성능이 안나오고, 미디어 소비용 기기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하니까요.
윈도 태블릿이란게 두루두루 사용하기에는 부족한 면도 많구요, 그렇다고 불편한거 다 참고 사용하기에는 워낙 대안들도 많긴 하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 태블릿을 잘 쓰고 계신 분들도 있을거고요.
모든 제품들이 다 그렇겠지만 특히 윈도 태블릿의 경우는 워낙 후회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본인의 사용 패턴을 잘 살펴보시고 정말 나에게 딱 맞는 것인가 한번 더 고민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 후에 윈도 태블릿을 구입하신다면 그만큼 더 만족스럽게 잘 사용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죠, 윈도 태블릿이 호불호가 아주 명확히 갈립니다. 좋다, 안좋다를 떠나서 나와 맞다, 안맞다가 아주 중요한 포인트인거죠.
2 in 1 기기이지만 사실 거의 랩탑처럼 키보드랑 마우스 놓고 써요. 꽤 비싼 가격(거의 90인가 80인가 줌) 주고 샀는데 액정도 좋고 스피커도 좋고 전반적인 만듦새도 훌륭해서 만족하고 쓰고 있어요.
다만 조만간 주력 대형 노트북을 살까 고민중입니다.
만족하고 쓰고 계시다니 다행입니다! 사실 저도 윈도 태블릿을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중이거든요. 그런데 주변에 워낙 후회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다보니 참고하시라고 이런 내용도 작성하게 되었네요. ^^
인텔시피유는 슬립모드로 들어가도 배터리 소모가 심해서 아이패드같이 쓸 수가 없어요 ㅠㅠ
저도 ARM 윈도 태블릿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다만 아직은 시기상조인 것 같고요, 조금 더 지켜보다가 다음 세대 정도 되면 한번 구입해 볼까 해요.
윈도 태블릿이건 아이패드건 안드로이드 태블릿이건, 사실 모든 제품들이 다 그렇지만, 다 본인에게 맞는게 따로 있는거죠. 그걸 찾아가는 재미도 있는거고요. ^^
그런데 터치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그리고 터치 인터페이스를 매우 능숙능란하게 사용하는 매우 어린 세대들은 마우스 없이도 터치만으로도 스프레드시트 역시 잘 다룬다고 하더라구요. 지금이야 사무용으로 윈도 운영체제가 탑재된 기기가 제일 낫다지만 미래에 가면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를 일이예요.
물론이죠, 사실 저도 요즘 어린 아이들이 스프레드시트를 터치로 능숙하게 조작한다는게 50년차 솔로에게 여자친구란 존재처럼 짐작조차 가지 않는 것이긴 해요.
말씀하신 효율성과 속도 측면도 그렇고요, 추가로 정확성이란 측면도 그렇겠고, 화면을 보다 빽빽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원효율성 측면도 빼놓을 수 없겠고, 저는 사실 솔로가 아니고 아리따운 아내가 있는 사람인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사실입니다. 엣헴.
별말씀을요,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디지타이저펜이 필요하고, 원노트 등 주로 쓴다면
결국 윈도우태블릿이 필수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전 학교 다닐때는 잘 썼던 거 같아요.
회사 다시 돌아오고 나서는 요즘은 켤 일도 잘 없지만 ㅜㅜ
일단 필기를 엄청 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와아.
말씀하신 경우라면 윈도 태블릿이 "필수" 정도까지는 아닐지언정 매우 큰 강점을 가지고 있기는 하죠. 원노트 머신이 필요하다, 라고 한다면 윈도 태블릿이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지금도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사용자 신규확보/묶어두기를 위해 서피스 및 윈도 태블릿 제품군을 미끼로 쓰고 있다고 강력히 의심하는 사람 중 하납니다. :)
( 밑에 TMI 좌르륵 적다가 뭐하는 건가 싶어서 지우고 1줄요약했읍니다)
으아니 왜 지우셨답니까. 사실 이 글도 TMI인거죠, 뭐 어때요 귀에다 대고 하는 잔소리도 아닌데요.
"얼씨구 이사람 뭐라는거야 난 그렇지 않다고!" 란 말과 함께 @수놓아님 의 이야기를 풀어놓으시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꺼예요! (그나저나 서피스 고 잘 쓰신다니 다행입니다. 주변에 윈도 태블릿 잘 쓰고 있다는 분들을 별로 못봐서 괜히 반갑네요, 하하)
대부분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공감하신다니 다행이예요! :D
아니 공짜인데 왜 마다하시는거죠!
서피스 3세대라 하심은 "서피스 3"인건가요, "서피스 프로 3"인건가요, 아니 그게 무슨 상관이랍니까 공짜인데!
뭐가 됐건 서브로 쓰시기에 아주 좋으실거예요. 2D 좋아하신다면 미연시 머신이기도.. *-_-*
프로 삼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서피스 프로 3라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모델이긴 한데, 서브 랩탑 개념으로 사용하시면 아주 재미있게 사용하실 수 있을거예요. 이렇게 한번 맛뵈기(?)를 해보시면 대충 윈도 태블릿에 대한 감을 잡으실 수 있을겁니다.
한가지, 현재 발매되고 있는 서피스 프로 6는 서피스 프로 3 시절보다 디지타이저 펜의 성능이 수십배 더 좋아졌답니다. 사실 서피스 프로 시리즈의 펜 성능이 영 별로라고 하는 평가는 서피스 프로 3, 4 시절의 흑역사인 셈이죠.
결국 항상 랩탑으로 쓰게되는데 일반적인 형상이 아니어서 오히려 불편함만 떠안고 사용도가 떨어지는 ㅠ
하아, 아쉽습니다. 사실 @
한타임 회의 하기는 괜찮아요
그럼요, 그정도로는 정말 좋습니다, 아주 훌륭하죠!
딱히 긴 배터리 사용시간도 필요없고, 오피스 류의 프로그램도 잘 돌아가고, 필기도 되고, 회의실 프로젝터 연결도 하고, 회사 복사기 겸 프린터로 프린트도 하고, 각종 회사 보안 프로그램도 죄다 깔리고요, 여차 하면 한켠에 주식 프로그램도 살짝 돌려놓고요!
펜을 쓸일이 거의 없기는한데. 윈도우는 손으로 터치하는것보다 펜으로 꼭꼭찍는게 더 편하더라는...
저는 X1 태블릿 3세대를 사용해 본 적이 있었는데, 제가 그동안 사용해 본 윈도 태블릿에서 손꼽는 제품 중 하납니다. 레노버가 욕은 많이 먹지만 그래도 씽크패드만큼 비즈니스 기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제품도 잘 없는 것 같아요.
X1 태블릿 3세대에서 13인치로 화면 키우고 풀사이즈 키보드를 넣어줬을 때, 아, 정말 얘네들은 비즈니스 머신이 뭔지 아는 애들이구나 싶었어요.
그리고 사실 윈도 태블릿은 손 터치보다 펜 터치가 훨씬 더 정확하고 (그나마 손에 비해) 사용하기 편하죠. 마이크로소프트가 애시당초 서피스 시리즈에 펜을 넣은 것도, 필기나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라기보다, 사실 손가락과 마우스를 대신할 데스크탑 윈도 환경의 포인팅 기기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이거에 대해서도 할 말이 정말 많은데, 이건 나중에 또 한번 다뤄볼께요!)
국내 최구 수준의 IT 리뷰어가 될 가능성이 보입니다
에고 과찬의 말씀 감사합니다.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
사실 접근 방식이야 수많은 경우가 있어서 딱히 "이거다"라고 말하기는 약간 조심스럽긴 한데요, 말씀하신 내용이 윈도 태블릿 구입시 가장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개념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적어도"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기기)인 태블릿 개념이나, 메인 컴퓨터의 대체재 개념으로 접근하시게 되면 실망하거나 후회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이죠.
바로 윗 댓글인 @'-'님 과 거의 같은 의견을 주셨네요. 반복하자면, 저도 말씀하신 내용처럼 윈도 태블릿 구입시 서브 랩탑 개념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실망을 줄일 수 있는 접근법이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크기에 대해서는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사실 제 주된 윈도 태블릿 용도는 PDF 및 원노트 필기용 기기인지라, 10인치 정도라면 문서를 읽기에도, 필기를 하기에도 크기가 조금 부족하다고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12인치에서 13인치급의 크기를 제일 선호합니다.
물론 이동성이 중요하다면야 당연히 크기가 작고 가벼운 제품이 제일 좋죠, 이건 두말 할 나위 없이 맞는 의견이십니다. 다만, 사람마다 워낙 기대치가 다 달라서 "이거예요"라고 단언하기에는 약간 조심스럽게 되는 것 같아요.
게다가 말씀처럼 요즘은 워낙 가볍고 배터리도 오래 가는 랩탑이 많이 있어서 더욱 윈도 태블릿을 선택할 이유가 줄어들었죠. 그것 때문에 제품의 차별화를 위해서 ARM 윈도 태블릿 제품들이 시도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하하, 이거 정말 뿌듯한데요! :D
살까말까 고민할 때에는 사지 말고, 싼거 살까 비싼거 살까 고민할 때에는 비싼거 사라는게 흔히 하는 이야기이긴 하죠.
사실 태블릿이란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일 경우가 많긴 해요. 꼭 있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없으면 아쉬운 정도? 물론 저는 없으면 안돼요! ^^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개인적인 생각인데 비슷한 포맷으로
사람들이 왜 안드 태블릿보다 아이패드를 선호하는지
써주시면 재밌을것 같아요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언젠가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 태블릿 비교도 한번 다뤄보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해요!
다시는 윈도우 태블릿을 사지 않을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윈도 태블릿을 잘 쓰고 있고 있긴 하지만, 전혀 맞지 않는다는 분들의 의견도 백번 이해합니다. 오죽하면 제가 이런 내용의 글을 다 적었겠어요.
내가 아는 윈10이 아니구나.... (태블릿 모드)
싶어서 그냥 접었습니다.
아마존 파이어 10 사서 그림도 그리고 필기도 하고 이북도 보고 잘 우려먹고 있습니다.
터치펜은 정전식 애플펜슬 짝퉁 12,000원 알리에서 사서 정말 잘 쓰고 있습니다.ㅠ
윈탭 안드탭을 떠나서 태블릿이 계륵 취급받는게 좀 아쉽기도 합니다.
아이패드 준다고 하면 마다할거 없이 줄 설텐데 말이죠.
말씀하신 내용이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 중 하나입니다. 윈도 태블릿은 조금만 성능이 떨어져도 이건 좀 답답하겠는데 싶지만,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조금 성능이 떨어져도 크-게 무리없이 그럭저럭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사실 저도 3년 가까이 되어가는 8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지금껏 잘 써먹고 있습니다. 램이 2기가짜리인데, 조금 굼뜨긴 하지만 답답해서 못써먹겠다 정도는 절대 아니거든요. 오히려 잠깐 휙 들고 뭐 하기엔 정말 최곱니다. (사실 거의 화장실 응가 전용 머신이예요. 하하)
오오, 큰 화면을 선호하시나봐요. 저는 미디어 소비 관련해서는 8인치급을 좋아해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그렇잖아도 요새 아이패드랑 서피스프로 쪽 고민하고 있었는데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결정하시는데에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 사실 어느 쪽이 더 우월하다 아니다는 비교하기가 좀 애매하긴 해요, 워낙 성격이 달라서 말이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 작성하신 댓글을 보고 새삼 깨닫게 된게, 음악과 관련된 쪽은 제가 전혀 아는 바가 없다는 점입니다.
어떤가요, 음악하시는 분들도 윈도 태블릿 많이 쓰시나요? 악보는 PDF로 보시는지, 아니면 전용 프로그램 같은게 따로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막연한 생각에는 왠지 아이패드류를 많이 쓰실 것 같은데 말이죠. 악보와 애플펜슬 조합이면 꽤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요.
아하, 결국 악보도 PDF 뷰어로 보시는거군요. 하긴 연주하면서 악보를 봐야 할 테니 10인치급은 답답한 느낌이 들긴 하겠네요.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불편하게 윈도 태블릿 쓰느니 차라리 그냥 랩탑 혹은 2-in-1 컨버터블이 낫겠다 싶은 분들도 분명 계시죠.
엘지 그램은 정말 랩탑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봐요. 말씀하신 것처럼 무게도 그렇고 배터리도 그렇고요, 그렇잖아도 윈도 태블릿에 대한 애매모호함을 더 구렁텅이로 몰아넣은 장본인이라고 봅니다.
ARM 프로세서가 탑재된 윈도 태블릿 등이 시도되는 이유도 이렇게 옅어진 윈도 태블릿의 색을 되살리려는 작업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물론 윈도는 터치 환경에 맞게 어떻게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왜 그걸 못하는지, 혹은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아이패드 프로를 쓰고 있지만, 아이패드 프로는 말 그대로 PC처럼 쓰려고 하면 힘들고, 윈탭류는 말 그대로 태블릿 처럼 쓰려고 하면 힘든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한쪽은 모바일 기기에서 출발을 했고, 반대로 다른 쪽은 정 반대인 데스크탑 기기에서 출발을 했으니까요.
언젠가는 한 곳으로 모여서 만날 날이 올거라 생각은 하는데, 지금으로서는 아직 갈 길이 한참 남은 것 같네요. 그래도 지난 10년간 관련 기기들이 발전한걸 보면 또 의외로 아주 먼 일이 아닐지도 모르겠어요.
필기용이 주용도 인데, 필감은 아이패드가 최고인데, 한글 ,pdf , PPT 이런건 윈도우 계열이 좋고,
그래서, 아이패드, 액정 태블릿, 서피스 고, 노트북9(필기되는것) 이거 갖지고 엄청 고민합니다.
저보고 선택해 달라는데, 저도 각각의 장단점이 있어서 말을 못하겠요ㅜㅜ
조언이 필요 한데, 고수님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일단 전 고수는 아니고요..
여하튼, 학원에서 사용하신다면 배터리나 휴대성, LTE 등에 크게 구애받지는 않으실테고, 각종 파일을 다루시려면 아무래도 윈도 계열 기기가 낫겠네요. 그리고 필기감을 생각하자면 애플펜슬과 와콤 펜이 서로 자웅을 겨루고 있고요. 현재 갤럭시 북 2는 가장 최신 윈도 태블릿 기기이기는 하지만 ARM 프로세서 탑재 첫 세대 모델이라 아직 검증이 더 필요한 것 같고...
제 생각에는 와콤 펜이 탑재된 2-in-1 컨버터블 윈도 랩탑이 제일 나을 것 같습니다. (이런 말이 조금 조심스럽긴 하지만) 삼성 노트북 펜 S 정도가 괜찮은 것 같아요. 필기감을 약간 희생한다면 와콤 AES 방식의 펜이 지원되는 엘지 그램 2-in-1도 있고요.
이야, 이렇게 사용하신다면야 윈도 태블릿을 아주 뽕뽑고 계신거네요! 윈도 태블릿 잘 사용하고 계시다는 분들 이야기 들으면 막 반갑고 그래요, 하하.
데탑 대용으로 쓰자니 너무 성능이 낮고 태블릿으로 쓰자니 너무 무겁고 불편하더군요... ㅜㅜ
요즘건 좀 가벼워졌나 모르겠네요
서피스 프로 2라면 정말 오래 사용하고 계시네요.
요즘 제품들은 얇아지긴 했는데, 당시 제품들보다 화면 크기가 커진 제품들이 많아서 전반적으로 가벼워졌다고 하기는 좀 어려워요.
서피스가 6세대까지 나왔지만 윈도우는 아직도 터치로 사용시 불편한점이 많은거 같습니다.
이전 윈도우8.1시절과 비교하면 윈도우10은 정말 나아진 편이긴하죠 ㅋㅋ
그렇죠, 윈도 운영체제 자체가 워낙 터치로 쓰기에 불편함이 많다보니 윈도 태블릿에 대한 선호도도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윈도 8이나 8.1에 비하면 윈도 10은 엄청난 발전이죠!
사실 저도 윈도 태블릿의 용도가 원노트+PDF 필기머신으로 사용하는게 전부랍니다. 그리고 그렇게 쓰기에 너무 좋죠. 저도 제가 이런 용도로 비슷한 기기를 6년동안 꾸준히 쓰게 될 줄은 몰랐어요.
아주 괜찮은 조합을 가지고 계시네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엘지 그램은 휴대용 랩탑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봅니다.
공감가는 점이 많다니 다행입니다. 가끔은 나 혼자만 이런 생각을 하나, 싶을 때도 있거든요. ^^
저는 아직도 서피스프로1 사용중입니다. 갤럭시북과 같은 와콤이기도 하고 돈 절약 목적으로 아직도 쓰고있습니다. 주로 대학수업필기나 가족모임시 어린 친적들한테 낙서장 용도로 꺼내주는 용도로 쓰고있는데 초기모델인데다가 연식도 있어서 발열로 인한 소음과 그로인해 발생하는 성능저하 그리고 배터리가 참 아쉽더군요.
슬슬 수명이 다되어 가는 느낌이 들어서 바꿔야하는데 가격도 가격이고해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더군요. 혹시 개인적으로 추천하시는 제품 있으신가요? 다들 한 가격하니 이래저래 찾아봐도 선택지가 없어보이더라고요.
서피스 프로 1을 아직도 쓰신다니 대단하시네요.
글쎄요, 요즘은 윈도 태블릿 제품들이 약간 애매한 시점이라 딱히 손에 꼽을 만한 녀석들이 별로 없네요. 서피스 6는 너무 우려먹기가 심한 제품이고, 갤럭시 북 2는 ARM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선뜻 구입하기가 좀 그렇고요.
아마 올해 말이나 내년 즈음에는 구입을 고려할 만한 제품들이 꽤 나올 것 같습니다.
평소엔 괜찮은데 손 닿아있으면서 펜을 기울여서 쓰면 상당합니다
아직까지는 AES 방식의 디지타이저 펜의 숙명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EMR 방식의 펜은 또 외곽오차가 있어서 뭐든 아쉽지 않은걸 찾기가 어려워요.
전 데탑 pc, 삼성 프로 9, 갤탭 3 을 사용하는데
갤탭 3 사용시 안드로이드에서는 원노트가 모든 기능을 다 지원안하고 또 10인치는 화면이 살짝 작고
삼성 프로9는 작업할때는 좋은데 무겁고...
그래서 서피스 프로 다음 버전이나 갤 북 신형버전 기다리는 중입니다.
아직까지 이것저것 다 만족시킬 만한 태블릿은 잘 없는 것 같아요. 저만 해도 아주 협소한 용도로만 사용을 해서 윈도 태블릿이 만족스러운 것이지, 다른 것까지 다 원한다면 그렇지 않았을거예요.
다음에 나올 서피스 프로는 대대적인 변화가 있겠죠? 그래야 할텐데, 만약 그러지 않으면 정말 엄청 욕먹어도 할 말 없을겁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사실 일종의 노트북 대용 겸 논문머신으로 사용했는데
가벼운 노트북 하나 사니 안쓰게 되더군요
아무래도 가벼운 랩탑, 특히 엘지 그램의 등장으로 인해서 윈도 태블릿 존재의 당위성 같은게 더욱 줄어들긴 했죠.
본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굳이 윈도 태블릿이어야 할 이유가 없다면 아무래도 효용성이 떨어지게 되고요.
서피스프로2 나온다길래 바로 구매해서 2년 쓴 1인으로 필기용으로도 윈도우테블릿은 부적합하다가 결론입니다.
지금은 아이패드 프로2로 넘어가서 이전에 구매한 노트앱을 활용해서 필기작업을 하는데
여윽시... 필기도 아이패드입니다... ㄷㄷㄷ
음, 그런데 그건 사람마다 기준이 또 달라서 아이패드가 왓따라고 하기엔 좀 그렇습니다.
단적인 예로, 저는 PDF에 적은 내용이 PDF 표준으로 저장이 되어야 하거든요. 그러니까, A라는 프로그램에서 작성한 PDF 주석이 B라는 프로그램에서도 수정/삭제가 가능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이패드 필기 앱은 대부분 자체적인 문서 포맷을 사용하죠. 결국 호환성이 제로인 앱은 저에게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물론 굿노트나 노터빌리티 앱 자체는 아주 훌륭해요, 인정합니다. 제발 그 정도 퀄리티의 앱이 윈도 앱으로도 나왔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저에게 호환되지 않는 PDF 주석은 RAW 촬영을 지원하지 않는 디지털 카메라나 마찬가지거든요.
"호환되는 PDF 주석이 왜 필요한가요?"라고 하실 수 도 있겠지만, 아, 그러니까 사람마다 기준이 모두 다르다니까요. 하하.
아이패드 2+터치펜부터 시작해서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지금은 서피스 고의 휴대성 + 쓸만한 서피스 펜 + 그럭저럭 별거 안 하면 메인 컴으로 써도 될만한 성능의 만족하고 있습니다 (lte 모델 나와서 바꾸고 싶은데 너무 비싸네요)
기본 전제 조건이 윈도를 돌리기 때문에 다양한 액세서리 사용, 작업 가능 + 펜 입력이 난 무조건 필요해
할 경우 다른 어느 os들에 비해 좋다고 생각합니다
배터리나 절전 기능, 특정 앱들에서의 미려함은 떨어지겠지만,
거의 모든게 가능한 윈도우거든요. 게다가 원노트라는 앱과 투박하긴 하지만 기타 필기 앱들이 있구
일단 윈도가 돌아간다는게 알파요 오메가이자 축복임과 동시에 저주의 시작인거죠.
이 글에 있는 저의 첫 댓댓글이 어떻게 보면 가장 핵심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좋다, 안좋다를 떠나서 나와 맞다, 안맞다가 일단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아주 중요한 포인트라는겁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일단 이런저런 이유로 "윈도가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운영체제다" 라는 전제를 깔고 시작하면 윈도 태블릿이 본인에게 어울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게 시작점이긴 하지만요.
SSD, RAM 업그레이드한 씽크패드 T420 사용 중인데 성능은 쓸만해도 너무 무거워서 교체를 고민중입니다. 일 년에 출장이 100일 가깝고 대중교통 이용하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어깨가 끊어질 것 같네요.
씽크패드 T490s, T490, X1 Tablet 3세대를 보는데 나름 장단점이 있어서 선택장애가 오네요. 출장 중에 소소한 게임(문명이라던가...)이라도 하려면 T490인데 제일 무겁고 두껍고, T490s 는 가볍긴 한데 WQHD 옵션이 없고 내장그래픽이고, X1은 얇고 가볍긴 한데 목적이 뚜렷하지 않으면 T490s 대신 선택할 이유가 있나 싶어요. 씽패를 좋아하는데 최소 13인치는 되었으면 하다보니 선택지가 많지는 않네요.
안녕하세요, 씽크패드를 쓰신다니 반갑네요. 저도 씽크패드를 뭐뭐 썼었는지 다 기억이 안날 정도로 이것저것 바꿔가며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지금도 씽크패드로 댓글 달고 있네요. ?
그리고 본문에서처럼 굳이 펜이나 분리되는 키보드가 필요 없으시다면 X1 태블릿은 아마 어울리지 않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CPU 자체가 성능이 떨어지는건 아니라고 하지만 아무래도 얇은 형태 때문에 제 성능을 제대로 내지 못하는 느낌이예요. 더군다나 특히 씽크패드 상위 모델에서 CPU 성능을 잘 세팅해두었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더욱 그렇고요. 좋은 선택하시길 바랄께요! ^^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서피스를 사도 괜찮겠다는 확신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