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영재고 선발 전형에서 합격하여 내년에 입학하게 되는 학생입니다.
일반고와 달리 영재고에선 기숙사에서 매일을 보내며, 학습량이 많기 때문에 컴퓨터로 작업하게 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래서 노트북을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성인이 아니고 돈도 못 버는 입장에서, 가격을 생각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이번에 구매 후 졸업 때까지 3년 동안은 무난하게 사용 가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급형보다는 조금 투자를 해서 사는 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일단 제가 고민해본 것은;
1. 맥북 vs 윈도우 랩탑
일단 100만원 이상 노트북의 경우 맥북과 윈도우 랩탑과의 가격 차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인 것으로 압니다.
맥북은 OS X과 윈도우를 동시에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맥북을 고려해보고 있습니다. 프로그래밍을 배워서 iOS 앱 개발을 할 수도 있으며, 현재 아이폰 사용 중이고 폰은 iOS를 고집하게 될 듯 하여 iCloud를 비롯한 애플의 서비스로 인한 혜택을 OS X으로 경험할 수도 있을 것 같아 맥북에 대해 호의적인 상황입니다. 다만 고등학교에서 맥북을 사용하면 눈치가 보일 지도 모르는 일이니 말이죠..
2. 맥북이라면, 프로 레티나/프로/에어?
프로는 좀 애매한 것 같고, 가격과 휴대성을 생각해서 에어로 갈지, 좀 더 비싼 투자를 해서(;;) 디스플레이와 성능을 생각해서 프로 레티나로 갈지 선택해야 할 텐데요. 15 레티나는 터무니 없이 크고 비싼 것 같아 제외하면 13인치 에어와 레티나의 가격 차이가 의외로 크지 않아서, 레티나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아요.
3. 윈도우 노트북이라면,
메이커로 볼 때 삼성은 개인적으로 싫어하고, 마땅한 국내 기업은 LG 정도..? 아니면 ASUS 등의 울트라북 계열도 괜찮을 듯 싶군요. 노트북을 많이 안 다뤄봐서 좀 문외한입니다...
4. 미성년 주제에, 그냥 100만원 미만으로 가자.
잘 모르겠습니다. 돈도 절약할 겸, 보급형 노트북을 살까? 혹시 미성년자 주제에 돈낭비를 많이 하는 건 아닌지..?
근데 현재 사용 중인 데스크탑이 i3 달린 보급형/슬림형 완제품 PC라, 걍 메인컴으로 노트북을 장만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위와 같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from CLiOS
그냥 1키로 초반대 울트라북들 아무거나 사시면 됩니다.
화면 크기가 걱정되신다면 기숙사에 모니터 하나 비치해두고 11인치 노트북 쓰시면서 기숙사에서만 크게 쓰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2103294&cate1=860&cate2=869&cate3=10698&cate4=0
(870g 입니다.)
http://prod.danawa.com/info/?pcode=2007147&cate1=860&cate2=869&cate3=10581&cate4=0
(한세대 전이지만 훠어어얼씬 쌉니다. 1.18kg)
영재고는 공간적으로 개인 모니터가 들어설 공간이 없어요. 투숙실도 좁기 때문입니다.
제가 sis(외국인학교) 다니는 학생들을 몇명 가르치고 있는데요,
그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정해 주어서 전부 맥북을 사용하더라구요.
학교 수업 진행되는 프로그램 같은걸 맥용으로 써서 일괄적으로 구입하라고 하더군요.
사립중학교의 경우 그런 케이스가 있을수 있으니 먼저 한번 확인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영재고 정도면 어떤 플랫폼을 쓰든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할 거에요.
저라면 맥을 추천드립니다.
갑갑한 인문계 같으면 플랫폼은 커녕 노트북 조차 필요가 있을지 모르겟지만...
그나저나 어디 영재고이신가요? 부산의 한과영?
혹~시 기숙사에 모니터 등을 설치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시면 맥미니를 사셔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제 주변에 여럿 집과 연구실,사무실을 맥미니만 들고다니며 양쪽에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영재고라봐야 대학원 박사과성생 보다 더한 업무를 캄퓨터로 하겠습니까. 어차피 위에 말한 명백한 사유, 즉 특정 소프트웨어 구동이나 씨피유 파워가 명백히 있지 않는 이상, 어차피 오피스 아니면 웹서핑이고 그 외 코딩도 일반 수준으로 충분합니다. 코딩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 분들도 훨씬 평범한 사양으로 업무 잘 봐요.
'사양 좋으면 좋겠지?' '어플 개발을 할 수도 있고?' 정도를 말하는게 전형적인 맥을 건드려보고 싶은 학생들이 하는 생각인데, 역시 iOS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명백한게 아니면 그냥 본인의 합리화 명분으로 보이는군요.
오피스나 한글 등 고등학생이 많이 사용하게 될 소프트웨어는 다른 학생과의 협업 면에서 맥은 사실 윈도우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점 참고 바라고, 2013에어 정도의 성능도 솔직히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시피유 성능 엄청나요. 예전 팬티엄이니 뭐니 할때처럼 다음 단계 씨피유 선택한다고 성능이 드라마틱하게 좋아지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차분히 생각하시길 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맥 2012 중고로 가셔서 경험해본 이후 윈도로 다시 가거나 그냥 정착하시는게 어떨까합니다. 지금 2013나와서 매물 나오는 때가 2012 중고 사기 적기인데, 2012면 차고 남칠 상능입니다.
새 캄퓨터로 짜잔 시작하고 싶은 마음만 접는다면 맥도 경험하고 가격 성능 모두 괜찮은 합리적인 옵션이라고 봅니다. 맘에 안들면 다시 팔면되고요.
제 주제에 데스크탑으로 맥을 쓰는 건 사치스러운 것 같은데, 예전에 가족 중 맥북을 사용하는 사람이 있어서 체험도 해본 경험으로
애플 노트북이 트랙패드의 강점도 있는 등 몇 가지 매력이 있는 건 사실이라 맥북도 고려하게 됐네요.
목적에 맞게, 합리적으로 더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서 작성, 인터넷 자료 조사, 학습에 관련된 프로그램 구동 등이겠죠. 대학생들이 쓰는 스타일과 유사합니다. 그런데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 주제도 선정해서 할 수 있는 등, 개인의 기호가 반영될 수 있는 환경입니다.
공부쪽하신다면 그냥 맥북에어도 괜찮을꺼같네요.
레티나도 좋지만,
너무 비싸자나요.
맥북에어정도면 게임도 잘안돌아갈것이고,
무난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