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에서 출시된지 얼마 안돼서 아주 따끈따끈한 팁입니다. (검색해도 어디에도 안 나오는)
현재 유투브나 기타 커뮤니티에서 AppleTV4K의 업스케일링 품질에 대해서 다루는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AppleTV4K는 출력 스펙을 수동으로 설정해야 하며, 다른 스펙의 영상은 설정된 출력으로 무조건 업스케일 프로세싱(혹은 다운스케일)을 거칠수밖에 없습니다.
예를들어서 출력을 4K 60fps HDR 로 정해놓으면 4K 60fps HDR 이 아닌 동영상파일은 무조건 업스케일 프로세싱을 거치게 됩니다.
그렇다고, 스트리밍이나 컴퓨터저장파일을 플레이할때마다 그 스펙에 맞게 일일히 설정에 들어가서 바꾼다는것은 요즘같은 시대에 정말 바보같은 짓이죠.
그럴바에는 차라리 자동으로 출력을 바꿔주는 (on-the-fly switching to native output) 기기를 사고말죠.
그래서, 저도 미국에 있는 가족에게 아직 구입하지 말고 기다리라고 전했습니다.
좀 더 정확한 사실을 알아본후에 구입여부를 결정하려구요.
일단, 왜 애플이 이렇게 고집스러운 정책을 취하는지가 궁금해질수밖에 없죠.
답은 간단하더군요.
소비자들의 번거로운 조작을 최소화하는것이 그들의 목표이더군요.
즉, 연결한 TV의 패널이 4K면 설정도 4K로 한번 맞추고 다시는 건들이지 않게... (HDR도 마찬가지, 프레임도 마찬가지)
애플은 자신들의 칩과 소프트웨어조합이 만들어내는 영상프로세싱에 상당한 자신감? (거만함)이 있는거 같습니다.
간단한 예로 이전부터 영상커뮤니티의 단골 토론소재인 1080p 24fps 가 있습니다.
다른 영상기기들은 자동으로 24fps 파일을 플레이하면 자동으로 출력을 바꾸어줘서 native output이 가능하도록 해주는데, 유독 가격이 더 비싼 애플tv만은 60fps 출력을 고집했습니다.
그런데, 결론은 우습게도 애플tv의 60fps 출력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눈으로 차이를 못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젠 단순히 프레임레이트뿐만 아니라, 픽셀 업스케일과 Dolby Vision 프로세싱(돌비비전으로 안 만들어진 파일도)까지 아주 중요해졌습니다.
왜냐면, 대부분의 파일이나 스트리밍들이 1080p 이하이고, 돌비비전이 적용이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제아무리 A10X 퓨전칩이 강력한 영상프로세싱파워를 갖고 있다고 하더라도, 과연 Apple이 전문영상엔진칩과 비교해서 동등하게 혹은 우월하게 처리가 가능할까요?
현재, 유투브나 각종 커뮤니티에서 진행된 비교리뷰를 종합해서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 성능이 예상외로 뛰어나지만 "너무 과하다" 입니다.
현존하는 가장 뛰어난 컨슈머용 업스케일링 영상엔진을 보자면 소니의 초플래그쉽TV인 A1E 를 들수가 있습니다.
소니의 현재까지의 모든 영상엔진의 모든것을 총집약한 최고의 칩셋과 소프트웨어라고 하는데요.
흔히 말하는 초고가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나 AV리시버의 업스케일링 엔진보다 더 뛰어나다고 하네요.
물론 HTPC쪽이 하드웨어는 더 강력할지 모르나 소프트웨어는 최적화나 편의성에서 많이 부족하죠. (MPC-BE with madVR 같은)
AppleTV4K 와 Sony A1E 의 업스케일 비교를 보면, 픽셀 스케일링에서는 AppleTV4K가 확연히 더 뛰어납니다.
리뷰어들은 표현을 "Much More Striking View(image)" 라고 합니다.
제 눈에도 훨씬 더 선명합니다.
그러나, DolbyVision (프로세싱에 의한)적용에서는 어두운쪽 디테일은 Appletv4k쪽이 쩌는데, 밝은 부분이 많이 날라가버립니다.
그래서 결론이 Sony A1E 쪽이 더 자연스럽다 (Natural) 라고 표현하더군요.
직접 제가 옆에서 본것은 아니지만, 영상과 리뷰어말들만 보면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심지어 어떤 리뷰어는 애플이 따로 업스케일링 소프트웨어 (아마도 알고리즘?) 에 대해서 업데이트를 실시해야만 한다고 주장하더군요.
아니면,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서 너무 과도한 업스케일링을 좀 줄이는 조치를 취하던지요.
그래서, 저도 구입을 일단 구입을 보류하고 미국의 아는 동생과 페이스타임을 하게됬는데, 뜻밖의 말을 들었습니다.
자신도 구입후에 하루종일 갖고 실험해봤는데, 의외로 해결책이 간단하더라는겁니다.
얘 TV는 LG B7 OLED인데 (이번에 새로 함께 구입한), 그냥 칼리브레이션도 필요없고 "기본모드"로만 놓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전혀 밝은 부분이 날라가거나, 부자연스러운 픽셀스케일링이 안보인다는 겁니다.
그 말을 듣고 Appletv4k 업스케일을 혹평한 리뷰들을 죽 찾아서 살펴보니, 역시나 모두 소니 A1E의 모드를 시네마모드로 놓고 비교를 했더군요.
저도 현재 소니TV를 쓰고있고, 저 역시 항상 시네마모드(3중에 하나)로 놓고 HTPC와 연결해서 보지만, 문제는 바로 이거였습니다.
즉, 기본모드와는 다르게 밝기, 명암, 선명도 등등 모든것이 너무 과도하게 올라가 있는 mode를 사용하게되면, 그냥 소니의 영상엔진으로 업스케일링을 사용하게 되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AppleTV4K 같은 기기로 업스케일링을 사용하게되면 너무 과도한 효과로 보인다는거죠.
제가 제차 확인해본 결과 동생말에 의하면, LG B7의 기본모드가 좀 약간 밝기가 부족할수도 있는데 AppleTV4K 와 오히려 궁합이 잘 맞는다는 말도 해줬습니다.
제 생각에는 구입전에 이런 간단한 팁만 알고 있어도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현재 OLED TV 시장은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기본 화질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서 A1E, W, G7, E7, C7, B7 이 모두 기본화질은 동일합니다. (리뷰어나 LG 모두 컨펌)
다만, 소리 출력, 디자인, 업스케일링엔진 등에 따라서 큰 가격차이가 발생한다는 거지요.
현재 아마존에서 65인치
A1E: $4000
B7: $3000
B7 리퍼비쉬: $2100 (1년 워런티)
AppleTV4K 를 구입한다면 비싼 OLED TV는 필요없을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홈팟이 AppleTV4k와 함께 쓸 수 있을거라니까 더욱.
또, Libreelec+수많은Box 선택도 있지만, 1년에 15불 내고 계정유지해서 AppleTV4k에 코디설치해도 됩니다.
요즘 TV들은 패널을 24p나 25p구동을 하지 않아서, 소스기기에서 24p나 25p 출력을 해주어도 요즘 TV입장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즉 본문에서 말씀하시는 Native Output이 요즘 TV에선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말입니다. 60p 출력을 만들어주는 엔진의 성능이 TV가 좋을지, 애플 TV가 좋을지는 사용자 선택 사항이겠네요.
두번째로 업스케일링은 HDR이나 밝은 부분이 날아가버리는 등의 문제외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업스케일링은 말 그대로 2k영상을 4k로 만들어주는 일밖에 하지 않습니다. 각각의 픽셀의 기본 밝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세번째로 소니 A1E의 시네마 모드에서 애플TV의 화질이 문제가 된다면 그건 애플TV와의 호환성 문제, 즉 버그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둘중 한군데에서 수정해주어야죠.
2. 과거 1080p TV 시절에는 AV리시버나 TV의 업스케일링 엔진(칩+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은 픽셀 업스케일러 기능만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나오는 4KTV 특히 A1E 같은 초하이엔드 TV의 영상엔진은 픽셀 업스케일링과 더불어 HDR 업스케일링을 실시하죠.
특히, 1K to 4K 의 화질차이보다 Non-HDR to HDR 업스케일링의 차이가 훨씬 크고 중요해서 (실제 시청자들이 느끼기에) 요즘 업스케일링 영상엔진들의 비교리뷰에서는 이 HDR 업스케일링을 훨씬 더 중요하게 다룹니다.
삼성도 2016년도부터 TV에서 HDR 업스케일링을 대대적으로 홍보/광고하고 있는데, 리뷰를 보면 그리 후한 점수는 못 받습니다.
반면에 소니의 초플래그쉽인 A1E 의 HDR 업스케일링은 리뷰어로부터 현존 컨슈머용으로는 최고로 평가받고 있죠. (Turn Everything Into HDR)
애플TV4K 역시 출력을 4K 60fps HDR 로 선택해놓으면 소위 "Turn Everything Into HDR" 이 적용됩니다.
물론, 업스케일링이란 단어자체가 픽셀업스케일만을 뜻하는듯 보이지만(비영어권자에겐), 해외 리뷰에서도 HDR 업스케일이라고 표현하므로 용어상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3. AppleTV 4K의 HDR 호환성이나 버그는 이미 수많은 리뷰에서 다 밝혀졌죠.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와의 호환성문제를 이미 애플도 시인했습니다.
그러나, TV에서 AppleTV4K의 HDR 업스케일링의 문제는 이것과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못 봐줄정도로 확연하게 티가 나는것이 아니라 A1E 의 업스케일링에 비해서 미묘하게 과도해보인다는 거죠. (매우 주관적이죠)
위에도 명시했듯이 A1E 업스케일링보다 더 선명해보이고, 더 밝아보여서 "Much More Striking View" 를 선사하지만, 오히려 너무 과도해보이고 A1E쪽 업스케일링은 좀 떨어져보이지만 자연스럽다는것이 리뷰어들의 평가였습니다. (매우 주관적이죠)
밝은 부분이 날라가버리는것도 확 티나는것이 아니라 아주 미묘한 차이죠.
하지만, 시네마모드(이것도 몇가지 되죠) 는 Sharpness, Brightness 등등 여러가지 파라미터들이 기본모드에 비해서 매우 높습니다.
실제로 HTPC 모니터로 사용할때도 특정 상황에서는 시네마모드가 잘 안 맞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화장기가 심한 모드 말고 기본모드에서 AppleTV4K의 업스케일링은 부자연스러운 부분을 못 느꼇다는것이 제 지인의 평가였습니다.
이미 여러가지 실험을 거친 제 지인의 말을 빌자면, TV의 brightness, contrast, saturation, sharpness 등의 수치를 기본값보다 높이는 모드에서 일부 리뷰어들이 느끼는 "과도한 혹은 부자연스러운" 현상이 발견되었을 확률이 높다네요.
만일 Apple TV 4K 를 구입해서 출력모드를 4K 60fps HDR 로 죽 놓고 쓸 예정이시라면, brightness, contrast, saturation, sharpness 등의 설정값이 기본에 가까운 모드라면 그리 걱정을 안해도 될 것이라는것이 중요한 의견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 굳이 비싼 TV (특히 OLED)를 구입할 이유가 아예 완전히 사라져버리기 때문입니다.
OLED가 현재 여타 LCD(LED백라이트) TV시장과는 완전히 다른것이 뭐냐면, 각 제조사들과 모델들의 기본화질이 전혀 차이가 없는 희한한 상황입니다.
이건 단순히 루머나 음모론이 아니구요.
이미 수많은 리뷰어들(공신력있는 언론 포함)이 직접 제조사 (LG 포함)들로 부터 확실하게 컨펌을 받은 내용입니다.
현재 OLED 모델은 위에도 적었지만, A1E, W, G7, E7, C7, B7 이 정도입니다. (파나소닉등도 있지만 역시 같은 처지입니다.)
모두 화질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어요. (일단 패널이 똑같고, A1E(소니)와 W(LG시그너쳐)의 비교리뷰에서도 입력이 4K HDR일 경우에는 거의 차이가 없다(약간 judder 현상 빼고)는것이 중론입니다.)
그런데, 업스케일링엔진의 엄청난 차이 때문에 가격이 무려 약 2배까지도 차이가 나는 희한한 상황인거죠.(음질차이는 애플TV의 경우 홈팟나오면 의미없구요)
그런데, AppleTV4k가 "Turn Everything Into 4K HDR" 기능을 A1E 수준이나 혹은 더 뛰어나게 수행을 해버리면, 수천달러를 더 주고 비싼 TV를 살 이유가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는거죠.
그래서 의미가 있는 겁니다.
왜 이리 댓글들이 부정적이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