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슬레인 타일은 일반타일보다 강도가 강해서,
콘트리트용 날 사용해서는 구멍을 뚫는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용 날을 따로 준비해서 작업을 하는게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아래는 포슬레인이나 폴리싱타일에 구멍을 뚫을 때 준비해야할 자재입니다.
먼저 전기드릴이 있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일반 가정집에 이게 있는 경우는 드물겠죠?
그런경우 일반적인 충전드릴로도 작업이 가능합니다.
저는 대부분의 현장을 충전드릴만 가지고 작업합니다.
칼브럭이라고 부르는 나사 고정부속입니다.
( 칼브럭은 섬유질이나 플라스틱 소재(시초는 나무 소재)로 만들어진 플러그로, 다공성 또는 부서지는 성질의 재료인 벽돌, 블록, 석조, 콘크리트 등에 나사못을 고정하는 데 사용된다.
많은 형태의 칼브럭이 있지만 가장 흔한 원리는 플라스틱 같은 유연한 소재로 만들어진 가늘어지는 튜브를 사용하는 것이다. 드릴로 뚫은 구멍에 칼브럭을 느슨하게 삽입한 후 나사못을 끼워 조이면 단단하게 고정된다. 다양한 유형의 표면에 적용되는 여러 종류의 크기와 강도를 가진 제품이 있다.
국내에서는 칼브럭, 칼블럭, 칼부록 등으로 다양하게 불리며 넓은 의미로 앵커(anchor)에 포함된다. 영국식 영어로는 월 플러그(wall plug)[1], 미국식 영어로는 스크류 앵커(screw anchor) 또는 롤 플러그(rawl plug)이다. 칼브럭이란 명칭은 일본의 상표명[2]에서 유래하였다.
カールプラグ(Carl plug) )
흔히 피스라고 부르는 나사못입니다.
영어로는 비닐에 적혀 있다시피 스크류라고 불려야 되는데, 피스라는 말은 어디서 나온건지 출처가 궁금하네요~~
제가 현재사용하는 충전드릴입니다.
힘이 좀 부족하긴 하지만 제가 하는 거의 대부분을 별 이상없이 수행해 주는 고마운 녀석입니다.
요즘은 5A 충전드릴도 나와서 가끔씩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지만,
2A이상만 되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긴 해도 가정용으로는 충분합니다.
(암페어는 용량이고, V가 힘과 관계된다고 합니다. 이 제품이 10.8V니까 이 정도만 돼도 가정용으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
일반 콘크리트 날로는 힘들기 때문에, 이건 가급적 이제품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욕실에 사용되는 악세사리나 선반류는 대부분 6.4mm 사이즈만 있으면 시공이 가능합니다.
수평계가 있으면 좀 더 정확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기구를 설치할 위치에 수평계를 이용해서 연필로 선을 그어줍니다.
( 타공 후 지워야 하니 연필이나 수성 사인펜으로 해야 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제품 박스에 들어 있는 브라켓을 직선 위에 올려두고 타공 위치를 표시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고, 조금 더 정밀한 작업이 필요하면,
작은 사이즈의 날을 이용해서 살짝 타공을 하고 그 위에 추가 타공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먼저 3.5mm날을 사용해서 타공 자리를 잡아줍니다.
완전히 뚫는것은 아니고 6.4mm 날이 들어가기 위한 자리를 잡는 용도로만 사용합니다.
살짝만 뚫었습니다.
처음부터 날을 강하게 회전시키면 표면에서 날이 이탈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타일의 표면에 원치않는 상처가 생기게 되죠~
그래서 처음에는 타일쪽으로 충전드릴의 몸체에 힘을 어느정도 주면서 밀어주고,
작은 홈을 만들어 준다음~~ 살살 회전을 시작하는게 중요합니다.
5초정도 살살 돌리면 구멍이 자리를 잡습니다. 그 이후 고속으로 밀면서 회전을 시키면 됩니다.
그리고 절대 잊지 말아야 할것이 어떤경우에도 타격 모드( 보통 망치모양 )로 놓고 때리면 안됩니다.
이게 정말 빨리 뚫리기는 하는데, 포슬레인 타일의 경우는 타격으로 치는 순간 타일이 바로 깨집니다.
돌이킬 수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 놓은 타공 자리에 6.4mm 유니카 날을 이용해서 고속회전모드로 타공하면 됩니다.
완성된 타공 자리입니다.
보통 유니카 날 1개로 구멍 2개까지는 원활하게 작업이 가능하며, 3개째 부터는 잘 안되니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뎌진 날은 포슬레인이나 폴리싱 타일을 제외한 다른곳에는 작업이 가능합니다. 버리지 말고 잘 사용하세요~
구멍에는 칼브럭을 고무망치로 박아줍니다.
약간 남은 칼브럭 윗부분은 컷터칼을 이용해서 깨끗하게 정리 해 줍니다.
정리가 안되면 나사못으로 시공할 때 들뜸 현상이 생깁니다.
깨끗하게 잘라야 됩니다~~
브라켓은 먼저 걸칠 정도로 나사못을 박아줍니다.
이 후 순차적으로 벽에 완전히 고정시킵니다.
잘 걸렸습니다.
고정된 브라켓에 선반을 끼워서 완성 시켰습니다.
2만원짜리 유리드릴 비트로 사서 뚫었는데 너무 쉽게 뚤렸습니다ㅎㅎㅎ
구멍 1개 뚫는데 30분도 더 걸렸습니다 ㅜㅜ
뚫어보기 전에 알아서, 천만다행이네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iOS 사파리입니다.
집 아트월이 폴리싱타일이라, 벽걸이 TV DIY 할 때 고생 좀 했;;
블로그의 사진을 긁어 오신 것 같은데, 해당 블로그가 외부링크를 지원하지 않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