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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앙엔 모바일 사용자분들이 많아서 영상을 글과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노랑입니다.
오늘은 악기레슨에 대해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아마 이건 기타레슨뿐만이 아니라 왠만한 악기레슨은 다 해당이 되는 이야기일거에요
오늘의 주제는 어디서 레슨을 받아야 가장 좋은 퀄리티의 레슨을 받을 수 있을까. 인데요

일단 좋은 퀄리티의 레슨은 레슨비랑 비례한다고 봐도 돼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내는 레슨비가 아니라 선생님이 받는 강사료와 비례해요. 학생이 내는 레슨비가 아니라 선생님이 받는 페이.
이게 무슨말이냐면 학원과 개인레슨이 있다고 가정을 할게요. 개인레슨은 학생이 내는 레슨비를 100% 선생님이 받아요.
그러니까 학생이 한달 레슨비로 15만원을 내면 선생님은 그 15만원을 받고 15만원짜리 레슨을 해주죠.
근데 학원은 학원과 선생님이 5:5로 나눕니다.
그러니까 학생이 한달 레슨비로 15만원을 내면 선생님은 50%인 7만 5천원에서 뭐 이것저것 뺀 7만원정도를 받아요
그러니까 레슨생 입장에선 똑같이 15만원을 레슨비로 내는데 이쪽은 15만원짜리 레슨을 해주고 이쪽은 7만원짜리 레슨을 해주는 겁니다.
이게 정말 확실하게 차이가 있어요.
물론 이게 100% 비례를 하는건 아닙니다 레슨비를 적게 받는 분들중에서도 잘 가르치는 선생님 있긴 있고 레슨비를 많이 받는
선생님중에서도 이상한 선생님이 있긴 있어요. 하지만 거의 90% 이상은 강사비와 레슨퀄리티는 비례한다고 봐도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20대 초반에 실용음악과를 다니면서부터 레슨비를 받으면서 레슨을 했었는데요
학원, 문화센터, 개인레슨, 방문레슨업체, 방과후학교에서 기타를 가르쳤었어요
여러분들이 접촉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유형의 레슨방식을 다 해봤었어요 지난 10년간 10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기타를 가르쳤었고
지금도 매 주 80명 정도의 학생에게 기타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강사료가 가장 적은 곳부터 얘기를 해볼게요. 먼저 방문레슨업체.
방문레슨업체는.. 제가 20대 초반에 레슨을 했던곳인데.. 그 땐 학원에서 레슨을 하다가 도저히 학원의 강사료만으로는
월세랑 생활비가 충당이 안되서 계약을 했던 곳인데 하는 내내 후회를 했었어요
음.. 방문레슨업체같은 경우는 1년 혹은 6개월 정도를 계약을 해서 학생은 1년치(혹은 6개월체)레슨비를 일시불로 지불을 하고
선생님은 그 레슨비를 받고 학생의 집에 찾아가서 레슨을 해주는 시스템인데요
일단 한달 레슨비는 15만원 정도로 계산을 하시면 되는데 이걸 업체와 선생님이 5:5혹은 6:4로 나눠요
그래서 인기가 좀 있는 인기강사님들은 이 쪽에서 레슨을 하지 않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계약기간이 끝나자마자 그만뒀구요
방문레슨업체같은 경우는 잘가르치시는 베테랑 강사보다는 이제 막 레슨을 시작하는 강사가 많이 계신 것 같아요
저는 별로 추천을 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강사료가 적은곳이 학원입니다.
많은 분들이 악기를 배우고싶다 하면 가장 많이 찾는곳이 학원인데
사실 지불하는 레슨비에 비해 퀄리티가 좀 떨어지는 레슨을 받는곳이 사실 학원입니다.
사실 저는 학원도 별로 추천을 드리고 싶진 않아요. 물론 보컬이나 드럼, 색소폰같이 집에서 연습을 할 수가 없는 연습할 공간이
필요한 악기들은 학원의 연습실을 마음대로 쓸 수 있으니까 학원도 메리트가 있지만 기타는 사실.. 학원보다는 다른곳에서
배우는걸 추천하고 싶어요. 학원은 보통 레슨비가 15만원정도 하구요 이걸 학원과 선생님이 5:5로 나눕니다.
6:4로 나누는 곳도 있다고 들었어요. 물론 선생님이 4입니다.

다음은 문화센터인데요. 문화센터는 1:1 레슨이 아니라 단체레슨이에요. 보통 3개월단위로 레슨비를 냅니다
평균적으로 3개월 레슨비가 9만원. 그러니까 한 달 레슨비는 3만원정도죠. 선생님이 받게되는 강사료는 학생이 많을수록 많아지는데
만약 10명이라고 치면 한달에 30만원이죠 이걸 문화센터와 5:5로 나눕니다. 그러니까 월 강사료가 15만원 이상은 되죠
일단 문화센터는 선생님이 받는 강사료가 학원의 두 배에요. 더 많을수도 있구요.
저도 문화센터에서 기타를 오랫동안 가르쳤었는데 기타를 완전 처음 배우시는 분이면 문화센터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실 기타는 여러명이서 같이 치는게 더 재밌거든요. 일단 문화센터는 기타를 재밌게 배울 수 있고
레슨비가 다른 레슨에 비해 압도적으로 싸죠. 한달에 3만원이면 다른곳에서 배우는것에 5분의 1가격이니까
그리고 학원보다 두 배 이상의 강사료를 받는 선생님이 계시니까 레슨의 퀄리티도 괜찮구요
물론 단체레슨은 배우는것에 한계가 있어요 처음 시작할때만 문화센터에서 하고. 아르페지오를 배울 실력까지 가면
그 다음부터는 문화센터보다는 1:1레슨을 받거나 독학을 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그러니까 가장 좋은 퀄리티의 레슨을 받을 수 있는건 개인레슨입니다.
개인레슨은 지금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에게 레슨을 받는걸 얘기를 하는건데요
언더그라운드에서 활동하시는 뮤지션들부터 티비에 나오는 유명한 뮤지션들까지 거의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개인레슨을 하세요.
왜냐면 한국에선 음악으로 돈을 번다는게 불가능하거든요.
이런 개인레슨이 제 생각엔 가장 좋은 퀄리티의 레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한달에 레슨비가 15만원 정도 합니다 그러니까 학원이랑 레슨비는 비슷비슷하죠
좀 유명하신 분들은 레슨비가 좀 더 비쌉니다.

문제는 어떻게 좋은 선생님을 찾느냐는 건데요 일단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뮤지션이 있다면 한번 바로 연락을 해보세요
페이스북 메시지나, 인스타드램, 이메일 같은걸로 레슨문의를 해보세요
아마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신 더 간단하게 그분들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을겁니다
한국에서 활동하시는 대부분의 뮤지션들이 다 개인레슨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런데 만약 레슨을 받고싶은 뮤지션이 없다면 일단 여러 음악을 들어보세요.
홍대 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보세요. 그러다 레슨을 받고 싶은 뮤지션이 생기면. 그럼 그냥 그분한테 받으면 됩니다. 간단하죠.

마지막으로 독학에 대해 얘기를 좀 하고 끝낼게요.
저는 독학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제가 독학출신이기도 하고요. 제 유튜브 체널에서 제 기타레슨영상을 보면서 기타를 배우시는 분들도
독학이라고 할 수 있죠 독학의 좋은점은 첫째로 돈이 안들구요 그리고 그 사람의 연주 스타일이 빨리 만들어져요
사실 레슨을 받는 친구들은 정형화된 커리큘럼에 따라 배우는거라 어느 정도의 수준에 오를떄까진 스타일이 고만고만하거든요
그런데 가끔 독학을 하는 친구들 연주를 보면 되게 신선하고 재밌는 연주를 들려줄때가 많이 있어요.
독학을 하는 친구들은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연주를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어떻게 연주할지 생각하고 고민하거든요
저는 독학도 괜찮다고 생각을 합니다 물론 독학엔 한계가 있어요
독학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에 레슨을 받아야 넘을 수 있는 벽을 만나게 돼요 그럼 그 때 레슨을 받으면 되죠

오늘은 악기 레슨에 대해 얘기를 좀 해봤구요. 다음엔 다른 이야기를 들고오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봐요. 안녕!
제 기타레슨은 클리앙의 강좌게시판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
혹시 레슨이나 기타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알고나면 당연한것 같은 이야기이지만 알기전엔 알 수 없는? 내용이네요^^
영상캡처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ㅋㅋㅋ 새로운 장르!
참고해 주세욥..
기타는 상대적으로 접근이 좀 더 쉬운가요? 글을 보니 기타에도 욕심이 생기는데...^^
바이올린이나 첼로 줄 한 개의 가격이 기타줄 세트(6개) 가격과 비슷하니 말 다했죠..
기타는 리코더보터 접근이 쉬운 악기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연습하는 친구들은 한두달이면
기타치면서 노래를 부르는 정도까지 가거든요
그렇잖아도 사놓고 케이스도 안벗긴 기타가 몇 년 째 잠자고 있는데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그냥 글만 올리거나 동영상 링크 달랑 올리는 것보다 사진 첨부해서 글 올리는게 더 번거로운데 정성이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