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인택시를 몰고있는 지인을 만났는데, 개인택시를 해 볼 것을 권유받았습니다.
현재 63세의 남자이고 무사고 10년의 자가용 운전자 입니다.
지인의 얘기로는 일단 서울지역 개인택시 면허를 취득하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소소한 벌이는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일단 법인택시를 몰면서 적성을 알아보고 괜찮으면 개인택시면허와 택시를 사서 시작해 보라고 했습니다.
오늘 마침 택시 탈 일이 있어서 서초구에 있는 택시회사에 근무하는 운전사분과 얘기를 나눴는데,
자기 회사의 경우;
- 주간반과 야간반이 나눠져서 새벽4시부터 오후4시까지, 오후 4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12시간씩 근무하고,
- 매월 26일 근무해야 하며
- 주간반은 사납금이 12만원이고 야간반은 사납금이 15만원인데,
- 4대보험적용받고, 택시운행에 필요한 모든 경비는 회사가 부담하며,
- 사납금을 완납하면 기본급 120만원 정도 나오고,
- 사납금을 초과하는 수입은 모두 택시운전사의 수입이 된다
고 했습니다.
저의 경우 개인적인 사정으로 서울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8시간 정도만 택시를 몰 수 있을 것 같은데,
서울지역에서 이정도 근무해서 사납금을 맞출 수 있을까요.
지금 택시운전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적성에 맞는지 알아보는 차원에서 시작해 보고 싶습니다.
요즘 사납금이 엄청 높을건데요..
일단 방송을 보나 택시를 타봐도 오후 2시는 비수기라고 봐지는데 그렇다면 실제 6시부터 1시까지 손님 엄청 태우고 날라다녀야한다는 결론입니다.
손님 못태운 상태에서 도로 막히고 그러면 사납금 못맞추는 날이 엄청 많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