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식입력이 많다면 흔히 말하는 풀배열(오른편에 숫자키가 별도로 배치된 형태)을 구입하시는 게 좋고, 수식입력이 많지 않다면 보다 콤팩트하고 책상위 면적도 적게 차지하는 텐키리스(숫자키 10개가 없는 타입)도 한 번 고려해 보십시오. 가격도 대개의 경우 텐키리스 형태가 풀배열보다 저렴합니다.
2. 축의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어느 축을 고를 건 지부터 고민해 보심이...
청축-일반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축으로서, 클릭클릭 거리는 타건음이 좋게 보면 청량감과 스트레소 해소에 도움이 되나 나쁘게 보면 상당한 소음을 발생시켜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차랑차랑~ 클링클링~ 타랑타랑 탕탕탕~~ 거리는 소리가 누구에게는 더없이 청명한 음악이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더없이 괴로움 소음이기도 하고 뭐, 그런 셈이죠. 심지어는 본인 스스로도 청축의 소음을 못 이겨 다른 축으로 바꾸는 사람도 있을 정도인데, 대신, 이 청축은 마치 무슨 연주라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예를 들어 아래의 유투브 링크 같은 즐거움은 거의 청축이 가장 유사하게 줄 수가 있습니다.
갈축-청축과 비슷하게 클릭 타입이지만 청축보다는 정숙한 편입니다. 대신 좀 밋밋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키압이 낮으나 대신 클릭 타입이라 구분감이 있어서 적축의 구분감없는 느낌을 싫어하면서 청축의 소음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선택을 많이 하시지요. 처음 접하면 그저그런데 오랜시간 치다보면 은근히 정이 가는 타입이라고 할까요.
적축-내가 키를 눌렀는 지 아니 눌렀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클릭형태(상기한 청축, 갈축)가 아니라 그냥 쑤욱 들어갔다가 쑤욱 나옵니다. 소음도 기계식 중에서는 적은 편입니다. 일반 저가형 키보드들보다야 보다야 많이 나지만 기계식 중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조용한 편입니다. (물론 흡음재나 보강판, 하우징의 설계에 따라 차이는 분명 있으나...) 이 적축은 키압이 낮아서 처음에 적응할 때 오타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멍때리고 키보드위에 손을 놓고 있다가 원치않는 키가 종종 눌리기도 합니다. 장점으로는 장시간 타건할때 피로도가 낮습니다. 반면 재미는 좀 덜하긴 하다는게 일반적인 평입니다. 일명 구름타법--키보드 아래판떼기까지 키를 강하게 치는 게 아니라 슬렁슬렁 키보드 전반을 애무하듯이 부드럽게 쓸면서 치는 타법-이 익혀지면 매우 편하고 조용하게 칠 수 있습니다. 소리없는 강자...라고 해야할까요.
흑축-위의 적축과 같은 넌클릭 형태인데 적축에 비해 키압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손가락 힘이 약한 사람들이 장시간 치면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상기한 구름타법용으로 적축보다 흑축이 더 적합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이유는 키압이 높고 반발력이 세서 더 다이나믹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적축과 흑측의 키압이 45g 대 60g인데, 어떻게 보면 적축에 비해 흑축이 33%나 키압이 높다라고 할 수 있고 또 어떻게 보면 꼴랑 15g의 차이밖에 나지 않을뿐이다, 라고 할 수 있으니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녹축, 백축 등이 있고 나온 시기별로 구갈축 구흑측 등이 있으나 그것까지 다 적기에는 다소 무리라 여겨지고 상기한 청,갈,적,흑 정도에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축의 형태에 따른 구분은 일반적으로 위와 같이 나뉘어지며 축의 제조사로는 제일 유명한 것이 체리 제품이 있고 그 다음으로 카일 제품이 있습니다. 요새는 알프스축은 거의 잘 없으니 대부분 체리 아니면 카일이라고 보시면 될 듯 싶고요, 카일 축이 예전에는 품질이 다소 못 미더웠던 측면이 있는데 요즘은 체리축과 카일축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는 이들도 점점 많이 생길정도로 카일축도 꽤 많이 발전했습니다. 심지어 몇몇 축은 차라리 카일축이 더 낫다는 평가도... 예를 들어, 체리 적축은 너무 가볍고 밋밋한데 카일 적축은 쫀득쫀득한 것이 더 낫네...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다만, 카일 초기모델은 아무래도 피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3. 기타 고려해야 할 사항
LED유무(불이 들어오는가 안 들어오는가, 들어온다면 무슨 색으로 들어오는가, 단색인간 여러가지 색조합이 가능한가), 매크로 유무(키보드 자체에서 매크로가 되느냐 아니냐), 키에 인쇄된 방식(개별 키캡 상판에 인쇄 혹은 측면에 인쇄 혹은 아예 인쇄를 하지 않은 방식), 개별 키캡의 종류(abs냐 pbt냐), 하우징 방식 (일반식이냐 비키방식이냐) 등의 여러 선택지가 있습니다. 댓글로 달기에는 좀 많이 버겁군요....헥헥~~~
4. 브랜드
가격으로 봐서는 허세의 끝판왕이라고 해서 허세어라는 별칭이 붙은 커세어 등이 있고 그 아래 조금 가격대가 비싼 축에드는 덱과 마제스터치 등이 있고 그 밑으로는 고만고만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가형으로는 상기한 축 관련 항목에서 말씀드린 카일사 축을 쓴 제품들이 주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3만원대에 풀리는 잘만 기계식키보드가 카일초기모델을 쓴 제품이고, 최근에 5만원대에 출시한 한성의 기계식키보드도 카일축을 써서 저가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일단, 10여만원 내외에서 추천드리는 제품이라면
볼텍스 타잎 M - 오픈마켓에서 96,000원대까지 나오는군요. 여기에 각종 쿠폰 신공을 곁들이면 좀 더 싸게 구입이 가능하시지 않을까 싶군요.
상기한 볼텍스나 레오폴드 덱 라이트 정도면은 10만원 전후로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 싶고, 혹시라도 선택한 제품이 마음에 안들어 중고로 팔아야 할때도 많은 이들이 중고제품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라서 손해를 가장 적게 보기도 합니다.
가격대 성능비로는 잘만 기계식키보드가 3만원대에 살 수 있는데 쓰다보면 이것저것 불만이 생길 수도 있으니 그 점 미리 참고하시고요, 한성 제품의 경우 mkf40s같은 시리즈는 카일축이라는 선입견만 배제한다면 괜찮은 제품이라고들 하더군요. 물론 5만원대이다보니 마감이나 기타 자잘한 측면에서 10만원대 제품에 비해서 부족한 면은 있긴 합니다만...
워낙에 질문 자체가 광범위하고 댓글로 쓰다보니 상세한 내용을 다 담기 어려워 간략히 답변을 드리오니 그저 참고정도로만 하시고 관련된 정보는 쿨엔조이나 키보드 매니아 혹은 구글링을 통해서 잘 조사하셔서 모쪼록 좋은 키보드 구입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 주로 어떤 작업용이신지요 ? 숫자입력이 많으신가요 ?
수식입력이 많다면 흔히 말하는 풀배열(오른편에 숫자키가 별도로 배치된 형태)을 구입하시는 게 좋고, 수식입력이 많지 않다면 보다 콤팩트하고 책상위 면적도 적게 차지하는 텐키리스(숫자키 10개가 없는 타입)도 한 번 고려해 보십시오. 가격도 대개의 경우 텐키리스 형태가 풀배열보다 저렴합니다.
2. 축의 종류가 엄청 다양합니다. 어느 축을 고를 건 지부터 고민해 보심이...
청축-일반적으로 기계식 키보드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축으로서, 클릭클릭 거리는 타건음이 좋게 보면 청량감과 스트레소 해소에 도움이 되나 나쁘게 보면 상당한 소음을 발생시켜 본인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가 되기도 합니다. 차랑차랑~ 클링클링~ 타랑타랑 탕탕탕~~ 거리는 소리가 누구에게는 더없이 청명한 음악이기도 하고 또 누군가에게는 더없이 괴로움 소음이기도 하고 뭐, 그런 셈이죠. 심지어는 본인 스스로도 청축의 소음을 못 이겨 다른 축으로 바꾸는 사람도 있을 정도인데, 대신, 이 청축은 마치 무슨 연주라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예를 들어 아래의 유투브 링크 같은 즐거움은 거의 청축이 가장 유사하게 줄 수가 있습니다.
갈축-청축과 비슷하게 클릭 타입이지만 청축보다는 정숙한 편입니다. 대신 좀 밋밋하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키압이 낮으나 대신 클릭 타입이라 구분감이 있어서 적축의 구분감없는 느낌을 싫어하면서 청축의 소음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선택을 많이 하시지요. 처음 접하면 그저그런데 오랜시간 치다보면 은근히 정이 가는 타입이라고 할까요.
적축-내가 키를 눌렀는 지 아니 눌렀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클릭형태(상기한 청축, 갈축)가 아니라 그냥 쑤욱 들어갔다가 쑤욱 나옵니다. 소음도 기계식 중에서는 적은 편입니다. 일반 저가형 키보드들보다야 보다야 많이 나지만 기계식 중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장 조용한 편입니다. (물론 흡음재나 보강판, 하우징의 설계에 따라 차이는 분명 있으나...) 이 적축은 키압이 낮아서 처음에 적응할 때 오타도 생기고 그렇습니다. 멍때리고 키보드위에 손을 놓고 있다가 원치않는 키가 종종 눌리기도 합니다. 장점으로는 장시간 타건할때 피로도가 낮습니다. 반면 재미는 좀 덜하긴 하다는게 일반적인 평입니다. 일명 구름타법--키보드 아래판떼기까지 키를 강하게 치는 게 아니라 슬렁슬렁 키보드 전반을 애무하듯이 부드럽게 쓸면서 치는 타법-이 익혀지면 매우 편하고 조용하게 칠 수 있습니다. 소리없는 강자...라고 해야할까요.
흑축-위의 적축과 같은 넌클릭 형태인데 적축에 비해 키압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 손가락 힘이 약한 사람들이 장시간 치면 부담을 느끼기도 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상기한 구름타법용으로 적축보다 흑축이 더 적합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 이유는 키압이 높고 반발력이 세서 더 다이나믹하게 타이핑을 할 수 있어서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적축과 흑측의 키압이 45g 대 60g인데, 어떻게 보면 적축에 비해 흑축이 33%나 키압이 높다라고 할 수 있고 또 어떻게 보면 꼴랑 15g의 차이밖에 나지 않을뿐이다, 라고 할 수 있으니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사람마다 다 다르다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녹축, 백축 등이 있고 나온 시기별로 구갈축 구흑측 등이 있으나 그것까지 다 적기에는 다소 무리라 여겨지고 상기한 청,갈,적,흑 정도에서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축의 형태에 따른 구분은 일반적으로 위와 같이 나뉘어지며 축의 제조사로는 제일 유명한 것이 체리 제품이 있고 그 다음으로 카일 제품이 있습니다. 요새는 알프스축은 거의 잘 없으니 대부분 체리 아니면 카일이라고 보시면 될 듯 싶고요, 카일 축이 예전에는 품질이 다소 못 미더웠던 측면이 있는데 요즘은 체리축과 카일축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보는 이들도 점점 많이 생길정도로 카일축도 꽤 많이 발전했습니다. 심지어 몇몇 축은 차라리 카일축이 더 낫다는 평가도... 예를 들어, 체리 적축은 너무 가볍고 밋밋한데 카일 적축은 쫀득쫀득한 것이 더 낫네...라는 식으로 말이지요. 다만, 카일 초기모델은 아무래도 피하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3. 기타 고려해야 할 사항
LED유무(불이 들어오는가 안 들어오는가, 들어온다면 무슨 색으로 들어오는가, 단색인간 여러가지 색조합이 가능한가), 매크로 유무(키보드 자체에서 매크로가 되느냐 아니냐), 키에 인쇄된 방식(개별 키캡 상판에 인쇄 혹은 측면에 인쇄 혹은 아예 인쇄를 하지 않은 방식), 개별 키캡의 종류(abs냐 pbt냐), 하우징 방식 (일반식이냐 비키방식이냐) 등의 여러 선택지가 있습니다. 댓글로 달기에는 좀 많이 버겁군요....헥헥~~~
4. 브랜드
가격으로 봐서는 허세의 끝판왕이라고 해서 허세어라는 별칭이 붙은 커세어 등이 있고 그 아래 조금 가격대가 비싼 축에드는 덱과 마제스터치 등이 있고 그 밑으로는 고만고만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저가형으로는 상기한 축 관련 항목에서 말씀드린 카일사 축을 쓴 제품들이 주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가끔씩 3만원대에 풀리는 잘만 기계식키보드가 카일초기모델을 쓴 제품이고, 최근에 5만원대에 출시한 한성의 기계식키보드도 카일축을 써서 저가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일단, 10여만원 내외에서 추천드리는 제품이라면
볼텍스 타잎 M - 오픈마켓에서 96,000원대까지 나오는군요. 여기에 각종 쿠폰 신공을 곁들이면 좀 더 싸게 구입이 가능하시지 않을까 싶군요.
http://prod.danawa.com/info/?pcode=2888139&keyword=%BA%BC%C5%D8%BD%BA+%C5%B8%C0%D9+f
볼텍스 타잎 s나 f도 추천드립니다. 가격대가 타잎m 보다는 좀 더 비쌉니다.
요즘 가장 많이 추천받는 제품은 레오폴드사의 750r 같은 제품도 괜찮습니다. 가격대가 12만원대 정도쯤...
http://prod.danawa.com/info/?pcode=2648136&keyword=%B7%B9%BF%C0%C6%FA%B5%E5+750r
덱이 상당히 비싼 편인데 저가형으로 덱 라이트 제품이 나옵니다. '라이트'가 붙어 있는데 불은 안 들어옵니다, LED가 없는 버전이지요. 덱 프랑슘 라이트 제품이 한 11만원대쯤...
http://prod.danawa.com/info/?pcode=2826063&keyword=%B5%A6+%B6%F3%C0%CC%C6%AE
상기한 볼텍스나 레오폴드 덱 라이트 정도면은 10만원 전후로 제일 무난하지 않을까 싶고, 혹시라도 선택한 제품이 마음에 안들어 중고로 팔아야 할때도 많은 이들이 중고제품으로 선호하는 브랜드라서 손해를 가장 적게 보기도 합니다.
가격대 성능비로는 잘만 기계식키보드가 3만원대에 살 수 있는데 쓰다보면 이것저것 불만이 생길 수도 있으니 그 점 미리 참고하시고요, 한성 제품의 경우 mkf40s같은 시리즈는 카일축이라는 선입견만 배제한다면 괜찮은 제품이라고들 하더군요. 물론 5만원대이다보니 마감이나 기타 자잘한 측면에서 10만원대 제품에 비해서 부족한 면은 있긴 합니다만...
워낙에 질문 자체가 광범위하고 댓글로 쓰다보니 상세한 내용을 다 담기 어려워 간략히 답변을 드리오니 그저 참고정도로만 하시고 관련된 정보는 쿨엔조이나 키보드 매니아 혹은 구글링을 통해서 잘 조사하셔서 모쪼록 좋은 키보드 구입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