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이트밸런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제 글 4개만 더 올리면 새소게에 댓글 쓸 수 있네요 ;; 조금 더 힘내야 겠습니다.
해당 글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쓰여졌으며 프로페셔널의 글이 아니라 다소의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좀 더 실력있는 전문가 분이 보시기에 틀린 점이 있을 시 댓글로 적어 주시면 저에게도 좋은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화이트 밸런스란 흰색을 흰색으로 표현하여 컬러의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을 말합니다.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크게 두개의 축에 영향을 받는데 앰버와 블루의 색온도, 마젠타와 그린의 색조입니다. 이 두가지 축을 조정하여 흰색을 흰색으로 표현하는 것이죠. 위 사진의 컬러휠의 가로축은 왼쪽에서 부터 그린으로 시작해서 오른 쪽 끝으로 마젠타 입니다. 그리고 세로축은 위에서 앰버, 대략 주황색에서 아래로 블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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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을 보면 주황기가 많이 도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카메라 센서의 색온도와 광선의 색온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의 카메라 세팅은 주광, 즉 태양 빛 근처인 5000k 의 캘빈값으로 세팅되어 있고 지금 저를 비추는 조명은 이케아에서 산 2700k의 캘빈값을 가진 전구이기 때문에 컬런 밸런스가 주황색에 치우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일반적인 주광용 필름으로 사진을 찍는 경우엔 이 조명 하에서는 대략 이런 느낌이 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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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명 광선의 색온도와 카메라 설정에서 색온도를 일치시켜 주면 셔츠의 흰색이 흰색으로 보이게 맞춰집니다. 이렇게 조명의 색온도에 맞춰서 카메라의 색온도를 맞추는 것은 화이트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 중 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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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구는 가정용 led 전구로서 따뜻한 빛을 내는 용도입니다. 조명의 색온도를 정확하게 아는 경우는 조명의 색온도에 카메라 설정을 맞추시면 됩니다.
피사체에 반사된 빛을 포착하는 것이 사진 그리고 영상인데 피사체가 같더라도 그것을 비추는 빛이 다르면 당연히 우리가 포착하는 이미지는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조명의 종류에 따라, 혹은 태양 빛의 경우엔 비추는 시간에 따라 색의 온도가 달라 집니다.
그리고 1. 조명에 들어간 색 때문에 혹은 2. 근처에 있는 물체에 반사된 빛에 의한 컬러캐스트 때문에 색조가 변화할 수 도 있습니다.
이렇듯 피사체를 비추는 빛이 변화한다는 것은 우리가 포착하는 빛, 즉 피사체에 반사된 빛이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눈은 그러한 상황 하에서도 흰색을 제대로 흰색으로 인식하지만 카메라는 그렇게 인식하지 못합니다. 우리가 의도한 것과 다른 이미지가 촬영되는 것이죠.
색조가 틀어진 경우에는 마젠타가 끼면 그린의 색조를 더해서 중화시키고 그린이 끼면 반대로 하여 화이트 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습니다. 위에 첨부된 컬러휠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색온도의 경우에는 광원의 색온도와 카메라의 색온도를 일치시켜 줌으로써 화이트 밸런스를 잡아 줄 수 있습니다.
촛불 같이 극도로 주황색이 도는 빛은 약 1800k의 캘빈값을 가집니다. 제가 평소에 쓰는 가정용 백열등은 2800k, 태양 빛은 대략 5000k ~ 6000k, 주광하에서 그늘은 7000~8000k, 그리고 극단적으로 해가 가려진 완전히 파란 스카이라이트는 10000~ 11000k 이런 식이죠. 카메라의 설정 값보다 광원의 캘빈값이 낮으면 따뜻한 느낌이 들 것이고 광원 캘빈값이 높으면 차가운 느낌이 날 것입니다. 각각의 광원에 맞게 색온도를 조절해주는 것이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첫 걸음이자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사실 저는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데 색조가 문제되는 경우가 별로 없네요. ;; 전문가가 아니라 촬영하는게 거기서 거기인지라 제한된 경험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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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화이트 밸런스를 보면서 생각해볼 점은 화이트밸런스를 "꼭 항상 언제나" 정확하게 맞춰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작가의 의도에 따라 화이트밸런스를 의도적으로 뒤틀어 찍기도 합니다.
일몰이나 일출 사진의 경우 느낌을 살리기 위해 따뜻한 느낌으로 찍기도 하며, 새벽의 골목 사진 등을 찍을 때 일부러 차가운 느낌을 살리기도 합니다. 언제나 법칙은 맹목적으로 따르기 보다는 이해하고 응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진의 경우 raw파일로 찍게 되면 촬영에서 색온도를 대충 찍더라도 손실없이 후편집 과정에서 색온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컬러밸런스 정보를 이미지 파일이 다 지니고 있으니까요. 촬영의 단계에서 색온도 및 화이트밸런스를 맞추는 것은 필름으로 촬영할 때, 아니면 압축코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까지 화이트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이 지식을 바탕으로 매뉴얼로 맞출 수도 있고요. 카메라 회사에서 제공하는 프리셋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주광, 백열등, 흐린날씨 외에도 다양한 프리셋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자주 쓰는 색온도 설정을 프리셋으로 저장해 놓을 수도 있습니다. 광원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그레이카드나 화이트밸런스 필터를 이용해서 정확한 화이트밸런스를 설정할 수 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빛의 성질이 자주 변하는 환경에서는 자동 화이트 밸런스가 좋은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자신에 맞는 방법으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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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휴지의 흰색을 보면서 화이트 밸런스를 맞춥니다. 언제나 구할 수 있는 그레이카드의 대용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물론 전문가라면 이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저는 직업으로 찍는 사람은 아니라서 그레이카드 사기는 아까워서 요렇게 맞추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적인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이론을 응용한다면 좀 더 좋은 사진, 영상 생활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영상 내용과 본문 내용은 거의 일치하니 관심 없으신 분은 영상 클릭 안하셔도 됩니다.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온갖 필터를 씌워서 왜곡을 시키고 흔히들 말하는 감성돋는 색감을 만들어야만 좋은 사진으로 보여지는 시대에 이런 강좌가 더 돋보이는거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그런데 저도 커스텀 화밸 안 맞춥니다. 특히 의도적으로 낮은 온도 조명으로 세팅해놓은 곳에서는 말이죠. 그게 그걸 연출한 사람의 의도라고 생각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