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글에 DP로 연결하시라는 얘기가 있는데 4K HDR을 지원하는 모니터를 쓰신다면 그게 최선책이긴 합니다.
얼마전부터 4K에 대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고 HDR이라던지 DOLBY VISION규격도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죠.
그런데 4K까진 HDMI케이블이 화제가 된적이 별로 없는데, HDR이 더해지면서 케이블에 대한 문제가 조금씩 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밑에 글에 DP쓰니까 좋아졌다고 하셨는데, 케이블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좀 계신데 직접 겪어보시면 좀 달라질겁니다.
저도 올해 TV랑 바꾸면서 Dolby vision이랑 atmos 좀 제대로 활용하려고 하던중에 케이블땜에 고생 좀 했거든요.
서두가 길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그냥 4K만 생각하신다면 시중의 High speed라고 적힌 케이블이나 4k지원!이라는 케이블을 사서 쓰셔도 괜찮습니다.
보통 hdmi 1.4를 지원하는 케이블이 저런 문구를 많이 씁니다. 1.4지원 케이블은 대역폭이 10Gbps입니다.
10Gbps의 경우 4k/60hz 출력이 가능합니다만, 색표현이 4:2:0이라고 보시고 HDR은 안됩니다. 4:4:4가 전체 풀로 되는겁니다.
여기서 다시 8bit, 12bit...어쩌고 복잡해집니다. 4:2:0...이 뭐냐 이런거 걍 생각마세요. 이런건 그냥 공대생한테 맡기면 됩니다. 숫자가 작으니까 좀 안좋은거다라고 생각하세ㅛ.
상세히 들어가면 30hz에서 가능한 범위가 좀 달라지고 어쩌고 복잡해지니....일단 10Gbps지원 케이블은 원본이 가진색 대역이 다 안나온다고 생각하심 됩니다. 절반정도라고 보심됩니다. 글타고 화질이 확 떨어지진 진 않습니다.
다음 규격이 hdmi 2.0인데 이게 18Gbps입니다. 일단 2.0지원! 이러면 4k/60hz 10bit...라는게 지원되는게 정상입니다.
근데 글타고 이게 HDR이 지원되느냐는 또 다릅니다. 2.0a, 2.0b이런 게 또 있거든요. 머리아프게 시리...
그래도 2.0지원 케이블 이러면, 일단 4K HDR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높아질뿐이지 보장은 안해줍니다. 많이 들어보셨죠?
사실 1.4지원 케이블이라도 고급케이블?은 4K/HDR도 지원할 가능성이 큽니다. 왜냐면 케이블의 하드웨어스펙이 바뀐건 없으니까요.
이것 때문에 어? 내건 문제없는데...이런 경우가 생깁니다.
예전에 나온 케이블도 연결해보면 18Gbps가 안정적으로 나오는 넘이 있고, 10Gbps가 한계인 넘도 있고, 거기에 못미치는 넘들도 있고 그렇거든요. 1.4인증 케이블 이런건 최소규격을 만족한다는 얘기(10Gbps)이고 그 위는 보장하지 않지만....될지도 몰라. 입니다.
그럼 지금 미래를 대비한다면 어떤 케이블을 사야하냐? 라고 하면 간단한 방법은 프리미엄인증 케이블을 사면 됩니다. 이게 100% 보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18Gbps를 보장해준다고 하는 인증입니다.
아마존에서도 High speed with ethernet 케이블이 18Gbps를 보장해준다고 하지만 프리미엄 인증은 아닌데요, 전 18Gbps 보장해준다는 아마존 말 믿고 샀지만 복불복입니다. 4K HDR이 되긴 되는데 되다 안되다 그래요. 거기다 Dolby Vision은 또 안되더라구요. 잘 된다는 사람도 있지만 보장은 없다는거죠. 그런데 예전에 쓰던 좀 고급 케이블 연결하니까 Dolby Vision까지 잘 나오더군요.
참고로 Dolby Vision은 12bit라 HDR보다 색표현이 더 풍부합니다. 여기에 대항하는게 HDR10+이런겁니다.
말이 길었는데 4K HDR, HDR10, Dolby Vision이런거 써보고 싶으신 분들은 케이블에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글픽카드의 사양도 잘 확인하셔야 하구요. HDMI 2.0스펙으론 HDR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글치만 Dolby Vision지원한다면 HDR10까지도 보장합니다.
참고로 HDMI스펙은 음향과도 관련이 있는데 TRUE HD Atmos(4K블루레이 등에서 사용, 걍 dolby atmos랑 좀 다름, 상위버젼?)랑 Dolby Vision까지 동시에 다 전송하려면 좋은 케이블 쓰셔야 합니다.
저도 저거땜시 가성비 케이블 3종류(프리미엄 인증포함) 사서 다 실패하고 결국 좀 비싼걸로 샀습니다. 그래봐야 4천엔정도지만...
아, 올해 HDMI 2.1 나올건데 2.1 케이블은 대역폭이 훨씬 크므로 2.1지원 케이블 사셔도 됩니다. 미래를 위해서요.
HDMI 2.0 지원케이블이라고 광고하는것도 저품질이 너무 많고요,
고생해본 입장에서 팁이랄까요, 긴것보다는 짧은거 사시면 승률이 높습니다(1m 이하).
이제 HDMI 2.1 케이블 나오면 좀 덜할것 같아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8K이상에서는 DSC라는 실시간 전송 압축방법으로 지원되는 표준안이 마련되었습니다.
10K@120fps 최대 128Gbps까지 대응 가능합니다... 만............... 아직 개발 중입니다. ^^
전 4K HDR+애트모스 홈씨어터 하면서 광케이블 직구했습니다.
/Vollago
삼성 8K에서도 HDMI 2.1를 지원한다고 공식 spec에 이야기 못하는 것은 HDMI인증이 아직 확정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
현존 UHDTV에 일본 샤프 8K UHDTV만 HDMI 2.1인증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HDMI 승인 인증제도는 강제규격이 아닙니다만, HDMI로고를 쓰는 것은 반드시 인증제품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https://www.hdmi.org/manufacturer/premiumcable/Premium_HDMI_Cable_Certification_Program.aspx
HDMI Format Data Rate
https://www.hdmi.org/download/hdmi_2_1/FormatDataRatetable.jpg
출력단과 입력단에서 지원유무가 통신 버전입니다
1.4인증이라고 적힌 케이블로 2.0을 잘 쓰고있습니다
이번에 새로산 dp케이블은 시스템에서 HDR쓰려고 하면 화면이 다 깨지더군요..
HDMI 규격에 버전이 있는 것이죠.
어느 정도의 편차는 있을 수 있다지만..
케이블에 따라 이런 편차를 낸다는 것이..
뭔가 근본적으로 잘못 만들어진 규격 같다는 느낌이..
제조사가 싸게 만들려고 부적합 제조를 해서 판매하다보니, 인증제품과 부적합 제품의 전송속도 편차 및 노이즈 현상이 발생합니다. ^^
HDMI 케이블에 따라서,
색감변화도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
DP는 통상 컴퓨터 디스플레이 표준이라서
UHDTV에서는 거의 DP포트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
하위호환을 위해 기존의 포맷을 그대로 사용하거든요
보통 블루레이 타이틀에는 TrueHD포맷에 애트모스 데이터를 집어넣고
넷플릭스같은 스트리밍이나 PC에서 구동하는 게임같은 실시간 데이터는 돌비디지털+ 기반의 포맷을 사용합니다
HDMI 케이블때문이 사리가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사본 케이블은
UHD 4K 완벽지원 넥시 HDMI케이블 Ver2.0
COMS CT306 Coms 8K 60Hz UHD HDMI Ver 2.1
abc넷 hdmi 2.1 케이블 8K, 4K 120HZ, 144hz,4k 444 60hz
HDMI케이블/고급형/HDMI 2.1Ver / 8K 60HZ 해상도/1MR/CT306/UHD케이블
Key Digital KD-Pro3 UHD/4K HDR 지원 HDMI케이블2.0 2.0a 0.9M PS4Pro
온라인이 이정도고
오프라인은 이마트표 어쩌구부터 여러개 사봤으나, 연결이 됐다가 중간에 오락가락해요.
결국 애플 곰홈에서 파는 벨킨껄로 성공했습니다.
Belkin Ultra High Speed 4K HDMI Cable(2m)
혹시 고민중인분 계신다면 참고하시길
HDMI는 엄밀하게 전송 규격이며 케이블 규격은 아닙니다만 "우리 케이블은 이만큼 좋다"하는 마케팅적 차원에서 1.4, 2.0b 광고를 하는데요, 규격대로 만들었다면 차이가 없습니다. 단거리는 큰 차이가 없고, 원가를 들여 고급 선재와 쉴드를 썼다면 5~10m정도 가면 차이가 많이 나긴 합니다.
그리고 현 HDMI 2.0b 규격에서는 2160p_60fps 기준으로 HDR과 RGB(또는 풀크로마 4:4:4)는 공존할 수 없습니다. HDMI 2.0의 대역폭이 18Gb/s이나 유효 대역폭은 14.4Gb/s입니다. 그런데 HDR에 4:4:4를 적용하면 15.68Gb/s가 필요합니다. (이럴 때 유럽식 50fps가 쓸모 있을 때가 있습니다. HDR + 4:4:4 적용대로 13Gb/s라 HDMI 2.0 규격 안에 쏙 들어오네요.) 즉, PC화면처럼 정지화면을 많이 쓰는 경우에는 8 bpc 4:4:4 / HDR로 영상을 볼 때는 10 bpc 4:2:2로 세팅을 왔다갔다 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대안으로 DP 1.2 규격을 쓰면 대역폭에 21.6Gb/s에 유효 대역폭이 17.3Gb/s라서 2160p+60fps+HDR+4:4:4 모두 적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DP는 PC쪽 규격이고 TV에는 DP가 달린 제품이 거의 없으니 쉽게 모니터=DP(HDR+4:4:4세팅), TV=HDMI(HDR+4:2:2 또는 4:2:0세팅)로 생각하시고 사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TV를 모니터로 쓰시면서 60fps도 HDR도 선명도 어느하나 놓칠 수 없다면.... 현재로서는 답이 없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 프로 - tv 간의 hdr 깜빡임 증상으로 애를 먹은적이 있었습니다.
케이블을 아무리 바꿔도 해결이 안되다가...
플스 프로에 동봉된 케이블을 사용하니 해결이 되더군요...!
LG 4K 모니터 사용하시면 UD99 등에 내장된 HDMI 혹은 DP 케이블의 경우 규격을 만족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