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부르는 것에 대한 클리앙 회원분들의 관심도 많아 성악강좌가 시작되는 기수마다 빨리 신청하지 않으면 안 될 때도 있을 정도로 순식간에 정원이 다 차버리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듣는 호흡과 발성강좌이지만 과연 이분들이 성악을 배우고자 하여 이 강좌를 듣는가에 대해선 의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다수 분들은 클래식으로써의 성악보다는 단순하게 노래를 좀 잘해봐야겠다고 하는 생각에서 배우기 시작하는 데 좀 더 진도를 나가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것이 과연 성악처럼 불러야 되는지 그냥 가요처럼 불러야 하는지 자신조차도 뭘 원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성악과 보컬의 차이점을 알아보고 자신이 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강좌를 듣고 활용하게 만드는 것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성악과 보컬의 가장 큰 차이점은 마이크의 사용 여부입니다
성악은 일반적으로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으며 큰소리를 필요로 합니다 왜냐하면 연주 홀의 크기에 따라 그곳에서 연주를 듣는 모두에게 소리를 전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보컬은 마이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모두가 듣게 하기 위해서 큰소리를 연마하기보다는 마이크의 볼륨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훨씬 쉽게 노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고 맑은소리를 위해서 몸을 단련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성악강좌나 성악가 카페에 올라오는 질문을 보면 보컬을 하는 분들도 성악가들이 사용하는 용어를 사용하여 질문하는데 이는 잘못된것입니다, 왜냐하면 보컬은 성악과는 틀린 메커니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성악적용어를 사용하여 질문하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 했었던 저는 어느날 인터넷에 소개된 보컬에 관한 이야기를 읽고서야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발성은 보통 성악발성에 기반을 두고 가르치는 경우가 많으며 많은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당연하게도 소리를 안정적이고 좋게 만들어야 편하게 다루고 다양하게 소리를 낼 수가 있고 듣기도 편하게 되기 때문이다."
*원문링크: https://namu.wiki/w/보컬트레이닝
그래서 보컬 배우는 분들이 저의 성악가 카페에 가입하여 자꾸 발성에 대해서 질문 할 때 성악과 보컬은 엄연히 다른데 자꾸 성악적인 용어를 사용하면서 질문을 하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성악이든 보컬이든 탄탄한 호흡에 기초한 소리를 내야 한다는 것이고 호흡과 발성은 보컬 또한 성악에 기초한 호흡을 가르친다고 하니 성악의 호흡은 공통으로 배워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런 이후에 성악은 성악적인 소리를 배우고, 보컬은 보컬에 필요한 소리를 만드는 것이 순서입니다
**여러분의 성악의 궁금한 점은 저의 카페나 사이트를 통해 하시면 언제든지 답을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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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꼭 성악 레슨을 받아보고 싶은데 거리가 너무 머네요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