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터 아닌 구형 정속형 에어컨은
풀파워 or 송풍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28도든 29도든 설정온도보다 실내온도가 높으면
무조건 풀파워 가동입니다 ㄷㄷㄷ
춥다고 느껴질만큼의 냉기가 뿜뿜
근데 사용방법만 잘 익히면
인버터 못지 않게 전기료 많이 안 쓸 수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선풍기는 필수
이건 인버터도 똑같죠. 1인 1선풍기 하면 더욱 좋습니다.
2) 바람 나오는 방향을 사람쪽으로
정속형으로 방 전체를 식힌다고 토출구를 위로했더니 실외기를 엄청 돌리더라구요 ㄷㄷ
풍향을 사람쪽으로 해두면 간간히 실외기 돌리며 풀파워로 냉각할 때 춥다고 느껴질만큼 시원한 바람을 쏴줍니다.
3) 중요한건 '설정온도'가 아니라 '몇 분만에 얼마동안 실외기가 도는가'이다
실외기가 몇분만에 재가동되는지 알아내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저희집 97년도 구형 에어컨은 전면에 '실외기 가동'이라고 때때로 알려줍니다. 이걸 모르면 스마트 iot 플러그를 이용해 몇 분만에 실외기를 다시 재 가동하는지 알아내야 합니다.
어제는 29도로 해놨더니 10분에 한번 실외기를 재가동하더라구요. 10분에 한번 풀파워 냉각도 항시 풀파워보다는 전기료 절약에 도움이 됩니다만 더 적은 전기료로 더 오래 쾌적함을 느끼고자 30도로 올려봤습니다.
30도로 올리자 20분에 한번 실외기를 가동합니다. 30도면 덜 시원하지 않을까? 걱정하실텐데 실내온도가 30도를 넘으려고 하면 에어컨이 실외기 가동해 풀파워로 차가운 공기를 뿜어내는데, 2)에서 풍향을 바로 내몸쪽으로 해뒀기때문에 춥다고 느껴질만큼 아주 아주 시원합니다.
기호에 맞게 '나는 10분에 한번 가동했으면 해' '아냐 난 20분에 한번이면 만족해' 하고 찾는게 좋겠습니다.
요약 :
1) 정속형 에어컨은 풀파워 or 송풍 둘 중에 하나라서 최대한 풀파워(실외기가동)을 줄이는 방법을 찾는게 오래 전기료 부담없이 쓰는 방법이다.
2) 중요한건 설정온도가 아니라 '몇 분에 한번 실외기가 가동되느냐'이다. 29도 30도 등 조금씩 올려서 본인 기호에 맞는 '실외기 쿨타임'을 찾아야한다
3) 이때 중요한 것은 '풍향을 천장이 아닌 바로 몸쪽으로 향하게' 설정하는 것. '공기 전체가 아닌 사람 몸만 식힌다'는 생각으로 정속형 에어컨을 사용해보자.
이제 에어컨 과하게 틀면 징벌적인?! 전기요금 나온다고해서 걱정중인데 한번 쿨타임을 찾아봐야겠어요ㅋㅋ
그리고 요금은 사용하신 양 기준으로 금액이 산출됩니다 에어컨을 많이 쓴다고 해서 더 내는건 없으세요
진짜 최대 3만원이면 거의 끼고 살아요 보통 2만원 내외였던거같아요
인버터타입이면 실외기에 보면 "인버터~" 광고 한다는데 없으면 인버터가 아니겠죠..
순전히 추측??!! ㅎㅎ~
희망온도를 올리면 비교적 따뜻한 바람이 나오고요.구형에 비해 높은 온도의 바람이 나오기 때문에 실외기가 도는 시간이 길어요.
실외기가 안돌아도 시원해질 수는 있는건가요....?
인버텨는 설정온도 맞춰놓고 쓰라는거구요..
걍18도 강냉방으로 5~10분 정도 돌리고 28도, 29도 두개 중 하나로 계속 켜둡니다.
어제 한 5시간 가동 했더니 대략 3~4KWH 정도 사용한 거 같습니다.평균 600~700와트 정도 먹는 거 같아요
2005년식 2in1 초기 모델입니다.
평소에는 괜찮은데 초기 실외기 풀로돌면 용량초과...ㅠ.ㅠ
요즘나오는 220V 15A 스마트플러그 모델은 3300W 까지 지원하기에... 가능합니다.
올리신 사진에 권장용량 2200W 라고 나오는데, 사실 최대 용량입니다.
요즘나오는 신 모델은 3300W 라고 되어 있어요.
저의 경우 2007년식 30평형모델이라서 실외기가 좀 큽니다. 그래서 순간적으로 2200W이상 쓰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더군요. ( 2IN1 모델용인데, 그냥 스탠드용 실내기만 붙어 있습니다. )
평소 실외기 가동될때에는 1200~1500W 내외 정도였습니다.
헉~ 2200w 용량에 에어컨 직결하는것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잘못하다가는 불날 수가 있어요.
저는 3500w급 사용을 하는데, 쿨파워 동작 시 외부날씨에 따라 순간 피크가 2800w까지 치솓더군요.
분명히 겉에 쓰여진건 1800w짜리 제품인데도 불구하고요.
인버터는 무조건 친환경 냉매로만 설계가 가능하게 규제를 해 놓았습니다.
인버터가 아닌 제품은 이 규제를 따르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대부분 R22(오존층 파괴 냉매) 로 되어 있으면 인버터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결과는 참혹(?)합니다. 7월 전기 1200KWh 소모 예정인데 에어컨이 600KWh 정도 되네요. 24시간 풀가동입니다.
안방에서 에어컨 틀면 무조건 0.8kW 정도 먹고,
거실에서 틀면 처음에는 2kW 넘게 먹다가 1.6kW 되었다가 어느정도 시원해 지면 0.8kW로 꺼졌다가 켜졌다가 반복 하더군요....
집 안방은 정속형 작은방은 인버터 방식인데 스마트 플러그 꼽아서 전력 측정해보니 어떤 방식이든 제습때나 냉방때나 전력량은 똑같아요.. 실외기 돌고 안돌고가 냉방은 온도기준 제습은 습도기준인거 같은데 실외기 멈추거나 약하게 돌면 습도는 다시 올라가서 켜졌다 꺼졌다냐 빨리도냐 천천히도냐는 똑같고.. 되려 온도는 그대로라...더 오래 틀게 되서 전기요금은 더나오게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