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12월이라 송년회 때문에 밤에 택시타실 일 많을거 같은 경기남부인들을 위해 공유드립니다
어제 약속때문에 서울에서 술한잔 하고 집인 용인 수지까지 택시를 이용하면서 겪은 썰&팁입니다
서울사람들은 새벽에 카카오택시 잡기 너무 어렵다고 하지만
용인수지까지 장거리 손님인 저는 단 한번도 3분내에 못 잡아본 적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합정에서 5초만에 카카오택시가 잡혔고 친절하게 인사 건네주시는 택시기사님이었습니다 (이때까진)
호출 시 카카오택시 앱에 찍힌 예상금액은 31,000원이었습니다
저는 기사님이 대화 거시는걸 별로 안 좋아해서 이어폰 끼고 전자책 보고있었습니다
합정이라 바로 강변북로 타고 한남대교(저 페미아님) 통해서 경부고속도로로 카카오네비 지시대로 잘 가고 있었는데요
서울만남의 광장을 지날때 쯤 "삑" 소리가 났고 미터기에는 40%라고 보라색 글씨가 생겼습니다
(다행히 이어폰에서 나오던 노래가 퀸의 럽옵말랍이라 들었지 위윌락유였으면 못 들었을겁니다)
택시 탑승시간이 00시20분경이라 야간할증은 알고있는데 40%인가 해서 찾아보니 서울택시의 경우 시외로 나가면 20%가 추가로 더 붙더라구요
만남의광장 훨씬 밑인 청계산 입구가 서초인걸 알고있는데,,,
느낌이 쌔 해서 네이버 지도를 켜보니 역시나 청계산입구역보다 더 밑이 서울 경계선이더라구요
제가 계속 미터기를 주시하니까(40%라 겁내빨리오름) 뻥뚤린 고속도로에서 핸들만 잡고계셔야할 분이 계속 안절부절 하셨습니다
집앞에 도착했을때 역시나 출발시 예상금액(31,000원)을 훨씬 뛰어넘는 36,000원이 나왔습니다
하 딥빡
택 : 도착했습니다 카드세요??
저 : 기사님 조금 덜 받으셔야 돼요, 서울광장에서 시외할증 누르셨잖아요
택 : 아니 거기가 서울 경계선인데요 우물쭈물......그럼 얼마받을까요,,,
도착할때까지 아무말 안 하고 있으니까 역시 스무스하게 성공했군 생각했나봐요
저는 앱에서 예상금액이었던 31,000원만 내고 내리고
기사 평가에 별점1개 및 "경기도 경계선 4km전에 시외할증 누름" 작성을 하였습니다
처음 탈땐 인상좋은 아저씨였는데 아주 기분 잡쳤습니다. 차라리 처음부터 싸가지없지
글이 길어졌는데요
1줄 요약
1. 경기남부사람들! 택시타고 경부고속도로 탈때 시외할증 어디서 키는지 잘 보세요(아래 지도 참고)
잘못된 형식의 이미지 링크입니다.
톨비도 왕복 혹은 그 이상으로 붙이는 분도 있구요.
기사님들이랑 이야기해보니, 야간택시 이용시에 절대 졸거나 자지 말라고..
시계할증이 없어서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서울택시타면 4.5 화성택시타면 5만원 나오네요
요새는GPS연동으로 자동으로 넘어가서 주의깊게 안봤는데 혹시 비슷한경우에는 확인해야겠네요
강남->강서 가는데 외곽순환타고가면서 시외할증으로 장난질 친다고도 하더라구요. (출발지 착지 모두 서울이면 시외할증x)
서울택시 탈때 거의 GPS로 자동할증 붙는거 같았는데 ㄷㄷㄷ..그나저나 시외할증 부활 안했으면 좋앗을텐데
요금인상할때 미터기 요금프로그램 업데이트 하면서 시외할증 자동으로 되게 변경이 된다고 합니다.
택시요금이 2km기본이고 그이후부터 142m에 100원씩 올라가는데 어차피 심야할증으로 120원씩올라가고
시외할증 누르면 140원씩 올라가지요.. 결국 142m에 20원씩 추가로 올라가는건데...
그럼 4km면 주간 미터기요금 약2820원정도 야간할증에 3380원정도 시계할증누르면 3950원정도
시계할증 미리눌러서 더 받은 요금은 600원 이네요.
설마 600원 더 받아보겠다고 쪽팔리게 그런짓거리를 한거 같지는 않고 잘 모르고 그렇게 누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