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오래전에 저도 프로젝터가 미친듯이 갖고 싶어서 한동안 이거저거 사서 쓰면서 내린 결론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데 아마 전혀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1. 효과 있나
저는 퇴근하고 영화 한편, 드라마 한두편 애니메이션 한편을 하루에 한두시간씩은 꼭 보는 편인데 여기에다 쓰려고 샀습니다. 여름을 제외하고는 매일 쓰고 있고 요 몇년 사이에 지른것 중에 가장 잘 쓰고 있습니다
2. 어떤 사람이 사야 하나
하루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2~3편 연속으로 볼 수 있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큰 화면으로 게임하면 더 재미있을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장르에 따라 다릅니다. 목이 더아픈경우가 허다하니 꼭 다른 집에서 최소 2시간 이상 체험해보시고 선택하세요
그럼 구매가이드 시작합니다
1. 평소 스케줄을 분석해 보자
보통 점심쯤에 밥먹고 나른할때 영화나 TV를 주로 보시나요? 그러면 꽤 비싼 프로젝트가 아니면 소용이 없습니다.
땅거미가 지고 저녁 먹으면서 영화나 TV를 주로 보시나요? 그러면 중저가로도 충분합니다
시간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밤에 활동하시나요? 그러면 아무거나 가져다 쓰셔도 무방합니다
2. 집안 환경을 분석해 보자.
일단 집에서 프로젝터를 쏠 만한 공간을 고민해 봅시다. 천장, 벽, 마루, 부엌, 기타등등등등 스크린을 걸고 몇발짝 떨어져서 프로젝터를 쓸 수 있는 곳을 찾아봅시다. 큰 걸음거리로 최소 2미터 이상 공간이 나와야 합니다. 높이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창틀에다가 프로젝터를 올려 놓고 맞은편 벽에다가 투사합니다.
만약 2미터 공간이 안나온다. 꽤 비싼 프로젝터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꽤 비싼걸 사도 그 성능 그대로 못씁니다. 그래서 주로 단초점 렌즈 위주로 골라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3미터 이상 공간이 확보된다. 신경 안쓰셔도됩니다.
또 하나 참고할만한 점은, 그 공간을 밤시간에 홀로 독점할 수 있는가입니다. 영화보는데 엄마가 툭튀어나오면? 잘생각하셔서 1번을 다시 검토해주세요
3. 해상도, 명암비, 안시
프로젝터를 결정할 때 가장중요한 세가지입니다. 이 외에 블랙비율 컬래브레이션 자유도 기타등등등등등등등등이 있는데 그건 나중에 잘 알때 고민하시기로 하고 입문자 입장에서는 세가지를 선택해주세요
1) 해상도는 프로젝터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합니다. 4K는 너무 가셨고 가능한한 풀HD급, 혹여 예산이 많이 후달리면 HD급으로 구매하세요.
2) 같은 해상도라도 해상도가 아닙니다. 명암비 라는게 존재하는데 전문가 용어들이 난무하지만 색 표현이 얼마나 정확한지를 보여주는 것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소 10만대1를 사세요. 이게 5만대 1 혹은 그 이하면 검정색이 검정색처럼 안보이고 흰색이 흰색처럼 안보이는 문제가 나옵니다. 밤인데 밤처럼 안보여요. 생각보다 꽤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TV는 명암비가 100만대 1 정도가 기본입니다.
가끔 초보자를 노리고 해상도 높다고 사기친다음 명암비 개판인걸 가져다가 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속지마세요.
3) 안시는 밝기입니다. 안시가 3천이상이면 낮에도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그 이하는 몇이 됐든 다 똑같습니다. 낯에는 시청을 거의 포기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보이는건 아니고, 물탄 느낌으로 보이니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스펙부분을 간략하게 정리드리면
1) 풀HD 이상 2) 명암비 10만대 1 이상 3) 2000안시 이상
제품을 사신다면 뭘하든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다만 이 제품들이 대부분 100만원대라는 점에서 가격에 아마 적지 않은 부담이 있으실겁니다. 다만 질러 놓으면 전혀 후회는 안할겁니다.
4. 타협
100만원대가 좋은건 다 알지만 사기 부담스럽습니다. 이제 서서히 옵션과의 타협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풀HD 명암비 10만 3000안시 중에서 뭘 제일 먼저 포기해야 하는가를 고민해 봅시다.
가장 좋은 타협 수단은 안시입니다. 어차피 밤에 볼거면 관계 없고, 영화에서 주로 쓰이는 색감들도 검은 색감이 많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위주로 보실게 아니라면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200안시에서 300안시 제품들이 4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니 그 선에서 타협을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밝은 시간대에 밖에 영화를 볼 수 없다. 그러면 과감히 타협해서 프로젝터를 안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암막커튼을 치고 보면 그나마 상황이 낫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 고생을 생각하신다면 그냥 TV하나 사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5. 타협 후폭풍
첫 한두달은 엄청 좋습니다. 우와 드디어 프로젝터다! 그런데 슬슬 눈이 적응을 하기 시작하면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죠.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입니다. 그리고 뽐뿌질이 장난아니게 옵니다. 몇 달 내로 100만원짜리 프로젝터를 사시게 될겁니다. 왜냐고요? 프로젝터의 유용성을 체험했는데, 정말 좋은데, 성능이 마음에 안들거든요. 2개를 사든 3개를 사든 도착점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그냥 100만원대 프로젝터를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리는 겁니다.
그외 Q&A
Q. 그래서 추천제품이 있나요
TW5350이요. 입문하시기에 이보다 좋은 제품이 없습니다. 튼튼하게 잘 만들었고 어디서 비춰도 핀쿠션 완벽하게 잡히고 심지어 비오는날 창문 열어둬도 잘돌아갈만큼 내구도도 괜찮습니다.
굳이 모바일용 추천을 부탁하신다면 일단 무조건 싼걸 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모바일은 뭘 사시든 만족 못하실거에요. 처음에는 우오 훌륭하다!! 하다가 몇달 내로 새로운거 사시게 될겁니다.
그래도 꼭, 굳이, 어쩔수 없이, 불가피하게, 필요하시다면 PH 550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Q. 앱손 직원인가요?
아뇨
Q. 모바일 프로젝터가 괜찮은데 이건 왜 추천안하시나요?
음 스마트폰이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다 한들 PC를 못이기잖아요. 왜그런것 같으세요?
모바일 프로젝터가 아무리 성능이 뛰어나다 한들 홈용 프로젝터를 못이기는이유랑 같습니다
Q. 모바일이랑 홈시어터용 프로젝트랑 어느 정도 차이인가요?
170만원짜리 모바일 프로젝터를 사신다면, 80만원대 프로젝터랑 성능이 비슷합니다.
Q. 누워서 영화를 보고 싶은데 어떻하나요
보통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반적인 프로젝터냐 모바일 프로젝터냐를 고민하시는데, 이거 간단합니다. 그냥 짱짱한 프로젝터 사신다음에 반사경으로 비추히면 천장에 잘 나옵니다. 아니면 삼각대 달고 위로 비추세요. 전혀 고민안하셔도됩니다
Q. 스크린을 따로 사야 하나요?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나중에 사셔도 무방해요. 일단 벽에 비춰 보시다가. 스스로 마음에 안들기 시작하면 이불보에다가 비춰보다가 커튼에다 비춰보다가 천장에다 비춰보다가 화장실 타일에다 비춰보다가 기타 등등등등 하시게 될겁니다.
확실한건 비추는 곳 재질에 따라 화질이 분명히 달라지긴 달라집니다. 그러나 그 차이를 알려면, 다른 곳에 비췄을때 영상이 어떻게 된다는걸 알고 시작하셔야겠죠? 그러나 처음에는 안사시는게 나을겁니다. 그러나 욕구가 생기시면 이제 프로젝터 가격이랑 비슷한 스크린을 사게 되시니 처음에는 안사시는게 낫습니다.
정 필요하시면 인쇄소 같은데 가서 현수막천을 사신다음에 거기다 비추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로
그럼 월급님의 무사 생환을 기원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데 아마 전혀 도움이 안될것 같아요
1. 효과 있나
저는 퇴근하고 영화 한편, 드라마 한두편 애니메이션 한편을 하루에 한두시간씩은 꼭 보는 편인데 여기에다 쓰려고 샀습니다. 여름을 제외하고는 매일 쓰고 있고 요 몇년 사이에 지른것 중에 가장 잘 쓰고 있습니다
2. 어떤 사람이 사야 하나
하루에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을 2~3편 연속으로 볼 수 있는 분에게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큰 화면으로 게임하면 더 재미있을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장르에 따라 다릅니다. 목이 더아픈경우가 허다하니 꼭 다른 집에서 최소 2시간 이상 체험해보시고 선택하세요
그럼 구매가이드 시작합니다
1. 평소 스케줄을 분석해 보자
보통 점심쯤에 밥먹고 나른할때 영화나 TV를 주로 보시나요? 그러면 꽤 비싼 프로젝트가 아니면 소용이 없습니다.
땅거미가 지고 저녁 먹으면서 영화나 TV를 주로 보시나요? 그러면 중저가로도 충분합니다
시간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밤에 활동하시나요? 그러면 아무거나 가져다 쓰셔도 무방합니다
2. 집안 환경을 분석해 보자.
일단 집에서 프로젝터를 쏠 만한 공간을 고민해 봅시다. 천장, 벽, 마루, 부엌, 기타등등등등 스크린을 걸고 몇발짝 떨어져서 프로젝터를 쓸 수 있는 곳을 찾아봅시다. 큰 걸음거리로 최소 2미터 이상 공간이 나와야 합니다. 높이는 크게 관계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창틀에다가 프로젝터를 올려 놓고 맞은편 벽에다가 투사합니다.
만약 2미터 공간이 안나온다. 꽤 비싼 프로젝터가 필요합니다. 문제는 꽤 비싼걸 사도 그 성능 그대로 못씁니다. 그래서 주로 단초점 렌즈 위주로 골라 보시기를 권장드립니다.
3미터 이상 공간이 확보된다. 신경 안쓰셔도됩니다.
또 하나 참고할만한 점은, 그 공간을 밤시간에 홀로 독점할 수 있는가입니다. 영화보는데 엄마가 툭튀어나오면? 잘생각하셔서 1번을 다시 검토해주세요
3. 해상도, 명암비, 안시
프로젝터를 결정할 때 가장중요한 세가지입니다. 이 외에 블랙비율 컬래브레이션 자유도 기타등등등등등등등등이 있는데 그건 나중에 잘 알때 고민하시기로 하고 입문자 입장에서는 세가지를 선택해주세요
1) 해상도는 프로젝터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합니다. 4K는 너무 가셨고 가능한한 풀HD급, 혹여 예산이 많이 후달리면 HD급으로 구매하세요.
2) 같은 해상도라도 해상도가 아닙니다. 명암비 라는게 존재하는데 전문가 용어들이 난무하지만 색 표현이 얼마나 정확한지를 보여주는 것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최소 10만대1를 사세요. 이게 5만대 1 혹은 그 이하면 검정색이 검정색처럼 안보이고 흰색이 흰색처럼 안보이는 문제가 나옵니다. 밤인데 밤처럼 안보여요. 생각보다 꽤 중요한 문제입니다.
일반적으로 TV는 명암비가 100만대 1 정도가 기본입니다.
가끔 초보자를 노리고 해상도 높다고 사기친다음 명암비 개판인걸 가져다가 붙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절대 속지마세요.
3) 안시는 밝기입니다. 안시가 3천이상이면 낮에도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그 이하는 몇이 됐든 다 똑같습니다. 낯에는 시청을 거의 포기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아예 안보이는건 아니고, 물탄 느낌으로 보이니 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 스펙부분을 간략하게 정리드리면
1) 풀HD 이상 2) 명암비 10만대 1 이상 3) 2000안시 이상
제품을 사신다면 뭘하든 후회는 안하실겁니다.
다만 이 제품들이 대부분 100만원대라는 점에서 가격에 아마 적지 않은 부담이 있으실겁니다. 다만 질러 놓으면 전혀 후회는 안할겁니다.
4. 타협
100만원대가 좋은건 다 알지만 사기 부담스럽습니다. 이제 서서히 옵션과의 타협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풀HD 명암비 10만 3000안시 중에서 뭘 제일 먼저 포기해야 하는가를 고민해 봅시다.
가장 좋은 타협 수단은 안시입니다. 어차피 밤에 볼거면 관계 없고, 영화에서 주로 쓰이는 색감들도 검은 색감이 많습니다. 애니메이션을 위주로 보실게 아니라면 생각보다 훌륭합니다. 200안시에서 300안시 제품들이 4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니 그 선에서 타협을 추천드립니다.
만약에 밝은 시간대에 밖에 영화를 볼 수 없다. 그러면 과감히 타협해서 프로젝터를 안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암막커튼을 치고 보면 그나마 상황이 낫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 고생을 생각하신다면 그냥 TV하나 사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5. 타협 후폭풍
첫 한두달은 엄청 좋습니다. 우와 드디어 프로젝터다! 그런데 슬슬 눈이 적응을 하기 시작하면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죠.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입니다. 그리고 뽐뿌질이 장난아니게 옵니다. 몇 달 내로 100만원짜리 프로젝터를 사시게 될겁니다. 왜냐고요? 프로젝터의 유용성을 체험했는데, 정말 좋은데, 성능이 마음에 안들거든요. 2개를 사든 3개를 사든 도착점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그냥 100만원대 프로젝터를 구매하시기를 추천드리는 겁니다.
그외 Q&A
Q. 그래서 추천제품이 있나요
TW5350이요. 입문하시기에 이보다 좋은 제품이 없습니다. 튼튼하게 잘 만들었고 어디서 비춰도 핀쿠션 완벽하게 잡히고 심지어 비오는날 창문 열어둬도 잘돌아갈만큼 내구도도 괜찮습니다.
굳이 모바일용 추천을 부탁하신다면 일단 무조건 싼걸 사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모바일은 뭘 사시든 만족 못하실거에요. 처음에는 우오 훌륭하다!! 하다가 몇달 내로 새로운거 사시게 될겁니다.
그래도 꼭, 굳이, 어쩔수 없이, 불가피하게, 필요하시다면 PH 550 정도를 추천드립니다.
Q. 앱손 직원인가요?
아뇨
Q. 모바일 프로젝터가 괜찮은데 이건 왜 추천안하시나요?
음 스마트폰이 아무리 성능이 뛰어난다 한들 PC를 못이기잖아요. 왜그런것 같으세요?
모바일 프로젝터가 아무리 성능이 뛰어나다 한들 홈용 프로젝터를 못이기는이유랑 같습니다
Q. 모바일이랑 홈시어터용 프로젝트랑 어느 정도 차이인가요?
170만원짜리 모바일 프로젝터를 사신다면, 80만원대 프로젝터랑 성능이 비슷합니다.
Q. 누워서 영화를 보고 싶은데 어떻하나요
보통 이런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일반적인 프로젝터냐 모바일 프로젝터냐를 고민하시는데, 이거 간단합니다. 그냥 짱짱한 프로젝터 사신다음에 반사경으로 비추히면 천장에 잘 나옵니다. 아니면 삼각대 달고 위로 비추세요. 전혀 고민안하셔도됩니다
Q. 스크린을 따로 사야 하나요?
이건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나중에 사셔도 무방해요. 일단 벽에 비춰 보시다가. 스스로 마음에 안들기 시작하면 이불보에다가 비춰보다가 커튼에다 비춰보다가 천장에다 비춰보다가 화장실 타일에다 비춰보다가 기타 등등등등 하시게 될겁니다.
확실한건 비추는 곳 재질에 따라 화질이 분명히 달라지긴 달라집니다. 그러나 그 차이를 알려면, 다른 곳에 비췄을때 영상이 어떻게 된다는걸 알고 시작하셔야겠죠? 그러나 처음에는 안사시는게 나을겁니다. 그러나 욕구가 생기시면 이제 프로젝터 가격이랑 비슷한 스크린을 사게 되시니 처음에는 안사시는게 낫습니다.
정 필요하시면 인쇄소 같은데 가서 현수막천을 사신다음에 거기다 비추시면 되겠습니다.
그 외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로
그럼 월급님의 무사 생환을 기원합니다.
(형광등 켜고는 못 봅니다)
제가 LED빔을 산 이유는 수명때문이고 평일 하루2~3시간, 주말 하루 5시간이상 켜둡니다.
반사원단을 찍찍이로 벽에 부착시켜두고 쓰는데 밝기가 낮을 수록 벽지에 쏘는 거하고 차이가 큰 거 같습니다. 진짜 비싼 광학스크린은 모르겠지만 대략 3000안시 이상이면 흰벽지에 무늬가 없으면 별 상관없겠다 생각하고 있어요.
레이져빔이라고 최근 밝기 2000안시로 높여서 나온 게 가격 착하게 나오면 처분하고 바꾸려고 했는데 출시가격이 170이던가 180이던가 그래서 말았네요. 표시된 소비전력도 더 크고요.
다른 점들은 훌륭합니다...
암막환경이 조성되지 않는다면 프로젝터보다 대형TV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그리고 안시가 높은제품이 꼭 좋은건 아닙니다.
암막 환경만 만들 수 있다면 오히려 안시가 낮은 제품이 더 좋아요
어두운 환경에서 안시가 높으면 오히려 색이 뜨는 현상이 나옵니다. (블랙이 그레이로 보이죠..)
참고로 제가 쓰고 있는 제품이 삼성 A900B라고 당시 끝판왕급 제품인데 (당시 천만원 정도..)
1000안시 밖에 안됩니다.
대신 낮에 빛이 밝을때도 볼 수가 있으니 일반적인 거실에 설치하는 가정용으로 쓴다면 개인적으로는 예산이 허락된다면 높은 안시 제품쪽이 더 전천후라고 생각됩니다.
완벽한 빛차단이 되는 전용 AV룸을 구축한다면 안시가 낮고 색감이 더 좋은 제품이 더 낫겠지만요.
a900이면 영화용으로 정말 끝판왕 쓰시네요. 영화 용이라 1000안시에 일부터 빡빡하게 잡아놓은 세팅이죠. 당시에도 그렇고 아마 지금 순위매고도 최상급일겁니다.
프로젝터 자체보다는 환경적 요인이 더 많이 좌우를 하더라고요. 투사 거리나 스크린 크기, 방 크기, 차광 환경 등등.. 환경적인 요인이 뒷받침이 안되면 아무리 비싼 프로젝터를 모셔놔도 소용이 없더라고요.
암막 커튼이 있다고 해도 한낮에 거실에 암막커튼을 칠 수는 없어서 결국 전용 AV룸에다 설치를 해야했는데 그 AV룸도 스크린크기에 비해 아주 크지 않으면 반사광 때문에 많이 거슬리더라구요.
한참 그렇게 애쓰다가 그 환경적 요인에 들이는 비용이면 차라리 TV를 사겠더라고요.... 그래서 TV로 정착해버렸습니다.
어디서 본거 같은데 밑에서 쏘는 프로젝트는 어떤가요??
그리고 끝판왕은 어떤 제품일까요??
26개월 아이, 50인치 TV를 볼때는 옆에서 지켜보면 눈동자가 그냥 고정입니다.
하지만 프로젝트로 볼때는 눈동자가 계속 움직이고 고개도 한번씩 움직이면서 봅니다.
게다가 화면이 크니깐 TV앞으로 가지를 않고 항상 멀리서 봅니다.
게다가 TV는 자체 발광이라 눈이 프로젝트에 비해 더 빨리 피로해진다는 느낌도 있구요.
https://brunch.co.kr/@gpproject/6
이게 딱 맞는거는 h6510bd라는 제품입니다. 입문용이죠. 7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어서 처음 시작하신다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이 제품을 약 1년 반정도 사용했습니다. 현재까지 문제된적은 없구요. 집에 100인치짜리 액자형 스크린을 사용하였습니다. 화질은... 티비정도로 좋다!! 이정도까진 아니지만, 남들이 저희집에 와서 넷플릭스로 FHD영화나 미드 보여주면, 티비랑 다를게 없네 라고 말할 정도는 나옵니다.
거실에 암막커튼과 스크린까지 갖춰놓고 사용중이구요.
주중에는 와이프가 미드볼때 사용하고, 주말에는 제가 게임할때 사용하는데 괜찮습니다.
3천안시 정도 된다면 완전 암막이 아니라도 낮에 시청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인 24평 거실이고 전문설치 업자 통해서 전동 스크린까지 다 설치를 했습니다. (120인치)
프로젝트는 블프때 정말 저렴하게 50만원대로 구입을 했는데 스크린 및 케이블 설치비 다 포함해서 대략 150정도 든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국내에서 구입한다면 설치비 다 포함해서 대략 200안쪽정도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낮에는 암막커튼정도 쳐주시면 되고(그래도 낮에는 색이 좀 뜨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부엌 및 기타 창문에서 빛이 들어오니까요.) 밤에는 정말 색감이나 화질이 좋습니다.
저는 프로젝트 하실꺼면 오히려 돈을 투자해서라도 풀세팅을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뭐든지 보는데 편해야지 더 자주 보게 되지, 프로젝트 하나 보려고 이리 저리 해야할께 많으면 사용성이 떨어져서 만족감이 더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거실에 있는 65인치 UHD TV 의 만족도가 높아서 구입을 미루고 있습니다.
프로젝터의 큰 화면으로 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UHD TV 의 선명한 화면으로 보는게 만족도가 높을까요?
저는 방에 모니터가 30인치까지는 프로젝터가 압도적으로 좋았는데 40인치 놓으니까 슬슬 귀찮아지네요.
직구해서 총비용 80만원 쯤 들었고 암막 환경 갖춰서 120인치 스크린에 사용 중입니다 게임할 때도 마치 ㅡ내맘대로ㅡ 아이맥스 효과느끼며 즐기고 있고요
아주 진리스러운 글이라 추천 박고 갑니다
거치용으로 fhd미만은 사지마시길 눈나빠집니다
tv는 65 인치지만 플젝으로 보는 영화는 확실히 몰입감이 다르더군요.
확실히 살만한 물건입니다.
물론 쓰다 보면 , 단점도 많이 보이고 더 좋은 스펙의 프로젝트나 광학 스크린까지 욕심은 나지만 , 모든 단점을 제외 하고라도 영화 보는 맛!! 이 TV랑은 틀리죠 ^^
겨우겨우 탑승해서 보유하고 있지만 솔찍히 FHD뽐이 옵니다...
화질이 떨어지는게 느껴집니다.....요즘엔 그냥 27인치 모니터로 영화를 보고있네요.
3년 정도 된 것 같아요..
거실이 3미터밖에 안되서 살짝 고개를 들어야 합니다.
이게 진짜 묘하게 불편하더라구요..
리클라이너를 사야할까 생각중입니다.
시청자세가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무늬만 3D인 영화, 자막만 3D인 영화 제외.
일단 영화 자체가 3D를 잘 만들어야 ㅎㅎ
usb 재생 가능한걸로 구매하시면 더 좋습니다.
전기절약+pc 부팅,컨트롤,케이블링 하는 시간 절약 할수있습니다.
#CLiOS
from C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