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1. 윈도우 설치용 USB말고 추가적인 빈 USB
2. 깨끗히 포멧해도 될 2테라 이하의 HDD 또는 SSD
3. BDU(http://cvad-mac.narod.ru/index/bootdiskutility_exe/0-5 )
4. NVME SSD-_-
5. NVME-PCI-E 4x 젠더(http://shopping.naver.com/search/all.nhn?origQuery=ES-SE221&pagingIndex=1&pagingSize=40&viewType=list&sort=price_asc&frm=NVSCPRO&query=ES-SE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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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VME 부팅을 지원하지 않는 컴퓨터에서 NVME부팅을 시키는 방법입니다.
이 삽질을 시작하게 된 경위는... 아는분한테 레노보 노트북에서 적출한 도시바 M.2 nvme 스스디를 얻은 뒤였습니다. 이참에 3년정도 잘버텨준, 하지만 쓰기속도가 절망적인 마이크론 M500(마이크론 SSD툴에서 지원하는 램캐쉬를쓰면 뻥튀기 되긴 하지만은..) 바꿔보자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m.2 슬롯이 없었지만 간단하게 생각하고 젠더를 사서 꽂으니 인식은 되는데 부팅이 안되더군요 -_-
NVME 부팅이 지원되지 않는 메인보드는 일반적으로 인텔의 경우 8시리즈 칩셋까지(또는 9시리즈까지?), AMD의 경우 라이젠 미만까지가 일반적일꺼에요.
애초에 이러한 시스템에는 M.2슬롯이 존재하지도 않지요.
NVME부팅이 안되는 태생적인 문제는 바이오스에 있습니다. 바이오스에 NVME관련 드라이버가 존재하지 않기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세가지가 있습니다.
1. 이러한 레거시 호환을위한 op롬이 달린 SSD 구매
- 엔터프라이즈 용도로 가격이 무식한 HP 터보드라이브, 인텔 DC시리즈
- 초기형 NVME모델(모두단종)-대표적으로 삼성 950 pro
- 플렉스터 m8pe모델을 사는 것-http://dxr165.blog.fc2.com/blog-entry-343.html (일본어 주의) oprom이 달려있습니다.
2. 바이오스 개조
바이오스에 nvme드라이버를 넣어주는 개조방식입니다. 바이오스가 작살날 위험성이 있습니다.
원문
https://www.2cpu.co.kr/bbs/board.php?bo_table=lec&wr_id=2116
한글 번역본(주의!! 번역본이 틀렸는지, 원문이 업데이트 되었는지 CSM CORE를찾으면 아니되고 DXE driver를 찾아야합니다.)
전 이걸시도했다가 실패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HP Z230 웍은 롬라이터를 쓰기전에는 바이오스모딩이 불가능하더군요-_-
3. 클로버 부트로더를 이용하여 우회
해킨토시를 쓰시는분들은 익숙하실 부트로더입니다. 이 부트로더가 나온 이유가 맥에 호환되게 바이오스를 가상으로 MODING해주기위한 녀석이기 때문에, nvme 드라이버를 부트로더에 넣어서 우회할 수 있지요.
즉, 일반적인 부팅이 UEFI->nvme 드라이버 로드>windows boot manager로 이어진다면
클로버 부트로더를 이용하면 UEFI->클로버 부트로더->NVME 드라이버 로드->windows boot manager로 되는거지요.
단점은.. 애초에 이러한 부트로더를 이용하는 것 자체가 바이오스에서 nvme를 찾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일반 하드라던지 USB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즉 NVME단일사용은 불가능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냥 USB를 계속 꽂아두던지-_- NVME가 아닌 일반 하드에 클로버 부트로더를 설치하는것입니다.
1. 애초에 포맷할 하드/SSD 이외의 다른 하드가 있다면 그 하드에서 아래내용을 진행합니다.(내용이 모두 삭제되니 백업 필수)
2. 단일 하드로 윈도우를 쓰고 있었다면 일단 빈 USB로 아래 내용을 진행한 뒤, NVME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기존 하드내용을 삭제한뒤 1~10내용을 반복해 줍니다.
아래는 위 홈페이지에 나온 내용을 번역한 것.
설치 방법:
1. 빈 USB를 넣어줌
2. BDU 실행
3. 플래시 드라이브나 하드 드라이브(SATA)선택(내부 SATA드라이브라면 Options > Configuration > Enable Fixed Disks > OK.)
4. Format Disk 선택
5. 완료되면 파일들이 들어있는 200MB 가량의 파티션이 생성되고, 안에 파일을 확인할 수 있다.
6. 이 파티션을 탐색기로 열고
7. \EFI\CLOVER\drivers-Off\drivers64\NvmExpressDxe-64.efi... 을 다음 위치에 복사한다.
Legacy BIOS- \EFI\CLOVER\drivers64\ 에
UEFI라면- \EFI\CLOVER\drivers64UEFI\ 에
-하지만 Legacy BIOS에선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함(비추)
8. 메모장으로 \EFI\CLOVER\config.plist 를 연다(선택사항)
아래 부분의 값을 찾아서 1~3 내의 낮은 값으로 변경한다.
Timeout
5
를
Timeout
3
정도로.
9. 시스템을 재시작하고, BIOS/UEFI 설정진입
10.
Legacy BIOS: 부트로더를 변경한다. 주 부팅 장치를 새롭게 만든 USB 메모리/SATA 디스크로 바꾼다.
UEFI: CSM을 비활성화고, 스토리지 Oprom을 모두 UEFI 전용으로 바꾸고(옵션이 존재한다면), 주 부팅 장치를 새롭게 만든 USB 메모리/SATA 디스크로 바꾼다.
각주 : 이상태에서 전 불가했는데, 원인은 S-ata 스토리지 옵션이 RAID로 잡혀있어서 였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DELL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RAID옵션을 AHCI로 바꿔줍니다.
11.Clover-EFI 부트로더로 부팅하고 윈도우 설치 USB를 꽂으면 Clover-EFI에서 윈도우 설치 USB를 인식한다.
12.옵션이 세개가 있을껀데 하나하나 눌러보면 정상적으로 윈도우 설치 USB를 로딩하는 것이 있다.
13.설치가 완료되고 재부팅 시 윈도우 설치 USB를 뽑는다.
14. 만약 위 순서대로 올바르게 작업했다면, Clover-EFI 부트로더가 NVME에 설치된 윈도우를 인식하고 부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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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이제 윈도우가 정상적으로 부팅되는 것을 볼 수 있지만, 부팅 때 말고는 볼일 없는(그리고 건들면 큰일나는) 200메가짜리 클로버 부트로더 파티션이 드라이브 문자를 부여받고 탐색기에서 볼 수 있으니 디스크 관리에서 드라이브 문자를 삭제해줍니다.
여기까지 하면 이제 정상적으로 쓸 수 있습니다. 클로버 부트로더를 우회하느라 부팅속도가 최대 10초정도 느려지는 것만 제외하면요.
이 시스템이 그래픽카드 슬롯 빼고는 PCI-E 2.0슬롯이라서 제속도를 내줄까 했는데... 태생이 OEM용이다보니 애초에 풀로 뽑아줄 속도는 나오지 않네요 ㅋㅋ
하스웰 보드에서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모습입니다.
(캡쳐하면서야 느낀건데... 램을 바꿔야겠네요. 속도를 깍아먹고 있었다니...)
기존 M500 SSD에 클로버 부트로더를 넣고 드라이브 문자를 삭제한 스샷입니다.
아, 그런데 기존에는 파이어폭스가 최초 실행시에 조금 굼떴는데 지금은 누르면 바로바로 뜨네요..
저걸 작성할 당시에 에즈락 보드 기준으로 했엇는데 그 'CSM core'를 찾는 부분은 핵심이라기 보다는...
DXE Volume 의 위치를 찾기위한 이정표 같은 느낌으로 대부분의 보드가 CSM core라는 모듈을 가지고 있고 DXE 처럼 유니코드로 검색하면 꼭 그 볼륨이 아니더라도 여기저기 있을 수 있는 문자보다는 좀 설명의 난이도가 낮을것으로 보고 작성한 것인데.. 음 해당 볼륨이 없는 보드가 있나 보군요.. 쩝....
CSM Core같은 부분은 HP의 락 때문에 결과적으로 플래싱도 못해봤지만은, 저 부분이 존재하긴 합니다. 다만, 넣는 위치가 틀리더군요.. HP에서 뭘 바꿔놨는지....
해킨 시도할떄 써봤지만 일반적으로도 사용할수있다니 신기하네요 ㅎㅎ
csm 켜놓으니 부팅시에 로고가 뜨며 부팅시간 지연에 일조하더군요.
조금 찾아보니 호환성이 되게좋네요. 위에 예시로 둔 삼성 950PRO같은경우는 UEFI OPROM만 들어있어서 legacy bios모드에선 사용하지 못한다는데, 얘는 bios모드나 uefi모드나 모두 사용할 수 있네요.
본문에 추가해놔야겠네요.
쓰기속도 때문에 A/S 받으려고 하는데 수량때문에 좀 애매한 상황입니다
저는 거의 모든 제품들이 3기가이상 정도의 쓰기가 시작되면 현저희 떨어져서 30메가대 복사속도가 나오는데
증상이 같으신건가요?
수입사에서도 모르는 상황이라서 초기화라든지 임시로 해결했을때 지속기간등 아시는 부분에 대해서 듣고 싶어서 댓글 남깁니다
SATA드라이버 문제 아닐까요? 인텔 RST드라이버가 문제가 있는걸로 아는데 혹시 깔려있으시면 한번 RST드라이버를 지워보세요.
그나마 SLC는 쓰기 성능이 괜찮은데 요즘 SSD에서는 MLC, 심지어는 더 성능이 떨어지는 TLC를 많이 사용하죠.
그러다 보니까 RAM이나 SLC 플래시 메모리로 구성된 버퍼 공간에 먼저 저장하고, 차근차근 버퍼->실제 저장공간에 쓰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버퍼가 가득 찬다면? 당연히 실제 SSD의 쓰기 속도가 드러나겠죠.
아마 M-M-M님의 SSD의 버퍼가 견딜 수 있는 쓰기 용량은 최대 3GB이고, 실제 쓰기 속도는 30MB/s 일 것 같네요.
m500은 그런 요즈음 ssd가 아닙니다 기본적인 성능은 좀 낮은 대신 유지력은 무난해서 500g 재품의 경우 순차속도가 전역 쓰기를 해도 300정도 유지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한두개 문제면 상관없는데 200개이상 거의다 그런것 같습니다..
MLC 제품이라 마지막 재고 어렵게 구한 제품이었습니다
다른 문제가 아닐까 생각되네요.(첫 댓글에 써놨듯, 메인보드 드라이버 문제가 제일 의심됩니다.)
결국 운영체제가 재어권을 넘겨 받은후 운영체제 하에서는 기능상 다를것이 없습니다.
다만 6~8시리즈 사이의 보드와 조합되는 예전 CPU중에서는 CPU 성능 때문에 4k 속도나 레이턴시가 요즘 시스템 만큼 안나오는 경우는 있을 수 있죠..
보통 구형 시스템의 경우에는 (저처럼) 그래픽카드 슬롯을 제외하고는 PCI-E 2.0일텐데 이경우 최대속도저하가 약 2~30프로 일어나게 됩니다만, 이런 속도저하를 경험하시려면 본문에 나와있듯 왠만한 NVME로는 택도 없고, 엔터프라이즈 급 NVME를 끼셔야 경험하실겁니다. 그리고 시퀀셜에서만 속도저하가 일어나지 그외부분에선 일어나지 않습니다.
근데 뭐 이건 지극히 자기 만족인거 같네요... ㅋㅋ
클로버 부트로더로 부팅까지 잘 되구요~
제 속도 참고삼아 올려 봅니다..
시스템은 AMD 990FX 칩을 사용하는 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