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BCG 이벤트 당시 AMAZON 에서 구매한 싱글팬 1060 이
발열이 잡히지 않아 쿨러는 시끄럽게 돌아가고 다시 온도는 안떨어지니 더 시끄럽게 돌아가는 문제 탓에 교체를 해봤습니다.
(시공을 풀옵/상옵 조절 상태에서 하는데도 온도가 75도 이하로 안떨어집니다.)
해당 모델은 https://www.evga.com/products/product.aspx?pn=06G-P4-6161-KR 입니다.
이미 발열로 인해 말이 좀 있던 놈이었지만, 동급 스펙의 SC 모델은 또 온도가 괜찮다고 해서 찾다 찾다가
EVGA 포럼에서 EVGA GTX 950 SC+ 의 듀얼팬 쿨러를 이식해서 온도가 착해졌다는 영상을 본 후
바로 타오바오에서 해당 부품을 구했습니다.
(이베이와 알리에는 없어서 결국 타오바오에서 구했네요.)
이미 다른 사제 쿨러를 사용 중이라는 분도 검은 동네에서 봤지만, 이쪽이 일단은 싸길래 950의 쿨러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위가 950의 듀얼팬 쿨러, 아래가 사용중인 06G-P4-6161-KR 1060 입니다.
▲ EVGA 의 포럼에서 봤지만 쿨러가 단촐합니다. 그래도 제 싱글팬 쿨러는 구리가 박혀있긴 합니다.
(포럼에서는 알루미늄 쿨러로 본 것 같았는데;;)
옆의 950용 듀얼 쿨러는 알루미늄심에 구리 히트파이프가 박혀있습니다.
또한 EVGA라고 박힌 플라스틱 부분이 딱 숏보드 길이와 딱 떨어지게 맞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950 쿨러 구성품에는
쿨러로 이어지는 4핀 연장케이블과 스프링 나사 4개, 주사기형 서멀과 쇼트 방지용 절연 와셔 4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060 칩과 950 쿨러에 뭍은 서멀을 드라이기로 데워서 닦아낸 후 동봉된 서멀을 발랐습니다.
(집에 고급 서멀이 있었는데, 찾기 귀찮아서 그냥 발랐습니다.)
▲ 조립된 모습. 그냥 쿨러 끼우고 나사 4개 번갈아가며 돌려준 것이 전부입니다.
쿨러 전원선은 그냥 꽂아도 되는데 나중에 분해할 때 확 잡아당겨져서 망가질까봐 연장선을 끼웠습니다.
▲ 조립 완료 앞모습.
※ 결과 :
조립 후 장착한 뒤 EVGA PRECISION XOC 를 켜서 돌려보니, 정상적으로 온도에 대응해서 쿨러가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 일부 사제 쿨러 장착시 온도 변화에 따른 쿨러 RPM 조절이 안되는 일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포르자7 벤치와 히오스로 온도 체크해보니 순간적으로 65도 넘는 것 말고는 60도로 유지 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무엇보다 듀얼팬이라 그런지 싱글팬이 죽어라 돌아가며 시끄럽게 하던 것과 달리 정숙해서 좋습니다.
보드가 길어진 것 빼고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습니다.
※ 후기 :
네 . . . 그래픽카드 고정 레버 분질러 먹었습니다;;;;
그리고 950 용 쿨러 구매하자마자 같은 판매자가 파는 960 용 구리심에 구리 히트파이프 박힌 쿨러가 보였습니다.
가격도 11위안 차이밖에 안나는 ( . . . )
해당 쿨러는 롱보드용 쿨러인지 950 용 쿨러에 있는 숏보드 길이맞춰주는 플라스틱 판떼기가 없습니다만,
그게 무 ~ 슨 소용입니까 ? 구리심이 짱짱맨인 것을 ㅠㅠ
EVGA 950 sc+ fan 으로 검색했습니다.
배대지 비용 좀 조사해보고 저도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같은 판매자 960 쿨러도 고민해보세요.
SC가 팩토리오버가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쿨링이 좋아서 발열이 더 낮다는건 재밌네요 ㅋㅋ;
맵별로 다르지만 효과 빵빵 터지며 장기전 하니
75도까지 올라가고 장시간 유지해도
같은 풍속에 소음이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정숙하네요.
최악에도 나아졌다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