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 토요일에 대마도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왔습니다.
부산항 9시40분 출발 - 히타카츠항 15시45분 출발입니다.
가보고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걸.. 하는점을 적어봅니다.
1. 출발시 여행사 직원이 돌아오는 배편은 출발 한시간전에 도착해서 발권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출발 한시간 전에 돌아와서 자전거 반납하고 발권했는데.. 할게 너무 없더군요.
생각해보니 한시간전에 돌아와서 발권하고 자전거로 좀 더 돌아다니다가 출발전에 반납하고 갔으면 좋았을 것 같았습니다.
실제로 발권은 출발 한시간 삼십분전부터 가능하니 좀 더 일찍와서 미리 발권하고 주변을 구경하는것도 좋습니다.
2. 자전거는 꼭 대여하세요. 가능하면 전동 자전거요.. 오르막길이 많아서 그냥자전거로는 엄청 힘듭니다.
중간에 타다가 궁금해서 부스터 기능을 끄고 타봤는데 못타겠더군요.
히타카츠항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 유명한 친구야 카페가 있는데 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됩니다.(chinguya.co.kr)
1번에서도 적어뒀지만 히타카츠항에서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3. 히타카츠에 쇼핑할 곳이 히타카츠항 근처에 있는 작은 밸류마트, 좀 멀리있는 큰 밸류마트, 약국 이렇게 세군데가 대표적인데
가격이 싼 순서대로 적어보면 약국->큰 밸류마트 -> 작은 밸류마트 입니다.
약국과 큰 밸류마트는 모든 품목을 비교해보진 못했지만 제가 비교해본 몇가지 (후리가케, 밀크티 등 먹을것을)은 약국이 조금이라
도 더 쌌습니다. 게다가 여기는 5400엔 이상 사면 면세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차이가 더 나죠.
4. 일본에 입국할 때 사람수에 비해 입국심사 진행이 느립니다. 그래서 짧은 당일여행의 특성상 최대한 빠른 하선이 필요합니다.
선박은 비행기와는 달리 입항전에 미리 서서 대기하고 있는것이 가능하니 미리 직원들에게 내리는 문 어딘지 물어보고 미리 대기하
세요. 타는곳과 내리는곳이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제경우는 탈때는 중간문과 후문으로 탔는데 내릴때는 후문으로만 내리더군요.
5. 쇼핑이나 그냥 산책을 위해서라면 일본어 전혀 몰라도 아무 상관없습니다. 공항부터 마트까지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어를 잘합니
다. 오히려 영어로 이야기하면 못알아듣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ex.젓가락 달라고할때 "찹스틱" 하니까 못알아듣고 "젓가락" 하니까
알아듣더군요)
6. 밸류마트, 약국은 모두 카드사용이 가능하지만 히타카츠항내에 있는 물품 판매점은 카드사용이 안됩니다.
그러므로 잔돈+카드사용으로 잔돈을 소진할 사람은 히타카츠항 근처에 있는 작은 밸류마트에서 사용하세요.
7. 개인적으로 도시락은 이제 별로 메리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나오는 도시락하고 별 차이 없는 느낌.. 이건 개인차니까..
8. 히타카츠항에서 한국으로 돌아갈때는 짐검사가 아예 없습니다.
엑스레이는 커녕 짐검사하는 공간 자체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리용 칼 같은것도 사서 타는 사람 봤습니다. 날 길이가 어느정도 이상 안되는거면 별 문제없는 것 같습니다.
생각나는건 이정도네요.
- 대마도는 면세쇼핑이 주목적입니다. 국내면세점 수령&일본드럭 면세구입.
다른건 밥한끼 할꺼 밖에 없으니 큰 기대를 아예 버리세요. 히타카츠라면 더더욱.
- 히타카츠항엔 별다른 검사가 없으나, 부산항 세관 수속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부피가 좀 있거나,
명품쇼핑백, 거동이상자? 등등 매우 꼼꼼히 봅니다. 면세로 명품 질렀으면 신고하세요.
- 티켓구입은 소셜커머스 검색해서 최저가 여행사 예약하는게 제일 빠르고 편합니다. 보통 이즈하라
보다 히타카츠가 조금 쌉니다.
- 배가 쾌속선이다보니 파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출항 10분후면 주변에서 Hell을 목격하십
니다. 구토도 줄서서 해야하니 미리 키미테, 멀미약 복용하시고 주변 조심하세요.
- 가장 불쾌한건 단체관광 할배&할매 들입니다. 직원들 말 더럽게 안듣고, 술먹고 떠들고 승/하선 새치기, 말그대로 개판입니다.
사방에서 구토하는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으니 자신 없으면 미리 멀미약 챙겨가는게 낫습니다.
#CLiOS
내용이나 댓글들이 재밌네요...ㅋㅋ
"원들 말 더럽게 안듣고, 술먹고 떠들고 승/하선 새치기, 말그대로 개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