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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초에 원룸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기존에 있던 TV관련 케이블(선)은 올레KT인터넷 설치 후에 어딘가로 치워져버렸네요.
아마 TV 기기 자체가 없어서 인터넷기사님께서 빼버리신 듯 합니다.
여하튼 오늘 전기요금이 나왔는데, TV수신료 2500원이 있길래 KBS에 전화를 했습니다.
"집에 TV도 없고 TV관련된 케이블도 없다. 수신료 안나오게 해달라." 라고요.
그랬더니 집에 컴퓨터가 있냐고 물어보더라고요. 있다고 했더니 모니터에 채널 어쩌고가 있냐는 겁니다.
그래서 "모니터 한 개는 없는게 확실하고 (여친이 쓰는)다른 한 개는 확인해봐야 한다. 그런데 아예 TV 볼 수 있는 선(케이블)이 없다"
이렇게 대답했더니 TV를 수신할 수 있는 장치가 있으면 케이블이 없어도 무조건 공익차원에서 수신료를 내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을 보내서 집에 선 있는지 없는지 체크해봐라~" 고 했지만,
막무가내로 모니터에 TV수신 연결하는 단자가 있냐고 물어보길래, "없다고 지금 말만 하면 수신료 취소해주는 것이냐~" 했더니
또 그건 안된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체크해보고 전화달라고 하네요. 하...
진짜 그지같은 방송하고 앉아있으면서 뭔 공익차원 운운하면서 돈 빨아먹고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KBS 수신료 관련해서 예전에 한창 클리앙에서 수신료 안내는 방법 등에 대해 글이 올라왔던 것 같은데,
매끈하고 깔끔하게 처리하는 방법 없을까요?
상담원한테 다시 지금 전화 걸어서 "그런 단자 없는 모니터다~"라고 말해봤자, 믿을 것 같지도 않고요.
집에 아무도 없는데 퇴근하고 확인해봤자 KBS 상담시간 지나있을테고
내일까지 이 문제 안고가기에 너무 짜증이 나네요.ㅠ
나중에 KBS에서 전화가 올 수 있다고 하고요.
새로 요금 정정해서 청구서 재발송해준다고 합니다.
다른 분들은 KBS에 문의해도 죽어라고 안해줄 듯 하니, 한전에다 먼저 문의해보세요~!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고장난 TV가 있어도, 고장나든말든 TV가능한 기계가 있으므로 돈내라고 했음
- 그거 중고로 팔았버리면 되냐니까 거래내역을 증빙하라 이렇게 얘기했음
- 그래서 걍 내다버렸으니까 확인하러오라고했었네요
생양아치가 여기 있구나 느꼈습니다.
다 필요없고 모니터가 TV수신단자가 있을 수도 있으니 절대 수신료 거부 안됨! 이런 자세더라고요. 하...
와서 보라고 해도 안된다고 끝까지 버티려는게 다 보여서 -_ -
물론 상담원분들이 무슨 죄가 있겠냐만은... 이 더운 날씨에 나쁜 윗대가리들때문에 전국민이 고통이네요..
초동대처가 미흡한 점 인정합니다..! 이렇게 구질해질거면 그냥 없다고 할걸 그랬어요. 다른 분들께서도 이 내용 보고 미리 대답 잘 하시기를~!!
#CLiOS
한전이 전화를 잘 안받아서 그렇지 방송국보다는 확실히 처리해주더균요
#CL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