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보면 왜 제 아이폰은 누렇게 보이는지, 파랗게 보이는지? 라는 글들을 많이 봅니다.
이유는 알고있었지만 귀차니즘으로 설명을 미루고 있었다가 마침 비교하기에 좋은 사진이 있어서 짧게 몇자 적어봅니다.
제가 아는정보로는 애플은 아이폰 액정을 3곳 (JDI, LG, Sharp) 에서 공급받습니다. 그런데 이 액정들이 색감이 벌써 다릅니다. Sharp 는 약간 푸르고, JDI 는 약간 노랗고, LG 는 둘다나옵니다. 그래서 기기출시 누구껀 이렇고, 누구껀 저렇고 또는 오줌액정 당첨이니 뭐니 하고 말이 나옵니다. 애플의 글픽처리로 색상을 어느정도 정리하지만 그래도 하드웨어에서 차이나는 색감은 극복할 수 없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폰 메인보드에서 송신하는 색상정보를 처리해서 액정에 표시해주는 IC 에 따라 색상이 또 달라집니다.
글픽 처리 IC 도 세군데에서 공급받는데 TSMC, Samsung, Hynix 에서 공급한다고 하더군요.


이 IC 는 연결 케이블위에 위치해있습니다. 공급처에 따라 또 색감표현이 달라질 수 있다는거도 아시면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될까요?
그래서 아래처럼 같은 기종이라도 이렇게 보입니다.

위는 다 정품입니다. 색감이 차이나는게 잘 보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시장에 짝퉁액정이 많이 풀어진거도 아실겁니다. 이런 하급부품들은 액정/IC 가 전부 모조품으로 만들어져서 색 재생이 눈에 띄게 차이가 납니다. 아래처럼.....
어떤게 짝퉁일까요? ㅋ
가끔 액정 교체후 화면이 너무 파랗다고 느끼시는분들은 거의 왼쪽 짭으로 교체됬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정품이라고 해도 지인의 아이폰과 색감이 다를수도 있고, 액정교체후에도 색감이 다들수도 있다는걸 알려드리기 위해 몇자 적어봅니다.
이 기능은 차라리 갤럭시S8에 있는 Reddish 줄이기에 더 가깝습니다.
게다가 Night Shift의 색온도 조절 기능은 색온도를 낮출수는 없고 높일수만 있어서 화밸 조절이라기엔 절반의 역할밖에 안됩니다. 아무리 덜 따뜻한 색으로 움직여도 그냥 Night Shift를 끈 것과 동일해질 뿐, 더 차가운 색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아이폰에서 화밸 맞추기를 사용자가 가능하게 하려면, 색조 조절과 색온도 조절 기능이 (Night Shift때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작동하도록) 같이 있고, 색온도를 출고 상태보다 낮추는게 가능해져야 합니다.
일단 하신 말씀은 기본적으로 색온도가 낮게 설정된 디스플레이는 거기를 기준으로 더 낮게는 할 수 있어도
더 높은 온도로 조절하는건 안된다는 걸로 말씀하것 같군요.
그리고 어찌되었던 실제 광원 자체의 온도를 조절하는게 아닌 이상 색조를 조절해서 같은 효과를 내는 식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충분히 비슷한 식으로 푸르스름하게(색온도 높게) 할 수 있더라고요.
반쪽이라고 하더라도 어느정도는 충분히 커버 헐 수 있는 상태라고 보는 편입니다. 애초에 색감조절모드를 넣어주면 좋겠다고 하신 댓글에 색감조절모드가 있다는것을 알려드리려는 의도였습니다.
여담으로 본문의 마지막 사진에서 저는 우측이 더 자연스러워 보이는군요.
캘리하는건 그나마 일정하죠
게다가 제가 기억하기로 S.LSI를 제외하면 수위권 DDI 벤더는 대부분 대만 팹리스였던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