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작업하던중에.. 제 왼쪽 옆에서 "뚜둑.. 뚜둑..!" 라는 묵직한 소리가 연이어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설마했는데, 며칠전 흰개미들에게 점령됬던곳이 상태가 심해지더니, 결국엔 책장 중심이 와르르 무너질뻔해서, 저까지 다칠뻔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장이 완전히 무너지지 않게 왼손으로 책장을 민 상태에서 오른손으로 책들을 방바닥에 던지듯이 빼놓은 상태입니다. 책장이.. 지 스스로의 무게에서 간신히 버틸수 있게 간단하게나마 조치를 해놨습니다만....
생각할수록 너무 짜증나네요.
얼마전에도 다른 책장이 크게 피해를 봐서, 버린지가 언제인데 또 이런일을 겪다니....
지금 방바닥에 빼낸 책 권수만 해도 200권 넘습니다.
제가 발 뻗고 잘 공간이 없을 만큼이나요..
사진 보시면, 아주 심하게 휘어진 책장 1층 상태, 이 책장이 책상까지 받혀주고 컴퓨터까지 배치할수 있게끔 해주다 보니, 오늘 이런 참사를 겪으니깐 이제 컴퓨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