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제가 전공하진 않았지만, 1990년 부터 컴퓨터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살아왔고, 여느 사람 못지 않게 파워유저라고 자신해 왔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컴터가 느려지는 원인은 하드가 꽉 차서이다. 남은 용량을 비우면 빨라진다\' 라는 말을 들었습니다..-_-;; 말한사람이 너무나 자신있게 말해서 순간 주춤해졌는데요.. 도대체 맞는말인가요.. 최적화를 위해 각종 레지 조절에 윈도우 바탕화면 아이콘 제거, 효과음제거 등은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드에 캐시영역을 따로 잡지 않는 이상 남은 용량과는 상관 없지 않나요?;; 제 짧은 지식에 한줄기 도움을 주실분, 어디 없나요? ㅠㅠ
예를 들어 대용량 파일을 쓸때, 빈공간이 많으면 빈공간이 연속되게 분포될 확률이 높으니 헤드 이동이 적지만, 공간이 적다면 대체로 빈공간이 하드 이곳저곳에 분포되어 있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헤드 이동이 잦아지고 성능저하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는 대체로 하드 빈공간이 1% 미만 정도일때의 이야기고 보통 10% 정도까지는 성능에 전혀 문제 없고, 10% 보다 조금 낮더라도 디스크 조각모음하면 해결됩니다.
SSD의 경우는 조금 얘기가 다른데 얘는 거의 필수적으로 10% 정도는 확보해줘야 합니다.
윈도우즈의 경우에는 확실히 어느 하드든.. 윈도가 깔려있는 파티션 기준에서는 총 용량의 10% 이하가 되면 확실히 속도가 버벅거리기 시작합니다.
또, 하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플래터의 바깥쪽부터 안쪽으로 데이터를 기록하는데, 안쪽으로 갈수록 속도가 느려집니다. 따라서 하드를 많이 쓰고 있으면 플래터 안쪽에 데이터를 많이 기록하게 되므로 속도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이유들이..!!!
여러분들의 리플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식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마도, 하드가 점점 채워지는 시점이 곧 윈도가 꼬여가기 시작하는 시점과 비슷하기 때문에 생긴 미신이 아닐까 합니다.
비스타에서 남은 하드용량 10G 미만으로 한번 작업해보세요.
아마 노트북 창밖으로 집어던지고 싶어지실겁니다.
제 경우는 160G 하드에 비스타를 사용하는데 노트북이 갑자기 맛이 간거처럼 버벅대고 시도때도없이 하드를 액세스하고 상판 덮어도 안 꺼지고 열어도 안 깨어나고 암튼 그런 상태가 되어 하드 잔량을 보면 십중팔구 10% 미만이더군요. 비스타에선 용량 막대가 빨간색으로 바뀝니다. 하드를 좀 비워주면 금방 원상복귀되어 다시 쾌적해집니다. (노트북에서 비스타 쓰며 쾌적하다는게 어폐가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