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에서 암호화폐 규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비트코인의 가격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미국 비트코인 포럼에서 작년까지 보이다 사라진 듯한 표현이 다시 빈번히 보이고 있는데요, 바로 HODL이란 표현입니다.
허들, 혹은 Hold On for Dear Life (살고싶으면 꽉 쥐고있어!)라고 읽히는 표현인데 한국에선 인터넷 투기 투자, 게임 등에서
자주 쓰이는 존버 (존x 버텨라)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표현의 진원지는 어디일까요?
(HODLING의 창시자)
2013년에 비트코인 포럼에서 한 유저가 자신은 단타 능력이 떨어지고 매도/매수 타이밍 파악을 잘 못하기
때문에 트레이더들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무조건 비트코인을 그대로 붙잡고 있어야 (hold) 한다는 글을 올렸는데 제목에 오타가
난 것입니다. (I AM HOLDING -> I AM HODLING) 인터넷에서 키보드워리어들이 키보드 샷건 하면서 타이핑을 하는 것을
묘사하는 TEH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잘못 써서 다시 타이핑을 했는데도 또 오타를 쓴 점이나 굉장히 공격적으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면 아마 단타에 실패하고 술을 마시고 존버의 마음가짐을 다잡으며 쓴 글 같은데 이 글을 이후로
HODL이라는 표현은 코인바닥에 무슨 일이 있어도 코인을 사고 팔지 않고 버틴다는 만트라를 표현하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작년에 한번 폭락 했다가 꾸준히 우상향을 가던 비트코인이 어제 미 금리인상과 돈세탁 및 테러지원 제한안 등의 영향을 받고 폭락을
하기 시작하자 다시금 HODL이라는 표현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도대체 HODL이 무슨 뜻이야??)
PS. 이후로 관련 짤방들도 생겼는데요

(나는 존버한다!!!)

(호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