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택시탈때
특히 타지역 (예를들어 전 인천사람인데 서울에서 택시를 탄다면)
일단 택시를 타자마자 행선지를 말한뒤
1. 핸드폰을 나즈막히 아래로 꺼내 듭니다. 그리고 폰 볼륨을 완전히 끕니다.
2.카카오내비 실행후 목적지 입력후 길안내 시작
3.이쯔음 되면~ 택시기사아저씨가 "OO대교로 갈게요~" 또는 아무말 않고 운행을 시작하십니다
4. 바로 그때! 카카오내비 길안내를 '그냥 핸드폰 가지고 노는것처럼' 하면서 매의 눈으로 스캔하며
카카오내비가 안내하는 루트를 파악합니다
5. 파악된 루트를 바탕으로 "OO대교로 해서 가주세요~" 라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5-1. 가아끄음~ 기사님께서 "OO대교? 거기 차 막힐텐데? YY대교가 빨러~ " 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그땐 단호하게 "그냥 OO대교로 가주세요 제가 잘 알아요" 라고 제차 강조하시면 됩니다
** 아 중간중간 카카오 길안내화면 하단부위에 새로고침 눌러주시는것도 잊지마시구용 (특히 출퇴근 시간대) **
이러한 팁으로 우리가 얻을수 있는것은
일부 택시기사님들이 최적의 루트보다 돌아가서 추가적인 1~2천원의 요금이 더 징수되는걸 막을수 있는것과
시간을 절약하는
돈과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라 할수 있겠심다..
아 써놓구보니 다들 이렇게 하실라낭..
어떤 방식이든 본인이 제일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는 방식인 것이 좋다고 생각 됩니다.
실제로 기사님이 아는 골목 길이 있어 더 빠를 수도 있고, 교통은 상황에 따라서 비용도 정확하게 파악이 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기사님을 믿고 목적지를 이야기 하고 쉬는 편이고 혹 제가 잘 아는 길이 있다면 중간 경유지를 말씀드리는 편입니다.
양화대교로 건너든 서강대교로 건너든... 솔직히 그날 길 컨디션이 더 큰데요
겉보기엔 쌩쌩 달리는것 같아도 막히면서 안멈추고 가는 20~30km 속도가 대로에서 신호등 다받아가며 가는것보다 빠르던........
이 팁은 중국 정도에서는 유용하겠네요.. 목적지랑 반대방향으로 달리는 택시를 한번 되돌린적 있네요 상해서. ㅎㅎ
심지어는 제가 '외곽순환으로 가주세요'라고 하면, 외곽순환으로 가긴 한데, 제3경인으로 먼저 빠짐에도 불구하고 그냥 지나쳐서 제2경인으로 돌아가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단거리면 몰라도 장거리의 경우는 돌아가는 경우도 꽤 있는것 같습니다.
특정 길/다리/터널/사거리 등 거쳐서 가주세요 하면 서로 깔끔합니다.
밀리거나 요금이 더 나와도 손님요청이니까요.
다만 저는 타기 전에 대충 찍어보는 정도로만 활용하고 있어요 ㅎㅎ
가끔은 내가 알던 길이 아니라 불안했었지만, 의외의 만족을 느낄때도 많아서 말이죠.
즉 나를 빨리 내려줘야 한다는 거죠.
예를 들어 여의도→신도림 가는데 노들길 올라가서 서부간선으로 가는 경우를 겪은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보통 낮에는 기사님이 잘 가시죠.
회사에서 야근하고 택시타고 집에 갈때.. 네비 길이 아닌곳으로 가는 기사님을 간간히 만날때가 있는데
그냥 두면 의외로 더 빠른 경우가 더 많던...
다 그런건 아니지만 보통의 기사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더 빠른길로 다닙니다...
가끔 아닌 경우가 있긴 했는데.. 금액적으로 큰 차이는 안나서 항상 길 배울겸 그냥 두는 편입니다.
물론 가끔 아주 비양심적인 택시기사가 있긴하지만
이럴필요가 있나 모르겠네요
/Vollago
폰네비 보면서 본인 신뢰 못 한다고 버럭하는 기사분 만난 적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