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0의 기본 바탕화면 매니저에서 슬라이드쇼로 바탕화면을 설정하고
그림들이 담겨 있는 폴더를 지정해두면 알아서 각각 모니터에 다른 바탕화면을 슬라이드로 설정해 줍니다.
과거 대비 무척 좋아졌죠.
세로로 피봇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바탕화면을 슬라이드쇼로 변경하게 지정을 해두면
보통의 경우 바탕화면 그림 파일이 가로로 되어 있기 때문에 세로 모니터쪽에는 설정에 따라서 확대된 화면이 나오거나 (채우기로 설정)
아니면 위아래로 검은 부분이 채워지게 됩니다.
이걸 해결하기 위해서 바탕화면을 바꿔주는 앱을 설치해보기도 하고 다른 수많은 방법을 찾아 봤는데
의외로 간단하게 해결책을 찾았습니다. (출처 참조)
윈도우가 바탕화면을 설정하는 방법을 사용해서 교묘하게 설정을 하는 건데요.
먼저 세로 모니터에 쓸 이미지들과 가로 모니터에 나올 이미지들을 분리합니다.
그런 세로쪽에는 1 3 5 .... 이렇게 시작하도록 파일명을 바꾸고요 (아니면 파일명 앞에 추가)
다음 가로쪽에는 0 2 4 ... 이렇게 시작하도록 파일명을 바꿉니다.
그런 다음 파일을 한군데 폴더로 모읍니다.
그러면 파일들이 아래 그림과 같이 "세로 가로 세로 가로 ..." 순서로 정렬이 되겠죠.
제 경우엔 세로 모니터가 왼쪽에 있어서 세로를 먼저 했습니다.
이건 우연인데 아마도 모니터 위치에 따라서 순서를 바꿔야 할지도 모릅니다.
(설정을 해보시고 순서가 다르면 맨앞에 이미지 한장을 지우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바탕화면 설정창에서 "순서 섞기"를 꺼줍니다.
가로 세로 바탕화면을 폴더 구분해서 다운로드해 줍니다.
한번 돌렸더니 800개 정도 다운로드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