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 밑에 놓고 작업 중 음악을 들을 사운드바를 바꾸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사운드바는 USB 포트에서 전원을 받고, 아날로그 입력을 받는 중국 브랜드 사운드바입니다. 보급형 중에 그나마 나은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무용 사운드바 정도로 인클로저가 작기 때문에 저음에 불만이 있습니다.
바꿔보려고 베스트 바이 자체 상표인 사운드바가 좋은 가격에 나와서 구입했는데, 이 제품에 결정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극히 자주 절전 모드에 들어가기 때문에 화상회의를 하면 참가자가 말할 때 앞부분 0.5초 정도가 들리지 않다가 그제서야 목소리가 제 볼륨으로 나옵니다... 가격이 30불 (42,000원)인데 비해 음질도 쓸만하고 구성도 실해서 반품하기 아까워서 몇 번이고 세팅을 찾아봤는데, 아날로그 입력이 초기 0.5초 정도가 잘리는 것은 다들 감수하고 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27인치 모니터 밑에 놓고 쓸 사운드바를 찾습니다. 필요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중요한 순서대로).
- 아날로그 입력이 있을 것
- 가격이 10만원 이내
- 손으로 돌리는 음량 조절이 있을 것 (집에서 누가 부르면 빨리 음량을 줄이고 왜 부르는지 듣는데, 버튼식 음량 조절은 너무 느림)
- 검정색
적당한 물건이 있을까요? 사운드바가 아니라 모니터 좌우에 놓는 소형 스피커라도 상관은 없는데, 좌우에 놓는 스피커는 중앙부 소리가 너무 없는 것 같아서 지양하고 있습니다.
니어필드 PC 환경이니까 저볼륨에서도 저음이 나와줘야 한다면 내부에서 저음을
증폭해주는 액티브 스피커들, 예를 들면 에디파이어m60 같은 것들 추천해보구요.
그 외에 주어진 예산에서 모니터 아래 두고 사운드바 대신 쓸만한
기본적으로 해상력 평균 이상이고 저음도 좋은 것들로는
지금든 단종된 중고 중에서 보스 사운드링크 미니2 se 같은 게 있습니다만
저음은 과할 정도인데 음 분리가 모자라서 음감엔 장르별 호불호가 세구요,
동사의 컴퓨터뮤직모니터 같은 게 중고로 10만원 정도면 될 것 같은데
(리모컨 없거나, LED 안 들어오는 것 같은 재생과 무관한 결점 있는 거)
이게 제 생각엔 제일... 보이스해상력과 저음 양쪽을 만족시키지 않을지.
페블 플러스 2.1은 서브우퍼도 있어서, 그것의 리퍼 버젼을 아마존에서 40불에 주문했습니다.