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발뮤다 레인을 사용하는데요.
가습필터 관리주기가 긴편이라 간편하긴 하지만 그것마저도 귀찮아질 때가 있습니다.
베이킹파우더도 쓰고...구연산도 쓰고... 둘 다 써야할 때도 있으니까요.
침수세척해도 냄새가 다 안빠질 때도 있고요.
어떤 댓글? 글? 에서 벤타디스크를 식기세척기에 돌리신다는 내용을 봤던개 기억나서 식기세척기에 과탄산소다 1t 넣고 간편모드? 같은걸로 돌려봤는데요... 헹굼추가도 좀 하고요.
한 20분 돌리고 꺼내보니 아주 깨끗하게 세척됩니다. 잔여 물때도 없이 말이죠.
그리고 침수세척했을때보다 상쾌한 상태가 꽤나 오래 지속되네요. 현재 10일 넘었는데 쿰쿰한 냄새도 나질 않네요.
단지 물살을 맞아서 그런지 필터 형태가 좀 짜부러?졌는데요,
어차피 제가 쓰는 가습기는 필터 위아래를 잡아주니 금새 다시 모양이 잡혔습니다. 샤프 가습공기청정기 가습필터도 동일하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틀이 있으니까요.)
혹 틀을 잡아주는 필터가 아닌 경우에는 적용에 유의하시고요. (새거 사기전에 반죽어가는 필터로 시험해보는것도 좋겠습니다)
건조한 동절기 건강한 가습생활되세요~
'디스크'들이 휘어서 망가지는 분들 좀 생기실 듯...
제가 이미 겪어봐서 ㅠㅠ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